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5. 09:03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8월15일 목요일 아침 뉴스와 이슈,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히 하는 자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8월15일 목요일 간추린아침뉴스❒
■"잊지 않겠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응원·연대 다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애, 이옥선,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했다.
■'DLS 대책반' 꾸린 은행들, 투자자들 "뒷북대응" 불만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의 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판매한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대책반을 꾸렸다. 이에 투자자들은 만기가 임박해서야 나섰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與 “도쿄올림픽 야구장 290m 옆 방사능 오염토”…정부 “검토하겠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도쿄 올림픽이 열릴 야구장에서 290m 떨어진 곳에 방사능 오염토를 적재했던 장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일 무역갈등에 환율 악재까지”...난기류 탄 항공株..
항공업종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걷고 있다.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따른 여객 및 화물 수송 축소와 환율 급등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세월호 보고 조작' 판결에 유족들 반발.."솜방망이 처벌"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방식과 횟수 등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와대 관계자들이 14일 집행유예와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했다.
■'댓글조작' 드루킹 2심 징역 3년 실형…"여론왜곡, 중대 범죄"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4일 드루킹 김씨의 항소심에서 댓글 조작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日전범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패전일 앞두고 참배 거부 움직임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일본의 ‘패전기념일(일본은 종전기념일이라고 함)’을 전후해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 거부 및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는 야스쿠니신사 측은 아키히토 일왕의 참배를 요구하는 이례적 청원을 궁내청에 했다가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62일간 쉼없이 다뉴브강 뒤져..가장 힘들었던 수중수색"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파견됐던 소방청 국제구조대원들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뤄진 합동 인터뷰에서 만리타국에 실종자 한명을 남겨두고 온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펄펄 끓는 日열도..니가타현 낮 기온 40도로 올들어 최고
대형급인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14일 일본 남서 지역으로 접근 중인 가운데 북서쪽 니가타(新潟)현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열도가 폭염으로 끓고 있다.
■'한 마리당 100만원' 포상금 내걸고도.. 험난한 쇠똥구리 복원
'살아 있는 쇠똥구리〈사진〉 50마리를 구해오면 5000만원을 지급합니다.'환경부는 2017년 12월 이런 입찰 공고를 냈다. 쇠똥구리 한 마리당 100만원을 걸었다. 당시 "내가 몽골에 사는데 들판에서 잡아가면 되는 것이냐" 등 문의가 쏟아졌다.
■병장 월급 2022년에는 67만원까지 오른다..
국방부는 14일 향후 5년 동안의 군사력 건설과 운영계획을 담은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군 복무에 대한 합리적 보상과 생산적 군 복무 지원을 위한 재원을 반영했다"며 "병사의 봉급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8월 15일)●
1. 스텔스기 F-35B(단거리 이착륙형)를 탑재할 수 있는 경항공모함인 다목적 대형 수송함이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2020년대 후반에 실전 배치됨. 또한 바다에서 미사일을 대량으로발사해지상의목표물을공격하는합동화력함(미사일전함·아스널십)도 2020년대 후반 건조를 목표로 개발됨.
2.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노력에 감사를 표함. 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음.
3.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1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음. 그러나 노인일자리를 비롯한 정부 재정사업 취업자가 상당수를 차지해 억지 통계 부양이란 지적이 나옴.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9월 1일로 예고했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방침에서 한 걸음 후퇴했음. 미국 내 소비재 물가 상승을 우려한 조치임.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음.
5. 홍콩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외교 고위급 인사가 뉴욕에서 깜짝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당국의 홍콩 접경 지역 병력 이동 사실을 언급해 중국의 무력진압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6. 최근 단행된 '8·9 개각'에서 통일 분야 원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각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국립외교원장에 내정됐음. 이번 인사로 문재인정부 대북·외교안보 정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한반도평화포럼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옴.
7.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 수요집회가 1400회 차를 맞았음. 그러나 여전히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광복절을 앞두고 2만명의 시민들이 조속한 입장 발표를 촉구했음.
8.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 분양가 상한제를 들고 나온 이유를 전체 집값을 올린 강남 재건축 시장의 과열 추세와 연관 지었음. 김 장관은 이어 이번 집값 상승의 원인은 전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지나치게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음.
무궁화 (Rose of sharon)
꽃말 : 은근, 끈기
오늘은 광복절,나라꽃 무궁화가 생각이 난다.
무더운 여름부터 친숙한 우리의 꽃이다.
꽃 하나는 수명이 짧지만 꽃대가 계속 나와 꽃이 계속 핀다. 아침에 핀꽃은 저녁에 시들고 매일 바뀌면서 100일동안 꽃을 피운단다. 끝없이 피는 꽃이란 뜻이라서 무궁화(無窮花)인가보다.
무궁화는 영어로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 라 부르는데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샤론의 장미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