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일 수요일 아침신문 뉴스브리핑

2019. 5. 1. 09:08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5월 1일 수요일 아침신문 뉴스브리핑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청와대 국민 청원이 역대 최대 참여자 수인 119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국정농단에 대한 자숙은커녕 사사건건 개혁을 발목 잡아 온 자유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이번 해산 청원으로 응집된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당 정당 해산 청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하다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이라도 해야 나쁜 정치가 망한다’는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유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앞에 무릎을 꿇는 그 날까지 투쟁하고 투쟁하고 또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 대표는 또 “정치를 잘 모르지만, 과거 사례를 찾아보니 날치기한 정부는 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닷새간 한국 정치를 요동치게 했던 패스트트랙 정국이 일단락됐습니다. 그야말로 여야 4당과 자유당 간에 건곤일척 식으로 전개됐던 '5일 전쟁'에서 여야 모두 나름대로의 전리품을 챙겼으나, 동시에 잃은 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일단락됐지만, 이 과정에서 빚어진 여야의 고소·고발전으로 여야의 ‘대치 전선’이 법정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회의와 의사 진행을 막기 위해 의원과 보좌진을 대거 도입한 자유당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사무처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한 자유당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사무처는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하고 팩시밀리 등 기기를 파손한 자유당 당직자들을 특수공무집행 방해죄로 고발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유당은 국회의원직을 총사퇴하고 결사 항전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또 "청와대 청원에 자유당 해산 청원이 100만에 이른다"며 "역시 좌파들의 동원력과 결집력은 참으로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사법 농단 연루 판사들에 대한 징계절차가 시작됩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66명에 이르는 '사법 농단' 연루 판사들의 비위 사실을 대법원에 보냈지만, 징계 시효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넘기는 건 10여 명 정도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된 현직 검사가 해임됐습니다. 해임은 가장 무거운 처분으로 해당 검사는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지난 1월에도 0.264%의 만취 상태로 다른 차량을 긁고 지나가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최근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에 기부금을 내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성폭력을 저지른 사람들이 형량을 줄일 목적으로 기부를 하고 재판이 끝나면 기부를 중단하거나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부끄러워했던 일왕으로 평가받는 아키히토 일왕의 ‘헤이세이’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202년 만에 생전 퇴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오늘부터는 나루히토 새 일왕의 '레이와' 시대가 열립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700만 고지를 넘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4'는 개봉 7일째인 30일 오전 총 관객수 7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4년 '명량'과 지난해 '신과함께-인과 연'보다 하루 빠른 역대 최단기간 700만 돌파 기록입니다.

■오늘부터 눈과 귀, 코, 안면 등 두경부 MRI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올 하반기에는 복부, 흉부 MRI 나아가 2021년까지는 모든 MRI 검사에 대해 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으로 환자 부담은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일부 장난감 업체들은 이맘때면 인기 제품의 가격을 대폭 올려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장난감은 생필품이 아니어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판매자가 마음대로 가격을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학부모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회사와 학교마다 휴무 여부가 엇갈리는 데다가 체육행사 등의 기념식을 개최 하는 곳도 많아 맞벌이 다자녀 가구에서는 동선을 짜기도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고 합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5월 1일)

1. LG화학이 자동차 배터리에 관한 핵심 기술 등 영업 비밀을 유출당했다며 SK이노베이션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와 현지 법원에 제소함.
지난 2년간 LG화학 전지사업본부 76명의 핵심 인력을 빼가면서 관련 기술도 함께 유출해 갔다는 것임.

2.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취임 후 처음 국내 삼성전자 사업장을 찾아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통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힘.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10년간 1조원을 투입해 지능형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힘.

3. 공시가격 폭등으로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공시가 '9억원 초과 아파트'가 서울에서 1.5배 급증한 데 이어 경기도 지역에서도 무려 2.73배 증가함.
정부의 최종 공시가가 공개된 이후 '고무줄 공시가' 논란은 한층 더 커지고 있음



4.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30일 부산에서 열린 매경원아시아포럼을 통해 "수소경제시대를 맞아 국내 최대 물류항만인 부산항을 수소연료 선박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에너지 공급 허브로 키워야 한다"고 제안함.

5.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퇴위한 아키히토 일본 일왕에게 서한을 보내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함.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퇴위하고 나루히토 새 일왕이 5월 1일 즉위함.

