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8일 금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2. 8. 07:42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월8일 금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오늘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 올겨울 마지막 강추위될듯..
✦與野, 북미회담 두고 공방, "수구냉전 사고" vs "신 북풍 재미"
✦기상청, 작년 한파·폭염 원인은 약해진 제트기류 탓
✦아이 카시트 갖춘 여성전용 택시, 서울에 이달중 시범운행
✦오늘부터 주민등록증 사진 규정 완화, '귀·눈썹 안 보여도 OK'
✦유영하 "朴 전대통령 건강 좋지 않지만 위독설, 39㎏ 사실 아냐"
✦필리핀서 되돌아온 폐기물, 재활용 불가, 처리 놓고 '핑퐁'
✦윤한덕(51) 국립응급의료센터장 사망, 文대통령 등 각계 애도
✦故김용균씨 9일까지 민주사회장 장례, 조문행렬 이어져
✦잠실 장미아파트, 혹한 속 2시간 동안 정전, 주민들 큰 불편
✦편의점 증가율 감소하니 매출액 증가, "과밀화가 수익악화 주범"
✦폭우에 '쓰레기장' 된 美 서부 해변, 세균 감염 공포 '비상'
✦늙어가는 日아파트들, 빈집 늘어 수리도 재건축도 어려워..
✦'에이즈 바이러스' 오염 주사제 맞은 中 환자들 '공포'
✦뉴욕증시, 트럼프·시진핑 2월내 정상회담 무산에 하락
✦美, 21년 만에 밝혀진 한인 모자 피살, 범인은 백인 남편
✦스리랑카 대통령, "마약 사형수에게 곧 43년만의 형집행"
✦캐나다,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돌연사, 1600억원 인출 못해..
✦노르웨이, 피오르 지형에 떠있는 해저터널 세계 첫 추진
✦英, 브렉시트 직격탄에 올해 성장률 금융위기 이후 최저 전망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지난 6일보다는 5~10도까지 낮아질 전망. 서울 기온 -10 ~ 0도 분포, 출근길 동장군 맹위, 체감온도 영하 15도,
■文 대통령, 유니콘 기업인 7명과 80분 간담회, "규제 풀어달라", '역차별' 문제도.. 대통령 앞에서 쓴소리 쏟아낸 벤처기업인들.. 이승건"주 52시간,성장기업엔 또하나의 규제", 김택진 "정부 지원책이 오히려 시장왜곡, 정부가 더 스마트해 졌으면".. 이해진, 권오섭 "외국기업과 역차별 풀어달라",文대통령"투명경영 성취 이뤄.. 반기업정서 해소될 것.. 규제 샌드박스, 실적이 나오면 체감 가능"
■與野 3당 원내대표 만났지만.. 2월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손혜원 국정조사' 둘러싸고 與野 간 의견차.. 고질화된 與野의 ‘고발 중독’도 문제, 각종 현안마다 정치적 타협을 모색하는 대신 검찰과 법원에 상대를 처벌해 달라고 독촉하는 ‘정치의 사법화’가 극심.. 네티즌들, 정치 참 편하게 하는 與野에 냉소
■한국당 전당대회,박근혜 前 대통령 두고 사면해야 한다는 주장과 탄핵을 반성하고 정치인 박근혜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면 충돌.. 친박 프레임 황교안에 오세훈, ‘탈 박근혜’ 내걸고 당권 도전, 2차 北美 정상회담과 겹치는 일정에 대해서는 오늘 연기 여부 결론 내기로..
