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5. 08:59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2월 2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뉴스브리핑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12월25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성탄절, 눈 안 내리고 포근…일부 미세먼지 기승
성탄절인 25일은 기대했던 눈은 볼수 없을 전망이다.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따뜻한 성탄절이 되겠다. 다만 일교차는 크겠고 제주도의 경우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중국 AI 굴기? 웃기지 마라, 미국 손바닥에서 못 벗어난다”
2018년 중국 내 AI 기업 수는 1011개다. 2028개인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가 지난 2월 발표한 ‘글로벌 AI 스타트업 상위 100’ 에 따르면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 11곳 중 5곳이 중국 기업이다. 이런 추세라면AI 분야에서10년 안에 미국을 제친다는 중국의 목표가 꿈이 아닐 수 있다.
■시진핑 ‘선물’ 받은 아베, 빈손 문 대통령
우리는 손에 잡히는 게 없다. 반면에 일본은 선물을 받았다. 아베 총리 방중에 맞춰 23일 중국 언론은 중국이 18년 만에 일본산 쇠고기 수입 금지령을 해제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아베 "日기업자산 현금화 안된다" 文대통령 면전서 못 박았다
아베 총리는 "양국관계는 계속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이 된 근본원인은 구 조선반도 출신노동자문제(징용 문제)와 관련된 대법원 판결"이라고 했다.이어 "국교 정상화의 기초이자 양국 관계의 법적 기반,근본에 관한 문제인만큼 한국이 국가로서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계기를 만들기를 요구한다", "한국측 책임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예상보다 많이 나온 '종부세 폭탄' 알고보니…
올해 종부세 부과 대상자는 60만명으로 작년보다 13만명이나 증가한데다 과세 금액(3조3000억원)도 60%나 늘면서 종부세가 잘못 고지된 경우도 많아져 관련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檢 도청" 송병기 주장한 녹음파일, 송철호 측근 폰서 나왔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의 불법 도ㆍ감청 의혹을 제기한 ‘송철호-송병기 통화녹음 파일’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녹음 파일을 송철호 울산시장 측근 A씨의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내 수사권 뺏긴 검사들“몇 년 안에 폐기될 법안” 부글부글
“이거는 몇 년 안에 폐기될 법안입니다. 사법 체계가 이렇게 유지될 수가 없어요.”23일 여야가 합의한 검경 수사권 조정 단일안을 두고 수도권 지역의 한 부장검사가 한 말이다. 검사들은 “앞으로 수사 단계에서 혼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들끓는 분위기다.
■안철수 예언 화제…"문재인 뽑으면 생길 3가지 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출판과 관련해 정계 복귀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안철수 예언'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신고한 재산 보니 대부분이…
24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전날 회부된 문재인 대통령의 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부속서류에 따르면 정 후보자 내외는 재산을 총 51억5344만원으로 신고했다.
■현대차그룹 핵심은 따로 있다, 1년새 주가 46% 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주가는 지난 1월 2일 18만5000원에서 지난18일 장중26만8500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찍었다.현대차는 올해 6월 14만3500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새로 출시된 ‘더 뉴 그랜저’가 국내 차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V80가 기대를 모아도 주가는 제자리걸음이다
■운동권 대부 몰락···태양광 사업 허인회, 5억 임금체불로 영장
386 운동권 대부’에서 태양광 사업가로 변신한 허인회 전 녹색드림협동조합(이하 녹색드림) 이사장이 태양광 업체인 녹색드림을 운영하면서 직원 40여명에 수년간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체불 금액은 5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美, 북한 '성탄절 선물' 언급에 한반도 상공에 돌연
미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연일 공개적인 대북 감시·정찰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한미 군 당국도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했다
■부동산 잡겠다던 정부, 잠잠했던 전세 시장마저
15억원 이상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을 금지하는 '12·16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전세 시장이 불안하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책이 발표된 이후 서초구, 강남구 등에서 전세 최고가를 경신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난 운전자 넌 보행자'…천만원대 보험사기 벌인 20대 커플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맡아 자동차 사고 보험사기극을 벌인 20대 연인이 경찰에 나란히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26)씨를 구속하고, B(2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컬링 선수 송유진, 실력에 뛰어난 미모까지 '실검' 등극 이유있네
송유진은 컬링 선수로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 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그는 실력 뿐 아니라 연예인 못지 않은 뛰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우 그의 경기 영상이 확산했고 급기야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어에 '송유진' 이라는 이름까지 올라온 것으로 풀이된다.
■장슬기,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 진출…한국 최초
수비수 장슬기(25·인천현대제철)가 한국인 최초로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에 진출한다.인천 남동구청은24일“장슬기가 스페인 여자축구 1부리그 마드리드CFF에 입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장슬기는 남동구청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2월 25일) ❒
1.한일 정상이 중국 청두에서15개월 만에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수출규제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평행선을 달림. 다만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개최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향후 실무협상을 독려해 양국 간 현안을 풀어나가기로 합의함.
2.현대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예정 용지 땅값이 내년에도 10% 이상 오르면서 5년 만에 2.5배 급등할 것으로 전망됨. 서울시가 GBC 건축 허가를 내줬고 영동대로 지하 개발도 곧 본격화하는 등 대형 개발 호재 영향으로 풀이됨.
3.자유한국당은 24일 여야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강행에 맞서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순수 '비례대표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힘. 내년 총선에서 의석수 극대화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비례대표 정당을 창당할 경우 유권자 지지를 얻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4.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값도 동시에 오르는'주식·채권 동반 랠리'가 나타나고 있음. 1998년 이후 21년 만에 처음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산타랠리를 맞은가운데 한국 증시는 산타랠리가 '코리아 패싱'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5.2015년 7000억원을 투입해 개·보수함으로써 수명 연장이 결정됐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작년 조기 폐쇄가 결정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정지가 최종 확정됨.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 과정에서 원전 경제성을 축소했다는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원안위가 영구정지를 강행한 것임.
6.국내에서 암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5년 넘게 생존한 사람 수가 처음 100만명을 넘어섬.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암 확진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 생존자 수는 187만명으로 확인됨. 이중 암 진단 후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 유병자의 55.7%인 103만9659명으로1999년 집계 후 처음 100만명을 넘음.
7.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청두에서 열린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중국에서 등록하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은 모두 중국 기업으로 취급한다"며 한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과감한 투자유치 '러브콜'을 보냄.
구상나무
꽃말 : 기개
제주도가 고향인 구상나무가 Korean Fir로 불리며 전세계 크리스마스트리의 90%이상 사용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위쪽은 뽀족하고 아래는 퍼져 있고 가지들 사이사이가 여유가 있어서 장식하기도 좋아 트리로 안성맞춤이다. 아담한 크기로 잎새의 끝도 동글동글하다.
프랑스 선교사가 1907년 한라산에서 소나무과의 일종인 구상나무를 보고 채집한 뒤 미국에서 품종을 개발해 특허로 권리를 갖고 있다. 원산지인 한국은 아쉽게도 로열티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요즘 지구 온난화 등으로 한라산등지의 구상나무가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