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 08:53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3월 2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586명 추가됐습니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고 전체 확진자는 3천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상대적으로 확진 비율이 높은 유증상 신천지 교인들의 검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공공의료가 취약한 지역에 의대 정원을 늘리거나, 의대를 새로 세우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대응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합니다. 추경 규모는 메르스 당시의 11조 원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이 18년 넘게 이어온 무력 충돌을 끝내고 평화합의서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과 나토 동맹군을 14개월 안에 모두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 유럽 내에서 '볼키스'와 '포옹'은 친밀감을 표시하는 전통적인 인사법으로 특히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외교 회담 같은 자리에서도 '볼키스'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 '볼키스'로 밀착접촉이 되는데, 계속 해야하는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의 간호사 16명이 다른 병원으로 보내달라며 사직서를 제출한 후 무단으로 결근했다고 합니다.이 병원은 포항의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는데요. 오늘부터 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확진자 전문 24시간 병동으로 전환해야 해 의료진 부족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 코로나 19 감염의 주요 경로로 파악되고 있는 곳이 신천지예수교회인데요.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이만희 총회장이, 그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하며,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시작된 지난 1월, 신천지 신도 일부가 중국 우한을 방문했었다는 정부 발표도 나왔습니다.
■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만 2백여 명을 자가격리하고 전수조사하고 있지만 3분의 1도 검사를 못 했는데 격리 시한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검사를 마칠 때까지 신천지 신도들의 격리 기한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전국 주요 자치단체들이 신천지 교회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이만희 총회장을 포함해 신천지예수교 지도부를 살인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고,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감염병 예방 위반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거나 거쳐 간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81곳으로 늘었습니다. 중국이 특히 우리 국민을 상대로 과도한 대응을 하는데 최근 사흘간 180여 명이 중국 곳곳에서 격리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정부가 중증 환자의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의 치료 체계를 변경했습니다. 중증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시켜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하게 되며,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 의료진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호를 받게 됩니다.
■ 확진 환자 퇴원 기준이 완화됩니다. 지금까진 증상이 없어도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야 퇴원이 가능했는데요, 앞으론 고열 등 증상이 호전되면 퇴원해서, 생활치료센터나 자가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
■ 개신교계 대형 교회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는 첫 온라인 예배를 통해 걷은 온라인 헌금 3억2천여만 원 모두를 대구 경북 지역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로 위축되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를 모든 승용차에 적용합니다. 개별소비세의 최대 인하 한도는 100만 원이지만, 개소세를 기준으로 부과되는 교육세와 부가가치세의 인하 폭까지 더해 최대 143만 원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정부는 어제 서울, 경기 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와 전국 약국 등에 모두 203만 개의 마스크를 공급했습니다. 많은 시민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 기다렸는데, 일찍 동나면서 구하지 못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우체국에서 65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합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자 공연을 예매했던 팬들이 환불받은 금액을 기부하고 나섰는데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어제 오후 1시 기준, '방탄소년단'과 'BTS', 팬클럽 '아미' 이름으로 3억 8천890만 원이 넘게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 국회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과 추경 등이 쟁점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대구에 머물며 현장을 지휘 하고 있는 정세균 총리는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수원과 안양, 의왕 등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규제가 강화됩니다.
기존에 적용하던 주택담보대출비율 60%를 50%로 낮추고, 9억 원 초과분에는 30%를 적용합니다.
단, 어제까지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 사실을 증명한 임차인에게는 종전 규정이 적용됩니다.
대한항공이 내일부터 스리랑카-몰디브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합니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몰디브가 한국 여행객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인데요.
오는 18일부터는 인천-스리랑카 구간 운항도 잠정 중지됩니다.
4일 수요일에는 금융위원회가 대규모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의 기관 제재 수위를 결정합니다.
논의 대상은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부과한 과태료와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에 대한 안건으로, 금융위가 금감원의 원안을 그대로 확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일 목요일부터는 네이버에 인물 이름을 검색해도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게 됩니다.
이는 인격권 침해 논란에 따른 조치인데요.
같은 날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도 잠정 중단된다고 합니다.
