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6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2019. 3. 6. 08:37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3월 6일 수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오늘의 날씨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 6일 수요일 오늘은 전국에 미세먼지가 짙은 가운데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대전·세종·충북·전북에서 '매우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나라 안팎의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 했습니다.


■오늘도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돼 전국 15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일부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지만 미세먼지를 해소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 등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북미가 빨리 만나 프로세스를 지속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중재 역할에 주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후속 협상과 관련해 앞으로 수주 안에 평양에 협상팀을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북미간의 대화는 빠른 시일내에 어떤방법으로던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대북제재 하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촉진하고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최악의 미세먼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비상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우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공기정화기를 빨리 설치하고 차량 2부제 실시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쓸 수 있는 정부의 가용 수단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의 역대 복권 당첨금 가운데 두 번째로 큰 15억 3700만 달러, 우리돈 1조 6900억 원의 주인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편의점에서 팔린 복권의 당첨금 청구 시한이 다음 달로 다가오자 당첨자가 익명으로 돈을 찾기로 했다고 합니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전, 현직 판사 10명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8달 동안의 사법농단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검찰은 기소된 판사들을 포함해 법관 66명에 대해서 비위 통보를 했습니다.

■버닝썬 클럽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남 지역 클럽의 탈세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강남의 또 다른 대형 클럽 아레나는 600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잡고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초등학생이 쓰던 아이폰이 갑자기 폭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애플 코리아 측은 사고 2주 만에 다른 모델로 교환해주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단체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연임을 막기 위한 주주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한 주주권 행사 시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 회장 연임 반대 의결권 행사 권유, 주주총회 참석 등을 한다고 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 연기'를 통해 공익을 해쳤다며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치원 비리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 170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신청했고, 이 중 28곳의 폐원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한국은행이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차분 기념주화를 공개했습니다. 은화 3종류로 구성된 2차분 기념주화는 다음 달 11일 발행되고,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오는 8일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국내 항공시장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등 3개 항공사가 새로 진입하게 됨에 따라 국적 항공사는 기존 8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서 11개로 늘어납니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맞섰던 한국과 중국의 대표 바둑기사, 이세돌과 커제 9단이 특별대국에서 만났습니다. 대국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는데, 이 자리에서 이세돌 구단은 커제 9단에 불계패했으며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환경미화원들은 새벽이나 밤 대신 낮에 근무하게 됩니다. 환경부는 환경미화원들이 새벽과 야간에 일하다가 안전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낮에 근무하도록 하는 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여드름 치료제인 아큐테인이 우울증을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이 17년 동안 여드름 환자들을 분석해봤더니 이 약을 먹는다
고 우울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안심하고 복용해도 되겠네요.

■전국 버스와 지하철, 기차에서 쓸 수 있었던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 카드'로 앞으로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결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미리 등록만 하면 잃어버렸을 때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선불 충전식 교통카드인데 코레일에서 발매하는 카드입니다.

■최악의 미세먼지 속에 마스크는 이제 생활 필수용품이 됐습니다. 그런데 미세먼지 마스크를 여러 번 쓰는 경우가 있는데 한 번만 써도 먼지가 다닥다닥 붙어서 다시 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새로운 다른 것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관련 공기청정기 제대로 쓰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낮추는데 만 효과가 있어서 이산화탄소 같은 가스 상태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선 바깥 미세먼지가 심해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환기를 해주는 게 필요하고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를 해야 합니다


■ [단신뉴스]

✦文대통령, 미세먼지 긴급조치 대책에 全부처 협조 지시
✦與野, 이제서야 “3월에 미세먼지 대책 법안 통과시키자”
✦황교안, 봉하마을 찾아 "노무현 통합정신 기억할 것"
✦정세현 전장관 "볼턴, 매우 재수없는 사람, 확대회담 에 난데없이 배석, 의도된 결렬"
✦재계 '큰어른'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빈소에 조문 발길
✦대형 SUV 열풍에 때아닌 주차난, 아파트 좁은 주차장 ‘문콕 비상’
✦“제약·바이오, R&D 현황 더 상세히”.. 공시기준 개정 추진
✦서울시 6월 첫 입주 '청년주택' 임대료 책정 착수
✦세제·규제완화 지원사격에도 아직은 갈 길 먼 제로페이
✦뉴욕증시, 강한 지표에도 무역협상 관망, 다우 0.05% 하락 마감
✦日王 12일부터 퇴위식, 202년 만에 생전 퇴위, 한달 보름간 행사
✦英, 왕세자비간 불화설, 외모 비하·인종차별, 칼 빼든 英 왕실
✦美헤이먼캐피털 "美 내년 제로금리 복귀 예상", 경기침체 원인
✦中, ‘군용 해상기술 절취’ 세계 유명 대학 20여 곳 해킹
✦日 대학, 꾸중 못 견디는 신세대에 '야단 맞는법' 강의
✦‘핵 브레이크’ 풀리는 美-러… 뉴스타트도 폐기 우려
✦애플, 폴더블폰 야심차게 준비, 구부러지는 유리 개발중

