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1. 08:47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3월21일 목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3월21일 목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 비는 아침 6시,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정오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 비
그치고 나면 쌀쌀.. 서울 기온 10 ~ 13도 분포, 오늘 미세먼지 '좋음', 비 그치고 주말엔 쌀쌀, 건강조심 하시길바랍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그치고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며 아침최저 기온은 서울 8.7도, 춘천 8.9도,. 낮 최고 기온은 9∼21도로 예보 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미국 정보기관 수장인 댄 코츠 국가정보국 국장을 접견했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청와대
가 북미 중재 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핵 협상'에 회의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코츠 국장과 어떤 논의가 오갔을지 주목됩니다.
■유럽연합, EU가 구글에 대해 불공정 경쟁 책임을 물어 1조 9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온라인 광고 시장에 질서를 망가뜨렸다는 이유였는데, 이로써 구글은 최근 2년 동안 EU로부터 모두 10조 7천억 원의 과징금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에 브렉시트를 6월 30일까지 연기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브렉시트 연기를 놓고 양측이 기싸움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영남과 충청 지역 10개 도시 30곳의 모텔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생중계까지 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몰카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객실 안의 불을 모두 끄고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켜서 카메라가 설치됐다고 추정되는 부분을 춰 빛이 반사되는 곳을 살피면 됩니다.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 씨의 소속사였던 YG엔터 테인먼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강남 클럽에서 시작된 이번 사건이 이젠 대형 연예기획사 탈세 의혹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미국에서 자진 귀국한 뒤 혐의를 인정한 정 씨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는지가 법원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SNS에 '버닝썬 무삭제', '무삭제 성인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링크를 누르면, 위에선 해가 타고 있고 아래에선 무가 잘리고 있는 모습, 또는 성인물이라고 쓰인 물병이 나오는 등 웃음코드로 퍼지고 있는 건데,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어 우려가 됩니다.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소 건립을 하면서 땅 속에 있던 활성단층을 건드려 발생한, 다시말해 나지 않아도 될 사고였습니다. 활성단층의 존재 역시 사전 조사만 제대로 했으면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부터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같은 맹견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목줄을 채우지 않은 개가 사람을 물어 숨지게 할 경우에는 개 주인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의 과거사 분쟁에서 시작된 외교 갈등이 일본 내 반한국 기업 정서로 확산하는 모양입니다. 최근 일본 네티즌 등을 중심으로 한국 상품 불매 여론이 퍼지고 있고, 한식당이 즐비한 도쿄 신오쿠보에선 한국 음식점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 젊은이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고 합니다.
■40대 일본 남성이 김포공항에서 만취 상태로 비행기를 타려다 거부당하자 항공사 직원들을 때려 입건됐습니다. 알고 보니 그냥 관광객이 아니라 일본 후생노동성의 간부 공무원이었는데, 단지 한국인이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오늘부터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가 공개 항목이 기존 12개에서 62개로 크게 늘어납니다.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대폭 늘리면 아파트 짓는데 어디에 얼마만큼의 돈이 들어가는지 좀 더 쉽게 알 수 있게 되는데요. 아파트 분양가 거품이 빠질지 관심입니다.
■이른바 교육특구인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 3구로의 전입 열풍이 유치원을 갓 졸업한 초등학생으로까지 확산됐다고 합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강남으로 들어가야 최상위권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경기도 안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거나 '매우 나쁨'인 날은 120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평택항과 충남지역의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안성 동쪽에 있는 차령산맥에 막혀서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내 20개의 키즈카페에서 실내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19곳의 납 농도가 관리기준치를 초과했고,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절반이나 됐고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는 20곳 모두에서 검출되는 등 영·유아들이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습니다.
■대기에서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의 이동과 반응, 생성 과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형 항공기가 이달부터 운항됩니다. 주로 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미세먼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산업공단 지역의 대기질을 조사하는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취업하기 어렵고 집값 부담까지 커진 청년층이 결혼을 미루면서 지난해 혼인율이 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젊은 층의 경제적인 여건이 나아지지 않는 데다 30대 인구 자체도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년층에서는 자녀를 독립시킨 이후에 이혼하는 비율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불법 유통 의약품이나 마약을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 창구가 식약처 홈페이지에 생겼습니다. 의약품이나 마약같이 온라인에서 유통이 금지된 제품을 팔거나,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광고하는 사이트와 게시글이 신고 대상이 됩니다.
