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5. 10:09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월15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오늘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농도는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당 대표에게 권한을 몰아주는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해, 전당대회 때 당내 계파 간 양보 없는 세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대기업 대표들과 중견 기업인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현대, 삼성, SK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에서는 정몽원 한라 회장과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남북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3대 분야 26개 기념사업과 3·1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관련 부처와 협의 등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를 논의할 양국 고위급 회담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17~18일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회담을 갖을 예정이며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
은 다음 달로 거론되는 2차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검찰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 KT본사와 서울 광화문 지사를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KT 인재경영실과 인력개발원 등 그룹 인사 담당 부서에서 채용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이 어제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등 피고발인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천안 도심에 있는 대형호텔에서 불이 나 불을 끄려던 지하 1층의 호텔 직원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난 호텔은 지하 5층과 지상 21층에 420객실을 갖춘 대형호텔, 화재 당시에는 투숙객 20명과 직원 44명이 있었습니다.
■체육계 '미투' 사건이 연일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YTN 취재진과 만나 고교 시절 유도부 코치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심석희 선수의 용기에 힘을 얻었다는 신 씨는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달라는 바람을 나타냈습
니다.
■제주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국인 원정절도단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입국부터 숙소 생활, 출국 준비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였자고 합니다. 렌터카로 함께 이동하며 집안에 사람이 없거나 경비가 허술한 고급 주택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들어났습니다.
■경찰이 인터넷 증권 방송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연회비를 많게는 천 만원까지 받는가하면, 전화 상담직원이 방송을 진행했던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회원을 가장한 직원들이 아이디 수십개로 가짜 글을 올려 가입을 유도하고 전문가 이력도 대부분 조작했다고 합니다.
■최근 불거진 동물보호단체의 유기동물 안락사 논란과 관련해, 반려견 행동 전문가인 강형욱 대표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이번 사태는 분명히 예견된 일이었다며, 민간단체 대신 국가가 책임지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와 가족들에게 국가와 청해진 해운이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당시 제대로 구조 조치 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생존자 20명에게는 8000만 원 씩의 위자료를, 가족들 56명에게는 200만 원에서 3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최근 전·월세 부담이 힘겨운 20, 30대 청년층 사이에서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월세나 공과금을 내지 않고 입주자가 '잠수'해 버리는 경우는 물론,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등 반대로 입주자가 집주인의 횡포에 피해를 입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자녀와 부모 부양에 '낀 세대'로 불리는 50대가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의 16.6%를 차지하면서, 10년만에 40대를 제치고 한국 인구 1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로소득이 40대보다 적고 가구 지출과 부채가 40대 못지않게 높아서, 한국 사회의 주력이 된 것에 마냥 박수만 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붐비는 점심시간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주문을 받는 식당이 생나고 있다고 합니다. 인건비 부담때문에 음식
값을 올리면 손님이 줄어들까 봐 못하고 그렇다고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직원을 내 보낼 수 없고, 결국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으려고 내놓은 식당 주인의 고육지책이라고 합니다.
■설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사이트들이 설 선물 기획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명절 선물세트와 준비용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옥션도 설 선물과 차례 음식, 여행상품 등을 최대 69% 싸게 팝니다. 11번가도 최대 52%까지, 쿠팡은 이달 19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선물 세트를 판매합니다.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연말 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 오전 8시부터 시작 되는데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자동 집계된 소득과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볼 수 있고 국세청에 집계되지 않은 자료는 직접 회사에 내면 됩니다. 또 18일부터는 예상 세액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만여섯 살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는데, 부모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대상자는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고, 4월에 1월분부터 소급해 4개월치를 한꺼번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민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나 사고로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와 관절·근육 등의 제자리를 찾아가게 해주는 치료법을 추나요법이라고 하는데요. 오는 3월부터는 이 추나요법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1회에 만원에서 3만원만 내면 연간 20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연령 40세 안팎의 비교적 젊은층에 생기는 조기발병위암이 최근 증가 추세인데, 증상이 거의 없는데다 진단마저 힘들어 사망률이 높은데요.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유전단백체 분석법으로 발병 원인을 밝혀냄에 따라 암 발견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에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말부터 시작된 미세먼지의 공습이 정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국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는 2015년 관측이래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겨울 최악의 미세먼지는 오늘 오후에 찬 바람이 불면서 약화할 전망입니다.
■ [단신뉴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늘 아침 8시부터 개시
✦교육부, 동신대 ‘출석 특혜’ 아이돌-市長 학위취소 명령..
✦내일부터 자동차보험료 3∼4% 인상, 올해 또 오를듯..
✦현대차, 코나·제네시스 G70 '북미 올해의 차' 첫 2관왕 쾌거
✦한화시스템, 연내 상장 가닥, 최대 2조~3조 기업가치 기대
✦갤럭시 10년 삼성, 새 10년 목표는 ‘초격차 혁신’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서 화재, 1명 사망, 19명 부상
✦유도선수 신유용, 코치의 성폭행 폭로에 누리꾼 "엄벌 하라"
✦조재범 영구제명, 1년만에 확정, "해외활동 막기 위해 ISU 건의"
✦美 중서부 강타한 '눈폭풍' 東進.. 교통사고, 정전·결항 사태
✦아무리 중국이라지만.. 초미세먼지 '500' 넘어..
