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7일 뉴스브리핑, 간추린 뉴스

2019. 3. 7. 08:05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3월 7일 뉴스브리핑, 간추린 뉴스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새벽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도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고. 경남 동해안도 아침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습니다.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한다면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습니다. 미 정부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 움직임의 배경을 파악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정부와 협의해 미세먼지 긴급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
습니다.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 강우' 실험을 하는 방안은 물론, 추경 편성도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는데요. 실제 공조가 잘 이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올해 들어 두 달 넘게 멈춰있던 국회가 오늘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엽니다. 이번 임시국회는 다음 달 5일까지 30일간 이어지는데, 앞서 여야 원내대표들은 미세먼지를 국가 재난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최우선 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5·18 망언 논란 당사자인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혜원 의원, 그리고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출장길에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최교일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합니다.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모두가 쉬지 못할 수 있고 아이들 돌봄 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북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 온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KBS를 방문
해 북미협상과 대북투자에 대한 진솔한 생
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비핵화 협상은 단지 연기된 것이며, 북한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자신의 관심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스 횡령과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어제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엄격한 보석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자택 구금 상태로 남은 재판을 받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7억의 보험금을 노리고 결혼한 지 20일 된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살 박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전남 여수시 금오도 선착장에서 승용차를 바다에 빠뜨려 안에 타고 있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버닝썬 논란 와중에 승리 씨의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대표의 탈세 논란이 새로 불거졌습니다. 승리 씨가 그동안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홍대의 핫플레이스 클럽이 실제 소유가 양현석 대표의 형제가 10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과 내년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오늘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모두 2.6%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가동률이 50% 아래로 떨어진 중국 베이징 1공장의 생산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1공장의 가동 중단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다음 달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인력도 약 2,000명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네 의사가 집에 직접 가서 건강을 살피는 '서울케어-건강돌봄' 서비스가 올해 서울 10개 자치구로 확대됩니다. 저소득층이나 홀몸노인 등 평소 병원 가기가 쉽지 않은 가정을 방문해 건강진단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해 9월 부터 차량 전 좌석에 안전띠가 의무화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뒷좌석에 앉은 사람의 30%는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가 3만원이고, 13살 미만의 아이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자가 6만원을 내게 됩니다.

■식약처는 이달부터 일반 및 권련형 담배에 들어있는 각종 유해성분을 분석해서 모두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담배에 수많은 독성물질이 포함돼 있지만 지금은 담배갑에 타르와 니코틴 함량만 표기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T가 인천국제공항 주차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인천공항 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차할 곳이 없으면 주변 민간 주차장도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오는 4월까지 제2 터미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상반기 안에 제1 터미널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승차 공유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가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뛰어들었습니다. 집에서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에서 회사까지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서비스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도시에서 대중교통 보조수단으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광주 등 8개 시도에서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남북도, 그리고 세종시는 7일 연속, 대전은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오후 들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개선되면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될수록 피부 주름이 더 생긴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화장품이 아직 없기 때문에 외출한 뒤에는 반드시 꼼꼼히 세안하고 미세먼지를 최대한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미국 마블 사의 첫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 실시간 예매율이 무려 90%에 달했는데 개봉 후엔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영화가 역대 마블사의 흥행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간추린 뉴스
1. '미래 산업' 인재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음.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반도체, 자율주행차, 수소차, 이차전지 등 8대 산업에서 향후 부족한 인력은 5만명에 육박하는 4만9800명인 것으로 추산됨.

2.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성난 '마스크 민심'도 들끓고 있음.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말했고 "필요하다면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함.

3.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 벤처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함.
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유니콘기업(시가총액 10억달러 이상 벤처기업)을 20개로 늘리겠다"고 밝힘.

4.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에 6일 보석(보증금 10억원)으로 풀려남.
그는 보석 조건에 따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만 머물러야 하고, 병원 진료 등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법원 허가를 받아야 함.

5. 지난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대출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함.
자영업자가 몰려 있는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10.7% 급증함. 이는 관련 통계가 편제된 이래 역대 최고치임.

6. 올 들어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국들로 몰려들고 있음.

5일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올 들어 2월까지 단 두 달 만에 신흥 주식시장과 채권에 862억달러(약 97조원)를 쏟아부었음.

7. 정부가 이른바 '해피벌룬'으로 불리며 클럽 등에서 마약 대체재로 판매돼온 아산화질소에 대해 총력 대응에 나섬.

개인이 환각 목적으로 구입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소형 카트리지의 제조·수입·판매가 전면 금지됨.

8. 자동차보험 시장의 판도를 바꾼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이 이달 출시 10주년을 맞이함.
다이렉트 보험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6조2888억원으로 손해보험업계 자동차보험 총 원수보험료 (16조7202억원)의 37.5% 수준임.

