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2019. 12. 2. 10:03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2월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쟁점 법안 연계에 따른 여야 공방 속에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이른바 민식이 법 등 민생 문제를 포함한 각종 법안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로 예정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올해도 지키기 어려워졌습니다.
■한미 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이번 주 워싱턴 DC에서 재개되는데요. 미국이 대폭 증액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기간, 영국 런던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에 나섭니다.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한 뒤 처음 벌어진 주말·휴일 시위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최루탄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시위를 주도해 온 단체는 오는 8일 '세계 인권의 날' 기념집회를 사상 최대 규모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중국에선, 새로운 이동전화 서비스를 등록할 때 사용자의 얼굴 스캔 등록도 의무화하는 조처가 발효됐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 조처가 사이버공간에서 시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라고 밝혔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선 사생활 침해 등 주민통제 정책이란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일했던 검찰 수사관이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자필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수사관은 청와대의 첩보 문건 이첩 사건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하명 수사·감찰 중단' 의혹 등에 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진행되면서, 진술 내용 등 수사 상황이 검찰발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제로 지적된 피의사실 공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격앙된 분위기인데, 검찰 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 아니냐는 의구심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신청한 명예퇴직을 불허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90일 전인 다음 달 16일까지 경찰을 그만둬야 내년 총선 출마가 가능합니다. 검찰이 수사하고 있어서라는데 황 청장은 검찰의 공권력 남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집단 성폭행과 성관계 동영상 촬영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 씨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호기심으로 벌인 장난이라 하기엔 범행이 중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같이 기소된 최종훈 씨도 징역 5년을 받았습니다.
■CJ 제일제당이 손자 회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 주식을 불법으로 소유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옛 영우냉동식품이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와의 합병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시정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아동 음란물 범죄를 지나치게 관대하게 처벌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비판했습니다. 최근 32개국 수사기관이 함께 적발한 아동 음란물 사이트 이용자 310명 가운데 223명이 한국인이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약한 처벌만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주시가 공무원이 휴게 또는 근무시간에 음주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 개정규칙 안'이 추진됩니다. 근무시간 음주 행위가 확인된 공무원은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조만간 음주측정기를 살 계획입니다.
■천연재료로 알려진 '헤나' 성분의 염색약, 특히 흰머리 염색을 위해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데, 모발 뿐 아니라 얼굴까지 까맣게 변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몰라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최근 딥페이크와 전쟁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딥페이크(deep fake)는 AI를 이용해 음성이나 영상을 짜깁기하는 기술로, 특히 유명 정치인이나 기업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들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 악용되고 있어 가짜 동영상을 걸러내는 AI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겁니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3천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들은 불법촬영을 성폭행·추행보다 더 두려운 범죄로 꼽았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찍힐 수 있다는 불안감과 SNS나 인터넷 등에 한번 유포되면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확산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앱으로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찾아오는 일종의 콜버스가 인천 영종도에서 시범 운행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만 입력하면 가까운 정류장으로 차량이 배차되고, 기존 버스와 다르게 호출 승객이 있는 곳만 들러서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범서비스는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이용료는 일반 버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 등 SNS에는 특정 동작을 계속하는 이른바 쉬지 않고 뭐 뭐 뭐 콘텐츠가 인기라고 합니다. 동요 멜로디에 맞춰 한 시간 동안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영상부터 3시간 동안 거울 보기, 2시간 동안 멍 때리기, 1시간 동안 웃기 등 같이 하는 이도, 보는 이도 이유가 불분명한 콘텐츠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야외 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군살이 찌기 쉬운데요. 뱃살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법이 있습니다. 배에 힘을 주고 안쪽으로 끌어당긴다고 해서 이른바 드로인(draw-in)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복부를 당기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뱃속 근육인 복직근과 복횡근이 발달하면서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은 차량 공유서비스 타다가 불법인지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립니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는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었는데요.
타다에 대해 '혁신적 공유 경제'라는 평가와 법망을 교묘히 피해간 '불법 유사 택시'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어 법정에서 검찰과 업체 측의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
3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4차 회의가 열립니다.
서울에서 진행된 3차 회의에서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파행을 빚은 지 2주 만입니다.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한미 간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은 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 모 씨의 재판 절차가 시작됩니다.
