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30. 08:01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7월30일 화요일 아침 뉴스와 이슈,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히 하는 자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다음 달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외교·안보 사안을 다룰 여러 상임위원회도 오늘부터 정상 가동됩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해 국민 입장에서 검찰 수사와 재판 관행을 비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찬희 변협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변협이 수사와 재판 과정을 국민 입장에서 지적해주시면 여러 가지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남북미 정상의 지난달 판문점 회동 때만 해도 곧 열릴 것 같았던 북미 실무협상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실무협상을 곧 재개하길 바란다고 한 행사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3차 북미 정상회담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갈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달 초 장관급 회동을 갖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이 또 거절했습니다. 한일 갈등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을 신뢰할 수 없다며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일본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연장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나라의 군사정보는 공유하고 싶다는 건데,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무기 전용 가능성 물질 규제는 일본 정부가 내세우는 경제 보복의 구실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제대로 통제하지 않은 중국이나 타이완은 그대로 두고, 오히려 수출통제를 제대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만 규제하고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딸의 KT 부정 채용 의혹으로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의 KT 계약직 채용 당시 직접 이력서까지 사장에게 건네며 채용을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김 의원은 여전히 딸의 채용에 개입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뺑소니 음주운전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28살 백모씨가 자신의 SUV 차량으로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던 대학생 19살 A군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잡혔습니다. A군은 차량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시청자들의 투표로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순위 조작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득표 결과에서 특정 숫자의 반복이 나타나 의혹이 제기된 건데,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넷 지하세계로 불리는 '다크웹'이 최근 범죄의 온상으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마약과 불법 동영상은 물론, 개인 신용카드 정보와 위조지폐 등도 버젓이 팔리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다크웹에 접속하는 국내 이용자가 하루 평균 1만 6천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광주 클럽에서 일어난 사고와 관련하여 서울과 부산, 대구 등에서 영업 중인 복층 클럽 중 35곳을 무작위로 뽑아 건축물대장을 확인해 봤더니, 이 가운데 10곳이 복층 공간 등을 무단 중축해서 행정기관에 적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나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 관광객들의 카드 사용이 현저히 줄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 관광지 한곳의 경우 사용금액이 이달 첫째 주에 비해 둘째 주에 32% 쪼그라들었습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국내에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이 중국의 한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가 석연찮은 이유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검열 과정에서 빈부격차를 담은 영화 내용이 문제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채팅창을 잘못 알고 엉뚱한 글을 올리는 사고, '방송사고'라고 부르는데요. SNS 사용이 늘면서 최근 직장인들이 가방 빈번하게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이 '방사'라고 합니다. 동기나 후배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올려야 할 내용을 상사에게 보내는 식이라는데 웃지못할 헤프닝도 많다네요.
■고추가 기억력을 나쁘게 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타르와 호주, 미국 공동 연구팀이 15년간 중국인 4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고추를 꾸준히 많이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2배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상반기엔 부동산 개업이 폐업보다 많다고 합니다. 통상 전년도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들의 개업이 연초에 몰리기 때문이라는데요. 그런데 올해 상반기엔 전국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공인중개사 폐업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개업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경기도 용인시가 기존 3개 구에서 인구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기흥구'를 기흥구와 구성구로 분리해, 4개 구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100만 특례시로 지정된 데다 대도시형 광역행정체제에 따른 행정수요 분산과 인구과밀지역 해소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우리형'으로 불리던 호날두 선수가 '노쇼' 사태 이후, 날강도 호날두란 의미의 이른바 '날강두'로 불리고 있죠. 그동안 외국 스타들에만 관심을 보이던 축구 팬들 사이에서 K리그를 보자는 분위기가 서서히 번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유벤투스 호날두의 '노쇼' 후폭풍이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가 경기를 총괄한 주최사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고, 팬들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온라인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서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나 휴대전화로 개인 인증을 하면 24시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한국 육상 샛별로 떠오른 양예빈 선수가 1990년 김동숙의 기록을 0.31초 단축하며, 29년 만에 여자 400m 중등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양예빈은 청소년대표팀에 합류해 태극마크를 달고 담금질을 이어갑니다.
■서민금융에 풀린 일본계자금 17조…日 금융보복시 영향권
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한국의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1∼2학년도 국영수 학원 강사 될 수 있다…입법예고
교육부가 대학교 1∼2학년 학생도 국·영·수 등 학교 교과과목 교습학원 강사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장 "빅뱅 대성 소유건물 관련 첩보 수집…의혹 확인 중"
민갑룡 경찰청장이 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30)이 소유한 건물 내 업소에 제기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12월부터 흡연 경고그림 더 커진다…담뱃갑의 50%→75%
보건복지부는 현재 담뱃값 면적의 50%인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의 표기 면적을 75%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7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홍콩 시위, 공무원도 참여…경찰은 물대포 도입 강경대응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 홍콩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까지 참여할 뜻을 밝혔다. 홍콩 경찰은 물대포까지 도입하면서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설 태세다.
