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금요일 뉴스_1

2018. 11. 2. 08:59세상 이야기/News & Issue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을 전망, 주말도 전국 맑은 날씨, 서울 기온 4 ~ 16도 분포, 중서부 미세먼지 ‘주의’,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으로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예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청와대가 양대 경제 사령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 인사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았다고 밝혀 적절한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친형 강제 입원 등 3가지 혐의로 기소 의견을 내렸습니다.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는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 씨' 논란과 관련해 오늘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이번 달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중국의 마차오쉬 대사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북미 간의 대화를 통한 결과물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안보리 회원국들이 대북 제재 완화 등과 관련해 적절할 시기에 논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무역과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 어려움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두고 일본이 연일 몽니를 부리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징용공이 아닌 노동자라고 주장했고 일본 정부는 소송과 관련된 일본 기업에게 배상 을 거부하라는 지침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구글 직원들이 임원들의 사내 성추행과 회사측의 미온적인 대처에 항의하는 동맹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동맹 파업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도쿄와 런던, 미국 뉴욕 이르기까지 전세계 20여개 지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음주 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이른바 '윤창호 법'을 공동 발의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그제 밤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의원은 음주 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이른바 윤창호법'의 공동 발의자, 블로그에는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법 농단 수사대상에 오른 현직 판사(서울고등법원 김시철 부장판사)가 검찰 수사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법원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도 현직 판사라는 공적 지위를 자기 방어에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엔진오일 5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0% 합성유'나 '합성유'라고 광고한 제품은 국내 26개, 수입 17개 등 모두 43개였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순수 합성유'가 20% 이상 들어간 제품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감사에 적발돼 실명이 공개된 청주의 한 유치원이 폐원 신청을 해 학부모들의 반발과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폐원 사유는 감사 결과와 별개라는 입장이지만 정부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폐원 도미노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갑질 폭행과 '엽기 행각' 파문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5년 전에도 대학교수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양 회장은 '모든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응급실을 찾은 현직 경찰간부
(경정: 경찰서장 아래 직급)가 왜 물을 주지 않냐며 병원 직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
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정경정을 직위 해제했으며, CCTV 분석과 피해자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정되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있는 자녀나 반려동물이 걱정돼 IP카메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성의 집에 있는 IP카메라를 무단접속해 사생활을 훔쳐보고 불법촬영
한 사람을 적발됐습니다. 4년 동안 260여 대 IP 카메라에 무단 접속했고, 민감한 사생활을 훔쳐보거나 찍어서 보관해왔습니다.

■최근 차량 공유나 전자상거래 업체가 만들어낸 단기직·임시직 일자리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카카오 카풀 기사 모집의 경우, '출퇴근길, 카풀 기사로 돈을 벌고 싶다'는 직장인들의 신청이 줄을 이으면서, 보름 만에 10만 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4만 명이 카풀 기사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9학년도 유치원 입학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리 사립 유치원의 실태가 낱낱이 공개되면서 아이를 공립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공립의 10곳 중 9곳 이상이 사립유치원보다 돌봄 시간이 짧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뇌 질환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현장에선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 부담이 줄면서 가벼운 두통에도 '뇌 MRI를 찍어달라"며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환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시행 방안이 이르면 다음 주 초 마련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현역병 복무기간인 18개월을 기준으로, 이보다 2배 많은 36개월을 대체복무기간으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소방서와 교도소 등을 대체복무 기관으로 지정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