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10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

2019. 12. 10. 08:44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2월10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유엔은 내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안보리 차원의 대북 논의를 제안하도록 유엔 주재 대사에 지시했다면서, 특히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고도화하는 도발 가능성에 관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과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예산안 합의를 둘러싼 변수가 남아 있어, 실제 처리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 입니다.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추 후보자는 법무 분야 국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윤석열 총장 과는 서로 권한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 상황실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여권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조사받은 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관들이 지난 주말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숨진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놓고 갈등을 빚은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이 격해지는 양상입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어젯 밤 11시 50분쯤 향년 83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김 전 회장은 아주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다가 최근 입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여성 변호인은 지난 2016년 8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지만 김건모 씨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총수일가들이 등기이사로는 이름을 올리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을 지배하면서 법적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경영진을 견제하는 이사회도 거수기 노릇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습니다.

■경찰이 화성사건을 담당했던 과거 수사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당 수사관은 당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초등학생의 가방과 옷가지가 발견됐지만 단순 실종 처리한 바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재경팀 부사장 이모씨에게 징역 2년을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 김모씨와 박모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분유나 기저귀 값, 아이들 키우는 가정에선 적지 않은 부담인데요,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이런 유아용품들을 싸게 판단 말을 믿고 송금을 했다가 돈만 떼였다는 피해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대형업체를 통해 거래하셔야겠습니다.

■화산 관광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화산섬에서 갑작스레 화산이 폭발하는 바람에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이 다치거나 실종됐습니다. 폭발 당시 관광객 50여 명이 섬에서 화산 관광을 즐기던 중이었습니다. 화이트 아일랜드는 하루 만 명 넘게 방문하는 인기 화산 관광지입니다.

■인도가 세계 최악 수준의 스모그에 시달리면서 올해 공기청정기와 마스크 등 대기오염 방지 제품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30%에서 최고 100%가량 증가했습니다. 인도 마스크 시장은 2023년에는 1천690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자국 내 모든 부처와 공공기관에 외국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없애고 중국산으로 대체하라는 지시를 올해 초 내렸으며, 현재 관련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갑자기 직장을 잃은 실업자에게 지원되는 구직급여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8조 원을 넘을 걸로 보입니다. 고용 한파보다는 상·하한액을 늘린 게 원인으로 보인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대입 수험생의 5명 가운데 3명은 재수나 삼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시 모집에서 소신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이 하향 지원보다 두 배나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수원에 국내 최대의 전기버스 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수원의 한 버스 정류장 회사가 전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건데요. 기사와 승객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입니다. 수원시는 다음달까지 전기버스를 백 대로 늘리고, 향후 3년 안에 천 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요즘 유튜브에선 길을 가는 사람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야외 방송 이른바 '야방'이 유행인데요. 특히 생방송은 시청자가 수백 명씩 몰리고, 폭행이나 욕설 같은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 조회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인기도 있지만 성희롱, 악성댓글 등 인권침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성별에 따른 임금 차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투자·출연기관 22곳의 임금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예상대로 남녀 임금 격차가 많게는 46.2%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임금격차 46.2%는 남성이 1백만 원을 받을 때 여성은 53만 8천 원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불법 사금융 이른바 사채를 이용하는 가정주부와 고령층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경기 부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자 사채로 떠밀리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에서 아카데미상과 함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이 다음 달 5일, 베벌리힐스에서 개최되는데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2월 10일)

1.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김정은은 너무 영리하지만 만약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잃을 것이 매우 많다. 사실상 '모든 것(everything)'을 잃을 것"이라고 밝힘.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에서 중대시험에 성공했다며 고강도 도발을 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대응 수위를 높이는 형국임.

2.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에 심재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에 김재원 의원이 선출됨.

신임 심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4월 총선까지 제1야당의 대여 협상과 총선 공약 마련 등을 책임지게 됨.

3.중국 인민은행이 법정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실험에 돌입함.
인민은행은 곧 선전을 시작으로 디지털화폐 시범 유통에 착수할 예정임.

중앙은행이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주요국 중 처음임.
세계 각국은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계획에 주목하면서도 중국이 디지털화폐를 수단으로 '위안화 국제화'를 도모 한다는 경계심도 보임.

4.신한·KB금융·우리·KEB하나 등 4대 금융지주가 신남방 국가들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회로 최근 2년 새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베트남에서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순익이 최근 8년 새 3.5배 급증하며 외국계 은행 1위로 자리 잡는 등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함.

우리은행은 캄보디아에서 내년 외국계 1위 상업은행 설립 초읽기에 들어감.
우리은행이 작년 6월 현지 금융사인 비전펀드캄보디아(이하 비전펀드)를 인수해 세운 ‘WB파이낸스’

5.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유동인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가 나옴. 

SK텔레콤과 통계청이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힘.

정확한 유동인구 분석이 필수인 도시 개발,유통, 소상공인 창업 등 분야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됨.

6.보호무역을 앞세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세에 다자간 무역협정의 근간인 WTO가 흔들리고 있음.

분쟁 해결의 최종심 역할을 하는 상소기구가 임기 만료 위원들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면서 오늘부터 가동이 중단 됨. 
WTO는 설립 25년 만에 최대 위기에 빠짐.

