11월30일 금요일 아침뉴스 브리핑

2018. 11. 30. 08:36세상 이야기/News & Issue

11월30일 금요일 아침뉴스 브리핑입니다.

■오늘도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8,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기온은 최저 -2도, 최고 8도로 예보됐습니다

■역사적인 남북 철도 공동조사가 오늘부터 시작이 됩니다. 먼저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4백여 킬로미터를 엿새동안 이동하면서 북측 철도 시설을 점검하고 다음달 5일 예정대로 경의선 조사가 끝나
면 사흘 뒤인 8일부터는 동해선 조사가 이어집니다. 동해선을 남측 열차가 달리는 건 분단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밤 G20 회의에서 포용적 성장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이 사적인 목적으로 경찰 수사내용을 캐묻다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또 다른 직원의 부적절한 행위도 있었는데요. 문제가 잇따르자 임종석 비서실장은 특별감찰반 전원을 교체 지시했습니다.

■국회는 그동안 "특활비를 쌈짓돈처럼 써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공개 여부를 놓고 소송까지 진행됐던 국회 업무
추진비 집행 내역을 내년부터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특수활동비 내역과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미국과 금리차이와 가계 빚 관리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세월호 유가족을 불법 사찰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과 김모 전 참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두 사람은 20
14년 4월부터 7월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을 관리하기 위해서 대원들에게 세월호 유가족의 개인정보와 정치
성향 등을 파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이 강제동원했던 근로정신대와 징용 피해
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한일 청구권협정과 상관없이 일본 기업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는 판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단행된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송무빈 경비부장이 자신이 승진 검증 대상에서조차 석연치 않게 배제된 것은 불공정한 인사라며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경무관급 고위 간부가 경찰 인사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항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피땀 흘려 개발한 우리의 첨단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긴 사람들이 재판에 넘겨 졌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 사
람들이 30년간 삼성과 함께 일해 온 협력업체 대표와 직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삼성 측은 그 피해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법원장 출근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70대 남성과 법정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두 사건 모두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 행위지만 최근 사법부의 추락한 위상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이른바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폐원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어제 유치원 3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이사장인 한 유치원의 학부모들이 '교육비 납부 거부'를 결의했다고 합니다.

■몰카 피해를 막기 위한 성폭력 범죄 처벌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을 경우에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도록 했고, 자신의 몸을 찍은 촬영물을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제3자가 유포한 경우에도 제3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체능 계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막바지 고액 사교육이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집중 코스, 파이널이란 이름을 내걸고 한 달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서울 강남의 한 입시미술학원은 800만 원을 넘게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내 메신저 등 자체 앱을 개발해 직원들의 이용을 사실상 의무화하는 기업이 늘면서 떨떠름함을 느끼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훔쳐보는 '스파이웨어'에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유리와 안경 등의 '김서림 방지제품' 절반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CMIT, MIT가 검출됐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구토와 안구 통증을 유발하고 가습기 살균제 성분 CMIT와 
MIT는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제품을 사용할 때 반드시 환기가 필요합니다.

■9·13 부동산 대책 효과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1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을 보면,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강남구가 마이너스 0.16%를 기록하는 등 전주보다 평균 0.05% 떨어졌고, 서울 전셋값도 0.06% 하락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전세계 206개 나라의 올림픽 위원회 연합인 ANOC가 주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과거 체조의 코마
네치 등 올림픽 전설들이 받았던 상입니다.
 피겨 선수로서 일군 성취를 넘어 스포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입니다.

■SK텔레콤은 내일 새벽 0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중심지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5G 상용 서비스는 제조업 분야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되며, 산업용 5G 서비스는 모바일 라우터와 통신, 솔루
션이 패키지로 제공됩니다.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이 내년엔 먹기 쉬운 작은 과일, 샐러드, 편의점 디저트 등 이런 식품들이 뜰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과일 시장은 딸기나 체리같이 작고 먹기 편한 과일을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온라인에서 '랜선 술 파티'가 인기
라고 합니다. 랜 케이블, 인터넷 회선으로 연결된 사람들과 화상 채팅을 하면서 각자 자기 집에서 술을 마시는 행사입니다. 누군가가 SNS에 '참가자 모집' 글을 올리면 원하는 사람들이 댓글과 쪽지로 신청하고 정해진 시각, 각자 술과 안주를 준비해 컴퓨터 앞에 모인다고 합니다. 


