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수요일 아침뉴스 브리핑

2018. 11. 28. 09:10세상 이야기/News & Issue

11월28일 수요일 뉴스요약..미세먼지 나쁨
■ 단신 뉴스 ■

✦오늘도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
    남부 종일 황사 이어져
✦대법원장 차에 70대 남성 화염병,
   우려되는 ‘사법부 반감’
✦문무일 검찰총장, 형제복지원 피해자
   만나 ‘눈물 사과’
✦유승민, 오늘부터 잇달아 대학강연…
   "정치 행보는 시기 상조"
✦오세훈 "조만간 한국당 입당 예정,
   전당대회 출마 고심"
✦태양광사업 이력으로 논란된
   최규성 농어촌公사장 사퇴
✦檢, 이재명 집·사무실 압수수색,
   '김혜경 휴대폰'은 못찾아..
✦檢, MB정부 시절 '불법 사찰' 의혹
   경찰청 정보국 압수수색
✦한전-사우디, 한수원-체코 신규
   원전사업 수주 유력 후보로
✦연탄 값 19.6% 인상..
   더 추워진 서민들의 겨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시험용 로켓, 오늘 오후 발사
✦북미 '막후 조율' 앤드루 김,
   내달 CIA서 퇴진 예정
✦트럼프, 예멘 평화회담에 제동..
   "동맹국 사우디 눈치"
✦G20 앞둔 아르헨티나 검찰,
   사우디 왕세자 기소 검토
✦美, 사이버먼데이, 9조원 '클릭',
   아마존 "역사상 최대 쇼핑데이"
✦美 무역전쟁 전면전 확대시 내년
   美가구당 2천400불 부담 전망
✦트럼프 "GM 공장폐쇄, 매우 실망,
   보조금 전액 삭감할 것"
✦태국 해변에서 동시에 4개의
    ‘용오름 현상’ 포착

■오늘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아.. 서울 기온 1 ~ 10도 분포, 오늘도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 '나쁨', 건강조심 하세요.

■文대통령, 5박8일 G20 순방길

◇ 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순방,
첫번째 방문국인 체코서 '원전세일즈'부터.. 오늘까지 체코에.. G20 계기 한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눈길

◇ 文대통령, 순방길 前, 자영업자 지원
대책 및 靑사칭 문건 수사지시,文,김상조 공정위장과 홍종학 중기부 장관에 "자영업자 지원 대책 마련하라" 지시, 김상조에 "편의점 과밀 해소 위한 자율 협약 뒷받침해야".. 홍종학에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 지시, 안전망 강화 해야".."모든 대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고 실질적 도움 돼야"..

◇ 靑, 국가안보실 사칭 e메일 ‘조직적 음해’ 의심, “한미동맹 깨려는 반국가적 행위” 사이버 수사대 의뢰, “확인 안 거친 언론사도 책임 물을 것”, 외교.안보 혼란 노린 해킹범죄, 국정원·경찰 '공조 수사'

■국회 예결소위, '4조 세입결손' 놓고 與
野 이틀째 파행.. 예산심의 '공회전', 與 "예산 볼모 정쟁 의도".. 野 "대책 가져와
야 심사", 예산안 처리시한인 내달 2일 넘
길 가능성 커져.. 與野 상호 부담으로 물
밑 협상 가능성도..

■정부, 가정폭력 방지대책 발표, 가정
폭력 현행범 즉시 체포, ‘접근금지’ 어기면 징역형.. 경찰 응급조치 ‘피해·가해자 분리’ 추가, 접근금지 ‘특정 장소→특정 사람’ 변경, 2차 범죄 막게 자녀 면접교섭권 제한, 시설 입소 피해자 자립 500만원 지원.. 제재 강화에도 여성계는 “반보 전진”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
내년이 관건, 1500조원 넘어선 가계부채, 금융불균형 해소 차원.. 경기하강 우려에 내년은 동결 혹은 한차례 정도 인상 전망

■'KT통신 대란' 닷새째.. 상인들 집단
소송 움직임..보상근거 없어, 입증 난감.. 자영업자들 "3분의 1 영업손실, 아직도 복구 안돼".. 들어왔다 나간 손님, 받지 못
한 주문, 잃은 신뢰 등 측정 안되는 손해도.. 황창규 회장 "특히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보상은 신속하게 대책 만들겠다", KT 측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하긴 어려운 상황"

■정공법 택한 롯데그룹 구조조정, 금융
사 떼어내며 지주사 전환 속도, 카드·손해
보험사 매각 공식화, 금산분리 대응 고심
끝 결정.. 신동빈 회장이 추진한 ‘뉴롯데’ 탄력, 마지막 관문인 ‘호텔롯데’ 상장, 영향력 큰 일본 주주 설득이 관건

■'세월호 유족사찰' 이재수 前기무사령
관 "부끄럼 없이 임무 수행", 불법사찰 지시 혐의로 검찰 피의자 출석.. "사찰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 국방부 특별수사단 수사자료 이첩.. 檢, 박근혜 靑 등 윗선 규명 주력 

