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6. 08:36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아침신문 뉴스브리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대변인으로 고민정 부대변인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경선 캠프와 이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었습니다.
■난장판이 된 국회 여야 몸싸움 와중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늘 새벽 빈 회의실에 진입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등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지정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던 과거 국회를 '동물 국회'로 불렀던 시기가 있습니다. 국회 선진화법 도입으로 이 단어가 그간 사라졌었는데, 어젯밤, 그리고 오늘 새벽 국회의 모습은 동물 국회 그 자체였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제재와 대미 관계, 양자 관계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이 북미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검찰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형 집행정지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건강 상태로 구치소 등 수용 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건데,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계속 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됩니다.
■직권 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지사에 검찰이 지사직을 잃게 되는 1년 6개월이라는 무거운 형을 구형했습니다. 직권남용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거나,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되는데, 1심 선고는 다음 달 16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 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3000억 원이었던 회사 가치를 4조 8000억 원으로 부풀렸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승리의 동업자가 성매매와 관련한 송금 내역이 드러나자 혐의를 인정했고, 여성들도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3백억 원어치를 밀수해 유통한 조직이 붙잡혔습니다.기존 치료제의 장점만 모은 신상품이라며 구매자들을 속였는데, 잘못 복용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산불 재난 현장이 아닌 곳에서 방송하면서 현장이라고 보도한 KBS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 아래 인공기를 넣은 연합뉴스TV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극도로 부진하자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제는 올해를 통틀어 우리 경제가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수출과 투자를 이끄는 반도체 산업의 회복은 물론 정부 재정을 추가로 더 풀고 금리도 인하해야 한다는 요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출생신고 후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아동수당도 함께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부모 소득에 따라 지급 대상이 결정됐던 아동수당이, 이번 달부터 만 6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바뀐 덕분인데요. 별도로 아동수당을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용 달걀의 위생관리가 강화됩니다. 유통과정에서 선별, 세척, 살균, 포장 등 위생적인 절차를 의무화하기로 한건데요. 다만 업계가 바뀐 제도에 적응할 수 있게 내년 4월 24일까지는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제도가 잘 정착돼서 앞으로 안심하고 달걀 사 먹을 수 있게 되길 기대 하겠습니다.
■다음 달부터 8월 말까지 한라산에 입산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등산객들은 어리목 탐방로 입구와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오후 3시까지는 한라산에 오를 수 있게 되는데, 기존보다 1시간 연장된 겁니다.
■국내 최대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립니다.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야외정원과 꽃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평화'라고 하는데요.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람객에겐 입장료 3천 원 깎아준다고 합니다.
■오는 11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불꽃 축제 유료 관람권 판매가 다음 달부터 시작됩니다.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좌석이 천2백 석, 의자만 있는 좌석이 4천8백 석으로 다음 달 28일, 여행사 단체 판매를 시작으로 6월 26일에는 조기 예약을, 7월 10일부터는 일반 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왕조 마지막 공주, '덕온공주'의 한글 유물이 공개됐습니다. 덕온공주가 쓴 '자경전기'는 아버지 순조가 지은 한문을 덕온공주가 한글로 옮겨적은 자료입니다.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무료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보건 의료, 법률, 항공, 컴퓨터네트워크 분야 일자리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인쇄와 사진 현상, 증권 외환 딜러, 결혼 관련 일자리는 줄어들 전망입니다.
□'농약 맥주 리스트' ...SNS에서 확산 중... 칭다오, 버드와이즈, 코로나, 하이네켄, 기네스... 美검사 15개 중 14개에서 검출, 인체에 해 안주는 미량 입장. 우리 식약처도 수입맥주 20종 조사 중.
□환경, 에너지, 바의오의약, 바의오의료기기, 광고 분야에서 기업들이 꼽은 최우수 대학 학과들
환경 분야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경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광운대 환경공학과
△동의대 환경공학부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공학과
△전북대 환경공학부
△창운대 환경에너지트랩
△충남대 환경공학과
에너지 분야
△동신대 신재생에너지전공
바이오의약 분야
△강원대 의생명융합학부
△건양대 제약생명공학과
△대구대 생명공학과
△동의대 생명공학과
△배재대 생물의약학과
△영남대 생명공학과
△인하대 생명공학과
△중앙대 생명공학과
△한양대 생명공학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건양대 의공학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부
광고 분야
△계명대 광고홍보학전공
△동서대 광고PR전공
△신라대 광고홍보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기업 임직원 등이 평가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2008년부터 경제5단체 등과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서울, 노숙인 첫 실태조사...평균 노숙기간 11.2년. 노숙 시작 이유 파산 24.1%, 이혼 12.8%, 알콜 11.1%... 총 3478명, 5년간 22.8% 감소. 평균 54.6세.
