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수요일 아침 뉴스

2018. 11. 7. 08:33세상 이야기/News & Issue

❒11월7일 수요일 아침 뉴스❒
■입동(立冬)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곳곳에 비가
올 전망이고 예상 강수량(6~7일)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7일) 5~20mm, 강원영동 20~50mm, 충청, 전북, 경북 북부내륙
(7일) 5mm내외 입니다..

■이번 달이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측의 대남통인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북미 고위급회담에도 배석
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그리고 리룡남 부총리 등이 방남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다음 주 경기도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측을 방문할 전망입니다. 북한의 대남통인 리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등 대표단 7명이 방남을 신청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에 대해 오늘 사과문을 발표합니다. 정 장관은 진실 규명을 위한 군 차원의 협조와 정부 차원의 치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과 북, 그리고 유엔사가 어제 판문점에서 3차 회의를 열고, 남북이 합의한 'JSA 평화지대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JSA 남북 경비병들에 적용될 공동 근무수칙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대가 될 미국 중간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 연방 하원 의원 전체와 상원의석의 1/3, 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투표인데, 하원은 민주당, 상원은 공화당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쌍둥이 두 딸에게 시험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교무부장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쌍둥이 딸 휴대전화에서 영어시험 정답을 찾는 등 문제 유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탄 발전소는 초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죠. 전국의 노후 발전소 5곳을 가동 중단했더니 해당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단기간에 빠르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일회용 면봉 33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일반 세균이 기준치를 최소 1.1배에서 많게는 1천2백 배 넘게 나왔습니다.

■생후 6개월 된 아이가 숨을 못 쉬게 입을 막고, 목욕물에 아이의 머리를 집어넣은 혐의로 경찰이 위탁모 38살 김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아이의 부모가 보육비를 제때 내지 않자, 김 씨가 아이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가 유류세 인하 첫날이라 기름값 얼마나 싸졌나 관심 많으셨을텐데요. 주유소 기름값 검색하는 '오피넷' 사이트는 하루종일 접속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서울 일부 주유소 휘발유값은 1리터에 1500원대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세금 인하 효과 제대로 보려면 1~2주 더 걸릴 것 같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나타났습니다. 50% 아래로 떨어진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13세 이상 국민의 절반 이상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결혼하지 않아도 남녀가 함께 살 수 있다는 답변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고용이 나아질 거란 정부의 전망과 달리, 매서운 고용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15일 국민연금 보험료를 인상 관련 공청회를 엽니다. 재정 안정화 방안'과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 등 복수의 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셋 중 어느 안이건, 현행 소득의 9%인 보험료율을 12%에서 최고 15%로 올리겠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가전제품에 달린 카메라 렌즈가 사생활을 유출하는 용도로 악용될까 우려하는 이른바 '렌즈 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전제품을 해킹해 기기를 원격 조정하고 카메라 렌즈로 이용자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해커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례 없는 속도를 보이는 고령화를 감안해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 75세 등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정부가 말만 반복하고 선뜻 실행에 나서지 못하는 배경에는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노령층 표심이란 정치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취업정보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이 '사내 정치'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스트레스를 넘어 부당하게 책임 추궁을 받거나 직장 내 따돌림, 심지어 퇴사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로 사내 정치의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장세계의 바깥에 있었던 소년들이 최근 메이크업에 빠졌다고 합니다. 한 반에 2, 3명은 누구나 알아볼 정도로 화장을 하고 다닌다는데요. 걸 그룹 못지않은 색조 화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남성 아이돌과 남성 유튜버들의 화장 동영상을 보면서 화장한 남성 얼굴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미국 스탠포드 의대와 함께 미토콘드리아의 과도한 칼슘증가 현상이 신경 퇴행성 질환의 공통된 현상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간의 삶을 망가뜨리는 치매와 파킨슨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05년 이전에 등록된 경유 차량은 서울 진입이 금지되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시행합니다.

■중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양이 적어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에 내려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 단신 뉴스 ■
✦친박, 김병준에 '손떼라' 공개 반발...김병준 "소화가능"
✦김동연 부총리, "부동산,
  아직 방심할 수 없어.." 추가대책 시사
✦北 최고위급 7명 다음 주 방남,
  단장은 리종혁
✦한국당 이재만, "대학생까지 연루"..불법선거에 대구 '충격'
✦檢, 차한성·박병대·고영한 前 대법관,이르면 이번 주 소환 전망
✦이해찬 대표 만난 염수정 추기경
  “교황 방북하면 동행”
✦KDI, 올해 경제성장률 2.7%,
  내년 2.6%, 실업률 3.9% 전망
✦유엔난민기구 특사 졸리,
 “난민 보호해달라” 부탁, 방한 마쳐
✦中, 2020년 첫 화성탐사, 2030년
   소행성 탐사 계획 발표
✦대만, 미국서 F-35 스텔스기·M1A2 탱크 도입 적극 추진
✦日, ‘시속 280km’, 스포츠카 성능
  유튜브서 ‘자랑'하다 경찰에 딱
✦美, 50대 싱글맘, 차에 떨어뜨린
  복권이 '2200억원 잭팟' 당첨
✦리커창 "中경제, 하방 압력 받고 있다"
✦뉴욕증시 다우 0.68% 상승 마감,
  美 중간선거 결과 주시
✦국제유가, 이란 제재에도 하락 지속…WTI 1.4%↓
✦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 방문에 감사"한글 트윗 눈길