6. CJ그룹이 투썸플레이스의 경영권을 매각함.
인수자는 투썸플레이스 2대 주주인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임. 
CJ그룹은 30일 CJ푸드빌 자회사인 투썸플레이스 지분 45%를 2025억원에 앵커에쿼티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7.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공항 입출국 심사가 편리해짐.
정부는 2022년까지 첨단 안면인식 식별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하고, 수년 내 안면인식만으로 신원 검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를 세움.

8. 청소년 흡연율이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가자 정부가 비상 대응에 나섬.
일각에서는 담배향이 진하지 않은 궐련형 전자담배 보급 확대를 국내 청소년 흡연율 증가의 주원인으로 지목함.

❒5월1일 수요일 헤드라인뉴스❒

■전국 흐린 가운데 곳곳 빗방울…미세먼지 '보통'.....
■[오늘의 프로야구 전적] 롯데·한화.키움.KIA·LG 승리
■일본 언론, "토트넘, 1차전 버티면 충전된 손흥민 온다"
■'부상 복귀' 최지만, 2안타 2타점 3출루 맹활약…타율 0.299
■'기록의 벨린저' 5월 이전 최다 타점..홈런·안타 공동 1위

■이재용 “시스템반도체 1등, 의지‧열정‧끈기로 해낼 것”
■靑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국회 결정 존중"
■심상정, 180일 이내 패스트트랙 표결 자신하는 이유
■트럼프, ‘내 자료 내주지 마’ 은행들 ‘소환차단’ 소송
■'한국당 해산' 청원, 베트남 보다 美·日서 올린 글 많아

■여당과 지지율 차이 6%P인데 '한국당 해산' 靑청원은 왜 10배일까
■황교안, 차기 대권 선호도 1위 수성..이낙연은 오차범위 내 추격
■文의장, 서울대병원서 심혈관 긴급 시술.."2~3일 후 퇴원"
■아키히토 퇴위 “상징으로서의 나를 받아준 국민들께 감사한다”
■한화도 못 버틴 '레드오션'…면세점 신규특허 '부담'

■익산 미륵사지 석탑 역사적 준공…"문화재보수정비 새 체계 선언"
■중국 불법 HPV백신 파문 확산, 중국 유력 매체 한국 연루 의혹
■새 선거법 적용해보니..여야4당 '최소 160석' 확보..한국당 '고립'
■마약 취해 택시탄 10대 여성, 취객 오인 기사 신고로 덜미
■두산 김태형 감독에 200만원 제재금…롯데 양상문은 엄중경고

■서울 상위권대학 가려면 ‘학종·수능’ 둘 다 잡아야
■두산 베어스,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실시
■주 52시간제 사업체 노동시간 감소세…고무제조업 9.6시간↓
■경기도 A형 간염 작년의 3배…일부 백신 품귀 현상
■비빔면 • 냉라면 등 여름 신제품, 나트륨 함량 갈수록 높아져

■매일이 신기록... '어벤져스: 엔드게임', '명량' 뛰어넘을까
■산업은행은 왜 아시아나항공 노조에겐 '고통분담' 관대할까
■사우디 석유장관 “감산, 연말까지 지속될 수도”
■1168원 뚫은 환율...딜러들 "1180원까지 열어둬야"
■통신3사, 1분기 실적 저조…5G 상용화로 반등 가능할까

■"현대차 V자 반등"…정의선 수석부회장 첫 성적표 '합격점'
■세계증시, 중국 제조업지표 악재에 투심 꺾여
■[코스피]12.84P(0.58%) 내린 2203.59
■[코스탁]4.14P(0.55%) 오른 754.74
■[환율] 6.50원(0.56%) 오른 1167.00원

■사장 기분에 달린 ‘근로자의 날’ 휴무?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닌 '유급휴일'이기 때문에,사업주 재량이나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휴무를 정할 수 있다고.​
■A형 간염 급증... 유독 대전에서 많아 ... 10만명당 환자 발생 전국 평균의 6배. 전국 환자 3671명의 17.5%가 대전. 인근 세종, 충북, 충남도 덩달아 발병률 2~4위...


■국내에서 가장 오랜 된, 백제 익산 미륵사지 석탑 20년만에 보수 완공, 일반에 공개​
​■축구장 70개 크기, 서울식물원 오늘 정식 개장. 일부 공간 유료


■한국당 해산 청원 131만 vs 민주당은 16만... 8배 차이 왜 ? ... 양당 지지율 한자리(38% vs 31.5%) 차이 불구 이런 차이는 보수층은 청원게시판 자체를 문정부 여론 이용으로 보기 때문에 참여율 높지 않은 탓...

*미래의 좋은 일만 생각하고 힘든 일을 극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