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9일 토요일 뉴스브리핑

2019. 2. 9. 08:50세상 이야기/News & Issue

2월 9일 토요일 스마트 뉴스브리핑입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영하 8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영하권에 맴돌겠습니다. 휴일 아침에도 서울 영하 8도 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달 말 열릴 것으로 보였던 미중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무역협상 시한 마감인 다음 달 1일까지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 연장설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다음 주 초 베이징에서 고위급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올해 67세인 우본랏 공주, 오는 3월 24일 총선에서 총리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왕실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에 참여한 우본랏 공주는 태국 국민의 존경을 받는 고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네 자녀 중 장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지역이 광주형 일자리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상반기 안에 최소 한두 곳에서 사업이 빠르게 진척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후보지로 군산, 구미 등이 거론됩니다.

■우리 정부는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한미 방위분담금 '1조 원 벽'을 지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1년인 만큼 곧바로 내년에 적용할 협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하는 점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사흘 동안 이어진 평양 실무 협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9일) 강경화 외교장관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 교섭 본부장을 만나 북한과 협상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주장이 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재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사면 요건에도 해당하지 않아 현실성이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지난해 국세가 예산보다 25조 원 더 걷혀 정부 수립 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자기 곳간만 채웠다는 비판이 일자 정부는 세수 추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좀 더 정밀한 세수 추계 모형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올해 24개 자율형사립고 운영 평가를 앞두고 정부의 '자사고 폐지정책'에 반대하는 토론회가 자유한국당 주최로 열렸습니다

 ■919년 일본에 있던 유학생들이 대한 독립을 요구했던 '2·8 독립 선언' 100주년을 맞아서 오늘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당시 선언문을 만드는데 참여했던 여성 독립 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한 동상도 세워졌습니다.

■유우성 씨 간첩 조작 사건' 당시 국정원의 증거 조작에 대해 검찰이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도 방관했다는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거사위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피해자인 유 씨 남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설 연휴에도 일을 하다 숨진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빈소에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서 윤 센터장의 평소 주장대로 응급구조사가 더 많은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에서도 설 연휴 전날 당직 근무를 하던 의사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돌연사 가능성 등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미북회담과 일정이 겹친 전당대회를 오는 27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시장 등 당대표 선거 주자들은 연기하지 않으면 보이콧하겠다며 압박했습니다.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8일 이 의원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군 댓글 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손석희 JTBC 대표의 고소에 맞서 프리랜서 기자가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습니다.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양 측의 진실 공방은 경찰 수사로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채팅앱을 이용한 청소년 대상 성매매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달 말까지 관할 경찰서와 함께 채팅앱을 통한 청소년 대상 성매매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설 연휴가 지나면서 신학기 시즌인 다음 달까지 이사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성수기입니다. 하지만 냉각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4월에 보유세 산정의 기준이 되는 아파트 공시가격이 나오는데, 그때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설 연휴 근무중 과로사한데 이어, 고작 33살로 앞길이 창창했던 한 대학병원 전공의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직실에서 숨져 있는 걸 동료 의사가 발견해 신고한 건데, 평소 지병도 없었고 타살 정황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 시설관리직 노동자들이 고용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도서관 난방이 중단됐습니다. 기자 "난방이 끊긴 지 하루가 넘으면서 학생들은 강추위에 떨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신차 배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르노 그룹이 파업을 계속하면 후속 물량을 논의하기 힘들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본드를 흡입한 상태로 훔친 차를 몬 5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 40분쯤 인천시 왕길역 인근 도로에서 훔친 차량을 몰며 순찰차를 향해 욕설한 뒤 8km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주와 경찰 간 유착에 이어 마약 밀거래 의혹으로 번진 '버닝썬' 폭력 사건. 이번엔 클럽 안에서 마약에 취한 듯한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까지 유포되면서 경찰이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우리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장소에서 숙적 일본을 물리쳤습니다

■한국 피겨 간판 차준환이 처음 출전한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7.33점을 따내며 미국의 빈센트 저우에 2.85점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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