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3. 09:26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2월 3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추워지겠으며.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습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충북·대구에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어제 3명 추가되면서, 국내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13번째 확진 환자는 28살 한국인 남성으로 전세기로 1차 귀국했던 우한 교민 가운데 1명이고, 14번째 환자는 일본에서 체류하다 온 중국인 관광가이드 즉 12번째 환자의 아내로 확인됐고, 마지막 15번째 환자는 지난달 20일에 우한시에서 입국한 40대 한국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 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외국인의 입국이 내일부터 전면 금지되고, 후베이 성을 방문한 우리 국민은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됩니다. 중국인의 제주 무비자 입국은 일시 중단되고 중국발 전용 입국장도 만들어져 입국 절차가 강화됩니다.
■ 중국이 아닌 일본에서 입국한 12번 확진 환자는 별 증상 없이 열흘 넘게 서울과 수도권, 강릉 일대를 돌아다니며 138명을 접촉했고, 동행한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확진 환자들이 중국 우한의 쇼핑몰에서 함께 근무했거나 방문한 이력도 드러나,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 우한 교민 중 한 명이 귀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함께 있던 교민들 가운데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을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전세기와 이동 버스,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은 작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가짜뉴스가 SNS 등을 통해 퍼지자, 제주도가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하는 등 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최근 확진 환자 개인 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유출된 사건은 정부의 수사 요청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본격 수사에 나섭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확진자는 만4천여 명으로, '사스' 때의 3배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 숫자도 3백여 명으로 늘어, 사스 수준을 넘을 게 확실해 보입니다. 2,3차 감염도 늘고 있는데, 우한 시에는 대형 임시 병원 한 곳이 운영을 시작했고, 나머지 한 곳도 곳 완공될 예정입니다.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20명으로 늘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아베 정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초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추후 재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처음 나왔습니다.
■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우한 출신의 44세 남성으로 지난 21일 입국했다고 합니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자신이 만든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4번째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어제 신당 창당 발표를 통해 작지만 유능한 정당, 이념에 집착하지 않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미국 상원이 새로운 증인과 증거를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증언은 무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혐의에 대한 최종 투표는 현지시간 5일 실시됩니다.
■ 홍 전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수도권 험지에 출마한다면 당내 적대적인 세력들이 낙선시키려 할 것이라며, 당에서 전략 공천으로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는 한, 홀로 돌파할 수 있는 고향에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2위를 한 것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조사 후보군에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을 해당 언론사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사와 조직 개편을 앞세워 검찰 물갈이에 나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로 취임 한 달을 맞았습니다.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등 검찰 수사가 일단락된 가운데 법무부는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램'이 불법 음란물을 공유하는 채널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n번방' 이라는 이름으로 퍼지고 있는 채널을 단속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이 다음 달 2일 시작 예정이었으나 동원훈련과 지역 예비군 훈련을 오는 4월 17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고 각급 부대의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을 가족 동반 없이 부대 내 자체 행사로 진행하도록 전군에 지침을 하달했다고 합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된 괴담과 유언비어 등이 판을 치자, 대학생들이 불안 해소를 위해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개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도 위에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장소를 점찍어 선으로 연결해 한 눈에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면서 김치와 마늘 판매량이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김치와 마늘, 양파 등이 신체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 감염을 예방해 준다고 하는데, 전문가들은 모두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씻기라고 합니다.
■ 오늘부터 아파트를 청약할 때 기존 청약시스템인 '아파트투유'가 아니라 한국감정원의 새 청약시스템 '청약홈'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 등 청약 자격들이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 올해 아카데미상 수상이 기대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와 일본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북미에서 선보인 한국영화 가운데 역대 흥행 수익 1위, 외국어 영화로는 7위입니다. 일본에서도 이미 매출이 108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108억 원을 돌파한 것은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후 15년 만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로 인한 대내외 경기 하방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비롯해 경제관계 장관회의가 잇따라 예정돼 있는데요.
정부는 과거 사스와 메르스로 인한 경제 영향 사례를 통해, 이번 신종코로나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오늘 홍콩에서는 공공병원 의료인 수천 명이 중국 본토와의 국경 차단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섭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홍콩 정부에 중국 본토로부터 오는 모든 방문객의 입경을 금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습니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과 복학생 그리고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들은 재단 홈페이지와 앱을 이용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니, 잊지 말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그런데 정작 내일은 예년 기온을 밑돌며 도리어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따뜻하게 챙겨 입고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6일 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이 '2019년 12월 국제수지'를 발표합니다.
국제 수지의 주요지표인 경상수지는 최근 흐름으로 볼 때, 흑자가 무난하게 전망치를 넘길 가능성이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교역 부진에 따른 수출입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8일 토요일은, 새해 처음으로 밝은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 참여를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행사가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겠습니다.
2월 3일의 꽃은
"동백나무",
꽃말은 "겸손한 아름다움" 이다.