■국토부, ‘과세 잣대’ 표준지 공시지가,13일 최종 고시 앞두고 지자체들 ‘인하’,‘인상’ 요구 엇갈려..올해 9.5% 오를 전망, 2008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9.64%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서울 14%, 광주 11% 상승, 전국 땅값 1위 명동 ㎡당 9000만원 껑충
■금융당국,시중은행 배당 확대 허용하기로.. 日 27%·美 25% 수준으로 검토..국내외 투자자들 끌어모으는 효과 기대, 産銀 등 국책은행은 배당 축소,올해 배당은 예년보다 평균은 높아지고 은행간 편차는 줄어들 전망
■수도권 GTX-A 노선 주변 주목,2023년 준공, 서울시청, 강남 등 서울 대표 권역을 비롯해 분당, 일산, 동탄2, 파주 운정 등을 지나 황금노선, GTX 노선중 사업진척 가장 빨라.. 역세권 주변 알짜물량 대거 대기, 일산 대화동 '장성마을 대명2', 용인 '삼거마을 래미안' 등 주목
■주사 대신 알약처럼 삼키는'인슐린 주사 캡슐' 개발, 당뇨환자, 바늘 고통 사라질듯.. 美 MIT와 하버드대 의대 참여 연구진,거북 등에서 본뜬 캡슐 알약, 위벽에 통증없이 주입.. 주사제는 배변 때 배출, 동물실험 끝내 제약회사에 기술 전수
■北·美 제2차 정상회담 관련
◇ 평양서 이틀째 실무회담.. 핵심 의제는 ‘비핵화 vs 상응조치’, 외교소식통, 협상 종료 시점 정하지 않고 비건 대표 전권 위임받아.. 北, 영변 핵시설 폐기와 사찰단 수용,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해체 및 검증 등을.. 美, 이에 상응하는 연락사무소 개설, 인도적 지원 재개, 종전선언, 관계정상화 등 구체적인 상응조치 등 논의 가능성.. 비건, 이르면 오늘 서울로.. 실무협상 결과 공유 예정
◇ 2차 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 다낭 유력, 日매체 "美, 2차 정상회담 위해 다낭 호텔 객실 수백개 예약" 보도.. '인터콘티넨털' 유력.. 삼면이 바다, 경호에 최적지 평가, 트럼프, 2017년 푸틴과 회담때 이용.. 北은 하노이 더 선호, 막판 조율 난항 예상
■美·中,다음 주에 장관급 무역협상..최종 타결 위한 막바지 조율, 농산물 협상이 걸림돌..합의사항 강제 장치 마련도 관건.. 서로 협상 급하지만 곳곳 걸림돌도.."美中 정상, 이달 만남은 어려울듯".로이터·CNBC. "美中 무역협상 시한 빠듯하고 北美 정상회담도 준비해야"..
■英·EU "브렉시트 재협상은 없지만 더 논의하기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메이 총리, 국경문제 '안전장치' 논의, 계속 협의
키로.. 메이, 英 하원 결정 반영해 '브렉시트 합의문' 재협상 공식 요구, 융커 "합의문 재협상 불가,'미래관계 정치선언' 협상엔 개방적".. 양측 대표 11일 추가 협의..융커·메이, 이달 말 이전 재회동
2월 8일 금요일 아침뉴스입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베트남 방문 추진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에 문 대통령의 합류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북미중 4자 정상이 한 곳에 모인 자리에서 미완의 과제인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평양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르면 내일 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김 전 대사와 북미정상회담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이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조율중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정부가 베트남 다낭의 호텔 객실 수백 개를 예약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낭 현지는 평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모습입니다.
■자유한국당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치는 전당대회의 날짜 변경 여부를 오늘 확정합니다. 당권 주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놓고 대립하는 등 탄핵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대화 중단을 경고했던 한국노총이 오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노동시간 제도개선 위원회'에 참석합니다, 다만 회의 참여에 앞서 한국노총이 핵심쟁점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노사가 이 문제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1조 500억원 미만에 합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액수는 금년도 국방비 인상률인 8.2%를 반영했고 계약기간도 1년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상고심 재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법원이 구속 기간을 4월 16일 24시까지 마지막으로 연장하기로 하여 대법원이 구속 기간을 넘도록 결론을 못 내리더라도 박 전 대통령은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에 석방 가능성은 없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3일 필리핀에서 돌아온 폐기물 1,200톤 일부를 직접 조사한 결과 폐목재, 비닐, 철제 등 이물질이 다량 섞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폐기물은 국내 업체가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이라고 신고한 뒤 필리핀에 수출한 것으로, 5천 톤이 아직 필리핀에 남아 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 등을 운영하는 '화승'이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화승'은 1953년, 국내 첫 신발회사로 꼽히는 '동양고무산업'에서 시작했고 현재 제조 공장은 해외에 있지만 전국 600여 대리점이 본사로부터 대금을 늦게 받는 등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호출할 때 가까운 곳으로 가는 손님은 택시기사가 호출이 와도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르면 이달부터 손님을 골라 태우지 못하도록 하는 서비스가 도입되며, 또한 여성 전용 택시도 운행됩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49만 5천명 가운데 2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경찰청과 교육부가 미확인 아동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조속히 확인해 달라"고 했으며 아울러 "개학 이후 장기 결석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무슨 일이 있지는 점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심야에 긴급 발표문을 냈습니다. 병원에서 유통되는 주사제가 에이즈 원인이 되는 HIV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놀랄 일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에는 아직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집트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낙타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이집트의 휴양도시 후루가다 인근 사막에서 60대 한국인 여성이 낙타 타기를 체험하던 중 땅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었고 이후 숨졌다고 합니다.
