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왔는데 겨울이 가지 않았는지 춥다.
아들이 3박4일 신병 위로 휴가를 마치고 오늘 부대 복귀를 한다. 아침이면 새벽기도를 가고 친구를 만나고 시간되면 책만 본다. 짊어 지고 갈 배낭에는 책만 가득히 있다. 지금 내가 이글을 쓰는 시간에도 무엇인가를 프린트 하는 모양이다. 방에서 프린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인터넷 검색을 하여 의료정보를 프린트 하는 듯 하다. 보면 볼수록 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군에 복귀하여 군생활에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전역하기를 기대한다.
2015. 3. 4.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