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6. 08:17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중소·벤처기업인을 초청한 데 이어 이번엔 대기업과 중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기업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기업의 투자와 고용창출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원자력발전소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다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 정책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첫번째 토론회에서는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을 포함할지 여부 등이 논의됐고 두 번째 토론회가 오늘 오후 개최됩니다. 이후 추가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뒤 최종안을 마련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소환 조사는 모두 세차례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조사 내내 기억이 나지 않거나 실무진이 한 일이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오는 17일부터 주말 사이 회동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하원이 유럽연합과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뜻)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부결시켰습니다. 당초 부결이 예상되긴 했지만 영국 의회 역사상 정부가 200표가 넘는 표차로 패배한 것은 처음입니다. 집권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들도 120명 가량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체육계 내부의 고질적 병폐로 알려진 성폭력 사건에 있어서 가해자가 최종적으로 실형을 선고받는 사례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해 형이 확정된 5건의 판례를 분석해 봤더니, 최종적으로 실형이 선고된 것은 1건에 그쳤고 나머지 4건은 모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고 합니다.
■새벽 시간에 한적한 시골길에서 사람을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운전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운전자는 20년 넘도록 무면허 운전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전성 우려로 정부가 가동중단을 권고한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설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이번엔 전북 장수에서 불이 났는데, 배터리 저장시설을 모두 태워 10억 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각종 공산품의 포장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선물세트나 각종 제품에 불필요한 이중포장이나 과대포장이 금지됩니다. 또 택배에 많이 들어가는 비닐 완충재(뽁뽁이) 사용은 종이 등으로 대체해 써야 합니다.
■카카오가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의 시범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택시 업계와의 대립이 2차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또 다시 분신한 택시 기사가 끝내 숨을 거두면서 여론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파동과 관련해 그동안에는 '옥시' 제품만 유해성이 공식적으로 인정했는데, 정부가 이번에 다른 제품에도 문제가 있다고 처음으로 보고서를 냈습니다. 바로 SK와 애경에서 만들어 팔았던 제품인데, 검찰이 곧바로 이 업체들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최근 'SNS'에서 이모티콘을 만들어 나눠 주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기관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구독하면 이모티콘을 주는 식인데, 최근 4년 동안 최소 16억 6천여만원의 혈세가 이모티콘을 만들고 뿌리는 데 쓰였다고 합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이 오는 7월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사업자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대응조치 등을 담은 취업규칙을 마련하고, 관할 지방 고용노동관서에 취업규칙을 신고해야 합니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
■요즘 A형 독감이 유행하면서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이용자가 많지만,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논란도 그만큼 많이 일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타미플루는 독감 치료제로서 복용해도 된다는 겁니다. 단, 타미플루 투여 후 48시간 동안 환자의 신경 이상 부작용이 있는지 살피면서 복용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올해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노인 장기요양기관도 포함됩니다.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기존의 장애인직업 재활시설과 자활기업,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제공 기관들도 계속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습니다.
