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20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3. 20. 08:29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3월20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이며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와 전라 해안,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고.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 이상), 그 밖의 전국 10~50㎜다.아침 최저 기온은 2~13도,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남북 9·19 군사합의에 따라 인원과 화기를 철수하고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로 한 강원도 고성 22사단 전방 감시초소를 민간인에게 관광코스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르면 오는 5~6월쯤 관광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 러시아, 유엔 주재 북한 대사들이 어제 급거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미 2차 핵 담판이 불발된 이후 북미가 좀처럼 협상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북한이 향후 전략을 가다듬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과 북한이 공개석상에서 비핵화와 제재 해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미국이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포기가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데 대해 북한은 북미간 문제는 한가지씩 다뤄져야 한다며 상응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존 볼턴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만약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재개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큰 영향을 받고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핵실험 재개가 현실화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강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경찰이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경의 출국을 금지하고,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나가있는 부인도 귀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승리와 친구인 버닝썬 이문호 공동대표의 마약 혐의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신속하게 수사로 전환하겠다며 재수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혐의 적용에 따른 공소시효와 과거 검찰 수사라인에 대한 처벌 등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김학의, 장자연 사건은 정치권으로도 번지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무장관 시절 사건 은폐에 관여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고, 한국당은 야당 대표 죽이기라고 반발했습니다.

■선거제도 개편안을 놓고 자유한국당이 야합의 결과물이라며 공세를 이어가자 민주당 등은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기득권을 포기하라고 반격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당내 반발에 직면해 오늘 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예상됩니다.

■GHB,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을 4L 가량, 800명분을 사들여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에 판매글을 올린 뒤 지하철 물품보관소를 이용해 물뽕을 전달하는 던지기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불법 병역 면제,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밀폐된 차 안에서 2시간 가량 응원용 나팔과 자전거 경적을 사용해 일시적으로 청각을 마비시켜 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면제받은 전직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와 브로커 등이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적자로 돌아선 건강보험이 갈수록 적자 폭이 커져 7년 뒤인 2026년 모두 고갈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립금이 소진되면 건강보험료를 올리거나 세금으로 충당하는 국고지원금을 늘릴 수 밖에 없는데, 결국 국민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화장품산업 성장을 견인한 원브랜드 길거리 매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경기침체로 매출이 갈수록 하락하는 가운데 매장에서 구경만하고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는 등 판매 창구가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큰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빵값이 1kg당 평균 15.59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밝혔습니다. 뒤를 이은, 스위스 제네바의 빵값은 6.45달러로 서울이 1만 원 정도 더 비쌌습니다. 또 서울은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과 함께 7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천만명 시대입니다. 가족처럼 정성을 쏟는 가정도 많지만, 아무 죄책감 없이 버리는 경우도 꾸준히 늘고 있죠. 그래서 서울시가 이를 막기 위해 내장형 칩 등록 시술비를 지원하고 유기견을 입양하는 시민에겐 동물 보험료를 내주기로 했습니다.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늘 오후 전국에서 화재대피 훈련이 벌어집니다.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방송으로 화재 발생 상황이 전파되고 훈련에 참여하는 전국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이 울리거나 자체 방송으로 훈련을 시작해 20분 동안 진행됩니다.

■관련법 개정을 통해 다음 주부터 일반인도 LPG 차량을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단 LPG 가격이 휘발유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덜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 충전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LPG를 충전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어서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울산 울주군이 만 17세 청소년이 매월 7만 원을 적립하면 3년 후 5백만 원을 줍니다. 청소년의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이른바 청소년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3년 동안 7만 원씩 모으면, 대략 250만 원 정도니까 같은 금액을 더해 지급하는 겁니다.

■다음 주부터 주요 벚꽃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먼저 29일엔 왕벚나무 자생지인 제주 애월읍에서, 그리고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막을 올리며, 다음 달 1일엔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로 진해 군항제가 열흘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국제선 유류 할증료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다음 달 국제선의 유류 할증료가 큰 폭으로 오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유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다시 오르게 된 건데요. 다음 달 발권 기준으로 편도 구간 유류할증료가 기존 최고 3만 4,800원에서, 6만 1,200원으로 인상돼 승객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미숙아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에 사는 임신부가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신부보다 미숙아를 낳을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암센터,경희대병원 연구팀이 지난 2010년부터 13년까지 174만 명 출생기록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임신 중에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70 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미숙아 출산율이 7.4%에 달했지만, 그 이하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미숙아 출산율이 4.7%로 낮았다고 합니다.

■‘연동형 비례제’ 정의당 가장 유리함.잠정 합의안 대로면 의석 2배 가능. 6.3 지방선거 득표율 적용해보니 민주 142, 한국 100, 바른 33, 정의당 18, 민평 0석...
▼연동형 비례대표제 최근 3개 선거 적용해보니


■올림픽 금메달도 군대 간다. 국방부, 병역특례 폐지 수순. 최근 10년간 체육 177명 예술 275명 혜택. 예술분야가 더 많아. 체육은 올림픽 3위 이내,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상

■지난 20년간 한국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154%를 기록해 미국(77%), 영국(87%) 등 선진국 상승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됨. 반면 한국의 생산성은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3월20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전국에 '10~50㎜' 비…많은 곳 150㎜ 이상
■서울 오전 6시 초미세먼지 주의보…"외출
■자제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33만명 혜택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사건' 특권층 민낯…유착 규명이 초점
■'마약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 영장 기각…"다툼 여지"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영어, 1학기 중 재개된다
■서울, 뉴욕과 함께 세계 7번째로 물가 비싸다…빵값, 세계 최고
'■학교 석면지도' 오류 적발 잇따라…뒤늦게 이중검증 도입
■연합뉴스, '北노동신문 무단배포' 뉴스1 고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 2곳 선정…에스엠·엔타스

■메이 英총리, 금명간 EU에 브렉시트 연기 공식 요청
■한-러 북핵 수석대표 회동…"북미 회담 뒤 한반도 정세 협의"
■한유총의 반격?…경기지역 원장292명 행정소송 제기
■당국 "카드수수료 협상 위법사항 엄중조치"…2차 구두경고
■다음 주부터 일반인도 LPG차 구매…정부, 미세먼지 3법 의결

■삼성·하이닉스 1분기 전망치 막판 급하향…영업익 6조원 증발
■文 "청해부대 활약, 대한민국의 확고한 평화의지 보여줘"
■'지열발전소 vs 자연발생' 포항지진 원인…내일 연구결과 발표
■문정인 "北이 행동 보여줄 차례…어떤 종류의 발사도 재앙"
■4월부터 소득하위 20% 노인에 기초연금 월 30만원

■유기견 입양시 1년간 보험지원…재건축땐 '길냥이'구조 의무화
■4대강 조사단 전문위원 3명 사의…"모두 개인 사정"
■방향 잃은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2,170대 '뒷걸음'
■올해부터 서울 학교서 다치면 수술비·정신과치료비 지원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LG그룹 현장조사

■문의장 "의원외교 비용, 단 1원이라도 모두 공개"
■한일갈등 국면에도 지난달 일본 방문 한국 여행자 증가
■중부내륙고속道서 화물차 넘어져 고철 '우르르'…3시간 정체
■인니 홍수·산사태 인명피해 증가세…89명 사망·74명 실종
■檢, '황우석 명예훼손 혐의' 류영준 2심 실형 구형

■전세계 576조 규모 짝퉁상품 거래…전체무역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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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재미한인포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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