■백악관, G20서 한미정상회담 개최
공식 확인..美 볼턴 "트럼프, G20서 문
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북미 중재 주목.. 백악관, 시진핑, 아베, 푸틴, 메르켈 등과도 각각 양자 회담 예정

■4년만에 전운 감도는 크림반도..유럽 일제히 러시아 성토, 美는 비난 자제, 러-우크라, 케르치해협 충돌, 우크라 “불법 나포에 군대동원령”.. 러 “영해 침범따른 합법적 조치”, 나토 “러시아 군사력 행사 정당성 없어”.. 트럼프는 “잘 수습되길” 미온적 반응

■프,마크롱, 민생고 시위에 후퇴.."유류
세 인상 조정, 원전 축소 10년 연기", 급격한 유류세 인상에 시민들 '노란 조끼' 시위, 물가 오르고 구매력 줄어 못 살겠다며 "정권 퇴진", 철밥통 노조 반발도 돌파한 마크롱, 수습책 발표.. "국제유가 반영해 인상, 친환경 전환 노선은 고수"

■인도 뉴델리, 스모그 최악.. 베이징의 3배나.. 어제 초미세먼지, 베이징 140㎍/㎥ ·뉴델리는 428㎍/㎥, 파란 하늘 볼수 없고 시민들은 마스크 없이는 못살 지경

■시사만화 평

■오늘은 거대한 해일을 연상케하는 높이 100m 중국발 모래폭풍이 한반도를 덮친후 지나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 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됩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출국
한 문재인 대통령이 첫 순방국인 체코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밤 늦게 이뤄질 정상
회담 에서는 체코가 추진 중인 원자력 발전소 사업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
됩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을 만나 검찰이 외압에 굴복해 수사를 조기에 종결하고 말았다는 과거
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
인다.라며 사과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 차량을 한 남성
이 화염병을 던져 습격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1인 시위를 벌여온 70대 남성이었습니다.

■검찰이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이
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부인 김혜경씨가 예전에 쓰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는데 성과는 없었습니다. 김 씨 측에 휴대전화
들을 임의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계속 거부해 압수수색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보당국이 북한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프랑스 고위공무원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붙잡힌 공무원은 프랑스 건축-문화-조경 담당 상원의회에서 일하는 '브누와 켄데'로, 현재 프랑스코리아 친선협회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한 KT  아현
지사와 같이 D급으로 분류된 통신시설이 지방에 두 배 가까이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지방의 경우, 서울이나 부산 같은 주요 도시에 비해 재난 발생 시 동원 가능한 예비자원이 부족하고 안전대책이 제대로 수립돼 있지 않아서 사고 수습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KT 통신구 화재가 난지 닷새쨉니다, 아직까지 KT통신망이 복구가 안 돼 고통
받는 자영업자들이 많은데요. 복구가 됐다가 연결이 끊기는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법적 대응과 함께 KT불매운동까지 예고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살균제를 개발한 'SK케미칼'과 이를 유통한 '애경 산업'의 전현직 임원 14명을 검찰에 다시 고발했습니다. 2016년에도 두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지만 배상은커녕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빠른 수사로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모 교수가 제주
대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직원 등을 때리거나 꼬집고 발을 밟는 등 폭행
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교수는 오늘 오전 의혹을 해명하겠
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여성 살해, '페미
사이드(Femicide)'가 작년 한 해 전국에
서 55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 건꼴로 누군가가 '남편' 손에 죽었다는 뜻
인데요. 대부분은 수십 년 이어진 가정
폭력이 살인으로 종지부를 찍은 경우라고 합니다. 

■최근 잇따르는 가정폭력 사건으로 실효성 없는 법과 단속이 지적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가정폭력 현행범은 즉시 체포하고 접근 금지 명령 등 임시조치를 어길 경우 징역형까지 처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던 또래들의 폭행을 피하려다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중학생의 죽음 이후,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집의 아이가 스마트폰에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는지, SNS 계정을 자주 탈퇴하지 않는지 등 아이의 휴대전화 사용습관을 잘 봐야 한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사람을 숨지게 하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하는 '윤창호법'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됩니다. 하지만 법안 마련을 주도했던 윤씨의 친구들은 형량을 더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5달 째 총장 자리가 비어있던 서울대학교의 이사회가 어제 신임 총장의 최종 후보자로 오세정 물리 천문학부 명예교수를 뽑았습니다. 오 후보자는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다 총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2달 전 의원직을 내려놨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는 하루 24시간 연중 무휴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닥터헬기를 도입해 내년 2월부터 운항합니다. 내년에 51억원을 들여 닥터헬기를 도입해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에 배치하고 헬기운영은 경기도소방재난 본부가 총괄 지휘하게 됩니다.

■오는 2020년부터 모든 대학들이 체육
특기자들을 모집할 때 교과 성적과 출석을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학생 선수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교과 공부를 소홀히 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 자율이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도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로켓 '누리호'가 오늘 시험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큰 문제가 없으면 오늘 오후 4시쯤에 발사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