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3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4. 3. 08:52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4월 3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4월3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할 것으로 보이며.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포근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고.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진영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다음 날인 8일 임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정국이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이달 안에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정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며 추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마약 공급책' 1명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재벌 3세들' 이름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SK 창업주 손자는 긴급 체포됐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외에 있다는 현대가의 손자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아이 돌봄 사업을 통해 소개받은 아이돌보미가 14개월 된 영아를 밥을 잘 안 먹는다고 뺨을 때리고 폭행을 한 영상이 공개돼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아기의 부모는 이 영상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고 아이돌보미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4년 전 마약 범죄에 연루됐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무혐의로 처리한것과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또다시 수사를 받으면서 여기서도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 신청이 잇따라 반려돼 논란이 더욱 커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00% 완치할 수 있다'는 일부 중개업자의 말을 믿고 지난해 독일로 원정 치료를 나섰던 열 명의 한국인 암 환자가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1억 원이 넘는 돈을 내고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기대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구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9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고 이제 남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1명으로 줄었습니다.

■포항시민 2만여 명이 포항 중심가에 모여 집회를 열고, 지진 피해 지원과 진상 조사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서 추돌 사고를 내고 차에서 불이 나자 조수석에 탄 친구를 두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도망갔다가 친구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KT가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를 선보였습니다. '슈퍼플랜'은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보다 9천 원 저렴한 월정액 8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 세계 185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그동안 신용평가 시스템은 카드 사용이나 대출 이력으로 운영돼 사회 초년생과 주부 등이 낮은 등급을 받아 대출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통신요금을 잘 내고 온라인상에서 소액 결재를 잘 하면 은행 대출이 쉬워집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TV를 많이 보면 언어가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티비나 스마트 폰이 시각 신경만 자극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을 활성화시키지는 않아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우버가 서울에서 일반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버 앱을 내려받아서 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되고 요금은 택시에서 직접 결제만 가능하며, 탑승 전까지 운전자에게 목적지가 공개되지 않아, 가는 곳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문제점도 개선했다고 합니다.

■공항 주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때 과태료가 20만 원에서 백만 원으로 크게 오릅니다. 최근 세계 주요 공항에서 드론 때문에 공항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처벌 수위를 높인 건데요. 아무튼 안전이 우선이죠.

■지난해 4월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커피점 일회용 컵 금지, 대형마트 비닐 사용 금지 같은 대책으로 성과가 있지만 배달 서비스는 여전히 사각지대라서 최소한 나무젓가락이나 일회용 숟가락은 배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에 미달한 중·고등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학 역시 '학력 미달' 신입생 문제로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 관련 기초 학습을 하지 않아서 대학의 필수 전공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각 대학이 기초 학력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야구 구경하실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프로야구를 관람하면 야구장 입장권 2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단, 화, 수, 목에 있는 경기 가운데 야외 자유석과 중앙 상단석이 대상입니다.

■만혼과 기대수명 연장으로 부조금 부담 시기가 늦춰지면서 '경조사비 부담'을 호소하는 50·60대 중산층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활동을 할 땐 크게 부담되지 않았지만 퇴직 후 소득이 줄어든 뒤에는 쇄도하는 청첩장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가야의 역사와 김수로왕을 재조명하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김해 수릉원에서 4일 동안 열립니다. 특히 축제 첫날 오후 4시부터 1km 구간을 지나가는 수로왕 행차를 선보인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는 5일 5G 상용화를 앞두고 KT가 기존 LTE요금제보다도 싼 5G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음.업계에선 5G 투자에 수조원의 재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가 도입되려면 적어도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KT가 이같은 예상을 시작부터 뒤집고 '가격 파괴' 무제한 경쟁을 선언함.

■커피 리필...유명 체인점 중 탐앤탐스가 유일. 파스쿠찌, 커피빈코리아, 할리스 중단. 엔제리너스,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이디야, 카페베네 등은 원래 리필이 없었다고.

■현대자동차 국내공장 첫적자...지난해106% 초과 가동에도 593억원 적자. 74년 상장 이후 처음. IMF 때도 8000억 흑자였다고... 인건비 상승, 중국시장 부진으로 생산체인이 무너진 탓.

