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와 이슈,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

2019. 9. 9. 07:46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9월9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와 이슈,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히 하는 자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중에는 임명과 지명 철회 가운데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의 정치 개입 논란에도, 후보자 부인이 기소된 상황에 따른 부담을 어떻게 풀 지가 변수로 보입니다. 

■검찰이 청문회 당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부인을 전격 기소한 데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그라나 검찰은 수사 과정이나 기소 결정에 어떠한 문제도, 정치적 고려도 없었고 피의 사실 논란에도 검찰이 책임질 일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치권은 어제 하루 청와대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봤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휴일에도 이례적으로 나란히 긴급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 불만을 드러냈고, 한국당은 조 후보자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가수 장용준 씨가 지난 7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는데요. 장씨가 사고 이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까지 나와 경찰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1심에서는 무죄, 2심에서는 유죄 판단을 받았죠. 안 전 지사는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 구속돼 있는 상태입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당시, 초동대응을 미흡하게 한 경찰관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이 억울하다며 낸 소송에서 공무원의 성실의무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징계는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서울 119 광역수사대가 구급대원을 폭행한 30대 남성을 처음으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119 광역수사대는 소방차 출동을 방해하거나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구속된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턱을 때리고 욕설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완성차 4천 대를 실은 현대 글로비스의 화물선이 한국 시각 어제 오후 4시 10분쯤 미국 남동부 조지아 주 부근 해상에서 전도됐습니다. 선박에 타고 있던 24명 가운데 20명은 구조됐고, 기관실에 있는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지난 4일부터 외국 제작자가 만든 스티커를 한국에서만 판매하지 않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인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일본 욱일기를 소재로 한 콘텐츠 등을 판매해 항의를 받는 등 물의를 빚어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택배 도둑'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원이 물건을 현관 앞에 두고 가면 이를 슬쩍 훔쳐 가는 건데, '현관 해적'이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택배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더 심각한 건 도둑질에 어린이까지 동원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업 수주량이 넉 달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00만 환산 톤 가운데 73만 5천 톤을 수주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5월부터 넉 달째 조선업 수주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 시장 철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87% 급감했죠. 한일 갈등에 따른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한 때문인데, 여행객이 줄면서 일본에서는 만 원대 비행기 티켓까지 등장했습니다.

■하루 두 차례 1백 명에게만 개방됐던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 정원인 세종시 정부 세종청사 옥상이 오는 12일부터 하루 다섯 차례 5백 명에게 확대 개방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절반 정도만 개방하고 있고 또 공무원들만 자유롭게 보는 정원이란 비판도 나옵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불거진 지 두 달이 지나면서 일본 술의 빈자리를 전통주가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식 술집인 이자카야나 일식집들이 일본산 사케와 맥주를 전통주로 바꾸면서 청주와 막걸리, 국산맥주와 전통 증류식 소주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시민단체들의 실태 조사 결과와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신청자로부터 제출받은 보험개발원장 명의의 인증시험 성적서를 보면, 대기업이 자칭 '순정품'으로 표시하는 OEM 제품과 정부 규격품인 중소업체 인증 부품의 성능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화 아이언맨처럼 입으면 힘이 세지는 '착용 로봇'이 실제로 우리 산업 현장에 도입이 됐습니다. 수시로 쪼그려 앉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는 노동자들 반응이 좋습니다. 지금은 비싸서 공장에서만 쓰지만 잘 발전하면 아픈 분들, 노인들한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에 휩싸여온 예술·체육요원제도가 유지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합니다. 반면, 이공계 석·박사 졸업생이 군 복무 대신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전문연구요원제도는 요원 수를 줄일 계획입니다. 따라서 지난번 제기된 방탄소년단과 축국스타 이강인 선수의 병역면제는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과 다음 날 서울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운행 시간이 연장됩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3일과 14일 원활한 귀경객 수송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늦추고, 노선에 따라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9월09일 월요일 간추린아침뉴스❒

■文대통령, 조국 임명 막판 '숙고'..8일 중 발표 없을 듯..
靑 "대통령, 내외부로부터 계속 자문"..관계자 "아무 것도 안정해졌다"曺거취 檢개혁 영향·여론 등 주시..9일 발표 관측 속 고심 장기화 가능성도..


■美대선 '바이든 51% vs 트럼프 42%'..양자대결서 민주勝..
미국 마켓(Marquette) 대학교 로스쿨이 위스콘신주(州)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 "아베 日총리, 방위상에 고노 외무상 임명 검토"
아베 총리는 최근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미일 3국의 안전보장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노 외무상을 방위상에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시 살아난 韓 조선업..中·日 제치고 4개월째 수주 세계 1위..
 8일 발표한 '8월 조선업 수주 실적 및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 100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 중 한국이 73.5%에 달하는 73만5천CG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5월 이후 4개월 연속 세계 최다 수주량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오르자 심사 까다로워져…민원 증가..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금융 민원은 3만9천92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3건(0.3%) 감소했다.은행 민원은 4천674건으로 1.4% 늘었다. 주로 인터넷·폰뱅킹이나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이 증가했고, 예·적금 등 기존의 '단골' 민원은 감소했다.


