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4. 08:30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입니다.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24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떨어져 춥고 미세먼지 없이 대기가 청명하겠습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보통' 수준으로 예상되겠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은 사법부 71년 역사에서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사법농단 의혹의 몸통,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된 건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박병대 전 대법관의 구속영장은 또 기각됐습니다.
■사실 법조계에서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영장 발부를 쉽게 점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기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하지만 25년 후배 법관은 범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이 실재했고, 그 몸통이 사법부의 수장이었던 것을 인정한 겁니다. 혐의 소명에는 검찰이 제시한 물증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본 초계기가 최근 한 달 새 세 차례나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저고도 위협 비행을 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우리 군 발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속도제한이 없는 독일 아우토반에서 최고 속도를 시속 130㎞로 제한하는 정부 민간위원회 안이 공개되면서 찬반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는 대기오염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라고 환영했지만 "상식에 맞지 않는 아이디어"라는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연금수탁자책임위원회가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경영 참여 주주권행사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기업의 중대한 위법행위가 있을 경우 국민연금의 주주권을 적극 행사하겠다고 밝힌 것과 다른 입장이어서 국민연금의 최종 결정이 주목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7%에서 소폭내릴 지 주목됩니다. 경기가 좋지 않고,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선 만큼, 굳이 금리를 올릴 이유가 없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성희롱 전력으로 해임된 여자 축구 감독이 실업팀 감독으로 재취업하고 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축구협회는 감독의 성범죄 전력을 알렸다고 밝혔지만, 해당 실업팀은 그 어떤 범죄 전력도 통보받지 못했다며 양측이 책임을 미루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부터 선거범죄 신고포상금 최고액을 기존의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1,300여 개 조합에서 실시되며 선거인수는 267만 명에 달합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해 법무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등 이유로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하고 이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정규직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 문제를 유출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겠다며 이미 함께 일하고 있는 임시직과 인턴에게 시험 문제를 빼돌려 준겁니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준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개인 비위를 감추려 인사 권한을 남용했다며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는 5월부터 반려동물의 병원 진료비 보험료를 바로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사와 동물병원을 연계한 반려동물 원스톱 진료비 시스템이 상반기에 마련되는데요. 한화, 롯데, KB, 현대, DB 등 5개 보험사가 논의 중이고, 메리츠 화재는 독자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육아휴직한 남성 직장인이 전년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공무원과 교사를 뺀 민간 부분 남성 육아휴직자가 1만 7600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5명 가운데 1명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육아휴직자 수도 9만 9000여명으로 전년보다 10% 늘었습니다.
■설을 앞두고 좋은 과일 고르는 방법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과의 경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어야 하고, 알코올 냄새가 나면 지나치게 성숙한 거여서 사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겉이 맑고 투명하며 노란 빛을 띠는 게 싱싱한 배고요. 단감은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면 된다고 합니다.
■최근 철거 논란이 불거진 서울 도심의 오래된 가게들에 대해 보존이 추진됩니다. 서울 생활유산으로 지정된 유명 평양냉면집, '을지면옥'과 1980년대 다방의 추억을 간직한 을지다방 등이 대상인데요. 서울시가 이 일대 정비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어제 확정돼 내일 공시될 예정입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자체가 단독주택 가구의 공시가격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고, 개별 공시가격은 보유세 등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을 산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한겨울 이색 경기인 '알몸마라톤 대회'가 27일 충북 제전 의림지에서 열립니다.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 차림이어야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금수산 마라톤클럽'에 문의하면 되고,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인 2019 드론쇼 코리아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회사가 참여해 첨단 무인항공기를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 등 다양한 드론 스포츠 경기대회도 마련된다고 하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녀오세요.
■ [단신뉴스]
✦野 3당 선거"세비 줄이고 의원 정수 30석 늘리자"
✦한은, 오늘 기준금리 동결 ‘유력’, 성장률 전망치 의견 분분
✦외교부 "그랜드캐년서 한국인 추락.. LA영사 조력 제공"
✦아시안컵 8강 베트남-일본전, 오늘 저녁 10시
✦‘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전 검사장 징역 2년 선고, 법정구속
✦성범죄 여자축구 감독 또 성추행.. 관련 기관은 책임 떠넘기기
✦직원에 '갑질폭행' 양진호, 오늘 성남지원서 첫 재판
✦오늘 새벽, 울산 농수산물시장서 큰 불, "대응 2단계 발령"
✦프란치스코 교황, 11월 전후 일본 방문, 북한 방문 기대
✦트럼프, 신년연설 코앞인데.. 셧다운 갈등에 "지지 안해" 57%
✦뉴욕증시, IBM 등 실적전망 호조에 힘입어 하룻만에 상승 마감
✦美 "캐나다 억류 화웨이 부회장 인도 추진", 中, 즉각 반발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 서울 기온 -6 ~ 5도 분포, 오늘 미세먼지 '보통', 당분간 맑고 추워..
■韓美 방위비 분담금 팽팽한 대치, 美 “12억弗(약 1조3500억) , 1년” vs 韓 “1조원, 3∼5년”.. 美 ‘최상부 지침’ 언급하며 압박, 정부 “총액·기간 모두 수용 못해”.. 이낙연 “평화기류지만 위협 여전”..