■서울시가 다음 달 28일까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대한민국 입시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 'SKY캐슬'의 인기가 높은데요. 배우들의 열연과 입시와 사교육 현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비결이라고 합니다. 1%에서 시작한 시청률은 입소문을 타고 20% 가까이 껑충 뛰었고 유튜브에는 각종 패러디 영상이 쏟아졌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세계 185국 인구의 수명을 평균 1.03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17년 우리나라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고 주요 도시별로 비교해도 서울이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의 두배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3일간 있었던 최악의 미세먼지는 중국발 스모그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백령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갑자기 치솟고, 위성 사진에서도 오염물질이 넘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단신 뉴스]
✦미세먼지, 북서풍 덕에 16일 전국 ‘보통’, 17일은 다시 몰려와
✦예천군의회, 문제 의원 처벌 않고 시간 버티기에 비난 목소리
✦송영길의원 “신한울 원전 재개해야”.. 소신 주장
✦SK 브로드밴드 ‘Btv’ 4시간 동안 접속 장애, 일부 고객 불편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또 상승, 최고 4.86%
✦한미 실업률, 17년 만에 역전, 외환위기 이후 처음
✦이탈리아 북동부 해안 지진 잇따라..최대 규모 4.6
✦뉴욕증시, IT 주도 강세, 브렉시트 충격 미미, 다우 막판 폭등
✦EU, 英에 'EU 잔류' 촉구하며 "'노딜 브렉시트' 대비 강화할 것"
✦美 NYT "백악관, 세계은행 총재에 누이 前 펩시코 CEO 검토"
✦“中 올 성장률 2%대 추락” 전망, 리커창 “대규모 부양 없다”
✦"제2의 마두로 막자".. 南美 우파 정권들 '국가연합체' 추진
✦이스라엘, '맥도널드 예수'에 기독교인들 신성 모독, 화염병 시위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중부지방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 날리는 곳도.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많고, 제주 산지는 아침까지 눈발.. 서울 기온 -9~ -1도 분포, 오늘 반짝 추위에 미세먼지 '보통',
■文대통령, 기업인과의 대화
◇ 5대그룹 총수 포함한 기업인 128명 참석, 기업인들 관세, 통상문제, 공정거래
법 개정, 규제 완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주52시간 등 제안, 文 "장기적, 실패할 수 있는 과제에 과감하게 R&D 자금 배분.. 대북제재 해제 후 남북경협에서 中과 경쟁, 우위 점해야.. 정부, 기업활력 제고·규제 혁파에 적극 의지 가지고 있어".. 토론후 '먼지 속 산책', 키워드는 반도체 북한·바이오
◇ 與野의 반응 "경제파트너"vs"보여주기 쇼", 민주당 "기탄없이 제안·요청 오가", 한국당 "만시지탄.. 규제 풀어야"..평화당, "이전 정부의 우 반복해선 안돼"
■황교안 입당에 들썩이는 정치권,한국당, 오세훈 '신중 모드' 속 김무성 '현재로선' 단서 단 불출마, 김병준‧홍준표, 親朴 결집할 경우 '통합' 명분 내걸 듯.. 與野 “도로 친박당” 비난, 민주당 “전 정부 총리, 사죄하라”.. 바른미래 “국정농단 상당한 책임”, 평화당 “탄핵에 침묵으로 일관”, 황교안 “朴정부 공무원 다 적폐 몰면 안 돼”
■2018국방백서 발간..'북한군은 적'삭제, 단계적 군축 강조, '북한군은 우리의 적' 8년만에 개념 삭제, 군비통제 청사진, 3축 체계 개념 재정립..국방개혁 2.0 추진기조, 내용, 방향 소개, 전작권 조기전환 강조.. 대체복무제 소개
■당정, 자본시장 활성화대책 곧 발표.. "거래세 인하·폐지 검토", 민주당 지도부, 금투협 방문해 "'회수시장 활성화→신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이해찬 대표 "자본시장 세제개편 공론화할 시점".. 민생경제 행보 계속, 업계 "규제 완화 필요", 이해찬 "옛날식 규제 많을 것, 필요한지 검토"
■與"카풀 서비스 중단..이제 택시업계가 응답할 차례",전현희 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 기자회견, "이번주말까지 대타협기구 동참 여부 알려달라.. 지금이 골든타임, 처우개선·발전 도모할 적기", 카카오 "서비스 백지화 가능하단 자세로 대화 임할 것", 택시업계 "대타협기구 참여 안해.. 카카오 고발할 것"
■올해 표준주택가격(안) 평균상승률,10% 넘어 최근 3년간 평균치 2배에 달해.. 전국10.23%,서울20.7%올라 역대 최고.. 강남 표준주택가격 42.8%↑, 전국 평균의 '4배', 용산도 39.4%↑ 자치구 반발 현실화
■한국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재앙.. 연평균 농도 25㎍/㎥, 세계서 인도·중국 다음으로 높아.OECD 중 최악,서울시립
대 환경공학과 교수 “항공측정 등 통해 중국의 영향 밝혀”.. 中, 미세먼지 영향 가능성 배제 안 해..."공동 협력 노력"
■대한체육회‘스포츠 미투’대책 발표,국가대표 선수촌 운용 대폭 개선, 女부촌장, 女훈련관리관 채용도..산하 종목서 성폭력사건 발생 땐 영구제명, 국내외 취업 원천 봉쇄, 전문가 “엘리트 시스템 수술해야”.. 체육계 온정주의 철폐안 등 제시.. 실효성 있을지는 의문
■양승태 소환조사 끝낸 檢.. 주중 구속영장 청구 검토, '사법농단' 정점 양 전 대
법원장 3차례 피의자조사 마쳐.. 양 前 대법원장 혐의 대체로 부인.. 구속영장 청구 무게, 검찰,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영장 재청구도 검토중..
