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1월4일 금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2019. 1. 4. 08:46세상 이야기/News & Issue

1월4일 금요일 아침 뉴스브리핑입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수도권에서는 농도 짙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으며.수도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을 나타내겠다.강원영서·충청권에서는 밤에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오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주요 참모들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노영민 주중대사와 조윤제 주미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대담 형식의 팟캐스트와 유튜브 방송을 하겠다고 알렸는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친북 좌파들의 반상회에 불과할 것이라며 도발했다고 합니다.

■법원의 인사와 예산 등을 총괄하는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안 전 처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대법원장과의 갈등설은 부인했습니다. 안 처장의 후임으로는 조재연 대법관이 내정됐습니다.

■중국이 인류 최초로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탐사선을 착륙시켰습니다. 이른바 우주 굴기에 힘을 쏟아온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를 앞섰다며 크게 자축하고 있습니다.

▲ 중국 창어4호가 촬영한 달 뒷면 모습. 3일 오전 10시 26분 중국 창어4호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창어4호는 착륙한 후 달 뒷면을 촬영한 사진을 달 궤도 위성인 '췌차오'를 통해 지구로 전송했다. /사진 제공=중국국가 우주항천국

■지난달 18일 고 3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사고에 대해 경찰이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찰은 당시 학생들이 보일러 배기 가스가 누출돼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보일러 연통이 어긋난 경위 등을 집중 수사해왔습니다.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발인이 오늘 오전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엄수됩니다. 유족 측은 일부 장례비를 제외한 조의금을 강북삼성병원과 동료 의료진들에게 절반씩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천안의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화재 당시 학생과 교사 9백여 명이 수업 중이었지만, 평상시 대피 훈련덕분에 신속히 대처가 가능했고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한 남성이, 대형 항공사 부기장 행세를 하면서 여성들한테 돈을 빌려 잠적했습니다. 조종사 복장을 하고,승무원만 다니는 보안구역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드나들며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비행을 다녀왔다며 선물을 사오는 등 의심을 피해왔고 지금까지 피해 여성은 모두 4명,피해금액은2억 원에 육박합니다.

■한국 기업이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수출된 플라스틱 쓰레기 규모는 총 6천5백 톤. 이 가운데 1,400톤이 이르면 다음 주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회수 비용만 5천3백만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대표가 회사 매각(10조원 추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인수 1순위 후보로 중국 기업이 거론되면서, 게임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새해 들어 전국의 여러 지방정부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득이 서울 등 다른 도시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 화폐'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아동수당, 농민수당, 청년배당 같은 복지수당입니다.

■서울에선 '양천구'가 최초로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면허증 반납자 가운데 25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으로, 총 대상자 2만 5천여 명 가운데 첫날 11명이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인천 남동구에 이어 계양구에서도 올해부터 육아 휴직을 하는 남성에게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월 70만 원으로, 최대 3개월 동안 지급이 되고, 육아휴직 시작일 기준으로 인천 계양구에 1년 이상 산 남성이 대상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일부 과목 교과서가 오는 2022년부터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됩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정부 주도로 발행된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중 사회와 수학, 과학 등 3과목을 검정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원 보내기가 '로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아이 유치원 보내기 쉽지 않은데요. 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독립형 병설유치원 설립이 추진됩니다. 초등학교장이 원장을 겸임하는 시설로, 단설 유치원보다 예산이나 시설 측면에서 부담이 덜 되는 형태입니다.

■코스피가 두 달 만에 2천 선 밑으로 내려가면서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표적 IT 기업인 애플이 중국 시장 부진을 이유로 매출 전망치를 낮춘 게 투자자들의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

■오늘과 내일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유성우가 달빛이 약한 그믐에 떨어져,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 하니, 새해를 맞아 유성우 보시면서 소원 빌어보시는 것 좋겠습니다.

■오는 일요일 아침, 새해 첫 우주쇼가 찾아옵니다.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전국에서 볼 수 있겠고, 다음 달 20일에는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3년 만에 찾아오는 부분일식으로 과천과학관과 대전시민천문대 등지에선 공개 관측행사가 열립니다.

■겨울철 송어는 쫀득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겨울 별미 중 하나죠. 이 송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1km에 이르는 얼음 낚시터와 썰매장과 찬 바람을 피해 할 수 있는 텐트 낚시터도 100동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조성길 주 이탈리아 북한 대사 대리가 최근 잠적해 서방 국가로의 망명을 신청함. 조 대사대리의 직급은 '1등 서기관'에 해당하는 실무급 간부인 것으로 확인됨. 그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세계 제3국으로의 망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국내 입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제재 면제에 관해서는"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자살을 시도했다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됨. 청와대와 기획재정부를 향한 내부고발이 논란거리가 되면서 신 씨는 여권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았음. 전문가들은 내부고발 내용의 타당성을 떠나 내부고발자를 향한 도 넘은 마녀사냥은 선량한 공익제보 관행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경고함.


