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3. 08:58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8월23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와 이슈,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히 하는 자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름이 지나서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 입니다.
*한자 ‘처’(處)는 장소의 의미이지만 ‘멈춘다’는 의미도 있다.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가끔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24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입니다.
낮 기온은 평년(26~30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습니다.
❒8월23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지소미아 종료, 靑 “日 수출규제부터 면밀히 검토한 결과”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는 지난 7월 1일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이후 심도 깊은 검토를 한 끝에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소미아 파기에 日 당혹 “믿을 수 없다, 비상식적 행동”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나 일본 정부의 공식 대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일본 측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국 딸 장학금’ 지도교수 “그림 기증 대가로 준 장학금 아냐”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 장녀 조모 씨에게 특혜 장학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관련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킹크랩 개발' 드루킹 측근 "김경수, 시연 봤다..고개 끄덕여"
'드루킹' 김동원 씨의 지시로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개발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이 김경수 경남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법정에서 재차 주장했다.
■대법, 박근혜·최순실·이재용 '국정농단 사건' 29일 선고..
김명수 대법원장과 조희대 대법관 등 대법관 12명은 22일 대법원 청사에서 전원합의체 회의를 열고 박 전 대통령 등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을 29일 선고하기로 결정했다.
■홍남기, 올 정부 성장률 목표 2.4~2.5% 달성 "결코 쉽지 않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정부 경제성장률 목표치 2.4∼2.5%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의 질의에 "최근 여건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다"고 답변했다.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22만8천원·대형마트 31만5천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2만8천632원, 대형유통업체 31만5천905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스북, 과징금 취소소송 승소…방통위 "항소"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22일 페이스북이 "시정명령 등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는 안전불감증·잘못된 관행이 원인..
22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피해 아르바이트생 A(22)씨를 50분간 대면 조사해 "출발하는 열차 맨 뒤에 서 있었으며 맨 앞칸 출발지점 승강장에 뛰어내리려 했으나 발이 미끄러졌고, 기구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균형을 잃어 좌측 풀숲으로 뛰어내렸다"는 진술을 받았다.
■분양가 상한제 영향…"잠실 주공5단지 호가 1억원 하락"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아직 신축을 비롯한 일반 아파트는 강세를 유지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우리 정부가 한일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지소미아)'을 종료하겠다고 22일 저녁 발표함. 정부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해 양국간 안보협력환경에 중대한 환경을 초래했다며, 지소미아 지속이 대한민국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발표함. 교도통신은 이에 일본 정부 관계자가 "극히 유감"을 표했다고 전함.
2. 경기 부진으로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정부가 대대적인 재정지출 구조조정에 나섬. 내년 예산 규모가 510조원을 넘어서는 '초슈퍼 예산'으로 짜일 예정인 가운데, 지출 구조조정 없이는 재정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임.
3. 부산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 전반에 걸쳐 내부 조사에 착수함. 단국대가 교수 10명으로 구성된 단국대 연구윤리위원회를 22일 오전 열고 본격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데 이어 부산대도 검증 작업에 나서면서 조씨에 대한 논문·입학 논란이 더 커져가는 추세임.
4. 지난 2분기 상·하위 20% 가구의 소득격차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함. 지난해부터 급감하기 시작한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1년 반 만에 간신히 증가로 전환함. 정부 재정 투입으로 이끌어낸 성과라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됨.
5.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동한 뒤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함. 북한이 이날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군사적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비핵화 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낙관론을 폈다는 점에서 주목됨.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정출산'을 언급하며 미국의 '출생시민권제도'를 폐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1차 타깃은 중미 3국 출신 이주민 행렬이지만, 한국에서도 교수, 정치인, 기업인 등이 자녀가 미국 시민권을 갖도록 하는 원정출산 논란이 이어져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주목됨.
