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11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

2019. 11. 11. 08:17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1월11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집권 후반기 첫날이었던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의 만남이었지만, 정치와 경제, 외교 안보 등 국정 현안들이 두루 논의됐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복원에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저녁 TV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합니다. 어제 저녁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갖었는데요. 경색된 정국을 풀고 국민과의 소통에 나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제3지대 신당 창당 의지를 밝혔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중심으로 한 보수통합 논의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치러진 남미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가 다시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한데다 결과가 조작됐다는 국제기구 감사 결과에 당선인인 현 모랄레스 대통령이 손을 들었습니다.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종료를 눈앞에 둔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선 지금도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80%에 가까웠습니다.

■독도 근처 바다에서 소방헬기가 떨어진 지 12일째입니다. 아직까지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색당국은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서 탐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서에서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어제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소속 가수가 마약을 샀다는 의혹을 무마하려고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는데 양 전 대표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국내 항공사도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기종에서 균열이 확인됐죠. 미국 보잉의 현장 대응팀이 지난주 한국에 입국해서 균열 부위를 때워주겠다는 수리 제안을 국내 항공사에 했다는데요. 이에 국내 항공사는 근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수리를 거부했습니다.

■5년 전에는 송파에서 세 모녀가, 이달 초에는 성북동에서 네 모녀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처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숨을 끊는 일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다른 나라보다 가족이라는 정서적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광고계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이른바 '보디 포지티브'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30대의 젊은 연예인들이 주로 맡아왔던 아웃도어 광고에 70대 배우를 등장시키는가 하면, 립스틱 광고에 치열이 고르지 않은 모델을 기용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프리미어 12 야구 대표팀이 오늘 미국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릅니다. 에이스인 양현종 선수가 미국의 막강 타선을 막아내는 선봉에 섭니다. 미국은 예선 3경기에서 팀 타율 0.284에 홈런은 무려 10개를 터뜨려 12개 참가국 중 1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여자골프 시즌 마지막대회에서 안송이 선수가 데뷔 10년 만에 통산 237번째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혜진은 대상과 다승왕에 이어 장하나와 경쟁했던 상금왕과 평균타수 부문까지 1위를 차지해 전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잦은 음주가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 20만 명을 분석한 결과,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주 2회 음주자보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4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11월 11일, 이른바 '빼빼로데이'라고 해서 유통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혀왔는데요.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정체불명의 과자 마케팅 대신,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전통 가래떡을 비롯해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습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는 5.18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의 형사재판이 열립니다.

재판에는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육군 항공대 소속 헬기 조종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데요.

헬기 사격에 대한 진실이 이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3일 수요일에는 통계청이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 9월의 경우, 취업자는 34만 8천 명으로 두 달 연속 30만 명을 웃돌았고요, 고용률도 62%에 육박해 2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2014년 이후 가장 낮았는데요.

고용지표가 석 달째 호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4일 목요일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예보된 만큼, 따뜻한 옷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날 등교시간엔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지고요.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엔 항공기와 헬기의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아울러 같은 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국을 찾습니다.

이날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약 일주일 앞둔 시점이죠.

에스퍼 국방 장관은 방한 기간 중 미국 측 입장인 지소미아 유지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또한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늘리라는 요구를 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15일 금요일에는,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가 비자를 발급해달라고 낸 소송에 대해 법원이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한 유 씨는 입국이 제한된 뒤 2015년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는데요.

1심과 2심 재판부는 유 씨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은 올해 8월 부당한 조치라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단신뉴스] 

