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1. 07:52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1월 21일 월요일 아침뉴스입니다.
월요일 아침 활기차게 시작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이틀 북한과의 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는 점을 트위터를 통해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정부 말기 상황과 비교하여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룬 것에 대해 언론이 평가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2월 말 김 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고 했습니다.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뒤 귀국길에 오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휴식을 취한 뒤 평양행 고려항공편이 있는 내일쯤 북한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급등했던 부동산 시장이 최근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청와대는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은 서민들에게는 집값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불안한 상황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현재 60세인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려다가 특혜라는 비판이 일자 보류했다고 합니다. 공무원의 정년을 65세로 늦추되 급여를 60세 이전의 70% 수준으로 줄이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서 기름 도둑들이 송유관에 구멍을 뚫는 바람에 폭발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만 모두 150명에 달하고 실종자가 85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불이 나기 전, 양동이를 든 주민들이 송유관에서 새나오는 기름을 담기 위해 몰려들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탈당한다며 만약 투기 사실이 드러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들이 입은 패딩만 골라 흉기로 찢고 도망갔다는 '지하철 패딩테러' 사건이 있었죠. 당시 온라인에서는 여성혐오 범죄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경찰 수사한 결과 모두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빙상계 성폭력 사건 관련 오늘 추가로 폭로될 예정입니다. 빙상선수와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젊은빙상인연대가 피해자 2명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만 피해자들은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고, 신상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운영의 불공정 행위 의혹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보내, 마일리지 운영과 관련된 회계·마케팅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8월 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개정 고등교육법, 일명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강사 대량해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비용부담을 이유로 시간강사들이 맡던 과목을 없애거나 전임 교원에게 강의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강사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지급된 실업급여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전년보다 1조4천5백억원 늘어난 6조6천9백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실업급여 통계를 공개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2008년 37세에서 10년 사이 다섯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자는 35.9세에서 40.9세로, 여자는 38세에서 43세로 바뀌었으며, 남녀 인구 분포를 보면 2015년 이후 줄곧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우리 수출의 효자 종목인 휴대전화가 지난해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기도 안산에서 영유아 5명이 홍역 확정판정을 받은 지 이틀 만에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홍역 환자는 최근 대구 경북과 경기 등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워낙 전염성이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주류 소비자들의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류 소비자들이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술자리를 갖더라도 가볍게 한 두 잔 하는 소비 성향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리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죠. 그런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이 위암 사망률을 추월했습니다. 발병했을 경우 숨질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검진을 기피하는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B조 1위 요르단과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겨 8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승자와 24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팀 코리아'의 맏언니 지은희가 2019년을 여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만 32세 8개월이 된 지은희는 LPGA 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0년 벨마이크클래식에서 우승할 당시 박세리의 나이, 32세 7개월 18일이었습니다.
