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일 월요일 날씨와 이슈, 아침신문, 뉴스브리핑

2019. 7. 1. 07:50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7월 1일 월요일 날씨와 이슈, 아침신문, 뉴스브리핑입니다.

❒오늘의 날씨❒

무더운 날씨 속에 곳곳으로소나기가 지나고 있는데요.
현재 비가 제주도로 오고 있지만앞으로 그 밖의 중부내륙으로도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오늘도 30도 안팎의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과 대구3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또 높게 오른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내륙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아침 뉴스브리핑❒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트럼프 대통령은, 즉석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에서 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는 또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할지 모를 일입니다.

■북미 정상은 비핵화 협상을 위한 실무협상을 앞으로 2~3주 안에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미간 깜짝 정상회담으로 교착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판문점 회담 제안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판문점에 나온 김정은 위원장 역시 깜짝 제안에 놀랐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줘서 고맙다며 덕담을 나눴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만남 생중계의 실시간 시청률이 27%를 넘었습니다. 채널별로는 KBS 1TV 6.35%, SBS 6.11%, MBC 4.32%, YTN 2.63%, JTBC 2.53% 등의 순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 천막을 철수했었는데요. 서울시는 소나무와 느티나무 등 80개의 대형 화분을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출국한뒤 우리공화당이 천막을 다시 설치하는 못하도록 막기 위해섭니다.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을 유출해 문제가 됐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어제 아침, 소식통에게 들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지는 못하고 통화만 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었는데, 또 한번 설익은 주장을 편 것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고 그나마 사실도 아니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용역업체 소속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어제 아침 10m 높이의 서울톨게이트 위에서 고공농성에 들어갔습니다. 7월 1일자로 천500명이 해고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책임을 지고 고용하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전용 전자 담배가 출시되어 학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성분 분석결과 성인용 전자 담배와 유사하고 전자담배처럼 흡연 시 연기를 뿜는 것과 유사하고 개당1,700원으로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리튬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고효율의 나트륨 전지 원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황화구리를 소재로 전지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고, 제조 비용도 저렴해 고성능 배터리 개발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작년 7월 근로자 3백 명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1년을 맞았습니다. 오늘부터는 특례로 시행을 1년간 제외했던 21개 업종 사업장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됩니다.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늘 강원도 내 유일한 자사고인 민족사관고에 대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4년 전 발의됐다가 기한 만료로 폐기된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이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만 현재 CCTV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는 외국과의 형평성과 인권침해 소지를 들어 의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인구가 10년 뒤인 2029년부터 남성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9년 한국의 여성 인구수는 2천598만1천명으로, 1960년 인구 추계를 시작한 이후 69년만에 처음으로 남성 인구수를 앞지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정국"이 말레이시아의 한 대학교 미생물학과 기말고사 시험문제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글을 올린 학생은 시험을 보고 나서 시험지 사진을 찍었다고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해외 대학에서 수업자료로 BTS가 쓰일 만큼, 정말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정전협정 66년만의 판문점 회동..비핵화 협상 재개 물꼬 텄다
사실상의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졌고,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 발 물러서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응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

■트럼프, 오산 미군 장병 연설에서 "김 위원장과 휼륭한 만남 가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0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은 뒤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데 대해 북한 지도자와의 "예기치 않았던" 회동이 "대단히 좋았다(great)"고 오산 공군기지의 미 장병들에게 말했다.

■IT업계, 日 '소재 수출 규제'에 초긴장..민관 긴급 대책회의
일본 정부가 다음달부터 한국에 대한 일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을 규제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30일 나오자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자칫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잔뜩 긴장한 분위기다.

■삼성 '운명의 7월'..새총장 맞는 檢, 분식회계 수사에 '속도'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수사를 이끌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검찰이 삼성바이오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도공, 통행료 수납업무 자회사로 전환..민주노총 직접고용 요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 출범을 하루 앞둔 가운데 30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일부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땡큐 삼성" 재현되나…재계, 트럼프 투자확대 요청에 '고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0일 한국 주요 대기업 대표들과의 회동과 관련, 재계에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아쉽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왔다.