앞서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에서 운영해오던 웅동학원의 사무국장을 맡아 허위 소송을 하고 교사 채용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요.
다만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조씨가 재판에 바로 출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4일에는 한일 양국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해결을 위한 협상에 앞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리 국장급 준비회의를 가집니다.
양국은 이 준비회의에서 먼저 의제를 조율한 뒤 이달 셋째 주 도쿄에서 본격적인 대화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수출규제 조치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려온 한일 양국이, 이번의 대화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은 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합니다.
왕이 부장의 이번 한국 방문은 지난 2016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갈등 이후 처음인데요,
다음날인 5일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해 한중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2월 02일)❒
1. 수출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하면서 올해 3년 만에 수출 역성장에 빠짐. 가뜩이나 성장률 저하에 신음하는 우리 경제가 수출 불황 장기화로 투자, 소비 등 '거시지표 트리플 동반 침체'의 악순환에 빠질 것이란 경고음이 커지고 있음.
2.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빈손' 종료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국이 맞물리면서 내년도 예산안 법정 시한인 12월 2일 내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음.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5년 연속 예산안 지각 처리가 불가피할 전망.
3. 이달 3~4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 의회에서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는 입장을 표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를 미국 의회가 공식 반박하고 나선 셈.
4.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가짜뉴스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으
로 페이스북에 게재된 반정부 성향 기사에 대해 반론 공지문을 게시할 것을 요구. 페이스북은 이 요구를 받아들여 해당 게시물 아래에 공지문을 붙인 것.
5.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경쟁률이 6대1을 넘은 가운데 변리사, 컨설턴트, 스타트업 창업가, 외국 명문 대학 화학공학과 석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음. 서울대가 지난달 28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정확한 경쟁률과 선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40명을 모집하는 석사과정에 25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1일 확인.
6.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추수감사절(11월 28일)과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 이틀 동안에만 한국 돈으로 13조원이 넘는 116억달러(약 13조6880억원)어치의 '폭풍 쇼핑'을 한 것으로 조사됐음. 이는 역대 최고치로 사이버먼데이(12월 2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7. 올해 '위험(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췄던 시중은행들이 내년 경영 화두로 일제히 '비용 절감'을 내걸었음. 올 들어 3분기
까지 4대 은행 일반관리비가 최근 4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나 은행장들이 한목소리로 "마른 수건도 쥐어짜겠다"며 비용 관리에 나서기로 한 것.
8.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결국 무기한 연기되는 모양새. 이 지역 '로또
청약'을 노린 세입자들이 몰려들어 전세대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관심이 뜨거지만 지난달 29일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과천시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가에 대한 입장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했음.
❒12월2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아침 흐리고 쌀쌀한 출근길…새벽까지 강원·경북 곳곳 눈·비
■종부세 파장…다주택자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시작되나
■서울 도심 5등급차량 제한 개시 7시간만에 205대 단속
■옥시 英본사 CEO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
■수출 12개월 연속 '역성장'…"내년 1분기 플러스 전환 전망"
■도쿄 도심서 反韓 시위…'맞불시위'에 더 많이 참가
■전북, 최종전서 강원 꺾고 '역전 우승'…K리그1 3연패 달성
■기업 78%, 20대 국회에 경제입법·갈등해소 '낙제 수준' 평가
■한은 "서울 체감 물가, 해외 주요 대도시보다 높은 편"
■중국 산둥성 당서기·경제사절단 50여 명 부산 방문
■김용균 벌써 잊었나…컨베이어에 방호장치 안한 발전소 적발
■궁지 몰린 아베 돈풀기 준비…"경제대책 107조원 넘을 듯"
■과천 붕괴 현장 매몰자 2명 구조 완료 "의식 명료"
■北 "방위비 증액압박 美 해리스 대사, 日총독 방불케 해"
■CJ그룹 '삼각합병' 과정서 공정거래법 위반…`재발 경고'
■몸싸움 치고받던 곡성군의원들 '돈 봉투' 놓고도 진실 공방
■"日, 이달 중순 호르무즈 주변 자위대 파견 결정"
■北방사포 발사 이틀후 미군 정찰기 한반도 비행…대북감시 강화
■"월급에서 후원금 강제로 떼어…거부했더니 화내고 불이익"
■'벌써 캐럴에 크리스마스트리'…쇼핑몰 북적인 12월 첫날
■패션쇼 한복협찬 논란' 駐말레이 대사, 김영란법 위반 무혐의
■ LG화학, 'SK 자료삭제 지시' 증거 왜곡해 ITC에 제출 의혹
■오픈뱅킹 한달 239만명 가입…18일 공식 서비스 출범식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6년 만에 가장 낮을 듯
■ [금융꿀팁] 맞벌이 부부는 한명에 카드 사용 집중해야 유리
■시중은행, 올해 가계대출 마감 문턱…연말 '찬바람'
■마사회, 기수 극단적 선택 진상규명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
■WSJ "한국, 아동 음란물 범죄 처벌 너무 관대하다"
■혁신이냐 불법이냐…승차공유 '타다' 사건 법정 다툼 개시
■백화점 주차대행원 "5평짜리 휴게실 난방도 안돼"
■여전히 유튜브 '압도적'…중장년층 모바일 영상 이용 증가
■"국회의원 우리가 '픽'할래" 청소년들, 내년 총선 참정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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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수사관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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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은 "정열" 이다.