✦文 대통령, 19일 저녁 TV 생방송으로 ‘국민과의 대화’ 예정
✦서울시 수능날(14일) 지하철·택시·버스 늘려.. 810대 대기
✦親文핵심 전해철, 이재명과 만찬 회동 총선 대비 '원팀' 강조
✦“이해찬 2년 안에 죽는 게 아니냐”.. 한국당 김재원 ‘막말’ 논란
✦조국 곧 소환.. 檢, 100쪽 질문지 준비, 이르면 이번주 조사..
✦독도 추락 헬기 잔해물 4점 추가 인양, 사고 11일째 수색 계속
✦40년 잉꼬부부 백건우 고백 "윤정희 알츠하이머 심각하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 부산시 대규모 환영행사 
✦양현석 前 대표 14시간 경찰 조사 종료.. 혐의 대부분 부인
✦가수 유승준 '비자 소송', 15일 결론.. 입국 길 열리나 촉각
✦‘빼빼로데이’, 불매운동에 시들.. “가래떡으로 선물하세요”
✦-법원 "도박죄 전과 있어도 점당 100원짜리 고스톱은 오락"
✦해외 연봉 33억 미신고 축구 선수.. 법원 "9억 세금 더 내야"
✦이라크 시위 유혈사태 계속.. 6명 또 사망
✦日王 즉위 카퍼레이드 오픈카로4.6km 이동, 12만여명 모여
✦中 홈쇼핑 한국제품 특별방송.. ‘사드’ 풀릴지 주목~~^^
✦조기총선 앞둔 英, 보수당 지지도, 노동당 앞질러..
✦‘세계 9위 부호’ 블룸버그, 美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로 공식 등록
✦美 루이스 박사팀 "잠은 뇌 안의 노폐물을 정리하는 시간" 밝혀
✦볼리비아, 대선불복 시위 3주만에 대통령 “재선거 수용”
✦이란, 530억 배럴 유전 발견.. 매장량 세계 3위로 올라서나..
✦'알리바바 쇼핑축제', 1시간만에 16조원, 작년 매출 초과할듯
✦불화수소 세계 1위 日업체, 수출규로 영업이익 1/10 토막
✦日,후쿠시마 원전 바닥 41군데 균열 방치, 지하수 오염 우려
✦호주 동남부 '최악의 산불', '3명 사망·6천명 대피' 진압 난항
✦태국서 강도살인미수 피해 교민, 현상금 380만원 내걸어
✦日여성들 “회사에서 안경쓰게 해달라” 온라인 시위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다가 오후부터 개겠다고.. 오늘 서울 기온 8~16도 분포, 빗길 안전조심 하시길~~!!

■文대통령, 與野5당 대표와 靑 관저서 만찬 회동.. 메뉴는 막걸리에 돼지갈비.. 7월 만남 후 115일만.. 모친상 조문에 감사 뜻 표하기 위해 마련.. 文대통령-황교안, 미소 띤 채 악수로 인사.. 노영민 외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진행,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 지정 문제로 황교안, 손학규 고성 오가는 설전.. 대통령이 말려 진정, 文 "탄력근로제 6개월 연장, 노동계에서도 수용해줘야".. 

■노영민·김상조·정의용 등 靑 '3실장' 간담회, 노영민 비서실장 “지난 2년 반은 대전환기.. 남은 기간 성과로 평가받을 것”.. 이르면 다음 달 개각 시사.. '탕평 인사' 강조,盧"총선 관련 당 요구·본인 동의한 사람 놓아드려야".. 盧 “현재로선 법무장관 인선에 심혈” 

■'보수통합' 열자마자 입장차만 확인, 바른미래 신당과 朴心, 패스트트랙 등 변수.. 황교안, 유승민 의식 "탄핵늪 헤매 반성".. 통합추진단 주중 출범.. 바른미래당 변혁 "한국당과 통합 없다" 신당 띄우며 주도권 잡기, 우리공화당 조원진 "박前대통령 메시지 나올 것, 거기 따르겠다".. 패스트트랙 통과되면 새로운 국면..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연내 결론내야..

■공정위 'SKB-티브로드, LG유플-CJ헬로' 기업결합 승인.. 공정위장 "유료방송 혁신 위해 승인".. 향후 유료방송 시장, KT에 LGU+와 SKB까지 통신 3사 중심으로 재편 전망.. 2022년까지 가격인상 제한, 고가상품 전환 강요 금지, 대리점서 교차판매는 가능.. KT, 딜라이브 인수성사 관심

■환경부, 대기오염 물질 단속 강화키로.. 이동식 측정 장비 등 사용했더니 불법 배출 적발 26%→42%로.. 직접 올라가던 굴뚝, 드론으론 3분.. 첨단화 한 미세먼지감시팀,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감시팀 사업장 점검, 미세먼지 잡기 위해 '굴뚝 감시 드론' 7대서 28대로 늘려.. “짧은 시간·넓은 지역 효율적 감시”.. 내년 전국 확대

■AI 시대, 최고의 경쟁력은 '수학 실력'.. 행렬·벡터, AI시대 가장 핵심적.. 개인과 국가, 기업 경쟁력 좌우.. 우린 작년부터 교육 과정서 빼.. 미국·영국·싱가포르는 더 배워.. AI 전문가 "15년내 現 직업의 40%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

