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3일 목요일 아침 뉴스브리핑

2019. 1. 3. 09:28세상 이야기/News & Issue

■목요일인 3일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한파 기세가 한풀 꺾이겠으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조만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양국의 정상이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핵 담판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농단과 불법사찰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된 지 384일 만에 오늘 새벽 석방됐습니다. 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나와 우 전 수석을 환영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가 남편은 민주주의 아버지라고 발언해 논란입니다. 여야 모두 비판을 쏟아냈지만, 자유한국당은 아무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근무 중이던 북한 대사관의 조성길 대사대리가 최근 잠적해, 서방 국가로의 망명을 타진 중이라고 합니다. 북한 정권 내 최고위급 인사의 아들 또는 사위로 알려진 조 대사대리는, 지난 2015년 현지에 부임해 사실상 대사 역할을 하며 3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근무했다고 합니다. 

■검찰이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고발당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서울남부지검은 고발장과 관련 자료를 살펴 본 뒤, 김 전 원내대표를 소환할 지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을 상대로 사찰 의혹의 내용과 윗선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30대 한국인 남성이 미국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다 추락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은 그랜드캐니언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수십 미터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강변 북로를 달리던 2011년식 BMW 520d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엔진룸이 모두 탔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디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가짜뉴스를 잡겠다며 팟캐스트 방송(방송이름: 알릴레오)에 나섰는데요. 티저 영상만으로 이미 구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를 고정 패널로 두고 분야별 전문가를 초대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입니다. 

■공군은 가장 뛰어난 조종사들이 맡는 '개발 시험 비행 조종사'에 처음으로 여성 조종사인 정다정 소령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소령은 새로 개발되는 항공기에 가장 먼저 타서 여러가지 상황을 시험하게 되는데, 일부러 비행 불능 상태에 빠졌다가 정상 비행 상태로 회복하는 등 높은 난이도의 비행을 맡게 됩니다.

■카카오톡에서 피싱 사기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프로필 사진에 '지구본'을 띄우는 건데요.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번호로 가입된 번호면 -프로필에 주황색바탕의 지구본 그림이 뜨게 된다고 합니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 때 지구본 그림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지수가 나쁜 날에는 수도권에 있는 노후 차 40만 대의 운행이 금지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경유차의 경우 2002년,휘발유·LPG 차량은 1987년 배출 허용 기준으로 제작된 270만대가 대상입니다. 위반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 위험이 큰 지역에서는- 닭이나 오리를 키울 수 없게 됩니다. 규정 위반으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축산업 허가도 취소되는 등 앞으로는 축산 환경에 대한 관리도 강화됩니다.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공공 영구임대 아파트 2채 사이의 벽을 헐어서 1채로 확장하는 '세대벽 철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합니다.영구임대 아파트는 보통7~8평 등의 작은 규모가 많은데, 최근 이런 평형이 선호되지 않아 빈집이 늘자 현실에 맞게 고치려는 취지라고 합니다.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2백 곳 가운데 132곳이 셀프 주유소로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 11곳이 일반 주유소에서 셀프 주
유소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노력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송혜교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립운동 유적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한국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한 때 접속량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이트에는 독립운동 유적이나 도시별 역사 안내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남녀공학 대학마다 있었던 총여학생회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 중 연세대에만 총여학생회가 남아있었는데, 어제부터 사흘 동안 총여학생의 존립 여부를 묻는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총여학생회가 31년 만에 사라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아온 '2월 졸업식' 관행이 깨지고 있습니다.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의 절반 이상이 졸업식을 1월로 앞당겨 진행한다고 합니다.
전국 대부분 학교에서도 올 들어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학생 관리 편의를 위해 변경한다고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1살로 세고, 해가 바뀌면 한 살이 추가되는 한국식 나이 셈법,이른바 '코리안 에이지' 때문에 한국인이 유독 나이 계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중국과 일본, 북한까지도 현재 '만 나이'를 쓰고 있지만, 한국만 '연 나이'와 '만 나이'를 함께 사용해서 사람들이 종종 혼란을 겪고있습니다.

