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6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2018. 12. 26. 08:10세상 이야기/News & Issue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목요일 아침 기온 서울의 경우 영하 12도 미세먼지의 경우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아 밤사이 세계 곳곳에서 축하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서울 명동 성당 자정 미사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 등 민생 경제 분야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있다가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감찰 조사가 이번 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감찰 결과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로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안마다 여야의 대치가 극심해서 빈손으로 끝날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 특감반 논란까지 가세하면서 얼어붙는 정국이 풀릴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김태우 수사관의 내부 폭로를 놓고  변호인은 "적폐청산 관련 정보가 있으면 내보라는 이인걸 특감반장 지시 이후 김 수사관이 박용호 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에 대한 첩보를 최종 완성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증시가 이른바 '트럼프 대통령 리스크'로 급락하며 최악의 성탄 전야를 보냈습니다. 연준 의장 해임 논란에 연방 정부 셧다운 사태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증시의 최대 악재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주가가 폭락한 데 이어 일본 닛케이지수도 2만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개장 직후 급락세를 보인 닛케이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보다 1,010.45포인트, 5.01% 폭락한 19,155.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치원 3법과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의 운명이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여야 이견이 좁혀진 대목도 있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부분도 있는데, '청와대 특감반 의혹'이 법안 처리의 최대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최저임금 위반 기준을 사실상 완화하고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도 늘리기로 하면서,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 출범 이후, 경제정책의 궤도수정을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BMW 차량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는 설계 잘못 때문에 일어났으며, BMW가 결함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늑장 리콜을 했다는 민관합동조사단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사망자가 429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 154명, 부상자 천4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갑질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닷새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해명이 부적절했다고 인정하면서도 해당 직원에게 욕설을 했는지 여부엔 답을 피해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반쯤 피사눌룩 주에 있는 골프장에서 70대와 60대로 추정되는   한국인 관광객 2명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국내 21개 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3년 동안 7조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생 협력을 통한 임금 격차 해소 운동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보험설계사,골프장 캐디,학습지 교사,대리운전기사,택배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를 국민연금의 사업장 가입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해양경찰이 승객에게 "가만있으라"고 방송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
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티스 국방장관과 동맹국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의견차가 있었다고 트위터에 공개해, 매티스 장관 경질의 이유를 시사했습니다. 앞으로 주한 미군 방위비 협상에도 난항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내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1%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9·13 대책은 참여정부 때보다도 전방위적이고 촘촘한 구제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12월 24일 오후. 승객과 선원 199명이 탄 여객선이 좌초됐다는 무전에 가까이 있는 배고 사람이고 모두,달려왔습니다.
덕분에 30분 만에 전원이 다른 배로 옮겨 탔고, 사고 한 시간 만에 항구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당시 배에 탔던 한 승객은 이 모습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여중생 추락 사고로, 타미플루 부작용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최근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징어 값이 1년 새 40% 급등하면서 금징어로 불리고 있습니다.중국 어선들이 동해에 몰려와 오징어를 싹쓸이하는데다 수온도 올라 어획량이 1/3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25일, 서울의 한 고공 농성장에선 특별한 성탄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성직자들이 굴뚝에 올라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기원했습니다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53톤급 예인선이 암초에 걸린 건 오전 9시쯤. 다행히 승선원 4명은 주변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예인선에 있던 기름 일부가 바다로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인천에서는 골목길을 지나던 승합차가 바로 옆에 있는 고속도로 방음벽을 정면으로 받았습니다. 운전자 33살 백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계곡 옆에 있는 식당이 불이나 식당 주인 등 2명은 재빨리 피해 안 다쳤지만, 샌드위치 패널을 타고 불이 번지면서 식당 3개 동과 주택이 타 천7백만 원어치 피해가 났습니다.소방당국은 화목 난로 연통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계동에 있는 독서실에서도 불이 났습니다.건물 안에 있던 2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일부러 불을 낸 혐의로 피해망상등 조현병을 앓고 있는 30대를 체포해 인근정신병원에 입원 시켰습니다.