공작선인장은 줄기가 납작하고 편평하며 선명한 녹색으로 1m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진한 홍색으로 선인장류 중 가장 아름다운 꽃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영명은 Red orchid cactus
공작선인장은 쌍떡잎식물 선인장과의 다육식물이다.
학명(Epiphyllum)은 그리스어의'epi(위)'와 'phyllon(잎)'의 합성어로 잎위에 꽃이 붙는다는 뜻이 된다.
주간 개화종과 야간 개화종이 있다. 과실은 크고 식용도 가능하며 원종은 약 20종이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줄기 끝에서 3일 동안 계속해서 핀다고 한다. 번식은 꺾꽂이로 하는데,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야 잘자란다
선인장만큼 종류가 많은 식물도 드물다. 꽃 피는 기간은 짧지만 화려하다. 공작선인장 역시 꽃색이나 모양이 꽃말처럼 정열적이며 화려하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쟁점 법안 연계에 따른 여야 공방 속에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이른바 민식이 법 등 민생 문제를 포함한 각종 법안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로 예정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올해도 지키기 어려워졌습니다.
■한미 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이번 주 워싱턴 DC에서 재개되는데요. 미국이 대폭 증액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기간, 영국 런던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에 나섭니다.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한 뒤 처음 벌어진 주말·휴일 시위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최루탄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시위를 주도해 온 단체는 오는 8일 '세계 인권의 날' 기념집회를 사상 최대 규모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중국에선, 새로운 이동전화 서비스를 등록할 때 사용자의 얼굴 스캔 등록도 의무화하는 조처가 발효됐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이 조처가 사이버공간에서 시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라고 밝혔지만, 사용자들 사이에선 사생활 침해 등 주민통제 정책이란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일했던 검찰 수사관이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자필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수사관은 청와대의 첩보 문건 이첩 사건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하명 수사·감찰 중단' 의혹 등에 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진행되면서, 진술 내용 등 수사 상황이 검찰발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제로 지적된 피의사실 공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격앙된 분위기인데, 검찰 개혁에 대한 조직적 저항 아니냐는 의구심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신청한 명예퇴직을 불허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90일 전인 다음 달 16일까지 경찰을 그만둬야 내년 총선 출마가 가능합니다. 검찰이 수사하고 있어서라는데 황 청장은 검찰의 공권력 남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집단 성폭행과 성관계 동영상 촬영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 씨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호기심으로 벌인 장난이라 하기엔 범행이 중대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같이 기소된 최종훈 씨도 징역 5년을 받았습니다.
■CJ 제일제당이 손자 회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 주식을 불법으로 소유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옛 영우냉동식품이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와의 합병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을 위반해 시정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아동 음란물 범죄를 지나치게 관대하게 처벌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비판했습니다. 최근 32개국 수사기관이 함께 적발한 아동 음란물 사이트 이용자 310명 가운데 223명이 한국인이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약한 처벌만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주시가 공무원이 휴게 또는 근무시간에 음주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 개정규칙 안'이 추진됩니다. 근무시간 음주 행위가 확인된 공무원은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조만간 음주측정기를 살 계획입니다.
■천연재료로 알려진 '헤나' 성분의 염색약, 특히 흰머리 염색을 위해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데, 모발 뿐 아니라 얼굴까지 까맣게 변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몰라 보상도 제대로 못받고 있다고 합니다.
