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9. 07:56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0월9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0월9일 수요일 간추린아침뉴스❒
■文대통령 "日수출규제 대처 잘해와…기업에 전방위 재정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신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재정·세제·금융 지원에도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국 "檢특수부 폐지 이달부터 추진…3곳만 '반부패부'로 남겨"
조 장관은 검찰의 대표적 인지수사 부서인 특별수사부(특수부)의 축소·폐지를 당장 이번 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등 거점 검찰청 3곳에만 특수부를 남기고, 명칭을 '반부패수사부'로 바꾼다.
■한글날 '조국 퇴진' 도심집회…주말엔 서초동서 '검찰개혁' 집회..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총괄 대표,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총괄 본부장을 맡아 지난달 20일 출범한 이 단체는 개천절인 3일에 이어 두 번째 도심 집회에 나선다.
■러브콜 뿌리친 안철수…바른미래 비당권파 '전전긍긍'
당권파에 맞서 독자행동을 모색하던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이 지난달 30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출범시키면서 일성으로 안 전 의원의 조속한 '합류'를 요구한 것도 같은 배경이다.
■이주열 "작년 금리인상 땐 경기 이렇게 나빠질지 몰랐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은이 지난해 11월 경기 하강국면에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한 사실을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지적하자 "지난해 인상할 땐 경제가 이렇게 나쁘리라고는 생각 안 한 게 사실"이라고 답했다.
■화성 8차사건은 이춘재가 놓은 덫?…주도권 빼앗긴 경찰..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이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30여 년 만에 특정하고 이 용의자에게서 자백을 받아내는 등 연일 개가를 올리던 경찰이 돌연 난관에 부닥친 모양새다.
■'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첫 재판서 사형 구형..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수법이 잔혹하고, 계획적이었다"면서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정신·육체적으로 피해를 준 적도 없고, (피고인이) 범행 후 반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국 동생 영장심사 포기…구속 여부 오늘밤 판가름..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소송사기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씨의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 조씨는 강제구인 끝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4억여원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아버지 징역 3년·어머니 1년.. "피고인들은 채무 초과 상태에서 돈을 빌리고 연대 보증을 세우고 외상 사료를 받으면서 무리하게 사업하다가 상황이 어려워지자 젖소 등을 몰래 팔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뒤 20년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소녀상, 日관객 앞에 다시 앉다…극우 반발에도 1천명 인파 몰려..
일본 정부의 압박과 극우 세력의 협박으로 인해 일본 국제 예술제 전시가 중단됐던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8일 다시 관객들과 마주 앉았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0월 9일)❒
1. 10일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의 인권문제를 이유로 총 28곳의 중국 기관과 기업을 제재리스트에 올림. '압박 카드'로 분석되지만 중국이 극도로 민감하게 여기는 인권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협상 실패 우려마저 나오고 있음.
2.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시간 단축이 내년에 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에 대해 경제계의 우려가 크다"며 시급히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함. 정부가 국회 입법과는 별개로 시행령과 규칙 개정, 적극행정을 통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됨.
3.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스마트폰 판매와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덕에 전분기보다 16.7% 증가함. 그러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메모리 시장이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어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건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4.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부당한 별건수사 제한과 출석조사 최소화 등 수사관행 개선 방안을 담은 '검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함. 하지만 검찰이 '셀프 개혁안' 발표를 통해 이미 공개했거나 시행에 착수한 것이라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옴.
5. 세계은행이 글로벌 경기둔화가 빨라지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인 2.6%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제로 금리나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된 15조 달러 가량의 채권이 성장에 쓰일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고도 지적함.
6. 정부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과 청량리동 홍릉 일대에 48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함. 이를 포함해 76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선정하고 5조9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임.
7. 한정판 운동화에 투자해 돈을 버는 이른바 '스니커테크'가 이목을 끌고 있음. 출시가격 23만원대의 한정판 신발이 5개월 만에 240만원에 되팔리는 사례도 나타남. 한 투자은행은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60억달러 규모의 운동화 재판매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함.
8. 올해 1~7월 적발된 정부 보조금 부정수급 규모가 총 18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남. 복지, 고용, 산업분야에 많은 보조금이 뿌려진 탓에 '눈먼 돈'을 노린 부정수급이 급증한 것임. 정부 보조금은 2015년 94조3000억 원에서 올해 124조4000억 원으로 늘어남.
개망초(daisy fleabane)
꽃말: 화해
계란꽃으로 알려졌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있는 꽃이다.요즘도 다른 꽃들은 사라져도 오랫동안 잘지낸다.
망초는 개망초와 유사하나 잎과 꽃이 개망초보다 가늘고 작다. 우리 주변에 많이 보이는거는 주로 개망초다.
농민들한테는 매우 귀찮은 존재이지만 개망초는 꽃말처럼 누구랑도 차별없이 잘 어울린다.
개망초, 강아지풀, 수크렁 모두가 주목받지 못하면서도 꿋꿋하게 지내는 들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