✦재정난’ 로마, 결국 트레비분수 동전까지 사용, 연간 19억원
✦캄보디아 초등생 140명, 한국 자선단체 제공 식료품에 식중독
✦日후생성, '15년 날림 통계', '신뢰' 자랑하던 日 정부, 국제망신
✦베이징 이어 중국 남부도 스모그.. 고속도로 폐쇄
✦日변호사 "일제 강제노동, 韓이 中보다 규모 크고 기간 길어"
✦뉴욕증시, 中경제·기업 실적 우려에 하락 마감
✦中 법원, 캐나다 마약범에 사형 선고, 갈등 격화 전망
■오늘은 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눈 날리는 곳도.. 서울 기온 -2~ 2도 분포,
■文 대통령, 오늘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등 130여명 초청 '2019 기업인과의 대화' 개최, 이재용 등 5대그룹 총수 참석, 靑서 시나리오 없는 '타운홀 미팅' 방식 개최.. 경제활력 제고 행보 박차, "사회적 여론 고려" 한진·대림·부영 등 빠져..
■민주당, 손금주·이용호 ‘입·복당 불허’에 정치권 미묘한 파장.. 이해찬 “옛날 같은 이합집산은 없다” 공천·영입 원칙 확인, “개혁 연대 구상 불분명”.. 일부에선 “순혈주의” 우려 목소리, 한숨 돌린 평화당 “당연한 일”, 바른미래당 “폐쇄성 확인”
■황교안 전 총리, 오늘 한국당 입당,전대 앞두고 당권경쟁에 변화 감지, 오세훈, 홍준표 변수.. 김무성, 김병준도 미묘한 입장 변화, 비박계, 金무성의원 전대 출마 요구 잇따라.. 金병준 위원장측도 “진지하게 고민중..”, 당대표 차기 총선 공천에 막강 영향력, 與野 반응, "도로 박근혜당, 신경 안써.."
■한국당 5.18 진상조사위원, 4개월 시간끌기하다 ‘극우’ 추천에 입 모아 비판, 5·18 단체 “광주를 모독했다”,與野,"5.18 진압군 간부가 진상조사 하나..전두환 세력 보호 목적, 차라리 추천권 반납하라".. 조사위는 각각 국회의장 1명, 민주당 4명, 한국당 3명,바른미래당 1명 등의 추천으로 총 9명, 활동 개시
■제3·4인터넷은행 놓고 각축,카카오·KT, 인터넷은행 최대주주 등극여부 주목, 인터넷전문은행법 17일 발효, 산업자본한도 34%까지 허용,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약점’, 당국 “신청하면 두달 내 결론”..3월중에 예비인가 신청 받아.. 최대 관심사는 '네이버' 참여 여부
■가상화폐 광풍이 사라지나.빗썸 광화문 고객센터 문닫아.폭락에 발길 끊겨 강남과 통폐합, 가격은 '열풍 이전'으로.. 거래소, 가상화폐 신뢰성도 타격, 미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일부 전망도..
■돌아온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4년2개월 만에 다시 금융지주 체제로.. "M&A로 2~3년내 1등 금융그룹 도약", 지주사 시동.. 서민지원·사회공헌`포용적 금융` 실천
■베이징-서울 시차 두고 최악초미세먼지, 오염원 논란 재연 되나..12일 베이징 이어 14일 서울 대기상황 최악, "중국 탓" 주장 나와.. 中 환경부 반박 나서기도.. 국립환경원 "국내외 요인 겹친 결과", 태국 방콕도 미세먼지로 대기 질 악화, 인공강우 통한 해결 모색
'■사법농단' 의혹 사건의 정점인 양승태 前 대법원장, 검찰 2차 비공개 조사 종료, 11시간여만 귀가.. 지난 11일 공개 소환 이후 사흘 만에 비공개 조사, 주말이었던 13일은 조서 열람 위해 변호인과 출석, 檢, 이르면 금주 내 구속영장 청구여부 결정
■韓日 '초계기 갈등' 싱가포르 회의,이견 끝 종료.. 공동보도문 무산, 韓日,오전·오후 회의 했지만 '이견' 좁혀지지 않아 10시간 회의 끝에 서로 '평행선'만..각국 보도문만 조율한 채 마무리.. 日, 끝내 '결정적 증거
'인 주파수 대역 등 공개 안해..
■2차 北美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양국 고위급 회담, 17일(美 현지 시각) 전후 美 워싱턴에서 열릴 것..北 김영철, 17~18일 워싱턴 방문할 듯.. 폼페이오와 정상회담 조율, 트럼프와 면담 가능성도 커..
■위기의 트럼프..이번엔‘푸틴 회담 내용’ 은폐 의혹, WP “트럼프, 통역사 노트 한 차례 이상 압수” 보도 후 ‘시끌’, 민주당, 청문회·관련자 소환 예고.. 트럼프 “웃기는 이야기”
■英 운명의 날..‘노딜 브렉시트’ 땐 최악, ‘하원 표결’ 예상 시나리오,메이 호소 불구 통과 부정적.. 부결시 '노 브렉시트' 경고, EU 수뇌부"2020년 말 이전 미래협정 체결에 최선의 노력",예측 불가능 격변 상황 우려, 7월 이후로 연기 가능성도..
■러시아·독일 가스관 연결사업인 '노르트스트림2'에 펄쩍 뛰는 미국,獨주재 美대사 "참여업체 제재""유럽 에너지원, 러시아에 종속",美천연가스 판로 뺏길까 우려도..獨 등은 '에너지 확보' 적극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