❒ 8월 23일 헤드라인뉴스❒
1. 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전격 종료…"한국노력에 日호응 없어"
2. 日정부, 지소미아 파기에 "믿을 수 없다" 화들짝…"극히 유감"
3. 국방부 "지소미아 종료결정 충실이행…연합방위태세 완벽유지"
4. 조국 딸 인턴십·수상 의혹 봇물…曺 '정면돌파' 의지
5.역대 최대로 벌어진 소득격차…"최하위층에 자영업자 증가 영향"
6. 최종구 "금융사 불완전판매 정도 따라 파생상품 피해자 구제"
8. [날씨] 내륙 낮 최고 30도 이상…전국 미세먼지 '보통'
9. '故장자연 추행 혐의' 前기자 무죄…"윤지오 증언에 의문"
10. 고속도로 달리던 대형버스 바퀴에 불…탑승자 18명 대피
11.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1,950선 위협…코스닥 610대 약세
12. 홍남기, 올 정부 성장률 목표 2.4~2.5% 달성 "결코 쉽지 않다"
13. '소녀상' 日큐레이터 "검열, 일본 문제만 아냐…연대를"
14.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22만8천원·대형마트 31만5천원
15. 대법, 박근혜·최순실·이재용 '국정농단 사건' 29일 선고
16. 법원, '삼성전자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제동…삼성 손들어줘
17. "포항 수돗물 변색은 수도관에 퇴적된 망간이 원인"
18. 시민단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장기적 교통·개발계획 필요"
19. 외교부 "차기 韓美방위비 분담금 협상 이르면 9월 중순 시작"
20. 홍콩 시위 여파…관광객 줄고, 교환학생 끊기고
21. 日경산상 "韓, 日식품 방사선 검사 강화 바람직하지 않아" 주장
22. 상한제 땅값 '이중잣대'…재건축은 공시지가, 일반사업은 매입가
23. '안산·시흥∼여의도 25분' 신안산선 8월말 착공…2024년 개통
24. 보훈처장 "김원봉, 현재 기준상 독립유공자 서훈 불가"
25. 대법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 아냐…근로복지에 불과"
26. 생쥐 뇌에 머리카락 굵기 칩 넣어 신경회로 조절 성공
27. 아베, 전후 최장수 총리 된다…'외교' 내세우지만 한일관계 최악
28. 군산 미군 송유관, 37년째 사유지 불법 사용…"5년 치만 배상"
29. 어린이용 프로스포츠 굿즈 모자 일부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30. 6월 말 가계빚 1천556조…증가속도 둔화세 이어져
31. 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는 안전불감증·잘못된 관행이 원인
33. 작년 의료비 더 낸 126만명에 1조8천억원 환급…1인당 142만원
34. 정부·업계, '플랫폼 택시' 실무 논의기구 다음주 출범
35. "정규직 제로 약속 지켜라"…5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총파업
36. 한국GM 노조, 내일도 부분파업…잔업·특근 거부키로
37.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1분기보다 소폭 줄어
38.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 일반 담배도 피워
39. 진주 뿌리산단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현지보존' 결정
40. 무상의료운동본부 "건강보험료율 추가 인상 불필요"
41. 제주4·3 생존수형인 형사보상 결정 '환영' 잇따라
42. 서울 노원구 아파트 가로지르던 고압 송전선로 땅 밑으로
43. '소방관 순직' 안성 폭발공장서 불법 위험물질 검출
44. 창의적 건물에 건폐율 특례…터널·액자형 건물 짓기 쉬워진다
45. 그린란드 안판다고 덴마크 방문 취소…트럼프 도 넘은 동맹 무시
46. "의료 종이처방전 사라진다"…전자화 확산과제 최종 선정
47. 트럼프 "출생 시민권 중단 심각 검토…솔직히 웃기는 일"
48. 학교비정규직 "교육당국과 교섭 중단"…재파업 경고
49. WHO "마시는 물 '미세 플라스틱' 위험 아직 낮아"
50. "패륜 범행이지만 처벌 원치 않는 팔순 노모의 뜻에 따라 감형"
51. 윤창호 씨 숨지게 한 운전자 항소심, 원심처럼 징역 6년
52. 아마존 밀림에서 북극 근처까지…"역대 최고기온에 곳곳 산불"
53. 농특위, 농협회장선거 조합장 직선제로 개정 추진
54. 北, 내달 중순 유엔총회에 리용호 외무상 참석 통보
55. 美,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수출한 中 기업·개인 제재
56. 스포츠혁신위, 체육회-KOC 분리 권고…체육계 "시기상조"
57. 올해 수림미술상은 누구…후보에 김이예르 등 3명
58. 치매로 기억 잃은 英남성, 아내에게 청혼해 다시 결혼
59. 교통사고로 쓰러진 생면부지 시민 달려가 돌본 간호사
60. "남편의 과도한 사랑에 숨 막혀"…UAE서 아내 이혼청구
61. 이천 백화점서 30대 남성 진열품으로 자해…"생명 위독"
62. 견미리 남편, 2심서 주가조작 혐의 벗어…"수사기관 선입견"
63. 14년 만에 촬영된 타이태닉호 잔해 "급속히 부식 진행중"
64. 강경화 "日과의 신뢰문제로 내린 결정…한미동맹과는 별개"
65. [코스피] 13.64p(0.69%) 내린 1,951.01(장종료)
66. [코스닥] 3.71p(0.60%) 내린 612.25(장종료)
"용담",
꽃말은 "슬픈 그대 모습이 좋아요" 이다.
용담은 키가 꽤 큰 편으로 한 두 포기 있으면 쉽게 쓰러진다. 군락을 이루어야 쓰러지지도 않을뿐더러 제대로 곧게 핀 꽃들을 무리지어 볼 수 있어 훨씬 아름답다.
영명은 Korian rough gentian
쓸개는 곰의 것이 특히 효능이 있다는데, 이 꽃의 뿌리는 곰보다 더 강한 상상의 동물인 용의 쓸개 만큼 효험이 있다 하여 용담(龍膽)이라 불려졌다고 한다.
실제로 용담 뿌리에는 쓴맛을 내는 겐티오피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침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장을 활성화시켜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학명인 겐티아나(Gentiana)도 용담뿌리의 강장효과를 처음 발견한 고대 일리리아 왕국(발칸반도 서부)마지막 왕인 겐티우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