■글로벌 IT 기업들이 최근 딥페이크와 전쟁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딥페이크(deep fake)는 AI를 이용해 음성이나 영상을 짜깁기하는 기술로, 특히 유명 정치인이나 기업인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들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 악용되고 있어 가짜 동영상을 걸러내는 AI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겁니다.
■서울경찰청이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3천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들은 불법촬영을 성폭행·추행보다 더 두려운 범죄로 꼽았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찍힐 수 있다는 불안감과 SNS나 인터넷 등에 한번 유포되면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확산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앱으로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찾아오는 일종의 콜버스가 인천 영종도에서 시범 운행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만 입력하면 가까운 정류장으로 차량이 배차되고, 기존 버스와 다르게 호출 승객이 있는 곳만 들러서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범서비스는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이용료는 일반 버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요즘 유튜브 등 SNS에는 특정 동작을 계속하는 이른바 쉬지 않고 뭐 뭐 뭐 콘텐츠가 인기라고 합니다. 동요 멜로디에 맞춰 한 시간 동안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영상부터 3시간 동안 거울 보기, 2시간 동안 멍 때리기, 1시간 동안 웃기 등 같이 하는 이도, 보는 이도 이유가 불분명한 콘텐츠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야외 활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군살이 찌기 쉬운데요. 뱃살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법이 있습니다. 배에 힘을 주고 안쪽으로 끌어당긴다고 해서 이른바 드로인(draw-in)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복부를 당기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뱃속 근육인 복직근과 복횡근이 발달하면서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은 차량 공유서비스 타다가 불법인지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립니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브이씨앤씨(VCNC) 대표는 면허 없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을 운영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었는데요.
타다에 대해 '혁신적 공유 경제'라는 평가와 법망을 교묘히 피해간 '불법 유사 택시'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어 법정에서 검찰과 업체 측의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됩니다.
3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4차 회의가 열립니다.
서울에서 진행된 3차 회의에서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파행을 빚은 지 2주 만입니다.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한미 간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은 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 모 씨의 재판 절차가 시작됩니다.
앞서 조씨는 조 전 장관 일가에서 운영해오던 웅동학원의 사무국장을 맡아 허위 소송을 하고 교사 채용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요.
다만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조씨가 재판에 바로 출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4일에는 한일 양국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해결을 위한 협상에 앞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리 국장급 준비회의를 가집니다.
양국은 이 준비회의에서 먼저 의제를 조율한 뒤 이달 셋째 주 도쿄에서 본격적인 대화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수출규제 조치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려온 한일 양국이, 이번의 대화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같은 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합니다.
왕이 부장의 이번 한국 방문은 지난 2016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갈등 이후 처음인데요,
다음날인 5일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해 한중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2월 02일)❒
1. 수출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하면서 올해 3년 만에 수출 역성장에 빠짐. 가뜩이나 성장률 저하에 신음하는 우리 경제가 수출 불황 장기화로 투자, 소비 등 '거시지표 트리플 동반 침체'의 악순환에 빠질 것이란 경고음이 커지고 있음.
2.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빈손' 종료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국이 맞물리면서 내년도 예산안 법정 시한인 12월 2일 내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음.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5년 연속 예산안 지각 처리가 불가피할 전망.
3. 이달 3~4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 의회에서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는 입장을 표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를 미국 의회가 공식 반박하고 나선 셈.
4.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가짜뉴스법'이 발효된 이후 처음으
로 페이스북에 게재된 반정부 성향 기사에 대해 반론 공지문을 게시할 것을 요구. 페이스북은 이 요구를 받아들여 해당 게시물 아래에 공지문을 붙인 것.
5.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경쟁률이 6대1을 넘은 가운데 변리사, 컨설턴트, 스타트업 창업가, 외국 명문 대학 화학공학과 석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음. 서울대가 지난달 28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정확한 경쟁률과 선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40명을 모집하는 석사과정에 25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1일 확인.
