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화요일 뉴스

2018. 11. 6. 10:06세상 이야기/News & Issue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맑은가운데 미세먼지 짙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 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
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원내대표가 만나는 여야정 국정 상설합의체 첫 회의
에서 민생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뜻을 모으고 합의문까지 도출해냈습니다. 여야정은 탄력근로제 확대, 아동수당 수혜 확대,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 조정 논의 등에 합의했습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첫 재판에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며 무죄를 주장했고 사학재단 비리 의혹으로 출석한 홍문종 의원도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보도한 가토 지국장 사건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피해자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판결문 문구 하나까지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야 5당 대표가 음주운전을 강력처벌하는 이른바 '윤창호 법'을 이번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창호 법'을 공동 발의하고도 음주 운전이 적발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은 당윤리심판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오늘 실시되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입니다.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혼전이 벌어지고 있어 누가 지지층을 더 결집해서 투표율을 높이느냐가 최종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미국이 이란의 원유거래를 차단하는 내용의 2단계 제재를 단행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 나라는 한시적으로 예외를 인정받았습니다. 정유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건설 등 다른 분야의 수출과 교역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성추행 피해를 폭로하며 미투 운동을 촉발시켰던 서지현 검사가 가해자
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장과 국가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서 검사는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잘못 입금된 돈을 인출해서 카지노에서 사용하고 아파트와 차량까지 구입한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3살 박모 씨와 내연녀 45살 박모 씨는 지난해 9월 자신들과 거래했던 업체가 실수로 자신들의 계좌로 보내온 돈 3억 9000여만 원을 인출해 사용하고 반환 요청도 무시
했습니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아파트에서 합숙까지 해가면서 160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조직에는 상담원만 136명으로 모두 한국인입니다. 숙소도 주고 관광도 시켜준다는 말에 전화금융 사기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이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석 달간 공공기관 채용 비리 전수조사를 벌이고,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조사 대상은 338개 공공기관과 847개 지방공공기관 등 모두 1천453개 기관의 최근 5년간 인사·채용 전반에 걸친 부패와 부정 청탁 행위입니다.

■축구선수 장현수의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과 관련해 병무청이 예술·체육특기 병역특례자를 대상으로 봉사시간 허위기록 여부 등을 색출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상은 2015년 7월 1일 예술·체육요원 특례자들에 대해 봉사제도가 신설된 뒤 선발된 전원입니다.

■故 장자연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조선일보 기자 조 모씨 측이 어제 열린 첫 재판에서 "몹시 억울하다
"라며 무죄를 호소했습니다. 조 씨는 2008년 8월 5일 고 장자연 씨 소속사 전 대표 김종승 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 4912대에 접속해 민감한 사생활 영상을 무단 해킹한 일당이 잡혔습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중국 제품(샤오미, 하이크비젼, 이지엔, 다후아 등)으로 보안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보안인증 받은 국내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셔야 피해를 막을수 있습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발표한 지난달 24일부터 서민층과 농어민 등을 중심으로 '등유'도 적용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서민층과 농어민들이 주로 등유를 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유류세를 대폭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15일까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초중고교의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실명이 공개되는 학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감사가 완료된 곳으로, 지적 사항과 처분 내용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수능 관련 얘기입니다. 시험 출제자는 수능이 끝날 때까지 합숙을 하고 가족과의 통화조차 허용되지 않는데다, 수능을 보다가 지진이 나 시험이 무효화될 것을 대비해 수능 문항을 두 배로 출제해야 하므로 출제 분량이 늘면서 그만큼 오류 문항 검증 부담이 커지고 합숙 기간도 12일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5년 새 52%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대책으로 내년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의 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인지능력 자가진단이 포함된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B급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이 광고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고 합니다. 톱스타가 등장해 상품과 서비스를 우아하게 설명하는 A급 광고와 달리, 욕설과 비속어가 등장하지만 솔직해서 웃기다는 평가와 함께 일반인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표현해 재미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4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 그룹' 상과 '비기스트 팬' 상을 받았습니다. 1994년 시작된 'MTV 유럽 뮤직 어워즈'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팀 두산이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
했습니다. 1승 1패로 맞선 두 팀은 인천으로 장소를 옮겨 내일 3차전을 치릅니다. 인천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로 SK는 켈리를, 두산은 이용찬을 예고했습니다.



■ 단신 뉴스 ■

✦文대통령지지율 55.6%,
   평양회담(65.3) 이후 5주 연속 하락
✦與野 5당, 음주운전은 살인..
   '윤창호 법' 연내 처리 합의
✦민중당 "'사법농단' 적폐 법관 47명,
   국민 탄핵 운동"
✦유류세 오늘부터 15% 인하,
   직영점부터 우선 적용
✦양산 산부인과, 출산 도중 아이 잃고
   산모까지 의식불명 의료사고,
   국민청원 줄이어..
✦KS 2차전, 최주환 3안타
   3타점에 두산 7:3 승리
✦축도 모르는 '카카오 알파고',
   첫 대국서 83수만에 불계패
✦'영어권-불어권 갈등' 카메룬서
   학생 약 80명 피랍
✦호주 워킹홀리데이 체류
   최장 3년으로 1년 늘려
✦국제유가, 대이란 제재 복원에도
   약보합, WTI 0.1%↓
✦뉴욕 증시, 혼조 마감, 다우지수
   0.76%↑, 나스닥 0.38%↓
✦사우디 "국왕, 검찰에 '카슈끄지
   살해범 법정에 세울 것' 지시"
✦프랑스 마르세유서 건물 두 채 붕괴..
   정확한 사상자 파악중
✦물에 잠기고 나무 쓰러지고..
   이탈리아, 폭풍우에 30여 명 사망
✦마윈 "美-中 무역전쟁 '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고 초미세먼지 '나쁨', 동해안은 낮부터 비, 서울 기온 8 ~ 17도 분포,
  