■프로배구 IBK 기업은행이 어나이와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두 선수는 화성 홈경기 한국도로공사 전에서 43점을 합작하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남자부 대한항공은한국전력을 3대 2로 힘겹게 꺾고 1위를 지켰습니다

■프로농구 원주 DB가 연장 접전 끝에 4연승을 달리며 은퇴식에 참석한 팀의 대표 스타 김주성에게 성탄 선물을 안겼습니다, 왕년의 명슈터 문경은 감독과 이상민 감독은 크리스마스 기념 3점슛 대결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공짜로 상품을 주는 행사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대상을 제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의 역사 (12월 26일).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 대지진(인도양 쓰나미) 발생
2004년 12월 26일 오전 7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1의 강진과 6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수마트라섬 서쪽의 인도-호주지각판과 동쪽의 버마판(유라시아판에 속함)이 서로 충돌하여 발생한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이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1620
km 떨어진 북(北)수마트라 섬 서쪽 해안
의 해저 4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900년부터 2004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에서 발생한 지진 중 3번째 강력한 규모이며, 1964년 알래스카 지진(진도 9.2) 이래 40년 만의 최대 지진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tsunami 지진해일)은 지진발생 30분만에 6m 높이로 태국의 휴양도시 푸케트에 도달하여 해안지방을 초토화 시켰다.

이후 쓰나미는 3시간 뒤에 수마트라섬 서쪽 1600km 떨어진 스리랑카 동남해안에 도착했으며, 시속 약 400km로 지진 발생 14시간만인 27일 오전 0시에는 진앙에서 5700km 떨어진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안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최북단인 아체주에서 400만 주민 중 14만명이 희생되는 등 인도네시아·스리랑카·인도·말레이시아·방글라데시·태국·소말리아에서 총 23만 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09년YS계 조직 핵심참모 서석재 전 국회의원 별세
▶2008년언론 노조 총파업
▶1999년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 설립자 빌 보워먼 사망
▶1996년신한국당 노동관계법-안기부법 변칙 개정
▶1994년가양대교 착공1994년옐친, 체첸 공격 중지 명령
▶1990년대법원, 이름에 쓸 수 있는 한자를 2,731자로 제한하는 개정호적법 시행규칙을 확정
▶1989년루마니아 구국위원회, 일리에스쿠를 대통령에 선출
▶1983년한일경협 2차년도 규모 495억엔으로 합의
▶1983년일본 나카소네 2차내각 발족
▶1980년입법회의, 언론기본법 대통령선거법 의결
▶1974년동아일보 광고해약사태 시작
▶1972년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 사망
▶1969년제3한강교 개통
▶1962년제5차 개헌안(대통령중심제-단원제) 공포
▶1962년워커힐 준공
▶1961년아랍연맹, 예멘과의 연방 해체
▶1957년뉴델리에서 제2회 아시아-아프리카(亞阿)회의 개최
▶1950년맥아더 원수, 중공군의 한국전개입에 관한 성명 발표
▶1949년아인슈타인 통일자장의 원리 발표
▶1948년소련, 북한에서 철수 완료
▶1945년국군준비대회 개최
▶1941년미국-영국-중국 군사동맹 체결
▶1934년일본 최초의 직업야구단 ‘대일본동경야구구락부’(요미우리 자이언츠 전신) 탄생
▶1932년중국 칸수 대지진으로 7만명 사망
▶1916년인도 국민회의파와 인도 이슬람교도연맹 공동전선 결성
▶1904년쿠바 소설가 겸 민속 음악학자 알레호 카르펜티에르 출생
▶1900년엔리코 카루소 성악가,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의 로돌프를 불러 밀라노 스칼라좌에 데뷔
▶1898년퀴리부부, 라듐 발견
▶1893년모택동 출생
▶1799년나폴레옹, 쿠데타로 통령정부 수립
▶1771년프랑스 철학자 엘베시위스 사망
▶1716년영국 시인 그레이 출생
▶1670년유형원, 반계수록 지음
▶1542년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출생
▶1504년원각사 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