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1. 07:49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4월 21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기준을 조금 완화한 세 번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어제, 영업이 재개된 체육시설과 유흥업소 등에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단기간에 끝내게 하기는 어렵고 오는 겨울 다시 대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초등학교 1, 2, 3학년이 마지막으로 온라인 개학에 합류하면서 전국 초중고 학생 540만 명이 동시에 원격수업을 받았지만, 우려했던 접속 대란은 없었습니다. 24일 치러질 예정이던 고3 수능 모의평가는 사실상 취소됐습니다.
■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반대에도 모든 국민에게 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총선 때 모든 국민에게 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래통합당이 정부 안처럼 하위 70%에게만 줘야 한다고 다시 입장을 바꿔 다음 달 지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 미국에서 2만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76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경제활동 정상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 전 세계 코로나19 지형이 또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자 브라질, 터키, 러시아 등 일부 신흥국에서 다시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 방역 모범 국가로 꼽히던 싱가포르에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천 명 이상 발생해 누적 확진 환자가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의료진이 피부가 검게 변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중증 코로나로 인한 간기능 손상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삼천 명 이상의 중국 의료진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사태로 대폭락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가격이 마이너스대로 떨어졌습니다. 석유를 팔기 위해서는 웃돈을 얹어줘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건데, 미국 주식 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 중 하나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 우리 돈 약 113만원씩 나눠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각종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일러야 5월 중에나 현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국내 프로 스포츠가 재개됩니다. 오늘부터 팀 간 연습경기를 시작하는 프로야구는 오늘 KBO 이사회를 열어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할 예정이고, 프로축구도 다음 달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두 달간 중단됐던 병역 판정검사가 어제부터 희망자에 한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 통제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논란이 됐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의 독자 교섭단체 추진 대신 합당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지도부 재구성이 시급한데,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 4.15 총선 참패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통합당이 첫 의원총회를 열어 수습책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놓고 이견이 노출됐습니다.
■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북 철도 연결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남측 구간 사업부터 추진하며 북한의 반응을 살피겠다는 건데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오늘 법원에 나옵니다. 최 당선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활동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술에 취해 주차돼 있던 수억 원대 벤틀리 차량을 마구 걷어찬 20대 대학생 A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항의하는 운전자까지 때렸는데, 경찰에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형사 처벌과 수천만 원의 수리비를 물게 될 걸로 보입니다.
■ 코로나19로 취업이나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진 청년들이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 단기 알바'에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소상공인 지원 같은 각종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돕는 일로, 근무기간이 짧고 단순 행정보조 업무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면서 주말에는 종일, 평일엔 밤늦게까지 'OTT',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의존하는 이른바 '넷플릭스 폐인'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10대부터 저녁 약속이 부쩍 줄어든 20~50대 직장인, 손주를 돌보는 60대까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가 중단되자 선수들이 e스포츠로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인 나달 등 정상급 테니스 선수 32명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흘간 라켓 대신 게임 패드를 잡고 가상현실 기반의 비디오 게임에서 승부를 가린다고 합니다.
