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0. 08:47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9월20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이슈,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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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韓美정상, 23일 뉴욕서 회담…"비핵화 협력·동맹 공고화 협의"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살인 '흉악범 vs 모범수'..극단적 이중 성향 양립 가능..
심리학자들은 A 씨가 진범이라는 가정하에 "흉악범을 잡고 보면 극단적인 이중 성향을 함께 지닌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며 "A 씨는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감형 혹은 가석방될 수 있다는 희망을 지닌 매우 계획적이고 전략적 인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조국 20일부터 '검사와의 대화'…첫 방문지 의정부지검..
조 장관은 지난 16일 법무부 검찰국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에 "검찰 조직문화와 근무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구성원 의견을 듣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국종 교수 "이재명 선처해달라" 자필 탄원서 대법원에 제출..
이 교수는 10쪽 분량의 자필 탄원서에서 "이 지사에 대한 판결은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깊이 헤아려 주셔서 도정을 힘들게 이끌고 있는 도정 최고책임자가 너무 가혹한 심판을 받는 일만큼은 지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5천마리 넘어…CO2 안락사..
살처분 때에는 구제역 등 다른 동물 전염병 때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로 질식시킨 뒤 매몰하거나, 동물 사체를 고온·고압 처리해 기름 등으로 분리한 뒤 사료나 비료 원료로 활용하는 렌더링 방식을 이용한다.
■韓·日 대립, 日경제 타격...관광객 ‘반토막’·식품 수출 ‘40%↓’
19일 아사히신문은 “한일 대립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실물 경제에 대한 영향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고, 한국으로의 식료품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40%나 감소했다.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4→2.1% 하향…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2.5%에서 2.3%로 0.2%포인트 낮췄다. 다만 OECD는 한국 정부의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으로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 소폭 오른다고 예상했다.
■석달 남았는데…중소기업 39% "주 52시간제 준비 못했다"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300인 미만 중소 사업장 10곳 중 4곳은 아직 준비를 마치지 못한 상태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만취 운전도 '근신'…軍, 음주운전 군인 35명 '솜방망이 징계'
19일 감사원이 공개한 '국방부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군은 2017∼2018년 최근 2년간 음주운전이 걸린 육군 16명, 해군 15명, 공군 4명 등 35명에 대해 현행 징계 규정보다 낮은 징계 처분을 했다.
■'버닝썬·조국 연루 의혹' 잉크회사 前대표 오늘 구속심사..
'버닝썬' 사건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운용사와도 관련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특수잉크 제조업체 전직 대표의 구속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캐나다서 전자담배 흡연 폐질환 환자 첫 발생…매일 피운 10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 등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런던 시에 사는 10대 남성이 전자담배 흡연이 원인으로 보이는 폐 질환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 인공호흡기를 이용한 치료를 받았다.
■ [단신뉴스]
✦민주 "나경원, 아들 美 국적 아니라 말해라" vs 한국 "거짓말 중독" 설전
✦교수단체, 조국 사퇴 촉구, 시국선언에 3천396명 참여
✦고용부, 50~299인 사업장 39% “주52시간제 준비 미흡”
✦'3년 간 매년 인상' 석탄·연탄 가격, 올해는 '동결
✦OECD,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 2.1%로 낮춰..
✦대한항공 임직원, 중국 사막에 생태림 조성
✦ASF 발생 나흘째, 확산 방지 '총력'.. 감염경로 '오리무중'
✦공항·항만 반입한 축산물 5%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美 하원의장, 조슈아 웡 만나 “홍콩 시위대 지지”
✦필리핀 두테르테 “자수 안한 흉악범 죽이는게 나”.. 1천여명 자수
✦대만 청년, 방독면 2000개 홍콩시위대에 보내 눈길
✦中 10/1 국경절 앞두고 전역 보안·경비 강화
✦美연준, 기준금리 두달 만에 0.25%p ↓, 추가 인하는 불투명
✦日매체들 韓관광객 폭감 충격··· “내년 4천만명 유치 실패 우려”
✦해임된 볼턴 "北과의 협상 실패할 것".. 트럼프 외교정책 '비난'
✦트럼프 "볼턴, 리비아 방식 언급 때문에 대북협상 심각한 지연"
✦뉴욕증시, 엇갈린 무역협상 소식에 혼조, 다우 0.19%↓
■오늘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고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 주말부터 태풍 ‘타파’ 영향권.. 오늘 서울 기온 15~ 25도 분포, 큰 일교차에 건강조심 하시길...