■1월4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금요일 수도권 짙은 미세먼지…강원 산지 산불 주의
●이탈리아 주재 北대사대리 잠적…제3국 망명타진 추정
●문대통령, 젊은창업가·미래수제화 장인 격려…청년 氣살리기
●임세원 교수 유족 "조의금 기부할 것"…이총리 "재발 막겠다"
●靑 NSC "日 초계기 근접비행 심각, 조치 취할 것"

●'애플 쇼크'에 코스피 2,000선 붕괴…2년1개월 만에 최저
●서울 주요대 정시경쟁률 ↓…"불수능에 재수 는듯"
●'화장실 방치' 4살 딸 학대치사 엄마 구속
●초등교과서 검정 전환 '교육자율화·이념논쟁 해소' 해법 될까
●유시민의 팟캐스트방송 오늘 '출격'

●靑 비서진 교체 앞당길 듯…"인사검증 이미 시작"
●중국, 달 탐사 후발국에서 신기록 보유국으로
●외교부 "北美, 2차 정상회담 개최에 분명한 의지"
●정경두 '천안함발언' 논란…국방부 "北 책임조치해야" 해명
●우병우 석방된 날 '절친' 최윤수 집행유예…'불법사찰' 무죄

●서울대병원 "타미플루 부작용 90%가 20세 미만"
●지상파·SKT, OTT 통합 선언…넷플릭스 대항마 나온다
●원주 중앙시장 인근 전통시장 또 불…점포10곳 소실
●서울 아파트값 5년4개월만 최대↓…대구도 약세전환
●서울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 사립유치원 51곳 몰려

●'유사성교 알선행위 처벌' 첫 합헌 결정
●뮤지컬·연극도 영화처럼 '박스오피스' 도입한다
●방심위 '부적절 방송언어' 17개 예능 프로에 '행정지도'
●정부, 상반기에 지방재정 58.5% 집행 추진
●최고금리 낮추자 대부업이용자↓…불

●'부당 채용·불법 임대·갑질'…광주복지재단 비리의혹 사실로
●트럼프-여야 지도부 백악관 회동…셧다운 '출구 찾기' 실패
●사우디서 카슈끄지 사건 첫 재판…검찰, 5명에 사형 구형
●韓 징용 피해자들 압류절차 돌입에 日신일철주금 "극히 유감"
●상하이서 잠든 김태연 지사, 98년 만에 고국 품으로

●박승춘 前보훈처장 고엽제 피해로 암투병…보훈대상 신청
●외국인직접투자 역대최대 269억弗…中투자 239%급증
●"올해는 작심삼일 안되기를"…새해 건강용품 매출↑
●케이뱅크, ATM 수수료 면제 전 은행 지점으로 확대
●파리 루브르박물관 작년 관람객 1천만명 첫 돌파

●지중해 구조 난민·이주자 49명 해 넘겨 선박 생활
●필리핀 홍수·산사태 사망자 122명으로 늘어
●러 아파트 붕괴 사망자 37명으로 늘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공시 검증절차 폐지
●"농협 조합장이 사무실서 지점장 위협" 경찰 신고

●습지 165곳 없어지거나 줄어…90%가 인위적 요인
●전깃줄에 날개 엉킨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구조
●제천 화재 참사 스포츠센터 건물·터 14일 경매 진행
●33년 전 실종된 지적장애 아들 유전자 대조로 찾아
●고흥만 방조제서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클라라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행복하게 살겠다"
●여객선 표 구입하다 바다로 차량 추락…"주차브레이크 깜빡"
●아는 여성에게 나체 사진 요구한 경찰 형사처분
●"손자가 수십억대 재산 가로채"…80대 고소장 제출
●"딸 정신질환 힘들어" 아파트서 모녀 숨진 채 발견

●5·18 당시 전두환 광주 방문 언급한 저서 발견 주목
●해군, 쓰레기 버린 후 다시 주워 환경정화 기념촬영 구설수
●[코스닥] 12.35p(1.85%) 내린 657.02
●[코스피] 16.30p(0.81%) 내린 1,993.70(

■오늘의 영어 한마디

뉴욕행 첫차는 몇 시예요?
When does the first train leave for New York?
요금이 어떻게 돼요?
How much is the fare?
학생 할인 돼요?
Can I get a student discount?

■오늘의 건강정보

머리를 빡빡 밀면 머리숱이 많아질까?
보기 ㅡ
https://shealth.life/r/uJba


■생활정보■

◆별똥별.
언제 들어도 설레게 되는 단어 같은데요. 실제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없다면, 내일과 모레 도전해 보시는 거 어떨까요

내일과 모레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 유성우가 달빛이 약한 그믐에 떨어져, 맨눈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 하니,새해를 맞아 유성우 보시면서 소원 빌어보시는 것 어떨까요

◆겨울철 송어는 쫀득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겨울 별미 중 하나죠, 이 송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 홍천강 꽁꽁축제가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1km에 이르는 얼음 낚시터와 썰매장이 준비 돼 있고요, 찬 바람을 피해 할 수 있는 '텐트 낚시터'도 100동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가족 또는 친구·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보시죠.

◆겨울 스포츠의 꽃이죠. 프로배구.즐겨보시는 분들 많은데요.오늘20일 프로배구 도드람V리그 올스타전이 대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티켓 구입은 8일 부터 가능하고요, SNS을 통해 올스타 선수들과 사진찍기 행사도 마련된다고 하니,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며칠 전 인천 남동구에서 육아 휴직을 하는 남성에게 장려금을 지원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계양구에서도 올해부터 장려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월70만 원으로, 최대 3개월 동안 지급이 되고,육아휴직 시작일 기준으로 인천 계양구에 1년 이상 산 남성이 대상입니다.대상이 되시는 분들,구청에서 확인해 보시고,잊지 마시고 혜택 누리시기 바랍니다.

유치원 보내기가 '로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아이 유치원 보내기 쉽지 않은데요.서울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독립형 병설유치원 설립이 추진 됩니다.
병설 유치원은 초등학교장이 원장을 겸임하는 시설로, 단설 유치원보다 예산이나 시설 측면에서 부담이 덜 되는 형태인데요. 부디 제도가 잘 정착돼서 유치원에 갈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호림·호암미술관과 함께 국내 3대 사립박물관으로 꼽히는 간송미술관이5년 만에 다시 일반 공개.
서울 성북동에 있는 간송미술관은 사업가 간송 전형필 선생이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우리나라 최초 사립미술관. 그동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외부기획전 형태로만 진행되다, 이르면 올가을, 늦어도 내년 봄쯤 다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