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뉴스브리핑

2019. 12. 24. 08:49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뉴스브리핑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날씨❒

성탄절 전날이자 화요일인 오늘 24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 °C 이상 떨어져 춥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후엔 아베 일본 총리와 15개월 만에 양자 회담할 예정이어서, 얼어붙은 한일 관계 회복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여야 쟁점인 이른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본회의가 우여곡절 끝에 열려, 선거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격렬히 항의하며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들어갔는데, 여당의 맞불로, 지금까지 여야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예상되는, 검찰 개혁을 위한 공수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의 원안이 거의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사실상 무소불위인 검찰의 권한을 상당 부분 줄였는데, 자유한국당은 공수처가 야당 탄압 선봉대가 될 거라고 반발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선거법을 상정하자, 자유한국당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는데, 민주당도 맞대응한다며 필리버스터에 가세했습니다. 2016년 2월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을 막겠다며 무제한 토론을 한 지 3년 10개월 만에, 국회는 다시 필리버스터 정국에 빠졌습니다. 

■북한이 정한 연말 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 국방부가 북한 요인 생포 훈련 동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전략사령부가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북한이 '성탄절 선물'이라고 언급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보입니다.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정상 절차에 따랐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모레 오전 열립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쪽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방류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는데 후쿠시마 어민들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방식이 됐든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석 달째 청와대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전광훈 목사 집회가 내년부터 금지됩니다. 경찰은 철야 기도 명목으로 밤까지 이어지는 시끄러운 집회에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편법으로 재산을 증여받고 세금을 내지 않은 부자들이 대거 세무조사를 받습니다. 빚을 내 고가 아파트를 산 뒤 부모가 갚아주는 등의 방식입니다. 국세청이 자금출처를 끝까지 판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악성 댓글에 시달려온 연예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반복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는데요.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예 뉴스 댓글을 없앤 카카오가 이번엔 이른바 '실검'이라 불리는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故 조양호 회장에 이어 아들인 조원태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진그룹에서 남매의 난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어제 동생 조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다툼의 선전포고에 나섰습니다.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는 공황장애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20대 환자는 2014년 7천8백여 명에서 지난해 1만 8천여 명으로, 해마다 24.5%씩 가파르게 늘어났는데요. 취업난과 학업, 결혼 등 여러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나라 대졸 취업자 가운데 굳이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판매직, 단순 노무직 같은 일자리에 '하향 취업'한 사람이 약 30%라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졸자 수는 급증하는데 경제성장이 더뎌서 그만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게임업체들이 중국산 '짝퉁 게임'에 법적 소송이라는 강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을 잃을까 봐 짝퉁 게임에 대해 알면서도 못 본 척 눈치만 보는 게 일종의 관행이었는데, 베끼는 정도가 점점 심해져 이제는 강경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급감했던 일본 맥주 수입량이 야금야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세청의 수출입통계를 분석해 보면, 일본 맥주 수입 규모가 수입 최저점을 찍었던 9월을 기점으로 10월에 이어 11월까지 두 달 연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산타클로스가 전 세계 아이들에게 모두 방문하려면 초속 2천2백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날아야 한다는데요. 미군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면 산타의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올해도 24일 자정, 한국시간 오늘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산타클로스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부인과 초음파 검사에 대해 내년 2월부터 건강보험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이나 난소 이상 등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법입니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내년부터 토톤토 블루제이스에서 뜁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간 8천 만 달러, 우리 돈, 9백 3십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연고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팀입니다.


❒12월24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미세먼지 덮친 크리스마스 이브…일교차 최대 15도
■'상원 심리는 언제쯤'…트럼프 탄핵심판 절차 기싸움 '점입가경
■文대통령, 오늘 아베와 정상회담…수출규제 사태 '돌파구' 주목
■韓中정상 "대화모멘텀 유지" 한목소리…北 '중대도발' 자제할까
■찬성 필리버스터 나선 與의원, 반대토론 野의원보다 긴 토론

■"세금이 더 나왔네?"…종부세 부과 대상 증가에 '오류'도 급증
■기상청 "제주 서귀포 동쪽서 규모 2.4 지진 발생"
■대통령 출국 때마다 '조국 수사' 고삐 죄는 檢…공교로운 타이밍
■주식 가치 100억 넘는 '쥐띠 큰손' 98명…최태원이 최고
■세월호·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자료 미제출시 과태료 1천만원