■오늘은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는 오전까지 비,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수도권은 낮 한때 소량의 비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와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서울 기온4 ~ 11도 분포, 오늘까지 엿새째 미세먼지 저감조치,

■文대통령, 이달 중순 아세안 순방 후 여야대표 회동 추진, "북미회담 직후로 고려했으나 조금 변경".. 황교안 첫 참석 '상견례' 성격도.. 여야정 협의체 공전 속 '협치' 강조될 듯.. 선거제 개혁도 논의 가능성

■이도훈 본부장 5~7일 방미.. 비건 만나 北美 대화 재개 논의,이 본부장,비건 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이도훈"북미가 빨리 만나 프로세스 지속하는 게 중요".. 북핵·북한문제 관련 美 행정부 인사들과도 회동,"北美 후속 대화 조속한 재개 등 추진 방향 논의"

■與野,3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7일~4월 5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11~13일, 대정부질문 19일부터 4일간, 안건 처리 위한 본회의는 28일과 다음달 5일 2차례

■전국, 엿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초미세먼지, 개인건강 심각한 위협, 흡연량으로 환산하면 버클리어스 환산법 적용 결과, “담배로 치면 어제만 7개비 피운 셈, 닷새 동안 담배 한 갑.. 1만명 넘게 조기 사망” 주장도..", 최악 미세먼지 잦고 독해지고.. 시민들 "정부, '비상저감조치'만 말고 실질적인 대책 좀".. ‘미세먼지 재난’ 법제화 임박

■한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처음으로 $3만1천349, 2만 달러 돌파후 12년 만.. 인구 5천만 명이 넘는 국가중 7번째, 작년 실질성장률 2.7%, 물가상승률 감안한 명목성장률은 3.0%로 '외환위기 후 최저', 가계 체감 성장세 크지 않아..

■서울교육청 "한유총 허가취소..개학연기는 공익 현격히 해하는 행위,강경 지도부가 유치원 후진적 길로 이끌어..에듀파인 사용하면 교사처우 개선비"..서울교육청, 한유총에 설립허가 취소예고 통지.. 청산 시 잔여재산 국고귀속, 학부모 단체도 한유총 검찰에 고발..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률..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보행자 사망률은 3배 높아, 노인인구 급증 송파구, 교통사고 사망 1위, 강남구, 구로구 순.. 전문가 “시내 차 제한속도 낮추고.. 신호등 파란불 시간도 더 늘려야”..

■9번째 저비용 항공사 신규 면허 허가.. 양양, 인천, 청주 기반 3곳 신규면허.. 세계에서 가장 많은 LCC 보유국 돼.. 한국 인구 6배 넘는 미국이 9개, 우후죽순 난립에 동반몰락 우려도..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2천153명 발표, 최고 부호는 베이조스 아마존 CEO, 자산 1310억달러로 2년째 1위 '굳건', 2위는 빌 게이츠, 한국선 이건희 삼성회장이 65위에 이름 올려.. 트럼프, 자산 변동 없이 51계단 올라 715위 랭크

■대북 강경파 볼턴 美국가안보보좌관, 존재감..각 세웠던 캘리·매티스 사임 후 파워 세져.. 美, '강경'입장 선회하나.. 北美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 내 '압박' 분위기 주도하는 볼턴, 어제 이도훈 본부장 美로 출국, 韓-美 간 엇박자 논란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

■中 전인대 업무보고.. 무역전쟁에 올해 성장률 목 '6 ~ 6.5%'로 낮춰..29년만에 최저, 국방 예산 전년 대비7.5%증액,올해 재정적자 목표치 2.8%로......소비자물가 상승률 3% 유지, 리커창 "올해 상황 복잡.. 위험과 도전 많아 격전 치를 각오해야".. 적극 재정정책 펼치되 단기부양책은 자제.. 취업을 핵심정책으로.. '중국제조 2025'은 언급 안해.. 무역전쟁 美 의식한 듯..

■터키, 시리아 '쿠르드 도시' 연결 국경 검문소 신설.. 장악력↑, 무역장관 관영 매체에 밝혀.. "아프린 연결 국경 다음주부터 운영", 다른 남부 국경 통로, 내전 발생 8년만에 재개통

■미세먼지가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을 위해 운영해온 범부처 미세먼지 국가프로젝트 사업단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2023년까지 국내 사업장 초미세먼지를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5월부로 조기 해체될 가능성이 높음.

■중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약 70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음.
미중무역전쟁과 부채 위기 등 경착륙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6%대 성장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냄.

■국민소득 3만불의 그늘,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 1349 달러로 처음으로 3만달러 돌파. 그러나 환율, 물가 등을 감안하면 실질구매력은 하락.



2019년 3월 6일 수요일 헤드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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