■文대통령, 23일 한미 정상회담 확정.. 24일 유엔총회 연설, 9번째 한미 정상회담.. 비핵화·동맹 강화 방안 등 논의, 폴란드, 덴마크, 호주와 정상회담.. 중견국과 협력 확대, 24일 유엔총회 연설.. 한반도 평화 국제사회 지지 당부, IOC 위원장 만나 남북 하계 올림픽 공동유치도 논의
■與野 '조국 국조' 대치…與 단호 반대에 한국당 '직무정지' 압박,與"낙마 집착 100분의 1이라도 민생에 쏟아라",한국당"양심 있으면 국조 응해야"..바른미래 "정국 파행 책임 민주당에"..與野 대립으로 국조 협의 난망, 與野 3당 원내대표 만찬 회동..국감 등 정기국회 일정 최종 합의 가능성
■민주당 현역 30~40명 물갈이설.. 86그룹·3선 이상 초긴장, 다음주 국회의원 최종평가방법 설명회.. ‘하위 20%’ 26명에 중진 포함 가능성 커.. 이해찬 대표 등 현역 10명 불출마 의사.. 양정철, 백원우, 김수현도 “출마 않겠다”.. 靑·핵심 친문 출마 여부가 폭 결정할 듯..
■ 물폭탄 태풍 제17호 '타파' 발생.. 일요일 서귀포 남쪽에.. 19일 오후 3시 오키나와 남쪽 해상 발달.. 22일 오후 통영→23일 새벽 독도 해상, 주말 우리나라 영향.. 물폭탄 쏟는 태풍 제주도 산지 500㎜ 이상 매우 많은 비 전망
■산업부 ‘수출 활성화 방안’ 발표.. 원전 수출, 운영, 정비, 해체까지 확대.. 중소·중견 원전기업 해외 진출 지원, “노후원전 관련 시장 급성장 예상.. 수출모델 개발 적극적으로 참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한숨 돌렸지만 안심할 순 없다..돼지 이동중지명령 해제.."거래재개로 돼지고깃값 안정 예상".. 어제부터 돼지 거래 정상화.. ASF 재발 가능성 높은 상황, 발병지 차량 오간 전국 농가.. 바이러스 검사 완료 전까지 3주간 돼지 외지 반출 제한
■경찰 “화성연쇄살인 용의자 DNA,희생자 유류품 3건과 일치”.. 경기남부청 “유력 용의자 50대男 복역 중..사건 당시 화성에 살아.. 범행은 부인”.. 8차 모방범죄 빼면 나머지 6건서 DNA 검출과 자백도출이 관건.. “수사관·전문가 등 57명으로 구성 수사본부 가동”
■美·中, 워싱턴서 무역분쟁 실무협상개시.. 10월 무역협상 앞서 전방위 충돌, 美, 솔로몬제도 원조 중단 시사, 대만과 단교·中과 수교에 불만.. 의회선 홍콩시위대 주장 지지.. 中 “내정 간섭 말라” 강력 반발
■트럼프,48시간 내 이란 추가제재 발표, “최후 옵션은 전쟁”..유엔서 국제사회 연대 방안 추진,트럼프·폼페이오 유엔총회 참석, 주요국 지도자들과 제재안 협의..美,이란 공격 땐 사태 악화 부담감..사우디 내세워 후방 지원 가능성, 폼페이오“이란이 공격.. 전쟁행위”, 사우디軍 “무인기 파편은 이란제”.. 이란 “무력 공격 땐 전면전”경고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9월 20일)
1.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로 서울 강남 집값에 이어 소위 강북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 집값까지 상승함.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되면 재건축·재개발 등이 올스톱돼 '중장기적으로 서울 핵심지 새 아파트 공급이 마를 것'이란 우려에 신축아파트 쏠림이 심해지면서 기현상이 나타남.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계획 발표 이후 신규 공급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서울 강북의 일부 새 아파트 가격은 강남의 재건축 예정 단지 가격에 육박하고 있다.