■한국당, 2.27 전당대회, 황교안 vs 홍준표 vs 오세훈.. 3자 구도될듯.. 김병준, 비대위원장 사퇴 → 출마 카드 '만지작'.. 오늘 결정, 비대위에서 '洪 배제' 인위적 조정 발생해도 '3강', 출마 명분 된 '안보위기론'.. 3강 보수 집토끼 결집, 컷오프 기준 될 듯.. 김무성, 김태호 불출마 '가닥', 안상수·김진태는 출마선언
■日 초계기, 6일간 3차례 우리 군함에 위협 저공비행, 논란 끝내자 한 뒤 ‘치밀한 도발’.. 軍, 대응 고심, 도발 배경·전망, 韓 잇단 위협 지적에 ‘日 반발’ 해석, 日 방위상 “국제법 따른 적절한 비행”.. 軍 “日 무장군용기 근접 명백한 위협”, 강대 강 대응땐 우발적 충돌 가능성, 아베, 보수결집해 군사대국화 계기 마련하려는 의도도..
■손혜원의원 목포서 투기.의혹 반박 회견, “이해충돌 있다면 사과.. 재단 자산·나전칠기 유물 등 기부.. 차기 총선 불출마, 목포 절대로 안 떠나.. 이야깃거리도 안 될 일에.. 국민께 죄송".. 일부 불리한 질문엔 "검찰 조사때 답변",SNS 생중계, 야당 원색 비난 ‘대응법이 사건 키운다’ 우려
■文 대통령, 공정경제 추진전략 회의 주재, 文 "스튜어드십코드 (주주권 행사) 적극 행사"…국민연금 수탁위는 '신중 모드', 한진, 겉으론 조용한 대응, 내부선 재계 지원사격 기대..
■정부,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11곳 선정, 의정부교도소 등 전국 11곳,주택 3만1000구 짓기로..2028년까지 총 16.8조 투자 개발사업 추진,혁신성장 공간·주택 3.1만가구 공급, 노후 청사 재배치
■행안부,서울시'광화문 광장 재조성案' 제동, "市 설계안은 정부청사 부지 침범·훼손, 청사 제대로 기능못해.. 수용 곤란 계속 알렸는데 갑자기 발표".. 市는 "최대한 설득"
■직장 잠시 쉬는'육아빠',1년새 50%늘어.. 작년 남자 육아휴직 1만7662명, 전체 비율도 13%→18%로 상승, "거부감 줄고 올 휴직 급여도 올라..", 육아휴직 늘지만 걸림돌은 여전희 '돈', 전문가 "조세부담 몫 늘려야.."
■홍역에 '뎅기열'까지.. '묻어오는' 해외 감염병 주의보, 최근 뎅기열·지카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이상 증상 시 병원보다 보건소 신고 먼저.. 여행지역 알려야..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현재 홍역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도 유행 중..
■서울지법, '사법농단'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前 대법원장에 영장발부.. 헌정사상 초유 사법수장 구속수감, 영장심사 명재권 부장판사 "범죄사실 상당 부분 소명, 증거인멸 우려".. 박병대 前 대법관 영장은 또 기각, "일부 피의사실 범죄성립에 의문"
■바뀐 北美 실무협상가들 주목.. 美 비건 데뷔, 최선희 외 北김혁철 '새 파트너' 거론.. '비건·김혁철' 2차 핵담판 무대 위로.. 비건 '경청하는 노련한 협상가', '실세 엘리트 출신.. 최선희, 북핵 협상 베테랑' 북한실세, 김혁철, 아직 베일에 쌓여 .. 향후 실무협상, 北김혁철 등판 주목
■트럼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임시대통령 인정, 모든옵션 테이블에". 베네수 '마두로 퇴진' 대규모 시위, 국회의장,임시대통령 선언, 재임 13일만에 '위기'..수도 카라카스서 반정부·친정부 동시집회, 美, 과이도 의장 합법 대통령으로 인정·금주중 석유 제재 가능성
■英, '노딜 브렉시트' 공포 확산.. 기업 엑소더스, 생필품 사재기도.. "EU 탈퇴시점 연기" 주장 확산, 오스본 전 재무장관, 맥도넬 노동당 예비내각 재무장관 한 목소리, 메이 총리 "브렉시트 연기는 문제의 해법 될 수 없어" 일축
■침 한방울 검사로 치매 예측 → 95% 정확도. 조선대 국책연구단 조기진단법 개발. 올 상반기 지역 주민을 대상 시범 실시 계획. ‘T 유전자’ 변이 분석 추가로 정확도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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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4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아침 목요일 출근길 기온 '뚝'…아침 최저 -13도
■軍 "日초계기, 韓군함 540m거리 위협비행"…日무관 초치·항의
■양승태 "후배 거짓진술"…檢 "인사불이익 수십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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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표절논란' 서울대 이번엔 '허위실적으로 연구장려금' 의혹
■도서관 생활밀착형 서민 시설로…공공도서관 426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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