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10일 토요일 뉴스와 이슈 아침 신문 브리핑

2019. 8. 10. 07:31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8월10일 토요일 뉴스와 이슈 아침 신문 브리핑
8월10일 토요일 간추린아침뉴스 입니다.
■文대통령 '8.9개각'으로 국정동력 확보…"2기 내각 완성"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발탁 등 8개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인사와 주미대사 인사를 발표했다.

■조국-윤석열 '2기 사정라인' 구축…검찰개혁 완수 의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조국 법무부 장관, 김조원 민정수석을 세 축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 '2기 사정라인'이 구축될 전망이다.

■중국서 상영 금지된 '기생충', 영화 해적사이트에 풀려
9일 연합뉴스가 중국의 한 영화 해적사이트에 접속한 결과 '기생충'은 지난 7일 '알라딘' 등과 함께 신작으로 올라와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에는 중국어 간체 자막이 있다.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 '안정적'
피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 등 중기적인 구조적 도전에도 탄탄한 대외 재정, 안정적인 거시 경제 성과, 건전한 재정 운용 등이 이를 상쇄한다"고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日정부관계자, 수출규제 '오판' 인정…'예상밖 큰 소동' 발언"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국인들의 자발적 불매운동이 장기화하고 일본여행 취소사태와 한일 지자체 교류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 관계자가 수출규제의 후폭풍에 대한 '오판'을 인정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육군 "철구 맞아, 복귀 즉시 조사"···공식 확인에 '외질혜와 도박중독 치료' 집중 조명
아프리카TV 유명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군 복무 기간 중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철구가 강원랜드 ‘블랙리스트’를 신청한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구 노량진수산시장, 2년여만에 명도 완료…"철거 돌입"
시장 현대화를 목적으로 구 노량진수산시장 자리를 비우는 작업이 수협 측과 일부 시장 상인들과의 갈등과 송사, 물리적 충돌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정경두 "日 보복, 한미일 안보협력 악영향"·에스퍼 "한미동맹은 철통"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찾은 에스퍼 장관과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동북아 지역의 안보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일본이 안보상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뉴욕 달군 갤노트10…"애플 없는 美 5G시장 잡을 수 있을 것"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 다음 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신도 성폭행' 이재록 만민교회 목사 징역 16년 확정
이 목사는 신도 13만명이 있는 교회에서 절대적 권위를 행사하는 '당회장'인 자신의 지위와 권력, 신앙심을 이용해 여성신도들을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고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러 군용기 또 韓방공식별구역 무단진입…軍, 대응출격
9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한반도와 일본 열도 사이를 비행하던 러시아 TU-142 초계기 2대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을 무단진입해 항공자위대 전투기들을 긴급 발진했다.

■9일부터 사흘간 홍콩국제공항서 '송환법 반대 시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는 공항 입국장에서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시위대 규모와 관련해 SCMP는 수백명, 교도 통신은 수천 명 수준으로 파악했다.

■김해→일본 항공편 10월까지 549편, 좌석 20만석 감축
에어부산은 당초 다음 달부터 대구 출발 일본 노선을 감편 또는 비운항할 계획이었으나 일본 행 항공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부산 출발 일본노선도 새로 감편 운항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인 3명 러-몽골 국경 넘으려다 체포돼 1년8개월 징역형"
러시아 동시베리아 부랴티야 자치공화국에서 이 지역을 통해 몽골로 밀입국한 뒤 한국으로 망명하려던 북한인 3명이 불법 월경 시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유니클로 종로3가점 폐점..불매운동에 매출하락" 요미우리 8일 패스트 리테일링은 폐점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에서 확산되는 불매운동과 무관한 '계약 만료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불매운동이 유니클로의 실적에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치고 있다"고 인정했다.

■"후쿠시마에서 올림픽 경기? 선수와 관중 피폭 가능성 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지역의 방사선량이 높아 이곳에서 올림픽 경기를 한다면 선수와 관중 모두 방사능에 피폭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후쿠시마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성화 봉송 출발지이자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가 열릴 장소다.

■양현석, 13억 환치기→해외 원정도박 의혹..YG "추가 확인 어렵다"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아직 내사 단계"면서 말을 아꼈다.

■"아이 앞길 막겠다" 학부모 성폭행·협박·횡령혐의 정종선 감독
축구대표팀 수비수 출신 정종선 고교축구연맹회장이 과거 언남고 축구부 감독 시절 운영비를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8월 10일) ❒

1.문재인 대통령이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하는 등 장관급 인사 10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함.주미대사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현수 전 차관을 발탁함.

2.국내1위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가 기업분할 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함.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소매업황 부진이 겹친 데다 올해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보유세가 급증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함.

3.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우리는 역내 우방국들과 함께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CVID)에 참여할 때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단호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함.

4. 일본 정부가 지난달 4일부터 시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제3국 생산을 통한우회 수출 등 해결책 마련에 나섬.