2.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림(1.75~2.00%).
연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함.
3. 금융당국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개인이 법인을 만들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무늬만 법인 대출' 분석에 착수함.
법인 대출은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과 달리 거의 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규제 우회 통로'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임.
4.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47%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함.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임.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 삼성전자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함.
5.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 모씨(56)의 DNA가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은 9개 사건 중 3개 사건의 증거물에서 검출됨.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 씨는 청주 처제 강간 살인 혐의로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징역수로 수감 중임.
6. 조국 법무부 장관 교체 촉구를 위한 교수 시국선언에 3396명이 서명함.
1960년 이래 교수 시국선언 중 최대 규모임.
또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는 개별 학생들 주도로 조 장관 사퇴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음.
7.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청와대와 정부 제동에 의해 연기됨.
이 문제로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던 행안부는 사실상 원안을 철회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의 형태가 크게 바뀔 전망임.
8.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병 지역을 출입했던 축산차량이 ASF 최대 잠복기간인 최근 3주 사이 전국 500개 이상의 농장·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남.
바이러스 유입경로도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ASF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9월20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아침저녁으로 쌀쌀…10도 내외 큰 일교차
■화성사건 용의자, 처제 살인 전까지 화성에 살았다
■개구리 소년·여고생 손목 살해·태완이 사건…전국 268건 미궁
■태풍 '타파' 폭우 몰고 한반도 온다…22일부터 제주도 영향
■美정상, 23일 뉴욕서 회담…"비핵화 협력·동맹 공고화 협의"
■"조국 아웃, 법무장관 사퇴하라"…고려대·연세대 동시 집회
■경찰, '원정도박·환치기 혐의' 양현석·승리 다음주 2차 소환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4→2.1%로 또 하향 조정
■美CBS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사우디 공격 승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5천마리 넘어…이산화탄소로 안락사
■기술자립으로 克日 돌파구 찾는 文대통령…지식기반 혁신 '고삐'
■유명희 "日에 백색국가 제외 충분 설명…대화 열려있다"
■분양가 상한제 발표에도…8월 강남4구 매매거래만 급증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나흘만에 약 10조원 신청
■일본 '韓여행객수 반토막' 충격…日정부는 "中·美 늘어" 강변
■노동부 '주52시간제 실태조사' 논란…노동계 "노동법 개악 속셈"
■주류고시 완화해 다시 행정예고…쌍벌제 내년 6월 시행
■도로공사 "대법원 승소 수납원 499명 중 50명 자회사 선택"
■軍사망사고진상규명위 "출범 1년간 703건 접수"
■렉서스·캠리 '무더기 리콜'…토요타·혼다·기아차 과징금 44억
■국세청 '탈세의심' 부동산재벌·미성년 갑부 등 219명 세무조사
■이주열 "美연준 금리인하 예상부합…추가인하 여지 닫지 않아"
■EU 투스크-英 존슨, 내주 회동 예정…브렉시트 논의
■화웨이, 국제 사이버보안 기구서 '퇴출'…美 거래 제한 영향
■"자도 자도 피곤하다" 수면장애 환자 57만명…전 국민의 1.1%
■"KBS, 한전에 매년 수신료 징수 위탁비 320억 지급"
■화살머리고지 전사자 유해 추가확인…김기봉 이등중사
■한국GM 노사 갈등 악화일로…노조 내일부터 부분파업 돌입
■복지부, 2020년 사회서비스 일자리 9만6천개 확충
