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2. 08:59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3월22일 금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 국가기구' 위원장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맡게 됐죠. 어제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는데요. 문 대통령은 곧 출범할 이 기구에서 내린 결정은, 바로 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창업 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기관이 담보나 실적이 아닌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최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대외 방문 의전 책임자로 그의 모스크바 방문은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창원과 통영 등 PK 지역 두 곳에서 치르는 4·3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내년 총선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여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또 제재 물품 환적 행위에 관한 해상거래 주의보도 갱신 발령하는 등 대북압박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회원 22억 명을 거느린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또 개인정보 관리와 관련해 큰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는 회원 6억 명 정도의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고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이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백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YG엔터테인먼트의 역외탈세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양현석 대표의 개인 탈세혐의도 포착되고 있어 큰 파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YG의 주가는 올들어 30% 떨어졌습니다.
■가수 정준영 씨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또한 가수 최종훈 씨는 음주운전으로 단속 당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2백만 원을 경찰관에게 건네려 한 정황이 단속 경찰관의 진술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기업 삼성가의 일원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의 일종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의혹에 경찰과 보건당국이 투약 현장으로 지목된 병원을 상대로 긴급 조사를 벌였습니다.
■며칠 전 춘천에서 신형 지대공 미사일 천궁이 잘못 발사돼 상공에서 폭발했죠. 원인 파악에 나선 공군은 이번 사고가 정비사의 실수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케이블 하나 잘못 연결해서 15억 원짜리 미사일을 날려버렸다는 겁니다.
■지열발전소에 의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는 특별법을 만들어 피해를 배상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손해 배상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주민 수도 하루 만에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 원형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일관성 없이 돌을 쌓아올렸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구조안정성 검증 후 적절히 조치하라고 문화재청에 통보했고, 문화재청은 설계를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빙상계의 '대부'로 불렸던 한국체육대학교 빙상부 전명규 교수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폭행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전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한체대에 요구하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곡류와 콩류에 곰팡이가 피면 발암성 물질인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들이 생겨납니다.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의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서 보관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곰팡이 독소는 세척이나 가열한다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면 절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요즘 전동킥보드 타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고가 나는 이유 대부분이 제품 이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킥보드를 사기 전에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마크와 인증번호를 우선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부터 민원포털 '국민신문고'에서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 이곳에 신고하면 됩니다. 해당 기관 감사부서에서 즉시 조사해 처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해준다고 합니다.
■천억 원이 넘는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자택이 6번째 공매 끝에 낙찰됐습니다. 낙찰가는 최초 감정가의 절반 수준인 51억 3천7백만 원입니다. 베일에 싸인 낙찰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섭씨 60도 이상 뜨거운 차가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뜨거운 차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률이 평균 90% 높았습니다. 뜨거운 차가 식도에 상처를 만들어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이 발암성 물질을 만든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올해부터 일부 초등학교에서 쌀로 만든 간편식이 아침 식사로 제공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쌀 소비 확대와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 간편식 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앞으로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전 연령으로 아침 급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입니다.
■초·중·고교 교재 전문 출판사인 교학사가 제작한 한국사 교재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사진이 게재돼 논란입니다. 교학사 측은 고의적으로 노 전 대통의 사진을 넣은 게 아니라며 “경위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발생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 '천궁' 오발 사고는 정비작업 중 정비 요원들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군은 "비정상 발사는 연간 계획정비 일정에 따라 발사대 기능을 점검하던 중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된 중입자 치료센터가 기종 변경과 졸속 행정으로 상용 치료가 늦어지면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애태우고 있습니다. 애초 2017년 개원을 목표로 했지만, 상용 치료 시기가 2023년으로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이 6번째 공매 끝에 낙찰됐습니다. 이 물건의 최초 감정가는 102억 3천286만 원에 달했으나 유찰되면서 이번에 51억 3천7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1948년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해 첫 재심 재판 개시가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심지어 법원이 판결문조차 남겨놓지 않아 무슨 이유로 사형을 선고했는지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과 고 장자연 씨 사건 등에서 무혐의 처분에 앞장섰던 일부 검사들이 이후 성범죄 전력으로 검찰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범죄 부실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장본인들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장자연 사건 의혹의 철저한 수사 지시에 대해 67.0%가 ‘적절한 조치'라고 답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야당 대표를 탄압하기 위한 부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라는 응답은 24.7%로 집계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직을 요청함.
정적(政敵) 관계였던 반 전 총장을 통해 정파를 아우르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냄.
■5세대(5G) 통신 상용화 서비스가 다음달 5일 전격 시작됨.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록을 쓰게 됨.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부터 갤럭시S10 5G 모델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고 이동통신사들은 월 5만~7만원대 5G 전용 요금제를 만들고 있음.
■정부가 증권거래세를 40년 만에 낮추기로 결정함.
코스피·코스닥은 현행 세율에서 0.05%포인트를 낮추고, 코넥스는 0.2%포인트를 인하하기로 함.
또 정부는 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혁신 중소기업에 향후 3년간 대출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함.