■전두환 前 대통령, 오늘 8번째 재판.. 故 조비오 신부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5·18 헬기 조종사' 증인 신청, 출석여부 주목, 알츠하이머 주장 全씨, 멀쩡하게 골프 치고 다녀 시민들 공분.. 건강 핑계 全씨 재판 출석 요구 거세져.. 헬기 사격 진위 가리기 위해 조종사 증인 신청

■美 ‘탄핵대결’2라운드,이번주 하원 공개청문회.. 민주당 ‘우크라 게이트’ 총공세에 공화, 차단‘맞불’..비공개로 트럼프에 불리한 진술..민주,前·現당국자들 증언대 세워.. 공화, 바이든 아들 청문 증언 추진, 핵심 증인 소환 불응 위한 소송전, 방송 통해 생중계 여론 영향줄 듯.. 볼턴 청문회 증언 성사여부 관심, 트럼프 “또다른 통화녹취록 공개”

■홍콩,'대학생 추락사'이어'성폭행설'까지.. 긴장감 높아져.. 16세 소녀 “경찰 4명에 성폭행 당한 뒤 낙태” 폭로.. 격분한 시민들 “경찰 못믿겠다”..독립적이고 철저한 조사 촉구, 오늘 '3파(학생들은 수업거부,상점은 문 닫고, 노동자는 파업) 투쟁 예고,中국무원 “급진세력 힘 커져”.. 강경책 내놓을 가능성 시사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메르켈 “자유를 제약하는 장벽, 두껍고 높아도 결국엔 뚫린다”.. 슈타인마이어 “美 동반자 돼야”.. 자국 우선주의 트럼프에 비판적.. 동독 1인당 GDP 서독 75% 그쳐..  평균임금, 생활비용 등도 격차 커.. 주한 독일 대사 “머지 않은 미래에 한국도 통일·자유 기릴 수 있기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1월 11일)■

1. 국내 3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인 57%가 중·장기 전략을 재검토하는 비상경영에 전격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음. 올해 영업 실적이 부진한 업체가 절반을 넘었으며, 미·중, 한일 관계 악화는 국내 주요 기업 경영 환경에 실질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2. 세계적 권위의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정작 한국에서는 정부의 해석 번복으로 공장을 접고 국외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는 국내 수제맥주 키트 제조 스타트업 인더케그에 내년 1월 혁신상을 수여한다고 최근 발표했음.

3.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로 예정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남은 기간 일본 측 태도 변화가 있으면 연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음. 청와대는 북한 측 '금강산' 시설 철거 요구와 관련해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음.


4.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6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음.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통신 3사를 주축으로 재편될 전망임.

5. SK그룹이 2022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전 계열사 주요 시스템 80%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음. 그룹 내 모든 계열사를 디지털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파격적 결단임.

6.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최근 발표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투기 억제를 위해 다양한 세제, 금융 규제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음.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 정책에 이어 문재인정부 임기 후반기에도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쓰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임.


7. 해외 주요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나·우리은행이 판매한 '주요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수익률이 속속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 해외 금리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DLF 중 상당수가 2~4%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8.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첫날인 10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음.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생방송에 출연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집권 후반기 '대화 행보'에 나섬.


❒11월11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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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리", 

꽃말은 "추억" 이다.

잎이 부드러운 가죽처럼 생겼는데 여기서 나는 독특한 향기때문에 허브로도 쓰인다. 

영명은 Mountain gum

유칼리는 호주에서 가장 많은 나무로서 산림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 유칼리 나무 잎을 귀여운 동물인 코알라가 먹고 산다.

호주를 여행하다보면 도처에 보이는 유칼리는 멀리서 보면 꼭 야채 중 브로컬리 같이 생겼는데 이 숲을 영국 사람들은 Forest(숲)이라는 개념으로 부르지 않고 Bush(덤불숲)이라는 말을 쓰게되었고 부시 산책을 호주에서는 부시워킹 이라 한다.

바로 이 부시워킹을 하면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나무가 바로 유칼리다. 호주의 문학 중에서도 이 부시라는 개념을 주제로 다루는 것들도 많은데 이 부시를 빼고는 호주를 말하기 어렵다고 한다.

유칼리는 "코알라" 덕분에 많이 알려진 식물로, 코알라가 유칼리 잎만을 먹는 특유의 까다로운(?) 식성 때문에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