5.미·중 갈등이 안보 이슈까지 확대됨.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지정하자 중
국은 사실상 희토류 대미 수출 중단 카드를 꺼내들며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함. 미·중은 이어 홍콩 시위에 대해서도 거친 공방전을 펼치며 정면으로 충돌함.

6. 메모리(D램·낸드) 불황이 계속돼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가 9.1%나 줄어든 가운데서도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을 6분기 만에 최고로 끌어올리며 2·3위
와 격차를 벌림.

7. 다음달 6일부터 2020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사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에 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서울·수도권에 있는 컨설팅 전문학원에서 상담을 하기 위한 '투어'를 나서는 사례가 증가함.

8. 이탈리아 최초의 포퓰리즘 연립정권이 출범 1년 만에 해체 수순에 들어감. 이탈리아에 팽배한 반이민 정서를 자극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린 극우 '동맹'당의 조기 총선 승리가 유력해 더 극단적인 반이민·반유럽 연합 성향의 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짐.


❒8월10일 토요일 헤드라인 뉴스❒

■서울 최고 37도 폭염…전국 맑고 경기·강원·제주 비 소식
■文 지지율 47%…北 도발에도 '극일'로 소폭 하락
■여야, 8·9 개각에 상반된 평가…인사청문회 험로 예고
■국민 62% "앞으로 1년 경제 더 나빠질 것"...비관 전망 최대
■'극일' 바람에 민주당 지지도 40% 돌파, 박스권 갇힌 한국당

■ [세종청사에서] 대통령직선제 이후 최장수 복지부 장관
■유니클로 '적게 팔아도 많이 남는' 한국서 매서운 하락세
■국민 54% “정부, 한·일 분쟁에 대응 잘해”…반대는 35%
■외교‧안보라인 유임 배경은... “전쟁 중 장수 바꾸지 않는다”
■에스퍼 美 국방 “한미동맹, 동북아 평화‧안보의 핵심 축”

■청와대 수석에서 법무장관으로… 조국 인사청문회 예상 쟁점은?
■김상조 "日 반도체 소재 1건 수출 허가, WTO 제소 명분 축적용"
■'백색국가' 갈등 고조1~7일 한국인, 일본행 뚝..전년보다 17%↓
■日, 극우 항의에 소녀상 전시 예술감독 초청 심포지엄도 취소
■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 "日수출규제 대응이 최우선 과제"

■日서 'NO 아베' 집회·자발적 소녀상 연대 움직임 잇따라
■與일본특위 "야스쿠니 참배, 獨수상이 히틀러 묘 참배하는 것"
■日관방, 한국의 석탄재 수입 관리 강화에 "적절히 대응"
■日기업들 자구책…中서 에칭가스 생산·韓서 레지스트 증산 검토
■"부품소재 정책·연구 냉철히 평가해야"..최기영 후보자에 주문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올해 경제성장률 2.0% 전망
■ 경찰, 나경원 사무실 현판 낙서 수사 용의자 추적
■새로 짜여진 文 내각, '최연소' 조국..영남 출신·전문가 비율↑
■엔화강세에 日완성차 이익축소..토요타 연간 환손실 4조
■이개호·진선미·유영민 '3장관' 복귀..與 '총선 앞으로'

■현장방문한 여야 원내대표.. "제2의 IMF" vs "공포감 조성 안돼"
■ '백남기 사망' 구은수 2심선 유죄.."과잉살수 조치했어야"
■손혜원 특혜의혹 파행' 국회 정무위, 14일부터 본격 가동
■강경화, 에스퍼 美국방장관 면담…"방위비 분담금 언급 없었다"
■장애인단체 "'벙어리' 표현은 장애인 비하..황교안 사과하라"

■'차량 떨림현상' 김포도시철도..곡선구간서 속도 줄이기로
■신문배달원 뺑소니 사망사고 낸 20대에 징역 1년 6개월
■폭염, 대구·경북보다 광주·전남이 더 심하다?
■넥슨, 지스타 사상 첫 불참..
"내실 다지기 집중"
■ '막말영상' 한국콜마 사과에도… 소비자들 "불매운동해야"

■취업 잘되는 日대학생들 "원하는 부서에 안보내주면 입사 안해"
■日야마토 그룹 소유 부산 YK스틸 용광로 폭발…근로자 숨져
■北,'철도대→교통운수종합대'·'의학전문대→의대' 확대
■지구에서 인류 손길 벗어난 '온전한' 땅, 28% 남았다
■태풍 레끼마에 日오키나와·中상하이 '비상'..무더기 정전·결항

■식약처, 대장균 기준치 초과한 치즈·발효유 9종 판매중단·회수
■中, 美 제재 무시하고 이란 원유 지속 수입
■트럼프식 '협상의 기술'?..방위비 50억弗 운운에 동맹훼손 우려
■전 FBI직원들 "트럼프, 충성 맹세 거부하자 복수"
■ "트럼프, 한국의 북한 도발 억제 노력 부족에 불만"..CNN 보도