■신혼부부 35%가 ‘내집’에서 시작 2014년~18년 결혼 부부 통계.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10년새 12%P 늘어.월세도 16.5%로 1964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아. 신혼집도 양극화...
■익산 미륵사지 석탑,백제 무왕(600~641) 때 창건된 국내 최고(最古), 최대의 석탑,국보(제11호).복원 마무리, 23일 일반 공개.1998년부터 225억원 투입
❒3월22일 금요일 헤드라인뉴스❒
■출근길 영하권 꽃샘추위..중부내륙 '한파주의보'
■"강정호 복귀 미스터리" 팬그래프닷컴 "PIT 3루수 파워 랭킹 15위"
■벤투 감독 "이강인-백승호, 볼리비아전 선발 아니다"
■"웬만하면 마스크를 벗어라. 마스크가 몸에 더 해롭다"
■'공항 난동' 일본 관료 "술 안 마셨다" 발뺌..귀국해선 딴말
■이낙연 "최저임금 인상에 명암 있어..뼈 아프게 생각
■건강보험료 연체 이자 인하.. 내년부터 최대 9% -->5%
■1억원대 아파트 근저당권이 3억?… 김연철, 다운계약 의혹
■사업 쓸어담는 '카카오T'... 모빌리티 '절대 강자' 등극 예고
■금투사 '우발채무' 급증 비상... 금감원, 전수조사 착수
■보잉 출신 美 국방장관대행, 유착 의혹으로 감찰 받아
■5G 시대 초고속‧초지연‧초연결 가능케하는 넌 누구니
■공군 정비사 실수로 ‘15억’ 천궁 유도탄 오발사
■중복·별건수사 우려에 김상조 "리니언시 檢·나머지 공정위"
■반기문 "미세먼지 원인 규명, 유엔 기구 이용할 것"
■靑 "文, 무슬림 국가서 건배 제의가 외교 결례? 잘못된 발상"
■캘퍼스 등 해외 연기금, 현대차 경영진 손 들어줘
■나경원 "김정은 대변인보다 더한 이야기 해도 모자라지 않다"
■홍남기 "경제 어려운 것 맞다… 추경은 경기 상황 종합 고려"
■미 연준, 연말까지 금리동결·자산축소 9월 종료
■'버닝썬' 관할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의문점 투성'
■아프리카 남동부 사이클론에 수천명 고립
■전명규, 조재범 폭행피해자에 합의 종용 사실로…중징계 요구
■'추징금 미납' 전두환 연희동 자택 51억3천700만원에 낙찰
■북중, 크루즈선 항로개통 협약 체결… 제재위반 여부 주목
■여중생 10여차례 성폭행 교사, 징역 9년 ‘가중처벌’
■중국 장쑤 화학공단서 폭발…
2.2 인공지진 감지
■포스코건설, 분양·건축부문 수주액 감소에 ′고민′
■뱅커 만난 문 대통령
"금융 뒷받침해야 혁신 가능"
■삼성 갤럭시 S10 중국 출발 가뿐, 점유율 0.8%→3.6%
■YG 몸값 '2200억' 날린 승리… 세무조사에 주가 '흔들'
■[코스피]7.78P(0.36%) 오른 2184.88
■[코스탁]6.24P(0.83%) 내린 743.52
■[환율] 1.50원(0.00%) 내린 1129.00원
❒알아두면 좋을 생활정보❒
■ 요즘 전동킥보드 타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고가 나는 이유 대부분이 제품 이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킥보드를 사기 전에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마크와 인증번호를 우선 확인하시는 게 좋고요.규격에 맞지 않는 충전기가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유념하셔서, 킥보드를 충전할 때는 불이 잘 붙는 물질을 멀리 둬야 하는 것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건강보험료를 연체했을 때 물어야 하는 연체이자율이 기존 최대 9%에서 5%로 내려갑니다.
현재 건강보험료를 연체하면 30일까지는 매일 체납 보험료의 0.1%에 해당하는 연체금을 내고, 31일부터는 연체료가 매일 0.03%씩 더해져 최대 9%까지 가산됩니다.
그동안 건강보험 연체이자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는데,이번 방침으로 해소가 될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22일)부터 민원포털 '국민신문고'에서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 이곳에 신고하면 되는데요. 신고를 하면 해당 기관 감사부서에서 즉시 조사해 처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쌀이나 콩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발암물질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곡류와 콩류에 곰팡이가 피면 발암성 물질인 아플라톡신 같은 독소들이 생겨납니다.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의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서 보관하셔야 한다고 하는데요. 곰팡이 독소는 세척이나 가열한다고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면 절대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섭씨 60도 이상 뜨거운 차가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란 테헤란 의대 연구팀이 지난 2004년부터 17년까지 5천여 명을 대상으로추적한 결과인데요. 뜨거운 차를 마시는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률이 평균 90%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뜨거운 차가 식도에 상처를 만들어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이 발암성 물질을 만든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 전라북도가 내일(23일)부터 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여행할 수 있는 '전북 순환관광버스'를 운행합니다.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여행하는 상품인데요. 계절별 인기 관광지와 생태 관광지, 체험관광지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당일 다시 돌아오는 코스의 경우 성인 1인당 3만 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순환관광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