동백나무는 추위엔 약하지만 염해엔 강하다. 우리 남쪽에서는 정원용은 물론 도로변 조경용에 이르기까지 관상용으로 많이 애용된다.
영명은 Common camellia
버릴 것 없는 보배로운 식물이다. 표면이 반지르한 잎이나 이른 봄에 빨갛게 피었다 일순간 떨어지는 꽃도 인상적이며, 열매는 우리 어머님들이 머리손질로 이용하였고 요즘은 천연화장품으로 인기가 높은 동백기름의 원료이다.
■제주 누빈 中관광객, 귀국 후 확진…무사증 입국 일시 중지
제주에 무사증(무비자)으로 입국했던 50대 중국인이 귀국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도 전역에 빨간 불이 켜졌다.이 중국인은 제주지역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식당, 편의점 등을 돌아다녔으며 시내버스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통연락체계 만든다더니…韓中日 불통에 높아진 ‘지역전파’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12번 확진환자(49·중국인 남성)는 중국이 아닌 제3국에서 감염된 첫 사례다. 우리 보건당국의 방역망이 제3의 경로를 통한 감염을 막아내기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몸살, 감기 등 초기 증상 나타나도 신종 코로나 우선 의심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의 증상은 다양하다. 보건당국이 밝힌 발열과 호흡기 증세 외에도 발병 초기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가벼운 감기 기운으로 착각할 만큼 미미한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알려졌는데, 2차 감염 환자의 경우 접촉 후 3~5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737 맥스, 합선 가능성 있어"…보잉, FAA에 배선문제 우려 통보
여객기 연쇄 추락 사고로 운항은 물론 생산까지 멈춘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737 맥스 기종에서전선의 위치와 관련된 우려 사항을 통보해왔다며 "보잉 측의 분석을 바탕으로 앞으로 승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초 북중정상회담 제동에…北김정은 ‘서한’으로 정상외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문을 담은 서한을 통해 중국을 ‘집안 식구’ ‘친 혈육’으로 표현하며 긴밀한 북중 우호친선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중국 내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된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권후보 2위’ 여론조사 보도 언론사에…윤석열 “이름 빼달라”
윤 총장은 “국가의 형사법집행을 총괄하는 사람을 후보군에 넣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 기능에 도움이 안 된다”며 “앞으로 나를 대통령 후보군에서 제외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2주 새 국내 증시 104조 원 증발…반등 기대 한국경제 ‘빨간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반등을 기대하던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증시 등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기 시작한데 이어 사태가 길어지면 실물경제의 타격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월 수출 6.1% ‘14개월째 감소’…무역흑자 반토막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433억5000만달러, 수입액이427억3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6.1
%, 5.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직장 괴롭힘, 더 은밀하게”…폭언·폭행 줄었지만 제보여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새해 들어서도 직장 내 괴롭힘 제보 수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언과 폭행 같은 직접적인 괴롭힘은 크게 줄었지만 따돌림이나 차별 같은 ‘은밀한 괴롭힘’은 되레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임하듯 베팅 몇번에 ‘거액 입금’… 친구들도 전염됐다
최근 10대들의 불법 도박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결코 ‘몇몇’의 극단적 일탈이 아니다. 수도권 중고교는 반 평균 최소 대여섯 명, 많게는 절반이 넘게 스마트폰 불법 도박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리센터는 지난해 도박 문제로 상담을 받은 청소년이 1459명이라고 밝혔다. 2014년 89명이었던 숫자가 겨우 5년 만에 약 16배로 증가했다.
■남산의 부장들’, 11일째 400만 돌파…이병헌 →이성민 감사 인증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11일째인 1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는 80년대 현대사를 다룬 723만 흥행작 ‘1987’이 12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시점과 497만 흥행작 ‘공작’의 12일째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속도다.
■진천 다리 밑에서 40대 중국 교포 숨진 채 발견
충북 진천군 덕산읍 한천리 한천교 밑에서 중국 교포 A(42)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목격자 B(52) 씨는 "한천교를 지나가는데 A씨가 하천에 엎드린 채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아이구야’ 원로 희극인 임희춘 별세…향년 87세
1970년대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주름잡던 원로 희극인 임희춘이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1952년 극단 동협에서 데뷔한 고인은 배삼룡, 구봉서, 서영춘 등과 함께 1970∼8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10억명 열광 슈퍼볼 티켓 1000만원 육박… 1158만원 기록 깰 듯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 ‘슈퍼볼’이 3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이번 슈퍼볼은 사연 많은 두 팀의 대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4시간 혈투’ 조코비치, 호주오픈 8번째 우승 달성…메이저 통산 17승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시간에 걸친 혈투 끝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세계랭킹 5위)을 세트 스코어 3-2(6-4 4-6 2-6 6-3 6-4)로 눌렀다.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412만호주달러(약 32억9000만원)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