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9. 09:06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월 19일 화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가 연락관 교환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제 합의에 이른다면 북미 간 공식 외교 관계 수립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육로로 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중국의 국경이 있는 베트남 랑선성을 방문해 역을 시찰하고 도로와 치안 상황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 김용균 씨의 유족을 만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 더 안전한 작업장, 차별 없는 신분보장을 이루는 큰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저장장치가 어제 사고 해역에서 회수됐다고 합니다. 이 장치는 항해 기록이 담긴 일종의 '블랙박스'로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투 1년이 지났지만 검찰이 내부 성폭력 사건을 대하는 방식은 달라진 게 없다는 임은정 검사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내부 성폭력 사건 조사 과정을 지적하고, 현직 검찰총장의 실명까지 언급하며 공개 비판했습니다.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의 집에서 각종 마약을 찾아냈습니다. 또한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걸로 지목된 중국인 직원 '애나'의 집에서도 성분을 알 수 없는 액체와 흰색 가루가 나왔습니다.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해 재판에 넘겨진 걸그룹 SES의 전 멤버 슈, 유수영 씨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횟수도 많으며 일반 대중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종교가 아닌 다른 이유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한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전쟁을 위한 군사훈련에 참석할 수 없다며 예비군·동원 훈련에 불참해 재판에 넘겨진 한 20대에게 법원이 양심으로 인정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승용차 공유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업무 방해와 무고 혐의로 택시 업계를 맞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개인택시조합 전현직 간부들은 '타다'가 불법 '카풀' 서비스라며 이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관광객이 탄 버스가 마주 오던 트럭과 부딪쳐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낮 12시 10분쯤 베트남 중부 후에와 다낭 사이에 있는 하이반 터널 근처에서 관광버스와 트레일러 트럭이 충돌하면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성균관대 교수가 자녀의 논문 실험에 대학원생 제자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지난 14일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교육부가 특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해당 교수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이달 말 대학에 처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어렸을 때 방학 과제로 쓰기 숙제 많이 해보셨을 텐데요. 중국에서 이 쓰기 숙제를 대신 해주는 로봇이 등장해 찬반양론이 거세다고 합니다. 싼 것은 몇만 원부터 비싼 것은 수십만 원짜리 제품도 있습니다. 필체와 문장을 입력하면 로봇이 알아서 글자를 똑같이 쓴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빚이 1,500만 원 이하인 취약계층의 경우,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 최대 90%까지 원금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70살 이상 노인으로 1,500만원 이하의 빛을 10년 이상 연체한 저소득층입니다.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 '에어맵 코리아'가 나왔습니다. KT가 전국에 설치한 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서울의 경우는 측정소간 간격이 1㎢ 내외로 촘촘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방과 후 금융교육'을 전국단위로 확대합니다. 지난 2017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시범 실시했던 것을, 올해 전국 25개 청소년 수련시설로 늘리는 겁니다.
