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4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2020. 2. 4. 09:26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2월 4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일부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10도 이하로 내려가고 쌀쌀한 가운데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오겠고.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으며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 오늘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 성을 최근 2주 안에 다녀온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됐습니다. 항공권 발권 단계에서부터 체류 여부를 확인하게 되고, 또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별도 전용 입국장을 거칩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인 50대 남성이 열흘간 격리 치료를 받으며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상태가 호전돼 곧 퇴원을 앞두게 됐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480여 곳이 문을 닫았고, 대학도 개강 연기와 졸업·입학식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데, 특히 중국 춘제가 끝나 중국인 유학생이 대거 돌아오게 돼, 정부가 모든 대학에 개학 연기를 권고할지 검토 중입니다.

■ 정부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이번 주 고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조치가 이후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가량이 중요 고비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보건당국은 검사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또 발열과 호흡기 증상 외에 다른 증상을 호소하더라도 선별진료소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하겠다는 겁니다.

■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탑승자 3천여 명에 대한 검역이 어젯 밤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탑승자 가운데 7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미국에서는 두 번째 사람 간 감염 사례를 포함해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 위한 2차 항공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미국 대선 레이스의 첫 번째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즉 아이오와주에서 열리는 당원대회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아이오와주 천6백여 개 지역에서 유세를 겸한 당원대회가 종료되면 곧 당원투표가 시작됩니다.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작업을 위해선 1~2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어서 오는 7월 도쿄올림픽 이후에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 신임 검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검찰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했습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언급한 검사동일체 원칙을 비판하며 "검사 동일체의 원칙은 15년 전 법전에서 사라졌지만 아직도 검찰 조직에 상명하복의 문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마초를 거래하던 남성들이 구청 CCTV 관제요원의 기지로 붙잡혔습니다. 이 관제요원은 이들이 비닐봉지와 돈을 주고받는 모습이 CCTV 화면에 보이자 수상하게 여겨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경찰은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와 또 확진자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한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KF-94 마스크의 경우 30매에 1만5천원 정도 하던 가격이, 지금은 11만 7천원까지 올랐는데, 알고보니 중국에 내다 팔려는 업자를 비롯해 일부 도매업자들이 대규모 사재기에 나선 게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이어지면서 일선 병원 등은 필수적인 혈액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개인 헌혈자는 물론, 군대, 기업 등의 '단체 헌혈'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직 아프리카까지는 확산되지 않았지만, 현재 동아프리카에서는 신종 코로나보다 '메뚜기떼'가 더욱 두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사막 메뚜기떼가 막대한 작물과 사료를 먹어치우면서 사람과 가축이 먹을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 충북 보은의 법주사에서 큰 스님들이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였단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판돈은 천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님들의 도박은 새벽 3시만 되면 어김없이 끝났습니다. 예불을 드리러 법당에 가야하기 때문이랍니다.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현지시각 2일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영화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건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두 번째이며, 그 외 주요 부문 수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극장을 찾는 관객도 급감한 가운데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이 13일 연속 흥행수익 1위를 달성했습니다

■‘입춘’, 날씨는 겨울…일부 지역 눈 소식도

절기상 ‘입춘’임에도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또 곳곳에 눈이 내리는 등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최저기온은 -12~-1도,낮 최고기온은 3~10도가 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中 신종코로나 사망자 361명…2개월 만에 ‘사스 9개월’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지 2개월 만에 2003년 9개월 동안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사망자를 넘어섰다. 중국은 ‘통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사태 초기 방역 ‘골든타임’을 놓친 탓에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세계증시 열흘새 3000조원 증발… 對中수출-내수 모두 빨간불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반등을 기대하던 한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이미 증시 등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기 시작한 데 이어 실물경제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文대통령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함께 극복해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상황은 이제 시작일지도 모른다. 얼마나 더 확산될지, 언제 상황이 종식될지 아직 알 수 없다. 정부는 지금이 중요한 고비라는 인식 하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앞으로 7∼10일이 국내 신종 코로나 확산 최대 고비 될 것”

질병관리본부(질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세 한국인 남성(2번 환자)에 대해 보건당국이 완치 판정 및 퇴원 여부를 검토 중이다

■추 “검사동일체 박차라” 윤 “검찰 힘들게 하는 요소 많다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검사동일체 원칙은 15년 전 법전에서 사라졌지만, 아직도 검찰 조직에는 상명하복의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며 “여러분은 그것을 박차고 나가 각자가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충만한 존재가 돼 국민을 위한 검사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우한서 입국한 외국인 65명 ‘소재 불명’…질본 “추적 조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65명의 소재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맙다 한국. 다음엔 삼성 휴대폰 사겠다"-中 누리꾼

지난달 31일 문 대통령의 응원 메시지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의 기부 소식을 보도했다."문 대통령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신종 코로나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속히 사라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외대 50억대 회계부정 적발…교육부 수사의뢰·고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학교법인 동원육영회가 교육부 감사에서 50억 원대의 회계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적발됐다.3일 교육
부에 따르면 지난해 3~4월 10일에 걸쳐 실시한 회계 감사 결과에서 한국외대는 총 18건의 지적을 받았다

■청소년센터서 한밤 지도교사의 성범죄…51명 중 32명이 당했다

천주교 한 수도회가 운영하는 청소년센터인 '6호 처분 시설'에서 지도 교사가 아이들에게 성적 학대를 일삼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6호시설은 소년원을 가기엔 상대적으로 죄질이 가벼운 10대 소년범들이 입소해 합숙 생활을 하는 곳이다

■英 BBC, 봉준호 영화 ‘기생충’ 가족이 사는 韓 '반지하' 조명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Parasite)'이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BBC가 기생충의 주인공 가족이 사는 한국의 특수 거주 형태 '반지하'를 조명했다

■3경기 연속골로 13호…손흥민 ‘커리어 하이’ 향해 다시 뛴다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맨체스터시티와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홈2
5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7호이자 시즌 13호골(9도움).

■16세 탁구 천재 신유빈, 실업팀 직행

신유빈은 수원 청명중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이미 고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신유빈의 아버지인 신수현 수원시탁구협회 전무는 “유빈이가 탁구에 매진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학교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해 결국 유빈이 뜻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자축구 대표팀, 미얀마 7-0 대파 도쿄올림픽 향해 순항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약체 미얀마를 7대0으로 제압, 첫승을 올렸다. 지소연 박예은 여민지가 두골씩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2월 4일의 꽃은 

"코르딜리네", 

꽃말은 "당신 곁에 있겠습니다" 이다.

열대 관엽식물의 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잎 모양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관엽식물 중 하나다.

영명은 Cabbage palm

아시아와 태평양의 일부 섬이 원산지이며 대부분 관상용 식물로 재배된다. 야생상태서는 줄기 끝에 기다란 잎이 달리며 키가 약 12m에 이르는 교목으로 자라지만 화분용으로 재배할 때는 키가 작다.

잎이 로제트를 이루기 때문에 'tuft tree' 나 'cabbage tree' 로 알려져 있고 꽃은 녹색 또는 흰색이며 두꺼운 뿌리를 가진다. 열매는 장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