3월2일 월요일 헤드라인뉴스
■오늘 아침부터 차츰 맑아져…
중부지방 미세먼지 '나쁨'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새
17명→21명…확진자 총 3천736명
■입원대기 확진자 또 숨지고 입원
환자 1명 추가 사망…20'21번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이미
코로나 검사…결과 기다려"
■문대통령 "현장 가보라"…
'마스크 혼란'에 식약처장 질책성 언급
■한국발 입국제한 81곳…
정부 설득에도 일주일만에 6배
■코로나19 환자 중증은 신속 입원…
경증은 생활치료센터서 치료
■박원순 "이만희, 살인죄로 검찰 고발…국민 사망에 책임"
■여야 "코로나 추경 2월국회 내 처리…선거구획정 내일 마무리"
■"위기때 단결"…문대통령 '3·1정신'
통한 '코로나 극복' 메시지
■우리도 급하지만 대구 돕자…
전국 광역단체들 병상 지원 나서
■이광재, 내일 원주갑 출마선언…
"강원도 승리 이끌 것"
■컷오프 반발' 윤상현, 금주 탈당…
인천 미추홀을 무소속 출마
■코로나19가 덮친 서울 도심
'적막'…"아예 장사 접었어요
■범투본, 결국 광화문 아닌
교회에 집결…"우린 반드시 승리"
■코로나19 허위신고 첫 구속기소…메르스 땐 실형 나오기도
■강릉서 중국인 유학생 코로나19 확진…"국내 처음"
■천안 코로나 확진 줌바댄스 강사, 수십명과 예배
■"미국독감과 구분 안돼" 코로나19 발원지에 의문 제기하는 중국
■2월 수출 4.5% 반등에도
코로나19 악재 가시화…대중 수출 부진
■이재명 경기지사 '신천지 신도설'
허위글 유포자 수사의뢰
■크루즈선 하선자 잇단 코로나19 양성…일본 지자체 화났다
■김정은 '최고권력' 조직지도
부장 해임 파격…기강잡기 칼 빼들다
■日강제동원 피해자 유해,
가족 찾고도 열달간 '임시안치' 신세
■홍상수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여 '연합정당' 검토에 정의당 반발…
논의 시작도 못하고 '난항'
■홍콩서 '8·31 폭력' 규탄 격렬 시위…115명 체포돼
■이란 코로나19 사망 54명,
확진자 1천명 육박
■미국 이어 호주·태국서도 코로나
19 첫 사망자 발생
■바이든, 4차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첫 승리…샌더스에 압승
■독일서도 코로나19 확산세…
하루만에 51명 늘어 총 117명
■WHO "코로나19 양성 반응
나온 홍콩 애완견 조사 중"
■"퇴로가 없다"…코로나19에 사상
최악 위기 맞은 항공업계
■다른 정신병원은 대남병원 비극 피하나…코로나19 사례없어
■부산 첫 확진 발생 후 10일째
통계 보니 '20대가 가장 많아'
■소방관 확진자 1명 추가돼
총 4명…대구 지역 화재진압대원
■김천교도소 재소자 코로나19
감염경로 '미스터리
■LG이노텍 구미사업장 확진자 발생…카메라모듈 공장 폐쇄
■"1980년 중반 이후 출생자
결혼기피 성향 세대
■해병대 기틀 다진 박구일
전 해병사령관 별세
■'사법행정권 남용' 판사 7명 신청·조정·소액 업무로 재판복귀
■개소세 인하로 차값 최대 143만원 내려…무이자할부·현금지원도
■해군 부사관, 군 자체
자가격리 중 시민과 음주 시비
■양주 아파트서 중국인 근로자간 칼부림…1명 사망·2명 위독
■청주서 딸 태운 채 음주
전복 사고 낸 30대 입건
■화천·연천 야생멧돼지서
ASF 9건 추가 확진…총 290건
3월 2일 아침을 여는 꽃이야기
광나무 (Wax Leaf Privet)
꽃말 : 강인한 마음
광나무는 우리나라의 남해안 일대에 자라는 열매와 잎이 빛나는 나무다. 추위에 약해 대전 이남에서만 월동한다. 왁스를 바른 잎처럼 반질거려서 광(光)나무인 듯하다.
꽃은 여름에 흰색으로 피며 새로 난 가지 끝에 달린다. 잎은 가죽처럼 질기며 달걀모양 끝이 뽀족한 긴 타원형이다.
열매의 모습은 쥐똥나무와 유사하나 광나무는 겨울에도 끝이 뽀족한 푸른 잎이 남아 있지만 쥐똥나무는 열매만 남고 끝이 둥근 잎이 낙엽지는 차이가 있다. 광나무꽃은 여름에 향이 없다.
주변의 힘들어 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꽃말이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