3월7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도 미세먼지 곳곳 '나쁨'…오후부터 '숨통'
■안개에 미세먼지까지…섬 장병들 전역 못해 발 동동
■이명박, 349일 만에 조건부 보석 석방…"자택구금 수준"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6% 예상"…4개월만에 0.2%p↓
■文대통령, 8일 중폭 개각…정치인 입각 폭 줄 듯

■전두환 "이순자 명의 연희동 자택 공매는 위법" 소송 제기
■오늘 장자연 10주기…끝나지 않은 진실공방
■김상조 "한유총 '배신의 대가' 메시지 때문에 조사 결단"
■내년 예산서 포용국가 구체화…고령·근로무능력자 소득지원강화
■'사법농단 기소' 판사 10명, 4개재판부서 나눠 심리

■찢어진 광안대교 4월돼야 정상화…시민 불편 장기화
■코스피 나흘째 하락…2,170대 약세
■올해 첫 국회 막 오른다…민생입법·선거제 개혁 '첩첩산중'
■정부 제2벤처붐위해 2022년 스케일업펀드 12조 조성
■총파업' 민주노총 집회 "탄력근로제 개악 저지"

■"'성접대 의혹' 김학의 전 차관 임명에 최순실 입김" 진술 확보
■충남 공주 접착제 제조공장서 불…1명 화상
■北, 'ICBM 카드' 만지작?…'재건 동향' 동창리에 시선 집중
■새 민관군훈련 '을지태극연습' 5월 첫시행…UFG폐지
■'버닝썬 유착 의혹' 전직 경찰관 등 핵심 피의자 줄소환

■홍남기 "증권거래세 폐지 안 해…단계적 인하계획 곧 발표"
■통계청 "정책결정 뒷받침"…신규졸업자 취업통계 작성
■도소매·숙박음식 대출 200조 돌파…증가율 역대최고
■과천서 1조원대 토지보상 나온다…주암지구 11월 보상 착수
■저소득 구직자에 6개월 급여…'한국형 실업부조' 사회적 합의

■한국 국회의원 여성 비율 17.1%…세계 평균 크게 밑돌아
■4·11 임시공휴일 지정 않을듯…"아이들 돌봄 고려"
■"할머니 잊지 않을게요"…故곽예남 할머니 추모 수요시위
■"직장내 성희롱 상담 급증…5명 중 3명 2차피해"
■서울역 등 '몰카' 위험도 높은 지하철역, 빅데이터로 한눈에

■충남 공주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국가직 9급 공채 평균경쟁률 39.2대 1…작년보다 ↓
■갤럭시S10 물량 부족…사전개통 이달 30일까지 연장
■현대차, '역성장' 중국서 구조조정 착수…동남아 개척 박차
■美 작년 무역적자 10년만 최대…상품수지 적자 사상최대 기록

■'땅꺼지고 건물 갈라지고'…당진부곡공단 입주업체 피해 호소
■정부, 美와 이란산 원유수입 '한시적예외' 연장 논의
■박원순 "초등자녀 맡아주는 '키움센터' 2022년까지 400개"
■삼성전자 저출산대책 호응…남성 출산휴가·육아휴직 늘린다
■4대그룹 총수, '재계 큰어른'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추모 발길

■"중국 경제성장률 10년 뒤엔 2%까지 떨어질 수도"
■이스라엘군, 또 가자지구 공습…"풍선폭탄에 대응"
■유리천장 탓인가…"임원 될 거야" 男 10.4% 女 3.8%
■ROTC 임관식…첫 '3代 학군장교' 포함 장교 4천여명 배출
■원혜영 "자살, 개인문제 아니다"…자살방지 강화법 발의

■부산 첫 홍역 환자 발생…베트남 유학생
■카카오뱅크, 신용·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 최대 0.25%p 인하
■'채용외압 1심 무죄' 최경환 항소심서 징역2년 구형
■일본도 달 탐사 나선다…도요타 등 기업 참여
■썩는 플라스틱 대량 생산 앞당길 연구결과 나와

■연인 덮친 '대전 머스탱사고' 뒤엔 외제차 불법대여
■사회서비스원' 서울·대구·경기·경남서 올해 출범
■김치품질표시제 도입…학교급식 김치 표준도 개발
■첨단 세단으로 변신한 '신형 쏘나타' 이달내 출시
■카카오·쏘카,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 나란히 진출

■제로페이' 은행권 한달 결제액 2억원 미달
■檢, 한화테크윈 압수수색…120억대 탈세 혐의 수사
■2월 수입차 신규등록 20.3% 줄어…1위 벤츠 42% ↓
■외국인환자 의료서비스 만족도 90.5점
■전현무-한혜진 교제 1년만 결별…MBC '나 혼자산다' 잠시 하차

■17억 보험금 노려…아내 탄 승용차 바다 밀어 넣은 비정한 남편
■'아시아 갑부' 인도재벌 아들 결혼…이재용 또참석
■열차에 놓고내린 현금 2천만원, 승무원이 돌려줘
■여야, 미세먼지 '국가재난사태 포함' 법안 13일 본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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