■취객 제압하다 부상 입힌 소방관, 국민참여재판서 벌금 200만원
■뉴욕증시, 中 수입관세 인하 `산타 랠리'에 강세…3대지수, 또 사상 최고 마감
■국회, 선거법 처리절차 전격 돌입… 한국당, 필리버스터로 '맞불'
■文대통령 "韓中 가치 심화"… 리커창 "정치적 신뢰와 협력 촉진"
■대통령 출국 때마다 '조국 수사' 고삐 죄는 檢…공교로운 타이밍

■동생에 제동 건 조현아…한진家 경영권 '남매의 난' 현실화
■'한·일 위안부 합의' 위헌 여부 오는 27일 결론 난다
■단순 두통에 MRI 땐 본인부담률 80%로 상향…내년 3월 시행
■2천만달러 사나이' 류현진, 내년 MLB 연봉 아시아 선수 4위
■러 모스크바 北 식당 모두 문 닫아…극동 블라디선 여전히 영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에 버리기나 수증기로 방출할 듯
■9번 기소된 원세훈…검찰, 징역 15년·추징금 198억원 구형
■고가아파트 취득에 '세무조사' 칼 빼들어… 257명 세무조사 착수
■열선 깔고 홈도 파고… '블랙아이스' 종합 대책 나온다
■내년 중기 신·증설에 4.5조원 금융지원 신설…금리 최저 1.5%

■1인당 개인소득 서울 2천326만원 2년째 1위…전남 최저
■내년 국고채 28% 늘린 130조원 발행…11년만에 증가율 최대
■"저 여자 눈앞에서 치워줘" 횡설수설 모텔 방화범…정신감정
■정부 "北 태풍피해 복구에 20억원 지원…인도지원 지속"
■서울대·카이스트, 청렴도 '최하위'…내부구성원 평가점수 낮아

■'40대 고용 대책' 범정부 TF 구성…내년 1월 실태조사
■흩어져있는 일제 강제동원 명부 한곳에…통합 DB 구축
■"北성탄선물은 새 대미 강경노선 채택…ICBM 도발 가능성 작아"
■국과수 "유골과 5·18 관련성,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
■점거에 몸싸움·천막까지… 한국GM 창원공장 대량해고 갈등 격화

■사우디, '카슈끄지 살해' 5명에 사형 선고…'꼬리자르기' 비판
■포항지열발전 철거공방…"추가 지진 우려" vs "보존이유 없다"
■LTE 속도 평균 158Mbps 5.2%↑…이통3사 중 SKT 가장 빨라
■가을배추 생산량 100만t 턱걸이…39년 만에 최저
■햇살론 등 서민금융 정부 출연금 연 1천900억으로 확대

■부부싸움 도중 남편 살해한 50대 검거
■아프간서 미군 또 사망…탈레반 "우리가 공격"
■고졸 여성 직원 20년 지나도 '사원'…인권위, 성차별 판단
■AI '인간 고유의 영역' 문제해결 능력 갖출 가능성 열려
■'난장판' 본회의…한국당, 단상 앞 대거 몰려가 "문희상 내려와"

■손석희 6년4개월만 '뉴스룸' 앵커 하차…후임 서복현
■'한우 홍보대사 활동 불참 억대 위약금' 한혜진 "항소 준비 중"
■"펭-하신년!" 펭수 달력, 예약 판매 시작…G마켓 접속 폭주
■KBS 기자 음주사고·성희롱 의혹으로 해임 뒤 감경
■아들 머리 모양에 불만…이발사에 총 쏜 美텍사스 아빠
■꿩사냥 하다 주민에 날아간 산탄총탄…경찰, 60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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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Horned holly)

꽃말 : 가정의 행복

어릴적 크리스마스가 되면 카드에 사연을 적어 주변사람들에게 보내던 기억이있다. 그 카드에는 진한 초록색 잎과 빨간 열매의  호랑가시나무가 있었다.

호랑가시나무라는 이름은 호랑이가 등이 가려울때 이나무 가시에 등을대고 긁었다는 말과 가시가 워낙 드세어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가시가 있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됬다 한다. 호랑이등긁기나무가 호랑가시나무로 됬다는 말도 있다.

이나무의 가시가 고양이 발톱을 닮아 묘아자나무라고도 한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윤기가 있고 타원상 육각형이며 각점이 예리한 가시로 되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8∼10 mm정도이며 가을에 선명한 적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북 변산반도 이남에 분포하며 중부지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부안 도청리의 호랑가시나무 군락은 자연적으로 자라는 북쪽 한계 지역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예수가 태어난 날을 장식하는 나무로 가정의 행복과 기쁜일이 생긴다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나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