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5. 07:59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4월 25일 목요일 아침신문 뉴스브리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본관에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이 재판관의 주식보유 문제를 거론하며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한 바 있어 문 대통령이 이 논란에 대해 언급할 지 주목됩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이 어제 피해여성 A 씨를 정식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A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과 사진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겁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동업자 유 모 씨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씨로부터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회장에 선임했습니다. 선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를 치른 지 8일만입니다. 이로써 조 사장은 그룹 승계의 첫발을 디뎠지만 완전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는 선친 지분을 안정적으로 상속해야 합니다.
■중국에서 최근 숫자 7이 8번 연속 이어지는 '휴대전화 번호'가 391만 위안, 우리돈, 약 6억 7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번호는, 원래 하얼빈의 한 회사 회장의 것이었는데, 소송에 걸려서 부동산 등과 함께 압류돼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사들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1.5g은 한 번에 최대 50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박 씨 소속사는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나서, 박 씨는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조현병 환자에 의한 방화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일주일 만에 어제 창원에서 10 대 조현병 환자가 또 흉기를 휘둘러 70 대 이웃을 숨지게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가정 간편식 제조 판매업체 4천 8백여 곳을 점검해, 모두 70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습니다. 이 중에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 17곳도 포함됐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소시지와 치킨 등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는 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육체노동 가능연령이 65세로 상향되는 등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인상 폭은 1~2%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간편하게 신용카드 자동 납부를 신청해 내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이용료나 자동납부 수수료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통장에서 매달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자동이체 서비스와 달리, 신용카드사에 자동 납부를 신청한 경우에는 보통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130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편중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부도 조만간 육성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LG전자가 올해 말 국내 휴대전화 생산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원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트남, 브라질 등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생산라인을 옮긴다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 고용사정은 더 나빠지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서울 코엑스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도심공항리무진의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도심공항리무진 홈페이지에서 요금을 결제한 뒤 코엑스 도심공항이나 인천공항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을 받으면 됩니다. 비회원으로도 예약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남은 좌석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인데, 특히 휴전선 접경지역인 인천과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에 걸리는 사례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도수가 낮은 일부 돋보기 안경과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은 도수가 없는 물안경만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도수가 있는 제품의 경우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었는데 소비자 편의를 위해 이번에 바뀐 겁니다.
■재벌가·연예계 '마약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마약김밥', '마약베개' 같이 '마약'이란 단어를 상호나 상표에 붙여 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죠. 마약이란 단어를 붙인 상호·상표의 남발로 마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딱히 제재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달 들어 국제 돼지고기 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에 강한 돼지 전염병이 돌면서 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참이슬'의 출고 가격이 다음 달부터 오릅니다. 한 병에 1,015원 하던 것이 1,081원으로 6.5% 오릅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5천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1위가 가격을 올린 만큼, 다른 업체들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어제 개봉했는데요. 개봉 전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일 오전 최단기간 백만 돌파 신기록을 세웠고 오후엔 '신과함께-인과 연'이 세운 최고 오프닝 기록인 124만도 뛰어넘은 127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이 그룹 방탄소년단 인터뷰 영상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수정했습니다. CBS 방송은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지도를 썼고 BTS 팬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일본해 표기를 삭제했습니다.
❒알아두면 좋을 생활정보❒
■車 보험료 이르면 다음 달에 또 오른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보험업계는 배상액 산정의 기준이 되는 육체노동 가능연령이 65세로 상향되는 등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인상 폭은 1~2%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월에 이미 3~4% 보험료가 올랐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
■도심공항리무진 티켓, 온라인 예약 가능
내일부터는 서울 코엑스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도심공항리무진의 티켓을 온라인
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됩니다.도심공항리무진 홈페이지에서 요금을 결제한 뒤 코엑스 도심공항이나 인천공항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을 받으면 되는데요. 비회원으로도 예약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남은 좌석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까, 이용하실 분은 한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 감염 위험' 모기 조심하세요.
내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앞두고 질병관리본부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인데, 특히 휴전선 접경지역인 인천과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에 걸리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 지역 주민분들은 되도록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도수 있는' 물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
앞으로는 도수가 낮은 일부 돋보기 안경과 도수가 있는 물안경을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은 도수가 없는 물안경만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고, 도수가 있는 제품의 경우 안경업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었는데 소비자 편의를 위해 이번에 바뀐 겁니다. 다만,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을 사는 '해외 직구'는 여전히 금지됩니다.
■과천과학관, 5월 과학문화 행사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엽니다.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야외 과학광장에서 액체 괴물 장난감 등을 만드는 '오감 만족 과학놀이터'가 진행됩니다. 또, 4일부터 6일까
지는 '사이언스 버블 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고 하니,아이들과 함께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 한지 축제5월4일 개막 올해23회째를 맞는 전주 한지 문화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사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에서 열립니다.한지 패션쇼,한지 공예 기법 배우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특히 올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모두 3천백 개의 무궁화 꽃이 한지로 피어나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