■불법 증축·방화문 철거…'감성주점' 등 유흥업소 23% 안전불량
■카드대금 소송·수표사건 10년새 80∼90%↓…"사용량 급감"
■전남서 트럭 교통사고 잇따라…사망 1명·5명 중경상
■경찰, 함께 살던 여성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 체포
■'국회 앞 폭력집회' 민주노총 간부 6명 집행유예 선고
■남해안 적조 피해 눈덩이…양식어류 220만마리 폐사 36억원
■'주 3일 휴무' 日 업계 확산…대기업에도 도입
■한국마사회 남자 탁구팀, 연고지로 전북 선택
■가을철 독버섯 주의보…"야생버섯은 따지도 먹지도 말아야"
■빅데이터 초고속 전송 '대륙 간 고속도로' 뚫린다
■대모산터널 뚫어 '성남∼강남고속도로' 놓는다…민자적격성 조사
■이국종 교수 "이재명 선처해달라" 자필 탄원서 대법원에 제출
■"죽이는 게 낫다"는 두테르테 대통령 말에 흉악범 1천여명 자수
■비-김태희, 둘째 딸 품에…"산모와 아기 건강"
■파리 인근 17세기 고성에 떼강도…보석·현금 26억원치 털려
■당첨 취소 아파트 4채 가족 명의 계약한 공무원 2심도 무죄
■마을 부녀회장 성추행·협박…부면장에 벌금 500만원 선고
■[프로야구 전적] DH두산2승.삼성.NC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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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토트넘, 이대로라면 16강 진출 조짐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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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男농구대표팀, 필리핀 제치고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티켓 확보
■뉴욕증시, 엇갈린 무역협상 소식에 혼조…다우, 0.19% 하락 마감
■코스피 10일 연속 상승…외국인 매수에 2,080선 회복
■[코스닥] 0.59p(0.09%)오른645.71
■[코스피] 9.62p(0.46%)오른2,080.35
❒9월20일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서울은 한낮에 25도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는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가고, 밤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1.0∼3.0m, 동해 0.5∼2.5m로 각각 예보됐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인천 : [구름많음, 흐림] (17∼25) <20, 30>
▲ 수원 : [구름많음, 흐림] (16∼25) <20, 30>
▲ 춘천 : [구름많음, 흐림] (15∼24) <20, 30>
▲ 강릉 : [구름많음, 구름많음] (16∼24) <20, 20>
▲ 청주 : [구름많음, 흐림] (17∼25) <20, 30>
▲ 대전 : [구름많음, 흐림] (16∼24) <20, 30>
▲ 세종 : [구름많음, 흐림] (14∼24) <20, 30>
▲ 전주 : [구름많음, 흐림] (15∼26) <20, 30>
▲ 광주 : [맑음, 흐림] (16∼26) <10, 30>
▲ 대구 : [흐림, 흐림] (15∼25) <30, 30>
▲ 부산 : [구름많음, 흐림] (18∼26) <20, 30>
▲ 울산 : [흐림, 흐림] (16∼24) <30, 30>
▲ 창원 : [구름많음, 흐림] (16∼26) <20, 30>
▲ 제주 : [구름많음, 흐림] (20∼25) <20, 30>
"금강초롱",
꽃말은 "각시와 신랑" 이다.
금강초롱은 참 귀한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면서 꽃이 매우 아름답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2010년 서울에서 열렸던 G20정상회의의 로고로도 쓰인 꽃이다.
영명은 Gumkang bluebell
금강초롱꽃의 학명(Hanabusaya Asiatica Nakai)에는 치욕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금강초롱꽃이 처음 발견된 것은 일제강점기로 당시 일제는 한반도의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한일합방 직전 우리 땅의 식물을 조사했는데
조선총독부의 촉탁 자격으로 한반도 식물을 연구 하던 일본인 식물학자 '나카이'가 발견하여 1909년 신종으로 발표했다.
식물의 특징을 반영하여 새로운 학명을 붙였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텐데 여기에 정치적인 의도와 사사로운 감정을 끌어들여 초대 조선총독인 '하나부사야'를 기리는 의미로 금강 초롱꽃 학명에다 자신의 이름과 하나부사야(Hanabusaya)를 넣은 것이다.
우리에게는 무척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금강초롱꽃은 우리나라 특산종이지만 역사성, 과학성, 합리성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 식물의 학명이므로 지금에 와서 우리 학자들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울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