■英 하원서 브렉시트 합의안 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총634명 참여해 찬성202명, 반대432명..230표차, 노동당 대표 "정부 불신임안 제출".... 21일까지 새로운 대안 제시해야.. 메이 총리 정치적 타격 불가피, 최악의 상황은 '노딜 브렉시트'
■北美, 친서 외교' 본궤도.. 무르익는 2차 북미 정상회담, 北최선희 스톡홀름行 놓고 관측 분분.. 비건 접촉·이도훈 합류 가능성 주목, 워싱턴서 이르면17-18일 폼페이오-김영철 간 고위급회담 관측, 美, 北 석유 수입량 등 제재 완화 검토
■이란 혁명전사 후손들의 향락에 국민 분노, 정부 고위직 자녀들 '인스타'에 스포츠카, 명품등 호화생활 과시, 족벌정치로
권력 대대로 세습, 국제 제재로 경제 파탄 상황.. 국민들, 빵 살 돈 없어 장기매매도
1월16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날씨] 숨쉬기 나아지자 다시 춥다…서울아침 체감 -14도
■문대통령 "고용 앞장서달라…기업·정부가 함께 어려움 돌파"
■트럼프, 김정은 방중 끝나자 '친서'…평양 날아간 '인편' 주목
■국방백서 '북한은 적' 삭제…"변화된 환경 반영"vs"안보 우려"
■서울 표준주택 공시가 20% 넘게 뛸듯…역대 최대 상승폭 예상
■카카오 "대화 위해 카풀 잠정 중단"…택시 "카카오 고발 검토"
■서울대 교수들 줄줄이 '표절 의혹'…커지는 자정 목소리
■금괴밀수조직 8명 벌금 4조5천억…개별추징금은 최고 2조102억
■[아시안컵] 벤투 감독 "손흥민이빠져도 우리의 목표는 변함없다"
■'암사역 흉기난동' 10대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있어"
■한국 등 美 제재 예외국, 이란산 원유 수입재개 움직임
■'공수처 설치' 靑 국민청원 20만 돌파…"국회 응답하라"
■가습기살균제 수사 재개…
SK케미칼·애경·이마트 압수수색
■'노 딜' 브렉시트 우려에 英 일부선 식품·의약품 '사재기' 나서
■日국민 53%, 징용배상 압류 관련 "국제사회의 장서 해결해야"
■중국-캐나다, 여행주의보 '맞불'…화웨이 사태 격화
■의협 "타미플루 48시간 부작용 주의…치료제로 유효"
■김상조 "대기업 고용·투자 민간 영역…평가하지 않을 것"
■국방부 "日, 광개토함 전체 레이더정보 요구…대단히 무례"
■한미연합훈련 재작년 102회→작년 77회…대화국면 영향
■문대통령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사고 나면 경영진 물러나야"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090대 회복
■김병준 "미세먼지 등 숨쉬기 힘들어" 노영민 "국회와 소통"
■육지로 올라온 무적호…구멍난 후미 충돌 흔적 '선명'
■종료 보름 앞둔 사랑의 온도탑…경기 침체에 뜨뜻미지근
■금감원 출신 임원 방패효과…"금융회사 제재확률 16.4%↓"
■연말정산 PDF 일부 장애…"업로드 안되면 다시 받아야"
■미-러, 제네바서 중거리핵전력조약 협상…폐기막을 최후 담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테러 모의 일당 14명 체포
■"돈 때문에"…부친·노부부 살해한 30대 검찰 송치
■양양산불은 '도깨비불'?…발화원인 수사 답보상태
■지난달 구리 10중 추돌 사고 원인은 '음주운전'
■"기간제여서"…세월호 학생구하다 순직한 교사 손배소 패소
■"안익태는 일제와 나치 독일의 고급 나팔수였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개정 근로법 공포…7월 시행
■中 "올해 더 큰 규모 감세·채권발행"…적극 부양 시사
■폐원 추진 사립유치원 유아 89%, 다른곳 등록 완료
■용산참사 10년…"인권짓밟는 강제퇴거 여전, 금지법 제정해야"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일가에 주주권 행사할까
■말다툼하다 흉기로 친구 수차례 찌른 20대 체포
■정부, 올해 ODA 예산 3조2천억 확정
■최장 셧다운에 트럼프 지지율도 '다운'…1년래 최저
■홍천서 승용차 돌무더기에 '쾅'…1명 사망·1명 부상
■울산서 임금 체불 항의 60대 남성 분신 소동
■미중 군수뇌부, 베이징서 회동…'소통' 강조
■부천 오피스텔서 경찰관 숨진 채 발견
■충주서 사망사고 낸 '무면허 뺑소니범' 체포
■불량 레미콘 납품 업체 대표 등 42명 무더기 유죄
■꼬박 1년 모은 장애수당 기부한 기초생활수급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2년마다 전수 점검한다
■작년 파업 사회적 손실 36% 줄어
■영국 멀린사, 춘천 레고랜드 사업 발표
■대구 소아과 간호조무사 홍역 추가 확진
■성추행 간부에 감사패 전달…직원 대상 탄원서 강제 정황도
■정현, 서브 최고 시속 249㎞에 "그럴 수가 없는 속도"
■ "메달 못 따도 돼"…체육계 미투 응원
■'말기암 환자도 물질?'…가짜해녀 100여명 적발
■성매수남 이틀 동안 감금·폭행 …10대 7명 검거
■'친모 청부살해 계획' 교사 구속기소…남편이 신고
■금괴 중계 밀수 주범에 '1조3천억원' 벌금 선고…역대 최대
■英 하원서 브렉시트 합의안 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
■한파'vs'훈풍'…한미 실업률, 17년 만에 역전
오늘의 역사 (1월 16일)
2001년 1월 16일
유조선 좌초로 갈라파고스 제도 오염 피해 극심 2001년 오늘, 남미 에콰도르에서 서쪽으로 960km 떨어진 갈라파고스 해역에서 유조선이 좌초됐다. 이 사고로 원유 600여 톤이 유출됐다. 기름띠가 퍼진 면적이 1,200㎢에 이르렀다.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알려진 갈라파고스제도의 여러 희귀 동식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