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6일 토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4. 6. 09:12세상 이야기/News & Issue

4월 6일 토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협상이 한 달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훌륭한 합의가 아니라면 아예 '노딜'을 택하겠다고 중국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추락사고가 기체 결함 때문이라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보잉은 비행통제시스템의 오류가 확인됐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어제 돌아온 김 차장은 한미 간에 엇박자나 균열은 없다면서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도심까지 번져 큰 피해를 냈습니다. 5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주민 4천3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축구장 면적 735배의 산림과 주택과 건물 300여 동이 불에 탔고, 통신 두절과 정전도 속출했습니다.

■고성 산불이 시작된 최초의 지점으론 일단 도로변에 설치된 한 전신주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문제의 전신주를 조사했는데, 고압전선에 어떤 물체가 부딪치며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부가 재난사태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를 응급 복구하는데42억여 원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이후 복구작업에1조8천억 원에 이르는 예비비 활용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산불이 삽시간에 민가와 도심지까지 번지며, 밤새 필사의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주민 수천 명이 인근 대피소로 급히 몸을 옮겼고, 리조트에서 병원에서도 다급한 탈출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진화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성·속초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은 완전 진화됐고, 인제 산불도 진화가 임박했습니다.

■이번 산불이 커진 건 영동 지방에 불어 닥친 강한 바람, '양간지풍' 때문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태풍급 강풍은 2005년 양양 낙산사 등 강원도 대형 산불을 일으킨 주범으로 꼽힙니다.

■정부는 화재 피해 지역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태 수습을 위한 자원이 신속히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강원도 산불 현장을 찾아 상황을 보고받고 국가재난사태에 맞는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이재민에 대한 지원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 관련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1심에서 법정구속 된 강용석 변호사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나 하락한 6조 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 악화에 반도체 실적 부진이 겹쳤습니다.

■'김학의 의혹 수사단'이2013년 첫 수사 당시 교체 요원으로 투입됐던 경찰 등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당시 축소 수사를 했는지, 또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하는 겁니다. 수사단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관련된 인물들도 참고인으로 조사하기 시작하는 등 전방위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 저격수’로 활동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남편 이모 변호사가 삼성 관련 소송 사건을 수임해 수백억원의 수임료를 챙겼다는 주장이야당에서 제기됐습니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손학규 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방한 이언주 의원에게 당과 당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21대 총선을 앞둔 내년 4월 초까지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거액의 뇌물을 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기관장이나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돈을 건넸다면서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을 제안하기도 했다고말했습니다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황 씨가 일부 인정한 마약 투약 혐의와 함께 과거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마약 공급'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있는 단체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에디킴의 음악축제 출연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2019'조직위원회는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선원동에서 21살 김 모 씨가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 제지를 뿌리치고 차량 석 대와 추돌한 뒤 훔친 차량이 뒤집혀 붙잡혔습니다. 체포 당시 김 씨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7%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프로야구 NC는두산을 7대0으로 이겼고롯데는 한화를 꺾었으며, 2위 SK도 삼성을 눌렀습니다. KIA는 키움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고, LG는 KT를 13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꼴찌 KT는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남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는 울산 홈에서 열린 KCC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쇼터와 라건아가 44점을 합작하며 92대 84로 승리해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10분기 만에 가장 저조한 영업이익을 냄. 삼성전자는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14.1%, 영업이익은 60.4% 줄어듦.


 ▲ 갤럭시S10 5G. /사진=삼성전자 5. 지난 3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이 처음 진행된 5일 갤럭시S10 재고가 소진되는 등 5G 개통이 큰 인기를 끎. 이날만 5만명 이상이 5G에 가입한 것으로 추산. 

❒04월06일 토요일❒

■중부·경기북부 지역 흐리고 비... 우산 챙기세요
■프로야구 롯데,LG,SK,NC,KIA 승리
■류현진, 9일 MLB 100번째 등판‥ 한국인 사상 첫 개막 3연승 도전
■추신수, 15시즌 만에 MLB 1500안타 달성… 아시아 두번째
■정부 '재난사태' 선포…"예비비 1.8조 적극 지원"

■[고성·속초산불] 소방청, 화재대응 3단계서 2단계로 조정
■막바지 진화 총력전…고성
14시간만 완전진화, 강릉 70%·인제 85% 진화율
■국과수, 개폐기 수거 후 정밀감식… "결과까지 15일 소요"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 재정·의료 등 종합 지원
■정용진, 국민연금 제치고 이마트 2대 주주 복귀

■고성 원암리 잔불 정리 완료... 뒷불감시체제 전환
■‘MB 뇌물’ 이팔성 “좋은 일에 쓰라고 돈 전달…금융기관장 청탁”
■'갤럭시S10 5G' 출시..."재고가 없어요"
■아시아나항공 "25일 만기 채권 600억, 현금으로 전액 상환할 것"
■‘도도맘 문서 위조’ 강용석 변호사, 항소심서 무죄…“위조 고의 입증안돼”

■금감원 "보험 주계약·특약, 회계 처리 예외조항 신설"
■국토부, 수도권 교통난 막는다.. 광역교통대책 기준 강화
■[5G 시대]뜻밖의 '무제한' 요금제 전쟁...인가제는 유물
■美·中 무역협상 '4주내 결론' 관세 공방이 열쇠
■표류하는 택시·카풀 대타협…
3월 국회서 관련법 처리 무산

■해병대사령관, 4성 장군 길 열린다…관련법 국회 본회의 통과
■경찰 부인하더니…"황하나 남양 손녀인 줄 알았다"
■정부, 北에 강원 산불 현황 통지..北 "남조선에 산불" 보도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1% 취임후 최저..한국당 2년5개월만 최고
■"지방 부동산 쌀때 사두자" 서울 큰손 다시 움직인다

■'장군의 아들' 배우 이일재 폐암으로 별세…향년 59세
■[국민연금 의결권] '큰 손'국민연금, 주총 관행 바꾸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 52조·영업이익 6.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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