■IT 업체와 택시업계의 첫 상생 모델인 플랫폼 택시, '웨이고 블루'가 선보였습니다. 카카오택시 모바일 앱을 이용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3,000원, 이후 거리에 따른 요금은 기존 택시와 같습니다.
배차 완료 1분 이후 호출을 취소하면 수수료 2,000원이 부과되며, 기사들이 사납금을 낼 필요가 없고 월급제를 적용받습니다.
■오는 6월에 프로당구 리그인 PBA(프로당구협회)투어가 출범하면서 추진위원회가 일반 동호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라는데요. 일반 동호인들도 다음 달 열리는 PBA 오픈 챌린지 대회에서 32강에 오르면 PBA 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J그룹이 중국 외식사업 철수를 결정함. CJ가 중국에서 운영 중인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비비고, 빕스 등 4개 브랜드를 정리할 계획이며, 빕스는 오는 29일 중국 영업을 종료함.
■ [단신뉴스]
✦文대통령, 트위터 CEO 잭 도시 접견, 文, 176만 팔로워 보유
✦정부 "초미세먼지 중국 영향은 30~50%", 5년 자료 분석
✦靑·외교부, 대통령 순방 중 연이은 외교결례에 빈축
✦4·3 보궐선거,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개시, 13일간 열전
✦與野의원 50명, 5·18 유공자 서훈 촉구 결의안 발의
✦경기교육청, 도의회에 "'일제 전범딱지' 수용 어려워"
✦국민연금, ‘고의 분식’ 삼성바이오 주총 안건 반대키로
✦'롯데카드 인수전', 하나금융 vs 한화 2강 구도, 카드업계 촉각
✦버닝썬 사건 이후 중국인 관광객들 강남클럽 떠나 홍대로
✦"한국인 싫다" 공항 난동 술취한 일본인, 알고 보니 후생성 간부
✦뉴욕증시, 비둘기 연준에도 경기 우려, 다우, 0.55% 하락
✦웨이고 블루, 승차거부 없는 택시 서비스 시동
✦퓨마·뱀 '득실' 아르헨 사막서 5세 소년 실종 24시간만에 구조
✦50명 탄 이탈리아 스쿨버스, 방화로 전소, 범인 "反난민 불만"
✦EU, 구글에 1조9천억원 추가 과징금, 총 10조 7천억원
✦참모들 경고에 귀막은 트럼프, “김정은은 친구.. 내가 할 수 있다”
■靑, 국가안보실 조직 및 인적개편 마무리, 정의용 빼고 다 바꿔..김현종·최종건이 대미 담당, 남북경협 창의적 해법 역할 관측, 美도 김현종 임명 배경 알아봐.. 일각 “외교 전문가 아니다” 우려.. 정 실장은 볼턴 등장 뒤 입지 줄어..
■바른미래당, '패스트트랙 파열음'.. 의총서 정면충돌, 의원 29명 중 24명 4시간40분 찬반 격론, 국민의당 출신들 “여야 4당 공조 불가피”, 유승민 “좋은 법도 패스트트랙은 불가”, 김관영 “최종협상안 도출되면 다시 의총”
■심상찮은 북한의 주요국 대사 급소환, 비핵화 중대 결정 가능성, 동창리 멈추고 재외공관장 평양행..美 “이달 초 이후 활동없이 조용한 상태”, 北 선전매체도 비핵화 협상 보도 자제, 김정은, 전원회의 열어 '비핵화' 새 전략노선 공표할 듯..