■닻 올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대북·경제·탈원전 난상토론, 민생·경제 분야 협력 공감대.. 탄력근로제, 아동수당 확대 등 합의, 김정은 답방 '관심집중'..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원전 정책 등 은결론 못내.. 文대통령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 강조, 정기국회서 입법성과 이어질지 주목

■국회 예결위 첫심사, 민주당 "470.5조 적정" vs 한국당 "세금중독 지출".. 단기일
자리·공무원 증원 예산 '이견'.. 예결위원장, 김동연 교체설에 유감, 與野 "한주먹도 안되는 게"·"밖에 나와" 막말, 고성 오가 눈살..

■김정숙 여사, 인도 모디 총리와 면담, 모디 총리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방한하고 싶다", 김정숙 여사 "남편 없이 처음 나서는 길, 마음 떨리고 주춤거려.. 김수로왕과 허왕후 사랑이 한-인도 동반자 관계로.."

■‘공생 물길’ 튼 남북, 한강하구 수로 합동조사키로..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만에 처음, 골재채취·관광 등 공동이용 목적, "평화의 장소로 탈바꿈할 것", 연말까지 자유 항행 위한 해도 작성, 1월 완성 계획, 내년 4월께 민간선박 운항 허용될 듯.. 상호 통보해야..

■남아도는 발전설비 사상최대치, "여름엔 전력비상이더니…" 2개월만에 전력수요 92.5GW→48.0GW..  '전력설비 예비력'이 역대 최고치 기록, 전문가 "공급 확충보다 계절성 수요 관리방안 확립해야.." 

■전국 시도교육청, 초중고 감사 결과도 15일까지 실명 공개키로.. 감사협의회
"국민 알 권리 차원, 2013년 이후 감사결과 모두 공개", 출제·학생부 오류 등 망라.. 감사 인력도 충원하기로.. 15일까지 각 교육청 홈피에 게시.. 유치원 비리에 이어 적잖은 파장일 듯.. 

■어제 부산 벡스코, 소프트뱅크 등 구인난 112개 日 기업 취업박람회, 한국 청년들 사전 지원 6200건, 첫날 전국서 1000여명 참여, 내일 서울서 행사, 총 700명 뽑기로..

■유한양행 벤처 투자 대박, 78억 들인 폐암 치료물질 1조 4천억에 수출.. 다국적 제약사 얀센과 폐암 치료 신약 후보 물질 레이저티닙(Lazertinib) 공동 개발 계약, 항암 기술로는 국내 최대 수출액, 지난 3년간 2000억 바이오 벤처 투자, 폐암치료제 시장 지각변동 예고 

■택시앱 시장 본격 경쟁, SKT의 'T맵 택시', “택시비 10% 할인”.. 카카오 추격전, 차량 주행 방향 상세히 알려주고 기사에겐 핸들 부착 응답기 제공, “빅데이터 축적한 AI택시가 목표”, 카카오는 앱 미터기 서비스 계획.. 카카오택시 앱이용자 96%, T맵택시 6%로 조사(복수응답) 

■고령운전자 사고 5년 새 50% 증가,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갈수록 증가, 운전 숙련도, 인지능력 떨어지지만 70대 75.5% “신체 능력 좋다” 생각.. 면허 자진 반납 연 2000명 못 미쳐.. 적성검사 단축, 안전교육 강화키로..

■美 중간선거 오늘 밤(한국시각), 역대 최고 투표율 예상, 트럼프 "번영" vs 오바마 "관대한 미국".. 막판 유세 총력‘, 모금에선 민주 1조원, 공화 9400억, 재계는 민주당에 ‘베팅’, "여성·젊은층 투표 많아 민주당 유리” vs “공화당 지지층도 결집”, 언론·예측기관 “8년 만에 민주당 하원 탈환” 예상, 민주-공화 지지 격차 줄어 예측 불허 의견도..

■美, '이란 원유제재'서 한국 등 8개국 '한시적 예외' 발표

◇ 中, 日, 인도, 터키, 이탈리아, 그리스, 대만도 예외 대상 포함, 폼페이오 "모든 나라의 '이란산 원유수입 제로(0)화' 위한 협상 계속", 한숨 돌린 정부, "한미동맹 기초, 실집협력 강화 차원..", "약속 불이행시 언제든 제재 강화", 北에 압박.. 南엔 경협 과속 경계

◇ '한국 피해 보면 中에 되레 이익'.. 美 마음 움직인 결정타.. 정부, 6개월간 전방
위 對美협상 성과, 협상과정서 경제구조적 영향 지속 설명.. “韓, 美 대중동 정책에 모범적 협력” 강조, 국내 석유화학 '안도'.. 건설업계는 '비상', 한시적 합의 한계 제재 장기화 땐 타격, 양측 충돌 격화하면 새 수입선 찾아야..

■시진핑, 상하이 제1회 중국국제수입 박람회 개막식 기조연설, "보호무역 반대.. 15년간 4경5천조원 어치 수입..수입박람
회, 中시장개방 능동적 확대 의미".. 상하
이 '제2 나스닥' 설립, "중국은 연못 아닌 큰 바다.. 비바람 있어야 정상", 경제 하방 우려 '일축' 

#시사만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