■박원순 승? 트럼프 떠나자 광화문 화분 설치…우리공화당 천막 재설치 원천봉쇄
서울시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비무장지대(DMZ)로 떠나자마자 광화문광장에 대형 화분 8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이 29일 방한(訪韓)한 미국 대통령 경호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8일 농성 천막과 차양 등 10개 동을 약 300m 떨어진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긴 지 이틀 만의 일이다.

■"화웨이에 美부품 계속 판다"···韓 등에 反화웨이 압박 풀듯
지난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오사카 무역담판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대상으로 한 일부 제재완화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반(反)화웨이 동참 강요는 당분간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택시업계 집단 반발에 타다 프리미엄 또 연기
타다 프리미엄은 렌터카 기반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과 달리 택시 기사가 운전하는 상생 모델 서비스이지만 타다 베이직 퇴출을 요구하는 택시단체들의 조직적 반발로 택시 기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꿈은 늙지 않아..'ML 9개팀 세이브' 최고령 로드니의 끝나지 않은 화살
최근 빅리그에 복귀한 페르난도 로드니(워싱턴 내셔널스)는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다. 1977년생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올해 42세. 2002년 메이저리그(ML)에 데뷔한 18년차 투수다.

■남부지역 할퀸 집중호우…최대 124㎜ 폭우에 곳곳 침수·산사태
3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전남 해남군 124㎜, 고흥군 122.5㎜, 완도군 121㎜, 경남 거제시 119㎜, 남해시 103㎜, 광주시 99.5㎜, 부산시 98㎜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졌다.

■전국 가끔 흐림…곳곳 비소식..
월요일(1일)은 전국이 조금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이 5~30mm △충남 남부와 제주도가 5mm 미만이다.아침 기온은 18~23도(오늘 18~23도, 평년 18~21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4~29도)로 예상된다.

■상속세 없는 나라...캐나다(세계 최초 1972년 폐지), 호주, 스웨덴 등 OECD 중 15개국. 한국, 최고세율 50%, 실효세율 28%... 일본의 2배, 영국, 독일과는 비슷.



❒한 주 미리보기

월요일인 오늘부터 버스, 방송업, 금융, 대학 등 '특례 제외 업종'에 속하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아직 주 52시간제가 준비되지 않은 업계가 많아, 고용노동부가 3개월의 계도기간을 주고 처벌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갈치와 참조기 등 10개 어종의 포획·채취 금지 기간인 금어기가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이번 금어기는 어종에 따라 한 두달 동안 계속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일 화요일에는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한진가 모녀 이명희, 조현아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두 사람은 필리핀 여성들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앞서 이명희 전 이사장 측은 혐의를 부인했던 입장을 번복하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같은날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의 1심 선고가 열립니다.

지난 첫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받은 가운데, 박 씨는 구속 전 혐의를 극구 부인했던 것과 달리, 마약 투약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3일 수요일에는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쟁의조정이 결렬된 이후 당국과 협상을 계속 이어나갔지만, 임금 교섭에서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인데요. 

보육과 급식 대란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 시·도 교육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5일 금요일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3개월 전과 비교해 19.6%까지 하향 조정됐던 실적 전망치를, 최근 일부 증권사가 다시 상향 조정했는데요.

삼성전자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경우 코스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같은날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9승을 거둔 이후 4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번 샌디에이고전 승리로 10승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름 피서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해수욕장인데요,

전국 해수욕장들이 속속 개장을 시작합니다.

올 여름에는 지역별로 특색있는 테마 해수욕장도 운영된다고 하니 취향에 맞는 해수욕장을 선택해 피서를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과꽃


"과꽃",

꽃말은 "추억"이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추억의 동요에 나오는 낯 익은 꽃으로 세계적으로 단 1종이 분포하는 귀한 식물이며 우리나라에도 백두산 등 고산지대에서 자생한다.

영명은 China aster

과꽃은 백두산 산골에 살던 "추금"이라는 과부를 지켜준 꽃이라서 부쳐진 이름으로 추금화, 취국, 당국화라고도 부른다. 북한에서는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꽃이다.

일본에서는 과꽃을 조선국(朝鮮菊) 또는 대명국(大明菊)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이 다시 일본으로 전파된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