■최근 차량 공유 서비스, 승합차 호출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택시 기사들이 물건을 배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택시 퀵 서비스'인 셈인데, 서류 봉투부터 맛집 음식, 도매시장 의류, 돈 봉투까지 실어나르는 물건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헤드라인 뉴스

●3일 아침까지 강추위 '양구 -16도'…낮부터 평년기온
●'진료 중 희생' 의사 유족 "정신질환자들 낙인 없이 치료받길"
●'세대교체' 4대 기업 총수, 신년회서 처음으로 한 자리 '눈길'
●레이더공방 가열…정부, 日사과 요구·아베발언에 유감표명
●"불씨 300m 날아가"…혹한에 도깨비불과 밤새 싸운 대원들

●'국정농단·불법사찰' 우병우 자정 석방…구속만료로 384일 만
●진에어 기내 압력조절 이상으로 승객 181명 산소마스크 '공포'
●새해벽두 '긍정 사인' 주고받은 北美정상…'통 큰' 돌파구 찾나
●118일만에 법정 나온 MB, 주민번호 질문에 "뒷번호 모르겠다"
●여야 4당 "전두환이 민주주의 아버지? 망언말라"…한국당 침묵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2,010선 '털썩'…두달만의 최저
●작년 서울 아파트값 8.22% ↑…12년 만에 최대 상승
●재계 새해 화두는…위기의식속 '혁신과 성장' 강조
●유은혜 부총리 "하반기부터 고교 무상교육"
●정부, 올해 창업지원에 '1조1천억원 투입'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철도·도로 모델' 적용 검토
●이낙연 13.9%·황교안 13.5%…차기 대선주자 접전
●서울교육청, 7년 만에 정수장학회 실태조사
●강제징용 피해자들, 신일철주금 한국 자산 강제집행 신청
●이주열 "미 금리 인상 늦춰지면 시장안정 측면에서 긍정적"

●이달부터 전국 7천200가구서 소득·지출 통합 가계동향조사
●완성차 5개사 작년 판매 소폭 증가…3년만에 회복세
●월간 온라인쇼핑 또 10조 훌쩍…역대 최대
●국내 최초 3천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부대 창설
●중등 임용시험 1차 합격결과, 누리집에 사전 노출 논란

●한국GM 'R&D 법인' 공식 출범…경영정상화 재시동
●필리핀 홍수·산사태 희생자 '눈덩이'…85명 사망
●SNS 협박으로 여고생 숨지게 한 가해자 6명 소년부 송치
●구글서 '마라도 보건진료소' 클릭하니…'동중국해'라고 뜬다
●"쓰레기 가져 가세요" 필리핀 들끓게 한 한국산 반환 본격 논의

●시진핑 "대만문제 외부간섭 안돼…무력 포기 안해"
●마크롱 '변심' 노란조끼 시위대 격분…재집결 요구
●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역대 최고…공항버스 4년째↓
●제천화재 유족들 "무능 대처 소방관 처벌해달라"
●연세대 총여학생회 폐지 투표…31년 만에 존폐 기로

●제주 외국인투자자, 별장 중과세 방침에 반발
●올해 '환갑' 맞는 바비인형…세계 소녀들의 롤모델로
●중부발전, 청소·경비 등 비정규직 432명 정규직 전환
●하나·모두투어 "작년 12월 해외여행 수요↓"
●안전조치 소홀로 작업자 숨지게 한 사업주들 집유

●영암 대불산단서 외국인 근로자 숨져
●서울 강변북로에서 BMW 520d 화재…인명 피해 없어
●'슈스케 7' 출신 이요한, 사생활 문제로 활동 중단
●내시경 도중 생긴 대장 천공으로 환자 사망…담당 의사 금고 1년
●"김기덕이 성폭력" 주장 여배우·PD수첩 모두 무혐의

●70대·40대 모녀 집에서 숨진채 발견…딸이 살해한듯
●화장실에서 벌서다 숨진 4세 심한 피멍…사망원인 가능성
●[코스닥] 6.28p(0.93%) 내린 669.37
●[코스피] 31.04p(1.52%) 내린 2,010.00

■생활/건강​
1. 건강검진은 치료 아닌 예방이 목적..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사받아야.​
30대 “갑상선검사 추가, 여성은 유방암검사 시작해야” / 40~50대 “5대 암검사 포함한 정밀검진 필수” / 50대“정기적으로
 대장암검사 받아야” / 60대 이후 “치매 및 퇴행성질환 주의보”​

2. 스테인리스 냄비에 생긴 얼룩은 마요네즈를 바르고 30분 뒤에 천으로 문질러주면 말끔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