■예술체육 병역특례 '존치'…'이강인·BTS' 확대적용은 없을듯..
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병역특례 관련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놓고 막바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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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개편, 당정청 협의만…교육계 "밀실 논의" 비판 쇄도..
교육계에서는 정부만의 '밀실 논의'로 흐를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대입 제도의 당사자인 학생·학부모, 교사, 대학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지옥철' 서울지하철 9호선 열차 늘린다…3년내 36량 증편 추진..
2022년까지 열차 6량짜리 6편성을 더해 총 36량을 증편하는 것이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예산 45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차례상 준비도 '클릭클릭'…온라인 추석 음식 구매 2배 늘었다..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이나 술은 물론 준비가 번거로운 나물과 전, 송편 같은 추석 음식도 직접 만들기보다 온라인으로 완조리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인보사 투여 환자 4명 중 3명 이상반응 조사시스템 등록..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3일 기준으로 인보사를 투여한 399개 병원에서 2천261명(75%)의 환자 정보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약물역학 웹기반 조사시스템'에 등록됐다.



■화웨이 폴더블폰 이르면 내달 출시, 삼성과 격전...
삼성전자가 한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에서 이달 폴더블폰 판매에 본격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글로벌 1~2위 스마트폰 업체의 한 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동산 보유세수 15조5천억원 전망…작년보다 2.1조↑
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추계&세제 이슈'에 실린 '2019년 부동산 보유세수 추정 및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보유세는 전년 대비 2조1천억원 증가한 15조5천억원이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


■홍콩, 송환법 철폐선언 후 첫 주말…시위대·경찰 또 충돌..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무렵부터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검은 옷을 입은 시민 수백명이 몽콕 지역에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太子) 전철역 앞에 모여들었다.


❒9월9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전국에 비…일부 지역 돌풍·천둥·번개
■문대통령, 검찰 변수로 '고뇌의 시간'…조국 임명 결단만 남았다
■검찰, 조국 딸 'KIST 인턴증명서 부정발급' 의혹도 수사
■PC에서 ‘총장 직인’ 파일 발견?…정경심 “깊은 유감”
■曺임명 수순 속 사법개혁 향배 주목..與 속도전에 野 반발할 듯

■조국 딸, 경찰 신변보호받는다.."신변 위협 느껴"
■'국감 단골메뉴' 이통 요금인가제 폐지, 이번엔 결론날까
■한국당, 오늘 긴급 최고위 개최...청문회 이후 ‘조국 대책’ 논의
■윤석열 '기밀누설' 처벌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35만명 돌파
■정의당 "장제원 아들, 죄질 극히 나빠..의원직 사퇴해야"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정황
■日수출규제 두달] 반도체 생산 차질 없다..한시름 놓은 업계
■라인, 잇단 물의에 "외국 제작자 스티커 한국에 안 팔아"
■집단자위권 용인한 日 내각법제국 장관 물러날 듯
■산케이 "아베 日총리, 방위상에 고노 외무상 임명 검토"

■올해 부동산 보유세수 15조5천억원 전망…작년보다 2.1조↑
■차례상 준비도 '클릭클릭'…온라인 추석 음식 구매 2배 늘었다
■학종 개편, 당정청 협의만…교육계 "밀실 논의" 비판 쇄도
■추석연휴 13·14일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서울 119수사대, '구급대원 폭행' 피의자 첫 구속수사

■검찰, '가평군수 무죄' 판결에 항소.."법리 오인"
■금메달 따고 온 피겨 이해인 "김연아 언니 영상보고 뛰었다"
■빅히트 방시혁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때 성공 예감"
■예술체육 병역특례 '존치'…'이강인·BTS' 확대적용은 없을듯
■다시 살아난 韓 조선업…中·日 제치고 4개월째 수주 세계 1위

■'변호사에 세무대리 허용' 법 개정안에 세무사들 '부글부글'
■'클럽 조례' 광주는 폐지하는데, 마포구는 '복지부동'
■조종사·관제사 과실 막는다..정부, 항공교통 안전강화 대책
■'국가보안시설' 한빛원전에 또 드론 출몰..20분 비행
■'이영학 사건' 때 출동 지령에도 '쿨쿨'..법원 "경찰 징계 정당"

■중국發 LCD 공급과잉, 디스플레이 업계 눈물의 인력구조조정
■삼성 스마트폰용 올레드 점유율 5분기째 하락..독주체제 '흔들'
■"보이스피싱인 줄 몰랐다" 20대 현금수금책..항소심서 무죄
■"대동여지도서 독도는 울릉도 남쪽 섬..지리정보 재정립"
■합의 근접? 트럼프 佛 와인 보복 관세 아직 저울질