■ [단신뉴스]
✦오늘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 올겨울 마지막 강추위될듯..
✦與野, 북미회담 두고 공방, "수구냉전 사고" vs "신 북풍 재미"
✦기상청, 작년 한파·폭염 원인은 약해진 제트기류 탓
✦아이 카시트 갖춘 여성전용 택시, 서울에 이달중 시범운행
✦오늘부터 주민등록증 사진 규정 완화, '귀·눈썹 안 보여도 OK'
✦유영하 "朴 전대통령 건강 좋지 않지만 위독설, 39㎏ 사실 아냐"
✦필리핀서 되돌아온 폐기물, 재활용 불가, 처리 놓고 '핑퐁'
✦윤한덕(51) 국립응급의료센터장 사망, 文대통령 등 각계 애도
✦故김용균씨 9일까지 민주사회장 장례, 조문행렬 이어져
✦잠실 장미아파트, 혹한 속 2시간 동안 정전, 주민들 큰 불편
✦편의점 증가율 감소하니 매출액 증가, "과밀화가 수익악화 주범"
✦폭우에 '쓰레기장' 된 美 서부 해변, 세균 감염 공포 '비상'
✦늙어가는 日아파트들, 빈집 늘어 수리도 재건축도 어려워..
✦'에이즈 바이러스' 오염 주사제 맞은 中 환자들 '공포'
✦뉴욕증시, 트럼프·시진핑 2월내 정상회담 무산에 하락
✦美, 21년 만에 밝혀진 한인 모자 피살, 범인은 백인 남편
✦스리랑카 대통령, "마약 사형수에게 곧 43년만의 형집행"
✦캐나다,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돌연사, 1600억원 인출 못해..
✦노르웨이, 피오르 지형에 떠있는 해저터널 세계 첫 추진
✦英, 브렉시트 직격탄에 올해 성장률 금융위기 이후 최저 전망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지난 6일보다는 5~10도까지 낮아질 전망. 서울 기온 -10 ~ 0도 분포, 출근길 동장군 맹위, 체감온도 영하 15도,
■文 대통령, 유니콘 기업인 7명과 80분 간담회, "규제 풀어달라", '역차별' 문제도.. 대통령 앞에서 쓴소리 쏟아낸 벤처기업인들.. 이승건"주 52시간,성장기업엔 또하나의 규제", 김택진 "정부 지원책이 오히려 시장왜곡, 정부가 더 스마트해 졌으면".. 이해진, 권오섭 "외국기업과 역차별 풀어달라",文대통령"투명경영 성취 이뤄.. 반기업정서 해소될 것.. 규제 샌드박스, 실적이 나오면 체감 가능"
■與野 3당 원내대표 만났지만.. 2월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손혜원 국정조사' 둘러싸고 與野 간 의견차.. 고질화된 與野의 ‘고발 중독’도 문제, 각종 현안마다 정치적 타협을 모색하는 대신 검찰과 법원에 상대를 처벌해 달라고 독촉하는 ‘정치의 사법화’가 극심.. 네티즌들, 정치 참 편하게 하는 與野에 냉소
■한국당 전당대회,박근혜 前 대통령 두고 사면해야 한다는 주장과 탄핵을 반성하고 정치인 박근혜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정면 충돌.. 친박 프레임 황교안에 오세훈, ‘탈 박근혜’ 내걸고 당권 도전, 2차 北美 정상회담과 겹치는 일정에 대해서는 오늘 연기 여부 결론 내기로..