■절기상 입동(立冬)인 7일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미세먼지 기승 전망,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에 따라 비, 호남과 영남,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 내일은 전국에 비소식.. 서울 기온 9 ~ 15도 분포,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감.. 野, 임종석 비서실장 정조준, ‘자기 정치’ 집중포화, 대통령 부재중 'DMZ방문' 쟁점, 김성태 '임종석 공세' 재현.. 민주 "평양선언 이행 점검 위한 것" 방어, '임 실장 선글라스시찰
', 소득주도성장 등도 충돌, 임 실장, “옷깃 여미는 계기 삼겠다”, 장하성 정책실장은 ‘경제위기’ 질타에 “동의 안 한다”

■예결위, '협치 약속' 하루도 그안돼.난타전, 질의 방식 두고 여야 설전, 이낙연 총리 "제 마이크보다 (장제원) 의원님이 마이크 없이 말하는 것이 더 큽니다", 장제원 의원 "나라의 총리가 제1야당의 간사가 질의하는데, 조롱 섞인 어투로, 재밌습니까?", “쳐봐..” 자신의 영상 본 장제원 “민망하긴 하네요”

■먼지 쌓인 가정폭력 대책 법안, ‘피멍 든 엄마’ 구할 17가지 방법, 국회가 외면하고 뭉개.. 가해자 주거지 퇴거, 음주 감형 금지 등 처벌 강화, 피해 방지 법안 17개 국회 계류 중.. ‘전처 살인’ 법안도 뒤늦게 발의됐지만 “중점 법안 아니라 의원들 관심 없어..”

■한국당, 김병준비대위장·전원책 조직 강화특별위원, 全大, 인적쇄신 놓고 정면충돌, 金 "비대위, 내년 2월까지 마무리" 전원책 제기한 '전대 연기론' 일축, “계파
논쟁 부활 않도록 하겠다”全 "보수 통합까지 논의하려면 내년 6~7월까지 연장해야" 반박, 全 "인적쇄신, 시간 정해놓으면 안 돼.. 비대위 월권 말라"

■김정은 "核리스트 주면, 美의 공격 타깃 된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金이 文대통
령에게 北·美 신뢰 구축되기 전에는 핵리스트 제출 못한다고 말해".. 김영철 '오른팔' 김성혜 내주 방한 예정

■복지부, 국민연금 보험료 12~15%로 인상.. 개편안 15일 공개, 소득보장·재정 안정 두 축, 기초연금 40만원 검토.. 국가지급보장 명문화 추진, 공청회 통해 정부안 15일 공개, 11월까지 국회 제출

■어제 올가을 최악 초미세먼지, 오늘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시행, 공공기관 주차장은 전면 폐쇄되고 공공부문 차량은 홀수 번호만 운행, 노후 트럭 몰면 10만원,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 적용 대상

■통계청, 2018사회조사, 국민 절반 이상 "결혼 안 해도 함께 살 수 있다".국민56.4%"결혼 않고 동거 가능해".. 2010년부터 꾸준히↑.. "결혼해야 한다" 48.1%로 '뚝'.. 연령 낮을수록 비율 커져.. 미혼女"결혼
하지 말아야 한다" 7.2%, 미혼男(3.6%)의 2배
국민 70.6% "결혼식 문화, 과도해".. 소득 높을수록 비율 높아..

■'렌즈 포비아(phobia)' 여성들, “렌즈만 보면 무섭다” ‘원격 몰카’ 된 집안가전제품
, 스마트폰 뒤집어 놓고 노트북 웹 카메라에는 반창고 붙여.. 사물인터넷(IoT) 확산, 가전제품 해킹 가능성↑

■숙명여고 쌍둥이父 구속, 법원 "범죄소명, 인멸우려", 결정적 증거는 '수상한 야근·오답', 시험지 보관되자 야근.. "금고 비밀번호 모른다→열긴 했다" 진술 번복, 화학 '정정 전 정답' 제출도 핵심 증거, 피의자들 자백 나올지 주목 

■軍특수단, 오늘 계엄문건 중간수사 발표, “세월호 인양 장기화하자.. 기무사, 세월호 수장(水葬)방안 靑보고”, 기무사, 박근혜 지지율 높이려 세월호 유족 사찰.. "죄책감 느꼈다",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기무 요원들 죄책감 토로도.. 조현천 기소중지, 핵심 피의자 조사 못해.. 김관진·한민구도 참고
인 중지 예상, 소강원·기우진 신병처리 관심.. 계엄문건 성격 규정도 주목

■태극기세력 모으는 극우 개신교, "문재인, 임종석은 간첩, 정권 퇴진 운동 나서겠다",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등 개신교 중심의 통합 선언, 17일 광화문서 대규모 궐기대회 예고 

■美 중간선거 '결전의날'.. 하원-민주당, 상원-공화당 승리 전망, 트럼프 정부 중간평가 성격, '트럼프-反트럼프' 대결속 투표
율 높을듯.. 동부 버몬트州부터 시작해 美전역서 투표, 중간선거 결과 따라 '비핵화, 한국경제'도 영향, 한국시간 오늘 오후쯤 선거결과 윤곽 나올 듯

■흑해 상공서 美 정찰기·러시아 전투기 충돌할뻔.. 아프리카와 유럽을 관할하는
美 해군 6함대와 러시아 전투기 수m 초
근접 비행, 지난 1월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 러의 크림반도 병합후 긴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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