■트럼프 6조 방위비 요구에 文정부 재정전문가 투입 '현미경 검증'
■美국방, 프랑스 국방장관에 "'방위비 분담금 확대' 헌신에 감사"
■SLBM발사부터 韓日핵무장론까지..대북압박 수위 높이는 美
■'고립무원' 보리스 존슨.. 동생 이어 내각도 사퇴
■이스라엘 공군, 가자지구 드론공격에 또 보복공습

■북으로 간 태풍 '링링' 세력 약화…3명 사망 등 피해 잇따라
■태풍 '링링' 강타 16만 가구 정전…
한전, 99% 복구완료
■태풍 후에도 지리산 출입통제..탐방로 점검 후 9일 개방
■북한도 태풍 '링링' 피해 속출..'北 작황 피해 우려'
■태풍 '링링' 피해 '눈덩이'…26명 사상·시설물 3천640곳 파손

■인보사 투여 환자 4명 중 3명 이상반응 조사시스템 등록
■'지옥철' 서울지하철 9호선 열차 늘린다…3년내 36량 증편 추진
■완성차 '스몰3', 판매감소에 구조조정 한파
■'치매노인 462만' 日..65→75세 의료비 66% '껑충'
■"굶어 죽는 이들을 '부양의무자' 제도로 기만 말라"

■대법, '전처 잔혹 살해' 30대 남성 징역30년 확정
■청주 대형병원 수술 회복실서 화재…환자 134명 긴급 대피
■여가생활 씀씀이부터 줄였나…
2분기 오락문화 지출 증가율 '뚝'
■올해 물가상승률 0.5% 미달할 수도…역대 최저기록 전망
■연신내·불광,개발기대감 '솔솔'.GTX역세권·신전략거점 동시추진

■LG전자 “삼성 8K TV, 사실상 4K 수준” 맹공
■대형GA, 삼성화재 불매 여부...
금감원 DLF 검사결과 '주목'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시대 앞당겼다..‘승객보호 통제기’ 첫 개발
■화웨이 폴더블폰 이르면 내달 출시, 삼성과 격전
■韓 경기둔화·고령화속 디플레 징후…마이너스물가 뉴노멀 되나

■혈압측정에 무선이어폰 수납까지..각양각색 스마트워치 '눈길'
■[프로야구전적]키움.삼성.롯데.LG.KT 승리
■'일본 월드컵 첫 승' 트루시에, 베트남 U-18 대표팀 이끈다
■'3골 1도움' 케인, "래시포드-스털링과 뛰는 것은 즐거워"
■'개인수상보다 팀 퍼스트' 류현진, 휴식이 보약될까

■TEX 추신수, 2G 연속 멀티출루 달성.. 좋은 수비까지
■탬파, 토론토 꺾고 4연승..'대타' 최지만 볼넷으로 결승점 기여
■日 대표팀, 김경문호 정보 루트개척..지일파 코치·번역 앱 큰 도움
■1%대 안심대출 기존 고정금리 대출도 품나..당국, 검토 착수
■코스피 2050 돌파 시도..."9월 FOMC 전까지 회복세 지속"

■[코스피]4.38P(0.22%)오른2009.13
■[코스탁]1.84P(0.29%)내린631.15
■[환율] 5.50원(0.46%)내린1194.50원

❒오늘의 날씨(2019.9.9)❒

월요일인 9일은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 비가 내리습니겠다.
전날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이날까지 50∼100㎜(많은 곳 전라도, 제주도 150㎜ 이상),같은 기간 충청도와 경북은 20∼60㎜(많은 곳 80㎜ 이상)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까지 확대돼 10∼40㎜ 안팎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 지역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맨드라미", 

꽃말은, "뜨거운 사랑" 이다.

맨드라미꽃이 수탉의 벼슬처럼 붉어지면 가을이 왔음을 뜻한다. 맨드라미는 가을이면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영명은 Common cockscomb

닭의 볏과 비슷한 꽃 모양 때문에 닭벼슬꽃, 계관화(鷄冠花), 콕스콤(Cockscomb)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진 꽃이다. 가을이 되어 밤 기온이 떨어지면 색깔이 더욱 찬란해진다.

맨드라미는 담장아래 장독대 주변에 단골로 심어지는데 액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독을 가진 지네가 맨드라미 때문에 집안이나 먹거리를 보관하는 장독대 근처를 얼씬도 못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실제 닭과 지네는 상극이다.
죽은 닭고기에는 지네가 독을 풀어 놓기 때문에 그것을 먹으면 죽는다고 해서 예로부터 죽은 닭고기를 다룰 때에는 조심했다. 닭벼슬을 닮은 맨드라미는 옛부터 닭대신 액을 물리치고 지네 등의 독으로 부터 집안을 지켜준다는 믿음 때문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