■국토부, ‘과세 잣대’ 표준지 공시지가,13일 최종 고시 앞두고 지자체들 ‘인하’,‘인상’ 요구 엇갈려..올해 9.5% 오를 전망, 2008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9.64%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서울 14%, 광주 11% 상승, 전국 땅값 1위 명동 ㎡당 9000만원 껑충
■금융당국,시중은행 배당 확대 허용하기로.. 日 27%·美 25% 수준으로 검토..국내외 투자자들 끌어모으는 효과 기대, 産銀 등 국책은행은 배당 축소,올해 배당은 예년보다 평균은 높아지고 은행간 편차는 줄어들 전망
■수도권 GTX-A 노선 주변 주목,2023년 준공, 서울시청, 강남 등 서울 대표 권역을 비롯해 분당, 일산, 동탄2, 파주 운정 등을 지나 황금노선, GTX 노선중 사업진척 가장 빨라.. 역세권 주변 알짜물량 대거 대기, 일산 대화동 '장성마을 대명2', 용인 '삼거마을 래미안' 등 주목
■주사 대신 알약처럼 삼키는'인슐린 주사 캡슐' 개발, 당뇨환자, 바늘 고통 사라질듯.. 美 MIT와 하버드대 의대 참여 연구진,거북 등에서 본뜬 캡슐 알약, 위벽에 통증없이 주입.. 주사제는 배변 때 배출, 동물실험 끝내 제약회사에 기술 전수
■北·美 제2차 정상회담 관련
◇ 평양서 이틀째 실무회담.. 핵심 의제는 ‘비핵화 vs 상응조치’, 외교소식통, 협상 종료 시점 정하지 않고 비건 대표 전권 위임받아.. 北, 영변 핵시설 폐기와 사찰단 수용,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해체 및 검증 등을.. 美, 이에 상응하는 연락사무소 개설, 인도적 지원 재개, 종전선언, 관계정상화 등 구체적인 상응조치 등 논의 가능성.. 비건, 이르면 오늘 서울로.. 실무협상 결과 공유 예정
◇ 2차 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 다낭 유력, 日매체 "美, 2차 정상회담 위해 다낭 호텔 객실 수백개 예약" 보도.. '인터콘티넨털' 유력.. 삼면이 바다, 경호에 최적지 평가, 트럼프, 2017년 푸틴과 회담때 이용.. 北은 하노이 더 선호, 막판 조율 난항 예상
■美·中,다음 주에 장관급 무역협상..최종 타결 위한 막바지 조율, 농산물 협상이 걸림돌..합의사항 강제 장치 마련도 관건.. 서로 협상 급하지만 곳곳 걸림돌도.."美中 정상, 이달 만남은 어려울듯".로이터·CNBC. "美中 무역협상 시한 빠듯하고 北美 정상회담도 준비해야"..
■英·EU "브렉시트 재협상은 없지만 더 논의하기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메이 총리, 국경문제 '안전장치' 논의, 계속 협의
키로.. 메이, 英 하원 결정 반영해 '브렉시트 합의문' 재협상 공식 요구, 융커 "합의문 재협상 불가,'미래관계 정치선언' 협상엔 개방적".. 양측 대표 11일 추가 협의..융커·메이, 이달 말 이전 재회동
2월 8일 금요일 아침뉴스입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베트남 방문 추진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에 문 대통령의 합류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북미중 4자 정상이 한 곳에 모인 자리에서 미완의 과제인 종전선언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평양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르면 내일 협상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김 전 대사와 북미정상회담합의문에 들어갈 비핵화 이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조율중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정부가 베트남 다낭의 호텔 객실 수백 개를 예약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낭 현지는 평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모습입니다.
■자유한국당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치는 전당대회의 날짜 변경 여부를 오늘 확정합니다. 당권 주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놓고 대립하는 등 탄핵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대화 중단을 경고했던 한국노총이 오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노동시간 제도개선 위원회'에 참석합니다, 다만 회의 참여에 앞서 한국노총이 핵심쟁점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노사가 이 문제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1조 500억원 미만에 합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액수는 금년도 국방비 인상률인 8.2%를 반영했고 계약기간도 1년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상고심 재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법원이 구속 기간을 4월 16일 24시까지 마지막으로 연장하기로 하여 대법원이 구속 기간을 넘도록 결론을 못 내리더라도 박 전 대통령은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에 석방 가능성은 없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3일 필리핀에서 돌아온 폐기물 1,200톤 일부를 직접 조사한 결과 폐목재, 비닐, 철제 등 이물질이 다량 섞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폐기물은 국내 업체가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이라고 신고한 뒤 필리핀에 수출한 것으로, 5천 톤이 아직 필리핀에 남아 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 등을 운영하는 '화승'이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화승'은 1953년, 국내 첫 신발회사로 꼽히는 '동양고무산업'에서 시작했고 현재 제조 공장은 해외에 있지만 전국 600여 대리점이 본사로부터 대금을 늦게 받는 등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호출할 때 가까운 곳으로 가는 손님은 택시기사가 호출이 와도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르면 이달부터 손님을 골라 태우지 못하도록 하는 서비스가 도입되며, 또한 여성 전용 택시도 운행됩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49만 5천명 가운데 2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경찰청과 교육부가 미확인 아동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조속히 확인해 달라"고 했으며 아울러 "개학 이후 장기 결석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무슨 일이 있지는 점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심야에 긴급 발표문을 냈습니다. 병원에서 유통되는 주사제가 에이즈 원인이 되는 HIV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놀랄 일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에는 아직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집트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낙타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이집트의 휴양도시 후루가다 인근 사막에서 60대 한국인 여성이 낙타 타기를 체험하던 중 땅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었고 이후 숨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