■100세시대 그림자, 5년 뒤엔 치매환자 100만명.. 2017년 70만명, 전년비 4만명 증가, 어르신 치매 첫 10% 넘어..치매 관리에 국가예산 年 14조6천억 들어 GDP의 0.8% 차지, 조기발견율 지역별 큰 편차, 충남 91% 1위, 광주 47% 최하위
■지난해 국내 혼인 건수, 46년만에 역대 최저치, 2018년 통계청 집계..취업난에 집 구하기 어려워.. 30대 초반 인구 감소도 영향, 고령화에 ‘황혼 이혼’은 급증,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성 30.4세로 남녀 모두 전년보다 0.2세 상승
■국세청, 연예계 전방위 탈세조사 착수, YG엔터(대표 양현석) 사옥에 조사관 보내 대규모 현장 세무조사, '기업 저승사자' 서울청 조사4국 투입 특별 세무조사, 연예인 운영 사업 관련 전방위 세무조사로 확대 가능성.. 文대통령 나서 '국세청 유착 의혹' 언급에 국세청 '당혹', 고강도 세무조사로 유착 의혹 불식 나섰지만 '좌불안석'
■‘국민주’로 바뀐 삼성전자, 첫 주총 소액주주들 장사진.. 주주 규모, 지난해 3월 말 기준 약 24만명에서 78만여명으로 3배 이상 증가, 좌석 2배 이상 늘렸지만 턱없이 부족, 일부는 발언권 얻어 행사 진행 비판, 이사 선임 등 논쟁 없이 박수로 가결, 김기남 부회장 “실적으로 주가 회복”
■정부조사연구단, 포항지진(규모5.4,2017년)은 지열발전소와 연관성 있는 '촉발지진'.. 지열발전소, 2017년 정부에 '땅속 물 주입 후 지진' 보고 정황,하루 최대 900t의 물을 계속 주입하자, 수압을 견디지 못한 단층이 어긋나면서 지진 발생,지진 위험 있는데도 물 부어.. 인재(人災), 당시 수능 연기, 이재민 1300명 발생
■정부 "포항 지열발전 영구중단.. 법원판결 따라 배상, 조사 결과 겸허히 수용.. 포항시민에게 깊은 유감..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추가사업 계획 없어".. 대규모 손배소 잇따를듯.. 포항지진범시민대책위, 포항시민 전체가 소송에 참여하면 손해 배상액이 5조원 규모 예상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前 법무차관, 잠적,조사 불투명..의혹은 아들 취업 특혜까지 갈수록 '산더미'..진상조사단이 풀어야 할 의혹 쌓여.. 황교안 "신뢰와 양심도 없다.. 검은 결속과 비겁한 선동", 리얼미터 여론조사, 김학의ㆍ장자연 사건 특검 도입.. 찬성 72%, 반대 17%
■EU'反중국 연대'흔들.이탈리아·스웨덴 등 마이웨이, 年 3000 조원 공공 사업 입찰에 중국 기업 참여 제한 논의키로.. 中은 각개 격파 전술로 맞대응.. 이탈리아, 무역항 4곳 中에 개방
■브렉시트 연기 놓고 英·EU 기싸움.. 英 "6월 30일까지 연기 요청, 의회 승인 위해 시간 필요",EU "英,합의안 승인해야.. 연기는 법적,정치적 논란 소지"..'노딜 시한폭탄'에도 29일 막판까지 '치킨게임' 벌일 듯.. EU "합의안 아니면 '노딜' " 최후 통첩, 英, 집권 보수당 강경론자 "'노딜' 불사".노동당
"'노 딜'은 안돼".. '안전장치' 반발 DUP도 북아일랜드 경제 타격 우려
■美연준(Fed),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 만장일치로 동결,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 '긴축 카드'인 보유자산 축소는 9월말 종료키로.. 내년 한차례 금리 인상 예상, "금리 조정에 인내심 가질 것"
■식당서 밥 먹고 나오면서 계산을 안 했다고 지적받을 때 "깜박했다"고 하면 건망증, "계산을 안 했나?"며 긴가민가하면 경도인지장애, "계산을 왜 하지?"라고 하면 치매다.
건망증은 기억 과부하 상태로, 힌트를 주면 바로 수정한다. 본인만 신경 쓰일 뿐 주변 사람은 문제 있다고 여기지 않는 정도다.
경도인지장애는 뇌 속에 기억한 것을 불러내는 리콜(recall·회상)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자신도 주변인도 좀 이상하게 여길 인지 장애가 잦다.치매는 뇌 속으로 정보나 기억이 잘 입력되지 않는 상태다.
치매의 경우는 주변인뿐만 아니라 처음보는 제3자도 이상하게 여긴다.경도인지장애의 3분의 1 정도는 나중에 치매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