❒4월26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바람 강하고 쌀쌀해요
■결국 D데이 넘긴 패스트트랙…與野 '밤샘 몸싸움'후 일시해산
■김정은 "한반도 평화, 美 차후 태도에 좌우…모든 상황 대비"
■'북러 밀착' 속 6자회담 카드까지…복잡해진 비핵화협상 美 셈법
■박근혜 형집행정지 불허…"디스크 통증 사유 안돼"
■'성장률 쇼크'에 원화값 '털썩'·주가 약세…채권은 강세
■경찰 '승리 성접대' 확인…성매매여성 등 17명 입건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폐막…강원 기업들 410억 수출계약
■WP "北, 웜비어 석방 조건으로 병원비 200만불 청구…美 서명"
■美민주 바이든, 대선출마 선언…"美 위험에 처해" 트럼프 직격
■이란, 美와 긴장고조 속 수감자 교환 '뜻밖 제안' 주목
■작년 가구당 월평균 254만원 썼다…"고용부진에 지갑 덜 열어"
■'최고령급' 아시아나 여객기 기체결함…마닐라行 9시간 지연
■경찰, 위층 할머니 흉기살해 조현병 10대 구속영장
■'김성태 딸 부정채용 의혹' 이석채 前KT회장 재소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4개월간 2개 동에서만 148명 찾아"
■향후 10년 직업 전망…간병인·수의사 뜨고 웨딩플래너 진다
■'축구장보다 크다'…국내 최대 크루즈터미널 오늘 개장
■100원짜리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320억원어치 국내 유통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 구속영장
■구 노량진시장 또 강제집행 충돌…부상자 발생
■ '구조동물 안락사·횡령' 케어 박소연 대표 구속영장
■한강, 노르웨이 '퓨처 라이브러리' 올해의 작가 선정
■'보편적 아동수당' 첫 지급…만6세 미만 231만 혜택
■LG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신가전 인력 재배치
■中 조선족 경제인 100명 6월초 방북…대북투자 타진
■SBS노조, 태영건설 회장 배임혐의 고발…SBS "문제없어"
■"이번엔 성공할까"…과기부, 무인기로 인공강우 실험
■환경범죄 과학적 수사…디지털 포렌식 센터 설립
■나들이 많은 5월…교통사고·식중독 등 사고 조심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시…2년 전보다 '세 불리기' 성공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촌 완공…7월 5일 개촌식
■항암·항균 '슈퍼 단백질' 세계 최초 인공 합성 성공
■러시아産 원유 오염에 獨·폴란드, 송유관 원유 수입중단
■'4개월째 공항 숙식' 앙골라인 가족 난민심사 불허
■한국인 원폭 피해자 2천283명 생존…저소득층 많아
■고성·속초 산불 피해보상 수면위로…협상 진통 예상
■한미 국방부 "전작권 전환 상당진전…군사합의, 긴장완화 기여"
■미륵사지 석탑, 20년 대역사 마치고 다시 우뚝 서다
■진선미 "여성 임원 비율 7년째 OECD 꼴찌"
■국립한국문학관 법인 출범…개관 준비 본격화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vs 민주노총 "촛불혁명 완성"
■법원 "송선미 남편 살해교사범, 송씨 가족에 13억여원 배상"
■찢어진 광안대교 통행제한 5월 1일 해제
■카를로스 곤 전 닛산車회장 석방…보석금 52억원
■"전 재산·여생 맡겼는데…" 실버타운 노인들의 절규
■어촌 텃밭에 양귀비 몰래 재배한 80대 적발
■미 국방 副차관 "한국에 확장억제 제공 의지 분명"
■日탐사선, 소행성에 인공웅덩이 만들었다
■검찰, 고흥군 매입 윤봉길 의사 유묵 가짜논란 수사
■인천항 수입 석재서 붉은불개미 발견…긴급 방제
'■지각대장' 푸틴이 달라졌다?…30분 먼저 도착해 김정은 맞아
■강경한 SK, '음주운전' 강승호 임의탈퇴 하기로
■기소장으로 본 北대사관 습격단체의 '대담한 행적'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접수' 의안과에 경호권 발동
■檢, 이재명에 징역1년6월ㆍ벌금 600만원 구형…내달 16일 선고
■'1월 인사' 재산공개…임종석 전 靑비서실장, 2억2천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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