■ 단신 뉴스 ■

✦기상청, 또 빗나간 미세먼지 예보,  며칠째 예보 아닌 '중계'만…-
✦文 대통령 지지율, 처음으로 50%   아래로.. 문제는 경제
✦靑,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산하
   특별감찰반원 전원 교체
✦6·15 남북위, 내년 금강산서 새해맞이
   공동행사 개최 합의
✦한유총, '유치원 3법' 저지 집회..
   "법통과하면 모두 폐원"
✦대법,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살인·
   사체유기 무기징역 확정
✦美 10월 소비지출 0.6%↑..
   7개월래 최고 상승폭
✦美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지역에
   이번엔 폭우·산사태 경보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소폭 하락, 다우 0.11%↓
✦폼페이오 “머지않아 북·미 고위급      회담 기대”
✦화웨이 회장 "美, 우리 계속
   거부하면 5G 경쟁서 뒤처질 것"
✦유럽증시 미국 금리인상 속도조절
   전망에 강세
✦WSJ "미-중 '관세 확전' 미루고
   무역협상 재개 물밑논의"
✦르노·닛산·미쓰비시 3사 수장들
   “3사 연합 유지하겠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아질 전망, 남부지방은 황사, 일요일 밤부터 비 예상.. 서울 기온
 -2 ~ 8도 분포,

■文대통령, 5박8일 G20 순방
(11/28~12/4)
◇ G20 열리는 아르헨티나 도착.. 국립역사기념공원 방문·헌화로 방문 첫 일정, 비핵화 외교전 시작, 여섯 번째 한·미 정상회담,중재 역할주목,한·네덜란드,한·남아공
정상회담에도 참석

■南北, 오늘부터 18일간 北철도 공동조사, 서울역 출발, 경의선, 개성∼신의주 약 400㎞ 구간 다음 달 5일까지,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약 800㎞ 구간 다음 달 8∼17일 공동조사, 동해선 구간은 분단 이후 처음.. 평균속도는 50km 미만

■與野,갈길 바쁜 내년도 예산 심사,힘겨루기 여전..예산소위 파행 조짐, 예산소위서 교육부 감액심사.'활동시한내 심사난망',
예결위 활동시한인 오늘 내 처리는 어려울 전망

■선거제도 개편 수면위로..심상정 위원장 "선거제도 개혁, 연동형 비례제를 원칙으로.. 국회의원수 확대 불가피, 내달까지 큰 틀에서 합의해야".. 국회 개혁 방안도 동시 제시, 與 "권역별 비례제 기본 틀 위에 연동형 수용할 것.. 의원수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논의할 사항"

■한은, 올 마지막 금통위, 오늘 개최…1년 만에 '금리인상' 유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30일 오전 열려.. 채권시장 전문가 약 80% "금리 인상될 것", 금리동결 소수의견 등장여부에도 관심

■통신 3사, 5G 이동통신 전파 내일부터 상용서비스 개시, 세계최초 상용화.. 4차 산업혁명 기폭제.. 수도권·6대 광역시 등 일부 지역만 서비스.. 별도 라우터 통해 와이파이로 변환 사용, 우선은 기업부터.. 단말기 이르면 내년 3월 출시, AI·VR 소비자 체감은 내년 3월 지나야..

■'핫한' 상권서도 '깡통권리금'.. 임대료 상승까지 '설상가상', 서울 10곳 중 4곳 권리금 無, 최악 경기에 핵심상권 거품 꺼져.. 빈 점포 늘면서 상가 권리금 '뚝'.. 이태원, 홍대, 종로 등도 '흔들'

■환경부, 내년 2월15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 269만대, 고농도 미세먼지 때 수도권 운행 제한키로.. 차량 등급 직접 확인해야.. 대부분 2008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차, 비상저감조치 때 수도권 적발되면 10만원 과태료

■대법원, 미쓰비시에도 '강제징용 배상책임' 인정, 배상금 1인당 8,000만~1억5천만원, 잇따른 강제징용 배상 판결, 각급 법원 10여건도 유사할듯.. 日 "일본기업 대한 韓법원 판결, 받아들일 수 없다".. 74년 만에 승소 판결 받아 들었지만 배상 '첩첩산중', 한일 정부 해법 서둘러야..

■美中 무역전쟁 휴전이나, 확전이냐 기로에.. 강경파 나바로, 아르헨티나 방문 명단에 막판 이름 올려.."中 구체적 양보안 내놓아야.제조2025 수정"등 주장하며 中 압박, 中, 매파에 불편한 기색.. "부정적 영향 인지하고 있는가" 비난, WSJ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관세 유예' 새 협정 추진 중".트럼프 "중국과의 합의, '거의 다' 됐다"

■美 금리인상 속도조절 신호에 세계증시 환호, "중립 멀었다"던 연준 의장 뉴욕 강연서 비둘기파 발언, 트럼프 거세지는 압박에 호황 끝자락 분석도 힘실어.. 애널
들은 "바뀐 것 없다" 여전히 금리인상에 무게..

■열악한 환경과 오랜 망명 대기에 좌절한 캐러밴(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350명 귀국, 美 강경입장속 과밀·질병에 시달려.. 갈수록 귀국자 더 늘어날듯..

오늘 아침 영하, 전국에 미세먼지 '

■시사만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