1월21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월요일 출근길 '한파'…
찬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孫 탈당에도 논란 지속…與+ "무차별공세 그만" 野 "의원 관둬라"
■작아진 '친서 봉투'…'백악관 회의' 연상케 하는 김영철 면담
■南중재로 北美 이견 좁히나…스웨덴 남북미 3자회동 주목
■-아시안컵-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승부차기로 요르단 꺾고 8강행
■전국 홍역·RSV 확진 잇따라…보건당국 "확산방지 주력"
■김수현 "서민에겐 집값 여전히 너무 높아…안정책 지속 추진
■"박병대, 대법관 때 고교후배 사건 '셀프 배당' 의혹
■포천 미군 사격장서 산불…진화 뒤 하루 만에 재발
■외압논란' 검찰과거사조사단 용산참사팀, 외부단원 전원교체
■靑 "연초엔 혁신성장 방점"…소득주도성장 수정론엔 선 그어
■케어 박소연 '개고기 영상' 올리고 "도살 때문에 안락사"
■북중 밀월 가속화…北리수용, 예술단 이끌고 23일 방중
■한국인 평균 연령 지난해 42.1세…10년새 다섯 살 늙어
■억대 연봉직, 작년 연말정산으로 평균 282만원 돌려받아
■'저금리 시대 끝'…금리 3% 미만 대출 비중 1년새 절반으로↓
■심상정 "선거제개혁, 이달 합의 어렵다"…정치협상 병행 촉구
■'레이더-저공위협' 한일갈등, 탐지음 공방으로 번질듯
■중기 수출, 작년 8% 증가한 1천146억 달러…"역대 최대
■"내달부터 병사 일과 후 외출…장성군, 상무대 장병 맞이 분주
■작년 실업급여 약 6조7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한국, 전대 레이스 점화…황교안·오세훈 외연 확장 경쟁
■정부 "무허가 축사 적법화 협력 당부"…협조문 내일 발송
■경찰, '청와대 기습시위' 비정규직 지회장 사전구속영장
■민주, 14개 시도지사 간담회…"민생 실핏줄까지 예산 집행"
■보험사기 한해 7천300억 적발…10년만에 3.6배로 증가
■한전공대 부지선정 '운명의 1주일'…28일 균형위서 결과 발표
■노동부, 대형사고 위험 건설현장 77곳에 작업중지 명령
■구조요청자 위치 찾는 기술 2022년까지 개발…201억원 투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올해 11만7천명에 제공
■공정위, 마일리지 관련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1년만에 1천900만명 이용…출국에 31분
■레커차·사다리차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화
■주일미군, 동영상서 '北 핵보유 선언국' 표현 삭제
■6천억원 외환파생상품 거래 담합 외국계은행들에 과징금 7억원
■'유혈분쟁' 북아일랜드서 차량 폭탄…브렉시트 국면 긴장고조
■칠레 북부 해안서 규모 6.7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트럼프 '장벽건설-불체청년추방유예' 맞바꾸기 제안
■프랑스의 반격…日정부에 닛산-르노 경영통합 추진 방침 전해
■모디 인도총리, 수출된 국산 K-9 자주포에 직접탑승
■日 도요타-파나소닉, 전기車용 전지 회사 공동 설립
■"러 극동 전폭기 충돌·추락 사고로 조종사 2명 사망, 1명 실종"
■기업 FTA 활용 지원 예산 5천억원 조기 투입
■"시리아 다마스쿠스서 대규모 폭발, 사상자 다수…테러 추정"
■프랑스 알프스 스키장서 화재…2명 숨져
■'충북 폴-드론수색대' 인명 수색·구조 활동 본격화
■종로 '서울장여관' 방화참사 1년…노후여관 무방비
■국내 연구진 '금속·슈퍼 옥소' 연구 결과 집대성
■올해 IPO 공모액 10조원 넘나…금주 상장 잇따라
■제주 아파트서 "성분 모를 가루 발견" 신고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과태료 최대 300만원
■디자인 등록요건 완화…특수디자인 심사기준 마련
■3·1운동 100주년 기념곡 공모…록·랩·발라드도 'OK'
■심재철 "작년2월 북한산 석탄 1천590t 또 국내반입"
■트럼프 "中과 무역협상 아주 잘될 것" 거듭 낙관론
■법인용 제로페이 4월 출시…시청등 수백억 사용전망
■후원자를 회원으로…민족문제연구소 '이중정관' 논란
■'하늘의 별따기'된 편의점 알바…"이력서만 수십통"
■아프리카 난민선 지중해 침몰…117명 실종·3명 구조
■식지 않는 '노란 조끼' 열기…佛 전국서 10차 집회
■서울 '뉴딜일자리' 5천450명 모집…월 최대 215만원
■지자체 SNS 서포터즈, 맛집·명소 홍보 '효자'
■'횡령·사기' 결혼이주 여성…법원 "귀화 불허 정당"
■찜질방 손님 음료수에 진정제 넣어…징역 3년 선고
■진료기록 조작해 보험금 챙긴 치과의사·환자 입건
■한국어능력시험도 말하기 평가 만든다…2023년 도입
■스타벅스 '그릭 요거트' 뭐길래…품절 속출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21일 오늘아침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제주는 '좋음', 그 밖의 전국은 '보통'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의 역사 (1월 21일)
✿2011년 1월 21일
소말리아 피랍 선원 구출 성공
아덴 만 여명 작전은 2011년 1월,21일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대한민국의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 주얼리호(1만 톤급)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 만 해상에서 구출한 작전이다.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입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