■靑, 호르무즈 파병 가능성에 "국익 기준에 따라 결정할 것"
청와대는 29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 구상에 대한 한국 참여 여부를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국익 차원의 기준을 갖고 결정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병준 “문대통령, 한·미·일 삼각 체제에 대한 입장 분명히 밝혀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미·일 삼각 협력체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공식 촉구했다.
■한노총만 내년 최저임금 이의제기…"근로자위원 사퇴는 없어"
2018년(전년비 16.4% 인상), 2019년(전년비 10.8% 인상) 연이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한국경총,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사용자단체에서 이의제기서를 접수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우원식 “日, 전략물자 통제 미가입국에 반도체 소재 수출…이중적”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9일 일본 정부가 안보상 이유로 가한 대(對)한국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조치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생명, 중국서 '날개 달다'....
삼성생명이 중국은행과 합작해 세운 법인인 중은 삼성 인수보험 유한공사 (중은삼성)이 영업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패스트트랙' 김두관·이종걸·우상호, 경찰출석… 한국당은 '불응'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고소·고발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잇따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들은 경찰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NLL 월선' 北선원 3명 전원 송환…동해 NLL서 北에 인계완료
정부가 이틀 전 심야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예인했던 북한 소형 목선과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을 전원 북측에 송환했다.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 이용자 폭증에 접속 지연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가 이용자 방문이 폭증해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호날두 노쇼'에 들끓는 축구 팬심…팬들은 손해배상 집단소송
하나원큐 팀K리그와 유벤투스 (이탈리아)의 친선전에서 벌어진 '호날두 노쇼' 파문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호날두 직관 (직접 관람)'을 기대했던 팬들은 '호날두 노쇼'에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나섰다.
■코스닥 4% 급락에 27개월 만의 최저..코스피 2,020대 후퇴
투자자층이 얇은 코스닥 시장 특유의 수급 공백이 심화된 가운데 돈을 빌려 투자(신용거래)한 개인들의 담보 가치가 부족해지면서 증권사가 신용거래 투자자의 주식을 강제로 판 반대매매도 낙폭을 키웠다.
■출입통제 '한라산 산정호수' 수영논란 탐방객 3명에게 과태료
'작은 백록담'이라 불리는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수영을 해 논란이 된 등반객들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수영한 등반객 3명을 특정해 과태료 각 10만원씩 총 30만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7월 30일)■
1. 대학 강사 10명 중 7명은 시간강사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강사법이 이들의 소득 수준을 높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음. 또한 주요 대학들의 강좌 수가 실제로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2. 코스닥이 4% 급락하며 2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코스피는 다시 2000선을 목전에 두는 등 한국증시가 동반 급락했음. 29일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78포인트(1.78%) 하락한 2029.48로 거래를 마감했음.
3.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갈등이 날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 정부가 군사분야에서는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한목소리를 냈음.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9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한다고 밝혔음.
4. 일본 정부가 내달 2일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결국 내각에서 결의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최고경영진이 매일 현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음.
5. 과천지식정보타운 1호 분양단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가가 3.3㎡당 2205만원에 결정됐음. 과천 내 공공택지 분양으로 관심이 높았던 이곳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30~40% 낮게 결정된 것임.
6.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한강관광 활성화사업들이 시민단체들에 의해 줄줄이 가로 막히고 있음. 선유도와 월드컵 분수를 잇는 관람용 보행로는 "한강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반대 목소리 때문에 4분의 1로 축소됐음.
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인 디캠프와 손잡고 오는 8월부터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창업 교육 과정을 개설함. 서울대 의과대학 창설 이후 정규 수업에 창업 과정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8. 경기도 안산시가 전국서 처음으로 지역 대학생에게 최대 2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반값 등록금' 제도를 결국 밀어부쳤음. 복지전문가 사이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현금 살포식 포퓰리즘의 대표 사례로 지적돼 왔던만큼 앞으로도 논란이 확산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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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도 늘면서 코스피 시장 하락세(2029p, -36.78p)
🍀[코스피]36.78P(1.78%) 내린 2029.48
🍀[코스탁]25.81P(4.00%) 내린 618.78
🍀[환율] 0.00원(0.00%) 보합 1184.50원
"해오라비난초",
꽃말은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 이다.
꽃이 설백색으로 더위가 절정인 요즘 백화가 피어 그윽한 향기가 청량감을 더한다. 우리나라 칠보산 등에 자생하며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식물로 보존중이다.
해오라비난초는 꽃모양이 해오라비(해오라기의 경상도 방언)가 하늘을 힘차게 날아가는 형태와 유사하다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도, 고운 자태도 멋진 해오라비 난초는 하얀 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황새란’, ‘은화백로’ 등 지방명도 여러 가지이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는 꽃말은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신분이 다른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의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