■‘제주 4.3’... ‘사건’ ‘항쟁’ ‘혁명’...아직 공식 명칭없어. 사망자 1만 4256명,23%가 아동, 청소년. 가해자처럼 보이는 경찰, 군인의 가족도 다수 희생. 전문가들, 4·3특별법을 통해 조사가 마무리된 뒤 최종적으로 이름을 붙이자는 데 대부분 동의.


❒4월3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큰 일교차·강한 바람 주의하세요"
■부산 해운대 산불 초기 진화 실패…산림 피해 '눈덩이'
■"2022년 외국관광객 2천300만명, 관광 일자리 96만명 만든다"
■당정청, 미세먼지·선제 경기대응 추경…"4월25일께 국회 제출"
■對北불법환적의심 韓선박 부산항 억류…"안보리제재위반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무혐의 처분…경찰, 수사과정 내사
■장자연 사건 '세 갈래 의혹'…조사단 "공소시효 상관없이 규명"
■경찰 '최종훈 음주운전 무마' 관련 승리 조사…로이킴도 곧 소환
■아이돌봄서비스 긴급전수조사…진선미 "심려끼쳐 사과"
■"특혜인가 아닌가"…종교인 퇴직금 과세 논란

■위안부 피해 97세 할머니 대구서 별세…생존자 21명
■포항지진 특별법 급물살 타나…여·야 앞다퉈 추진 시민들 기대
■100대 상장사 중 최고 연봉은 에쓰오일…평균 1억3천700만원
■12월 결산 상장사 33곳 상폐 위기…37곳 관리종목 지정
■정부, 철강 세이프가드 시행한 EU에 720억원 관세부과 추진

■연금충당부채 3년간 280조↑…증가 배경은
■민주노총 8명 국회 진입하다 연행…"노동법 개악 저지"
■코스피 외인 '사자'에 사흘째 상승…2,170대 회복
■이총리 "내년까지 가구당 농가소득 5천만원?…한번 해봅시다!"
■통신요금 잘 낸 주부·사회초년생 은행대출 쉬워진다

■비트코인 15% 급등…4개월여만에 500만원대 회복
■"공시가격 낮게 책정해 14년간 서울 보유세 25조 누락"
■"작년 고용률, 2009년 이후 첫 하락…40대·고졸 고용 급감"
■소비자물가 석달째 0%대…1분기 상승률 1965년 이래 최저
■서울 중고생 흡연율 2020년까지 5%밑으로…전문가 방문

■'갑부 美외교관…' 한국인 등쳐 수십억 챙긴 국제사기단 적발
■"서울대 '성추행' 교수 파면하라"…인문대 학생회장 단식 선언
■초읽기에 내몰린 영국…'노 딜'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 고조
■대만 총통 "中 전투기 강제로 쫓아내라" vs 中 "망언에 분노"
■대구지검, 포스코 수주비리관련 직원 1명 추가 구속

■미일 무역협상 이달 중순 워싱턴서 시작
■T세포 공격 피하는 암세포, 면역체계서 역공법 찾았다
■제2공항철도 건설 추진…인천역∼하늘도시∼공항 연결
■공항근처에서 허가없이 드론 날리면 과태료 100만원
■한국인 등쳐 수십억 챙긴 국제사기단 적발

■대구지검, 포스코 수주비리관련 직원 1명 추가 구속
■창업 지원기업 5년 생존율 53.1%…일반의 두배
■벨기에에서 닭에 치명적인 뉴캐슬병 발병 확인
■인도·파키스탄 국경 총격전으로 군인 등 7명 사망
■39년 전 침몰 해경 경비정 '72정' 추정 선체 찾았다

■꽃게철 불법조업 中어선 기승…연평도서 1척 나포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기록 광주에 온다
■가평 북한강에 승용차 추락…60대 운전자 숨져
■대리기사 2명 친 '창원역 무면허 뺑소니' 30대 구속
■나영석, 7년만에 연봉 7천만→37억 퀀텀점프

■육사 '연좌제 얼차려' 논란…4명 음주했다고 900명 야간구보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유튜브 채널 개설
■'몰카공유' 용준형 입대…"군생활 모범적으로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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