7.문재인 대통령이 록밴드 'U2' 리더이자 사회운동가 보노를 만나 음악과 문학예술의 가치를 강조함.

❒12월10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전국 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밤에 일부 지역 비
■北 "김정은, 아직 연말 입장 밝히지 않아…트럼프 막말 멈춰야"
■'정면충돌' 가까스로 피한 여야…패스트트랙 협상 여전히 '험로'
■기생충' 골든글로브상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후보 지명
■수도권·충북 독한 미세먼지에 포위…홀수차 운행 제한

■황운하 "검찰, 조직이익만을 위해 수사…민주주의 위협"
■檢 "수사지휘권 폐지하되 재난·선거사건 등 개입권 유지" 요구
■MB '삼성뇌물' 놓고 美로펌서 사실 회신…檢 "증거 진정성 인정"
■논란의 '타다금지법'…혁신 발목잡기인가, 상생 제도화인가
■서울서 '재개발 기대' 30년된 아파트보다 새 아파트 더 비싸져"

■올들어 구직급여 7조5천억원 지급…처음으로 한해 8조원 넘을 듯
■中, 배터리시장 개방…
보조금 대상에 LG화학·SK이노 포함
■41세 때 노동소득 정점 찍고
59세부터 적자 인생
■경찰, '억울한 옥살이'·'초등생 실종'
사건 수사관들 입건 검토
■원세훈 "내곡동 공관이 더 편했다"…
'강남 호화사저 혐의' 부인

■'1억 금품수수' 이동호 前고등군사법원장 재판에
■홍콩 시위 6개월…시위대 6천명 체포·최루탄 1만6천발 발사
■검찰 '고가 백신 팔아 30배 폭리' 한국백신 대표 구속
■음원 사재기 실체는…
"마케팅 회사 자료 공개해야"
■CJ 이재현, 두 자녀에 주식
1천220억원 증여…세금만 700억원

■국민 82% "우리나라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中企 52시간제 보완책 11일 발표…계도기간 최장 1년6개월 검토
■한화·CJ·네이버 등 19곳
총수 이사등재 '0'…"책임경영한계"
■올해 서울대 수시 합격 신입생,
절반이 일반고 출신
■건보공단, 내년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액 환자에게 직접 지급

■KAI 작년 무기판매 80% 증가…
세계 순위 100→60위 '껑충'
■현대차 생산라인 근무시간
와이파이 제한…노조, 특근 거부
■아베, 개헌 의지 재천명…
"반드시 내 손으로 완수하고 싶다"
■핀란드 34세 여성총리 배출…
"지구촌 최연소 행정수반"
■세계반도핑기구, 러시아에 4년간 국제대회 '출전금지' 결정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英 총선 결과에 달렸다
■中 신장 정부 "'직업훈련소'
수강생 이미 모두 졸업해"
■北 노동자 송환 임박 속 고려항공, 블라디∼평양 노선 증편
■美FBI "해군기지 총격,
테러행위로 추정 수사"…동기 규명 주력
■41만명 불법사금융시장서 대출…노인·주부 비중 급증

■DLF 피해자들 "배상비율 높여야"…
靑에 진정서 제출
■검찰, '나경원 사학비리 등 의혹' 세번째 고발인 조사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재심 본격화…증인신문 진행
■국민안전에 목숨 바친 소방대원 빈소에 끝없는 추모행렬
■연장근로 시키고 수당 안 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무더기 적발

■전광훈 "하나님 까불면 죽어"…
이번엔 '신성모독' 논란
■'70m 원더골' 손흥민, BBC 베스트11…"조지 웨아 떠올려"
■남아공 모델, 미스 유니버스 1위 차지…8년만에 흑인 왕관
■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해' 주장 여성, 검찰에 고소장 제출
■박항서 "결승에서 성공시켜야 한다는 책임감 느껴"

■인천대로 연수 온 베트남
학생 130명 잠적…불법취업 의혹
■北, 트럼프 경고에 반발하면서도
"아직 연말 입장 정하지 않아"
■[코스닥]0.24p(0.04%)내린627.86
■[코스피]6.80p(0.33%)오른2,088.65

■오늘의 영어 한마디

어떤 것이 가장 인기가 있어요? 
What's most popular?
이 고장 특산물은 뭐예요? 
What are local specialties here?


"빌베르기아",

꽃말은 "만족" 이다.

파인애플과에 속하며 멕시코 남부, 아메리카 남부에 주로 자생하는 열대식물이다. 미국 남부지방에서는 잎이 좋아 관엽식물로 실내에서 쓰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지 않고 있다.

영명은 Friendship plant

빌베르기아는 19세기 스위스 식물학자의 이름 "Gustav Johannes Billberg"에서 따 왔으며 파인애플과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약 60여종이 분포한다. 상록성으로 근경(뿌리줄기)형태로 자라는 열대식물임.

한국에는 리보니아나(B.liboniana)·누탄스(B. nutans)· 피라미달리스(B. pyramidalis) 3종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빌베르기아 누탄스 종은 여왕의 눈물 꽃(Queen's Tears Flower)이라 불리는데 이는 이 꽃을 움직이거나 건드리면 유즙이 분비되는 특징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외모가 특이하고 서양스러운 색깔이다. 전체적인 자태는 곱지만 스스로 생장하기 어렵고 어디 기생하여 자라는 습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