6.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추수감사절(11월 28일)과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 이틀 동안에만 한국 돈으로 13조원이 넘는 116억달러(약 13조6880억원)어치의 '폭풍 쇼핑'을 한 것으로 조사됐음. 이는 역대 최고치로 사이버먼데이(12월 2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7. 올해 '위험(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췄던 시중은행들이 내년 경영 화두로 일제히 '비용 절감'을 내걸었음. 올 들어 3분기
까지 4대 은행 일반관리비가 최근 4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나 은행장들이 한목소리로 "마른 수건도 쥐어짜겠다"며 비용 관리에 나서기로 한 것.
8.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결국 무기한 연기되는 모양새. 이 지역 '로또
청약'을 노린 세입자들이 몰려들어 전세대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관심이 뜨거지만 지난달 29일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과천시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가에 대한 입장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했음.
❒12월2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아침 흐리고 쌀쌀한 출근길…새벽까지 강원·경북 곳곳 눈·비
■종부세 파장…다주택자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시작되나
■서울 도심 5등급차량 제한 개시 7시간만에 205대 단속
■옥시 英본사 CEO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
■수출 12개월 연속 '역성장'…"내년 1분기 플러스 전환 전망"
■도쿄 도심서 反韓 시위…'맞불시위'에 더 많이 참가
■전북, 최종전서 강원 꺾고 '역전 우승'…K리그1 3연패 달성
■기업 78%, 20대 국회에 경제입법·갈등해소 '낙제 수준' 평가
■한은 "서울 체감 물가, 해외 주요 대도시보다 높은 편"
■중국 산둥성 당서기·경제사절단 50여 명 부산 방문
■김용균 벌써 잊었나…컨베이어에 방호장치 안한 발전소 적발
■궁지 몰린 아베 돈풀기 준비…"경제대책 107조원 넘을 듯"
■과천 붕괴 현장 매몰자 2명 구조 완료 "의식 명료"
■北 "방위비 증액압박 美 해리스 대사, 日총독 방불케 해"
■CJ그룹 '삼각합병' 과정서 공정거래법 위반…`재발 경고'
■몸싸움 치고받던 곡성군의원들 '돈 봉투' 놓고도 진실 공방
■"日, 이달 중순 호르무즈 주변 자위대 파견 결정"
■北방사포 발사 이틀후 미군 정찰기 한반도 비행…대북감시 강화
■"월급에서 후원금 강제로 떼어…거부했더니 화내고 불이익"
■'벌써 캐럴에 크리스마스트리'…쇼핑몰 북적인 12월 첫날
■패션쇼 한복협찬 논란' 駐말레이 대사, 김영란법 위반 무혐의
■ LG화학, 'SK 자료삭제 지시' 증거 왜곡해 ITC에 제출 의혹
■오픈뱅킹 한달 239만명 가입…18일 공식 서비스 출범식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6년 만에 가장 낮을 듯
■ [금융꿀팁] 맞벌이 부부는 한명에 카드 사용 집중해야 유리
■시중은행, 올해 가계대출 마감 문턱…연말 '찬바람'
■마사회, 기수 극단적 선택 진상규명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
■WSJ "한국, 아동 음란물 범죄 처벌 너무 관대하다"
■혁신이냐 불법이냐…승차공유 '타다' 사건 법정 다툼 개시
■백화점 주차대행원 "5평짜리 휴게실 난방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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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우리가 '픽'할래" 청소년들, 내년 총선 참정권 요구
■파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총 34번째 ASF 바이러스
■5G 전파 송출 1년…내년 28GHz·SA 도입으로 더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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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선인장",
꽃말은 "정열" 이다.
공작선인장은 줄기가 납작하고 편평하며 선명한 녹색으로 1m정도까지 자란다. 꽃은 진한 홍색으로 선인장류 중 가장 아름다운 꽃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영명은 Red orchid cactus
공작선인장은 쌍떡잎식물 선인장과의 다육식물이다.
학명(Epiphyllum)은 그리스어의'epi(위)'와 'phyllon(잎)'의 합성어로 잎위에 꽃이 붙는다는 뜻이 된다.
주간 개화종과 야간 개화종이 있다. 과실은 크고 식용도 가능하며 원종은 약 20종이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줄기 끝에서 3일 동안 계속해서 핀다고 한다. 번식은 꺾꽂이로 하는데,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야 잘자란다
선인장만큼 종류가 많은 식물도 드물다. 꽃 피는 기간은 짧지만 화려하다. 공작선인장 역시 꽃색이나 모양이 꽃말처럼 정열적이며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