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0. 07:24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9월10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와 이슈,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히 하는 자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찬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조국 법무부 장관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혹만으로 임명을 철회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권력 기관 개혁의 일관성을 지키려 했다며 직접 임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은 취임식에서, '개혁'이란 단어를 열 차례나 사용하면서,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 마무리가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 권한을 적극 행사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조국 장관 임명에 한국당은 '정권 종말의 서곡' 이라고 비판하면서 해임건의안, 국정조사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여론전에도 나섰고, 추석 연휴 기간 장외 투쟁도 계획중입니다. 민주당은 정치공세라고 일축하고, 검찰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은 취임식에서 몸을 낮추면서도 강한 힘을 가진 검찰을 통제할 장치가 없다며 검찰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등 조국 장관 관련 수사 지휘부는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재학생과 졸업생 5백여 명은 어제 저녁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은 장관 자격이 없다며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4월 벌어진 국회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해 애초 경찰로 사건을 넘겼던 검찰이 다시 넘겨받아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신속한 수사 의지를 보인 가운데 줄곧 조사를 거부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두번째로 형 집행정지를 신청한데 대해 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허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수형 생활을 할 수 없거나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미군사연습 등을 이유로 북미 실무협상에 응하지 않던 북한이 이달 하순에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미국 측에 자신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계산법을 들고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동부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에 고립됐던 한국인 선원 4명 가운데 3명이 구조됐습니다. 선체를 절단해 구조에 성공한 미국 해안경비대는 나머지 한 명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급심에서 엇갈렸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폭행 사건이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비서였던 김 씨를 10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제삼자가 운전한 것처럼 시도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가 어제 경찰 조사를 받고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던 30대 남성도 범인 도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살 빠지는 주사'라고 알려진 '삭센다'가 의사 처방 없이 불법으로 시중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 직접 주사를 놓는 약품인 만큼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한 때 물건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병원직원까지 불법 거래에 동참했습니다.
■피부 미용을 위해 요즘 LED 마스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주름 개선이나 여드름 완화 같은 효과가 있다고 홍보되지만, 사실 근거 없는 내용이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허위 과대광고를 되풀이하면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패스트푸드는 유동인구가 많은 1층 대로변, 패밀리 레스토랑은 접근성과 같은 고정관념을 옛날 얘기로 만들면서, 외식업체의 매장 공식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예로 '맘스터치'는 역세권이 아닌 주택가, 2층 등 그동안 패스트푸드가 기피하던 장소에 매장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 모든 국민에게 연안 여객선 운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합니다. 인천의 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5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응급실에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응급실로 실려 온 자살시도자가 또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고 합니다.
■최근 게임업계에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흥행했던 게임들이 현대적 그래픽과 감성으로 재해석돼 소환되는 중이라는데요. 게임업계에 부는 이러한 레트로 열풍은 유년시절 이 게임들을 즐겼던 세대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성장한 덕분이라고 합니다.
■술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는 '1020'세대가 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최근 전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감소 추세인데, 29세 이하에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 환자 증가율이 높다고 합니다.
■기름만 넣어주던 주유소가 전기차 충전기를 더하고 택배와 물품 보관 같은 각종 서비스를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하는 업체가 늘면서 '국내 전기차 인프라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는 해석도 나온다고 합니다.
■태풍 '링링'이 강타해 큰 피해를 본 농민과 기업, 영세업자 등은 시름 속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급 적 추석 전 다각도의 자금 지원 대책을 시행하면서 세금 신고와 납부 기한 연장, 낙과 대량 수매 등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 관광 경쟁력이 역대 최고인 세계 16위에 올랐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평가하는 관광 경쟁력은 나라별 관광정책, 서비스 인프라, 자연과 문화자원 등을 종합해 2년마다 순위가 발표됩니다. 스페인이 2017년에 이어 1위에 올랐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4위, 중국이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는 추석인 13일 오후 6시 38분에 보름달이 떠올라 자정쯤 가장 높게 뜨겠습니다. 부산은 오후 6시 26분, 대구는 6시 29분, 대전과 광주는 6시 35분에 보름달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9월10일 화요일 간추린아침뉴스■
■文대통령, '曺임명-檢수사' 단호한 선긋기…"각자 할일 하면 돼"
문 대통령은 "가족이 수사대상이 되고 일부 기소까지 된 상황에서 조 장관이 임명되면 '엄정한 수사에 장애가 되거나 장관 직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 "검찰, 많은 권한 통제없이 보유…감독 실질화·개혁완수"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 권력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도적 통제 장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검찰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분명히 했다.
■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 또 불허…"수형생활 가능" 결론..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가 9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불허 의결을 했다.
■현대글로비스 골든레이호, 차량 4천대 싣고 중동 수출길에 사고..
미국 동부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안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선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9일(현지시간) 오전 일찍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법 '수행비서 성폭행' 안희정 징역 3년6개월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일본인 10명 중 8명 "한일 관계 개선해야"
9일 민영방송 TBS 계열 매체 JNN이 7~8일 18세 이상 유권자 1천1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는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해 "개선하는 쪽이 좋다"고 답했으며 "이대로 좋다"는 대답은 13%였다.
.■경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부인하다 확인 들어가니 시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제3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가 경찰 조사 끝에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 檢수사, '적절하다' 52% vs '조직적 저항' 40%..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원칙에 따른 적절한 수사'라고 생각하는 여론이 '검찰 개혁을 막는 조직적 수사'라고 생각하는 여론보다 많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86.1% 최종 가결..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4.4% 인상(자연승급률+2.0% 정률) △임금피크제 각 구간 급여 5%포인트 인상 △명절 상여금 100만원 지급 △복지카드 119만원으로 인상 △8시 출근-5시 퇴근 △자기설계지원금 월 10만원 지급 등이다.