■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4도 낮아 무척 쌀쌀합니다. 내일은 중부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봄 마지막 꽃샘추위가 찾아올 거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일반 감기도 사라진 듯한 요즘,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4월21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찬 바람에 쌀쌀한 화요일…수도권·충남 오전 미세먼지 나쁨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늘어 1만674명…서울 47일만에 0명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보고 3개월…누적 확진 1만674명
■일본 코로나 하루 사망자 20명 처음 넘어…누적 276명
■러시아 코로나19 환자 4만7천명 넘어…"신규 확진자 45% 무증상"
■홍콩 신규 확진자 '0명'…실업률은 4.2%로 올라
■미국서 귀국한 57세 남양주시민 코로나19 확진
■코로나19 의심증상 국군대전병원 의료진 모두 추가검사서 '음성
■'거리두기 완화' 첫날 다중이용 시설엔 긴장감…술집은 '북적'
■북한, 코로나19 소강 속 '단계적 개학'…고3·대학생 등교 시작
■장하성 "중국, 코로나19 이후 내수부양 집중…한국기업에 기회"
■당국 "코로나19 단기종식 어려워…
오는 겨울 2차 대유행 가능"
■미국 코로나19 '반(反) 봉쇄' 시위 확산…"상당수 마스크 안 써"
■영국 정부 "코로나19 제2 정점 안된다"…봉쇄조치 완화에 신중론
■'코로나19 사각지대' 불법체류자·
군훈련소 선별검사 확대
■코로나19 지형 또 변화…선진국 진정되자 신흥국에 급속확산
■중국 외교부 "중국은 코로나19 가해자 아닌 피해자"
■마스크 5부제 정착…판매처에 재고 남고 구매자는 감소
■문 대통령 '총선 민의' 동력삼아 방역·경제 '전면전' 고삐
■'재난지원금 전국민 확대' 난항…여야, 대상·재원놓고 이견표출
■방통위, 'TV조선 유효기간 3년·채널A 4년' 조건부 재승인
■정동영 "다당제의 꿈 좌초…자연인으로 돌아간다"
■대법 "디지털성범죄, 판례보다 높은 양형"…여론 반영한듯
■"접속 어떻게 해요?"…초등 저학년 온라인개학에 부모들 진땀
■통합당 '비대위 vs 조기전대' 갈팡질팡…'김종인 비대위'도 난항
■불붙는' 여 원내대표 경선…후보 교통정리 주목
■'하극상에 성추행' 군기강 해이 심각…장관까지 나서 '군기잡기
■전광훈 56일만에 보석 석방…"집회 자제하려 한다"
■日 '저소득층 339만원' 대신 '전국민 113만원' 현금 지급
■'라임 사태 주범' 김회장·이종필 서울 도심서 도피 행각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으로"…도심 행진 나선 장애인들
■가나서 교민 26명 전세기편 한국행…앙골라도 9명
■민주 "더불어시민과 합당 적극 검토"…위성교섭단체 구성 않기로
■코로나 극복 노사정 대화 추진…
대화 틀 놓고 양대노총 이견
■외계서 온 '손님' 보리소프 태양계 일반 혜성과는 달라
■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차분 공급…21일 40억달러 입찰
■자금난 겪는 대한항공,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전두환, 1년 만에 광주 법정 선다…27일 재판 출석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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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주범' 김회장·이종필 서울 도심서 도피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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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노사정 대화 추진…대화 틀 놓고 양대노총 이견
■외계서 온 '손님' 보리소프 태양계 일반 혜성과는 달라
■전두환, 1년 만에 광주 법정 선다…
27일 재판 출석
■자금난 겪는 대한항공,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한은,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4차분 공급…21일 40억달러 입찰
■고양 덕은지구 분양가 논란…정부 "도시개발사업 토지공급 개선"
■검찰 '검언유착 의혹' 수사 본격화…
내일 고발인 조사
■종교계, 두 달만에 미사·법회 재개
'속속'정의선 부회장 등 현대차그룹
임원 급여 20% 반납
■'선물만기 쇼크까지' WTI 장중 40% 폭락…10달러선도 위협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술자리서 직원 성폭행 혐의…검찰 수사중
■캐나다 최악 총기난사 최소 16명 사망…'경찰 위장' 용의자 사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첫날...긴 대기행렬에 곳곳 혼선
■홍콩 재야단체 대규모 시위 예고…경찰총수에 사제폭탄 배달돼
■정부, 남북철도 재추진…
"동해북부선 예비타당성 면제 계획"
■'171표 차 당선' 윤상현 선거구 재검표 추진…향후 절차는
■광화문 집회' 전광훈 56일 만에 석방…법원, 보석 허용
■방통위, 'TV조선 유효기간 3년·채널A 4년' 조건부 재승인 의결
■총상금 15억에 도전하세요…네이버 웹툰·웹소설 공모전
■방역지원금 부정수령 의혹' 서울 버스회사 대표 5명 입건
■중국 공사현장 흙구덩이서 소년 4명 숨진 채 발견
■현대중공업 노조 "회사가 중대사고 은폐·조작" 주장
■정경심, 조국 5촌 조카 재판 증인 불출석…400만원 과태료
■연금복권 9년만에 업그레이드…월당첨금 500만→700만원으로
■[코스피]16.17p(0.84%)내린 1,898.36
■[코스닥]3.03p(0.48%)오른 637.82
4월 21일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귀룽나무 (bird cherry)
꽃말: 사색
벚꽃이 시들해질 무렵 덩치가 큰 나무에 흰 포도송이 달리듯 꽃이 피는 귀룽나무였다. 얼핏보면 철모르는 아카시인가하고 생각하게 된다. 꽃반 잎새 반인 키큰 나무다.
나무가 커서 좀처럼 꽃을 자세히 보기 쉽지 않지만 가까이서 본 꽃은 멋을 한껏부리고 있다.
흑갈색 수피가 거북이등 같고 줄기와 가지가 용트림을 하는 것 같다고 귀룽나무이며 꽃 핀 모습이 구름 같다고 구름나무라고도 한다.
3월 하순부터 싹을 내기 시작하는 숲 속에서 가장 부지런한 나무다. 예전에는 이 나무가 잎이 피기 시작하면 농사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포도송이 처럼 달리는 열매는 버찌를 닮고 새들이 특히 좋아해서 서양에서는 bird cherry 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