■美 총격 이어 무차별 칼부림까지.. 4명 사망·2명 부상
■러 군용기 또 韓방공식별구역 무단진입…軍, 대응출격
■9일부터 사흘간 홍콩국제공항서 '송환법 반대 시위'
■김해→일본 항공편 10월까지 549편, 좌석 20만석 감축
■日법원, 원폭투하 위령식 다음날 '한국인 피폭자 손배소' 기각

■美에스퍼 "호르무즈 항행의 자유 필요"…사실상 韓파병 요청
■"북한인 3명 러-몽골 국경 넘으려다 체포돼 1년8개월 징역형"
■기상청 "북한 평안북도 철산 남쪽서 규모 2.2 지진 발생"
■갤노트10 공시지원금 45만원 이하일 듯…갤S10보다 25만원↓
■"일본이 우리 급소 찔렀다? 시간 갈수록 일본 기업이 더 불안"

■아베가 놓친 한가지…되레 불안한 日기업 "도마위 잉어신세"
■日 맥주 안 팔리자 결국… 수입업체 전 직원 ‘무급휴가’
■경기도 "안성 폭발 공장에 기준치 193배 위험물질 불법 보관"
■이마트, 2분기 영업손실 299억원..창사 후 첫 적자
■맞벌이 부부, 같이 육아휴직 쓰면 '월 최대 300만원'

■출근 안하고 20개월간 8천만원 '급여' 받은 로봇재단 전 본부장 '물의'
■울산서 실종 80대 할머니 추정 시신 2달여 만에 발견
■구 노량진시장 명도집행 완료.. 상인들 "인정못한다"
■"햇빛 쬐면, 심혈관 건강 지키는 유전자 활성화된다"
■'보복운전' 최민수에 징역 1년 구형…"욕설한 것 후회 안 해"

■열흘만에 '기적생환' 은누리양 퇴원…병원측 "정상적으로 식사"
■여성단체 "영남공고, 여교사에 임신포기 각서·술 시중 강요"
■홍천서 후진하던 어린이집 승합차에 치여 5살 여아 숨져
■'마약투약' 로버트할리 징역형 집행유예 구형…'눈물' 사죄
■중국서 상영 금지된 '기생충', 영화 해적사이트에 풀려

■손승원, 2심서 '윤창호법' 적용…형량은 '1년6개월 실형' 유지
■"1박에35만∼40만원…바가지요금 근절에 사활 걸어달라"
■대법, '신도 성폭행' 만민교회 이재록 목사 징역16년 확정
■내년부터 대학 소재·부품전공 확대…개학 직후 초중고 역사교육
■'무면허 음주 뺑소니' 손승원 2심도 징역 1년6개월 실형

■삼성 "MS와 PC·폰 연결성 계속 높일 것…개방성으로 차별화"
■'인보사' 이어 '펙사벡' 쇼크 먹은 K-바이오, 남은 희망은
■일본 36일만의 첫 수출허용, 그 뒤엔 판로막힌 日기업 아우성
■정신 못 차린 한국 빙상…기강해이 지적에 비웃듯 음주 파티
■ '괴물 샛별' 양예빈, 200m도 금메달.."적수가 없다"

■[프로야구 전적]
키움.두산.롯데.KIA.NC,승리
■이갈로, 김신욱 활약에도 한가로이 휴가..구단 경고
■AFP, "황의조, 올시즌 주목해야 할 프랑스 이적생 5인방"
■"류현진, 최상 상태로 복귀하면 사이영상..디그롬 다크호스"
■CBS 스포츠, "류현진 FA 랭킹 5위..2년 4000만 달러 적정"

■정현,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요카이치 챌린저 8강 기권
■'개인 사자' 코스피 193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코스피]17.14P(0.89%)오른1937.75
■[코스탁]4.60P(0.79%)오른 590.04
■[환율] 1.80원(0.15%) 오른 1210.80원

"무화과",
꽃말은 "풍요한 결실" 이다.

남부지방에서 정원용 또는 과일생산을 위해 재배된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영명은 Fig tree

무화과(無花果)는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이다.
정말 무화과는 꽃이 없이도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 만고의 진리는 여기에도 적용된다.

자연은 참 신비롭다.무화과나무는 번식을 위해 주머니 안으로 무화과 좀벌이란 전용 곤충을 불러들인다.
영양분을 먹으며 자란 좀벌의 암컷들은 열매가 익으면 세상 밖으로 나온다.

밖으로 나온 암컷들은 이리저리 무화과나무를 옮겨 다니며 여러 수컷들과 짝짓기를 하고 알을낳는다.
그러나 주머니 속에서는 사랑의 행위가 자기네들끼리만
은밀하게 이루어 지므로 사람들은 낌새도 못 챈다고.~

꽃이 없는데 열매가 열린다고 무화과 나무이다.
하지만 식물이 어찌 꽃없이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무화과 잎 겨드랑이에 주머니 같은 꽃차례가 달리고 그 안에 작은 꽃들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