■평택서 만취 미군 도심서 행패…노인 폭행·차량 파손..
평택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한 미군이 술에 취해 노인을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8월 구직급여 지급액 7천256억원…올해 8조원 넘을 듯...
올해 1∼8월 구직급여 지급액을 모두 합하면 5조5천412억원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구직급여 지급 총액은 8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한은, 잠재성장률 2.5∼2.6%…"고령화 등으로 더욱 하락 전망"
한은은 지난 7월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 2019∼2020년 잠재성장률이 연평균 2.5∼2.6%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같은 추정 결과를 담으면서 어떤 추정 방식이 사용됐는지에 관한 이론적 설명을 상세히 추가했다.
■올해 수능 54만8천명 지원…졸업생 지원 전년대비 약 7천명↑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4일 예정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4만8천734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9월10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정체전선 머무는 중부지방 큰비…경상지역 폭염
■曺임명에 정국 격랑…與 檢개혁 드라이브·野 해임결의안·국조
■美구조대, 車운반선 '韓선원 4명' 생존 확인…"접촉 중"
■경찰, 국회 패스트트랙 수사 검찰에 일괄송치…"수사지휘 따라"
■경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시인"…'바꿔치기' 인물도 입건
■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 또 불허…"수형생활 가능" 결론
■태풍 피해 현장서 사고로 부안소방서 권태원 소방위 숨져
■포스코 대규모 노조 재출범 후 첫 임단협 타결…86% 찬성
■유튜브 영어뉴스 '코리아나우' 홈페이지 개통…구독자 10만 넘어
■육군, 신병훈련 5주 유지…20㎞ 철야행군에 사격시간 늘려
■"태풍 지나간 日 나리타공항, 한때 외딴섬 됐다"
■검찰, '대마 투약' SK·현대가 3세 석방 판결에 항소
■靑 '유승준 입국 금지' 청원에 "반칙 없는 병역문화 조성 노력"
■일본인 10명 중 8명 "한일 관계 개선해야"
■IAEA "北 핵활동 지속…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매우 유감"
■8월 구직급여 지급액 7천256억원…올해 8조원 넘을 듯
■한국 관광 경쟁력 세계 16위…역대 최고 기록
■경찰, 양현석·승리 '환치기' 자료 분석 주력…2차 소환 검토
■"건물 흔들린다" 서울 충무로 15층 빌딩 700명 대피
■춘천 연인살해 2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20년간 전자장치 부착
■도공, 요금수납원 745명 직접고용…"수납업무 원하면 자회사로"
■'선수 폭행설' 최인철 감독 사퇴…새 사령탑에 페드로스 유력
■ 9·10월 전국 입주물량 5만4천가구…작년보다 20.6% 감소
■안전자산 선호에 8월 국내 채권금리 역대 최저 수준
■대법, '정대협은 종북' 주장 지만원씨 징역형 집유 확정
■서울고법, 치매노인에 치료목적 보석 석방…첫 결정
■'안산·시흥∼여의도' 신안산선 첫 삽…2024년 개통
■미국인 70% "한미관계가 美안보 강화…주한미군 증강·유지"
■곤 쫓아낸 닛산車 일본인 사장, '부당보수' 들통 사임
■WHO "40초마다 한 명씩 스스로 목숨 끊어"
■대법, '배출가스 인증위반' 벤츠코리아 벌금 27억 확정
■대전 일가족 4명 사망 참극 '공소권 없음' 결론 날 듯
■"청해부대 강감찬함 아덴만 도착…정상 임무수행 중"
■조세정의 칼 빼든 경기도…세금 체납 공무원 102명 색출
■박원순 "재건축때 길고양이 보호조치"…시민참여 플랫폼 답변
■법원경매 낙찰가율 10년만에 최저…업무상업시설 폭락
■석유公·GS에너지, UAE 생산 원유 직도입…"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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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두둔성 발언' 정상혁 보은군수 퇴진운동 본격화
■[프로야구순위]SK.두산.키움.LG.NC.KT.KIA.삼성.한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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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LAA, 콜 아니면 류현진 영입해야" 보라스 꽃놀이패?
■류현진 부진은 포수 때문?..커쇼도 뷸러도 스미스 호흡 때 '흔들'
■"류현진, 여전히 FA 최고의 타깃.. 통산 ERA 3.03" 美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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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말 : 애국심
얼마 전까지는 정원을 장식하는 관상용으로만 알려져 왔으나 요즘에는 허브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학명에는 꽃을 거꾸로 보면 군사들이 쓰던 투구와 닮았고 잎 모양은 방패를 닮았다는 뜻이 들어있다. 꽃은 연꽃을 닮았으나 뭍에 산다하여 한련화라 한다.
자라는 습성이 뭔가를 타고 올라가는 습성이 있어 울타리나 파고라 같은 곳에 심으면 잘 어울린다. 꽃과 잎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샐러드에 이용하면 시각적으로나 영양면에서 좋다.
잎줄기가 연약하고 수분증발이 많아 물주기를 잘해야 한다. 발아도 잘되고 기르기 어려운 점은 없지만 서리에는 약하다.
한련화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아니다. 페루가 고향으로 현재는 일년생 초화류로 종종 재배되는 덩굴성 식물이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엽액(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길게 나와 그 끝에 한 개가 달리고 꽃받침이나 꽃잎 모두 황색 또는 적색을 띠고 있다. 원산지인 중남미 추운 산악지대에는 약 80∼90여종의 원종이 분포하는데, 일년생뿐만 아니라 영년생이나 구근성인 것들도 있다.(꽃과 나무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