■초등학교 1, 2학년의 방과 후 영어수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국회가 표류하면서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치원에서 배웠던 영어를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중단하게 되는 것인데, 학부모들은 결국 아이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3·1운동 10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합니다. 안경신, 김마리아 등 여성독립운동가 4명 모습이 담긴 우표가 나오고, 오는 4월 11일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우표도 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입양을 가서 47년 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지낸 자매가 대구에서 만났습니다. 1972년에 각각 미국과 벨기에로 입양 보내졌던 크리스틴 페늘 씨와 킴 헬렌 씨는 미리 등록해 둔 유전자 정보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돼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2월19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중부·경북 대설특보 발효 빙판 출근길 비상…중부 최고 10㎝ 이상 큰 눈 또는 비 예상
■CNN "북미, 연락관 교환검토중…공식 외교관계 수립향한 조치"
■문대통령, 故김용균 부모 만나…"죽음 헛되지 않게 모두 노력"
■베트남서 한국관광객 탄 버스, 트럭과 충돌…11명 부상
■김태우 "담대히 조사에 임할 것"…2차 조사 13시간 반만에 종료
■최종구 "역전세, 집주인이 해결할 일…집값 더 안정돼야"
■'마약투약' 버닝썬 직원 구속…이문호 대표 3번째 경찰소환
■국군장병 전투복 어깨 태극기 위장색→원색 바뀐다
■한·베트남 대표 언론, '맹그로브숲 복원' 위해 손잡았다
'■평창 스타 보러 오세요'…100회 동계체전 오늘 개막
■日관방, 문의장 '적반하장' 발언에 "분노 금치못해"
■'3·1절 특사' 정치인 포함…반대 51% vs 찬성 42%
■사립유치원용 에듀파인 첫 공개…"회계비리 '차단'"
■한국·EU 작년 상품교역 1천2억 유로…2년 연속 1천억 유로 넘어
■[외신속3·1운동] WP "선언문 든 소녀 손 잘라"…워싱턴 '충격'
■5월 김해공항 최장거리 부산∼싱가포르 하늘길 열린다
■이재웅 쏘카 대표, 택시업계 '타다' 고발에 "강력 대응 검토"
■개인모임에 직원동원·거래처 부당요구도 '공공기관 갑질'
■치매환자 돌봐주는 '방문요양' 연간 12회까지 나눠쓴다
■2022년부터 순경공채 시험서 고교과목 삭제…헌법 추가
■1,500만원이하 취약계층 장기연체 6월부터 특별감면
■올해 가장 큰 '슈퍼문' 20일에 뜬다…최소보다 14% 더 커
■'손석희 의혹' 수사 속도…"사건 관련자, 모두조사"
■英 제1야당 분열…브렉시트 정책 등 반발 의원 7명 노동당 탈당
■"IS '살해 영상' 속 영어 목소리 붙잡혔다"…"후회 안 해"
■금융위원장, 군산 방문…"서민금융상품 이용해달라"
■노동청, 폭발사고 한화 대전공장 특별근로감독 돌입
■여수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멸치고래 죽은 채 발견
■초등생 의식불명 특급호텔 수영장 안전관리 부실
■음주단속 경찰관 2명 치고 달아난 50대 긴급체포
■우리 게잡이 어선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
■작곡가들 "응원가, 저작권 침해" 삼성라이온즈에 패소
■'자본시장법 위반' 임동표 MBG회장 구속영장 청구
■뇌종양 '신경교아종', 면역요법 안듣는 이유 밝혀내
■日정부, 만능줄기세포로 척수환자 치료연구 허가
■이란-사우디, 걸프 해저 '잠수함 대결' 예고
■'인도 자존심' 첫 준고속열차, 소와 충돌해 고장
■지하 660㎞ 아래에 에베레스트보다 더 큰 산 존재
■청와대 청원 게시판 'http' 검색 차단한 이유는?
■촛불집회가 적화통일 횃불?…가짜 노동신문 활개
■6·25 참전용사 처우 5·18 민주유공자에 못 미친다?
■5·18 민주유공자가 가산점 받아 공무원 싹쓸이?
■상주보·낙단보 부분 개방 협약…22일 부분 개방
■창원서 킥보드 타던 초등학생, 차에 깔려 숨져
■국민연금 월200만원이상 수급자 22명…최고 207만원
■서울동부지법, 여호와 증인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영월서 덤프트럭 100m 아래로 추락…1명 사망
■사기로 구속된 10대, 구치소에서 어린 수용자에 성적 행위 강요
■"뱀파이어여서 죽였다"…어머니 살해한 20대 징역 30년
■연료부족 렌터카 터널서 멈추자 화물차가 들이받아
■'흉가 체험' 방송하던 유투버, 시신 발견 '화들짝'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일단 실패…논의 하루 연장
■수출물가 석달 연속↓…반도체 7년 5개월만에 최대 폭 하락
■기름값 하락행진 '스톱'…유류세 인하후 전국평균가 첫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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