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3. 08:13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3월 3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 환자는 하루 새 6백 명 가까이 더 늘어서 모두 4천335명이 됐습니다. 환자 숫자가 2천 명을 넘긴 지 이틀 만에 다시 4천 명을 넘어선 건데, 사망자도 2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 정부가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총 확진자 4,212명을 분석해보니, 신천지 교인과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 질환이 있었는데, 고령일수록 코로나19 치명률도 높았습니다.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이 차고 나온 이른바 '박근혜 시계'가 논란이 됐는데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만희 총회장은 기자회견 내내 몸을 낮췄지만 퇴장할 땐 엄지를 들어 보이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경기도가 강제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스스로 과천으로 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 서울시가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을 조사해보니 증상이 있다는 사람이 8백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 근무 등을 독려했고, 21일 치러질 예정이던 서울시 지방공무원 필기 시험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 각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생 6만5천 명을 포함해 31만 명에 달하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는데 신도나 교육생이 아닌데도 명단에 들어있다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신천지가 준 명단이 엉터리라는 의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교육부가 앞으로 최대 2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의 개학일을 9일에서 23일로 2주 더 연기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에 대해서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재택수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과 전파 경로를 연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최근 중국 관영 매체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발원지를 둘러싼 논쟁을 더 가열시킬 전망입니다.
■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탈리아와 이란에선 주말사이 확진자가 4,5백 명씩 늘어나는 등 코로나19가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북한이 어제 낮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해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 이후 95일 만으로, 올해 들어 처음인데, 김 위원장이 내부 결속을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삼성전자가 구미사업장에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사내 감염자가 속출하자, 임직원들의 퇴근 후 사생활에도 관여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지난달 28일 임직원들에게 '휴무일 여행금지령' 등의 내용이 담긴 '퇴근 후 생활수칙'을 전파했다고 합니다.
■ 국내 교정시설 수용자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김천소년교도소에서 44살 남성과 50살 남성 등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돌 그룹의 해외 공연이 잇따라 연기되고 취소되는 등 한류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또 연예계 일부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 감염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남자 프로농구가 4주간 리그 중단을 결정했고 프로배구는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여자농구를 제외한 국내 겨울 프로스포츠가 모두 멈춰 설 위기에 놓였습니다.
■ 체온을 재는 것만으로는 코로나19 환자를 찾아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확진 환자는 물론이고 증상이 심각한 환자라도 절반 이상이 열이 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지금까진 열이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는데,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막을 골든 타임이라며 2주간의 '잠시 멈춤'을 호소했습니다. 먼저 기업들의 재택근무, 유연 근무 확대를 적극적으로 권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중앙 정부에도 건의했습니다.
■ 코로나19가 먹고 보고 즐기는 생활 패턴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반찬을 같이 먹는 한식을 피하고, 햄버거처럼 따로 나오는 음식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에선 맨 뒷좌석이 귀한 자리가 됐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쌀쌀 오후 풀려…
미세먼지 곳곳 ‘나쁨’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질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9~14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정부 “3월, 초미세먼지 최악”…계절관리제 강화 대책 시행
정부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인 3월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정지를확대 하는 등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대응 일환으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는 계속 중단하기로 했다
■국가 마비 상태까지…이탈리아 ‘코로나19’ 환자 급증, 왜?
이탈리아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0.2%인 36억 유로(약4조8000억 원)를 풀겠다”고 선언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반토막 나고 패션, 스포츠 등 주요 행사가 모두 중단되면서 30억 유로(약 4조원)가 넘는 피해가 예상되는 등 경기침체가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韓 탈원전하는 사이 中 '원전 굴기'… 중국 원전 발전량 18% 증가
문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우리나라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원전 확대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에만 원전 발전량이 1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호영 "시진핑 환심사려다 국민 다죽여" 강경화 쏘아붙였다
첫 질의자로 나선 주호영 의원은 "왜 중국인 입국금지를 하지 않았느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맞냐"며 "시진핑 환심 사려다 우리 국민 다 죽이겠다는 탄식이 나온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쏘아붙였다.
■반나절 하는 의료봉사,
온종일 한 안철수 "생각보다 덥네요
대구동산병원에 따르면 안 대표 부부는1일오전, 오후,2일 오전, 오후 풀타임으로진료를 했다.자원봉사 나온 의료진은 대개 오전이나 오후 중 반나절 진료만 한다. 20대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되기 때문이다. 안 대표 부부는 오전,오후 다 진료했다.
■진영, 국회 대정부질문서 “정부 방역 성공적이지 못한 부분 인정”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 대책과 관련해 “성공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청, '차이나게이트' 부인…
"대통령 응원청원 중국 접속 0.02%"조선족들이 조직적인 온라인 활동으로 정
부에 유리한 인터넷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의혹이 '차이나게이트'라는 이름으로 확산하자 청와대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의료 사회주의 김용익 사단,
이중 코로나 실세는 靑이진석"대한민국의 의료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국민의 보건·위생 의식도 중국인을 능가한다. 하지만 지금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중국과 거꾸로 1, 2위를 다투는 수준으로 추락했다.미국을 배워야 할 한국이 중국과 '운명공동체' 운운하다 하향 평준화를 초래해 국민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다.
■범투본, '광화문 집회 불허'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의 집회를 금지
한 경찰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금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다시 한번 법원에 신청했다.
■20년간 GE 지휘한 '세기의 경영자'···
잭 웰치 전 회장 별세
세기의 경영자’로 불리던 잭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겸 최고경영자(CEO)가 별세했다.84세.미국 언론들은 웰치 전회장
의 부인이 이날 그의 별세를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 “코로나 협조”
다음 날, 북한은 발사체 쐈다
낮 12시 37분쯤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북동쪽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쐈다. 두 발 사이 간격은 20여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동식 미사일 발사(TEL)에서 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
■오늘도 공쳤구먼”…
코로나19 장기화에 ‘생존 기로’ 일용직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인근. 면마스크를 한 일용직 근로자 박모 씨(56)가 땅바닥을 보며 힘없이 말했다. 다른 이들은 새로운 하루
를 시작해야 할 시간, 일감이 없어 하루를 끝내야 하는 박 씨의 한숨이 마스크 너머로 새어나왔다
■이석연 “김무성 광주 보내야…
호남 후보 없으면 지역당일 뿐”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김무성 통합당 의원의 ‘호남 차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언론과의 통화
에서 “김무성 전 대표는 이미 호남 출마 의향을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표를 광주에 내려보내야 한다. 그래서 호남에 붐을 일으켜
야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이만희 “코로나 대처,
국민께 사죄”…두 번 큰절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정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피해 최소화로 전환”… 흔들림
없이 장기전 준비하는 방역수장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특성은 과거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는 다른 양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확진자가 폭증하자 정부 방역전략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인한 것.
■코로나 위기 속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545억에 인수... 'LCC 거인' 등장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 (20,000원100 -0.50%)이 또다른 LCC 이스타 항공을 2일 인수했다.국제선 시장점유율으로
3위가 7위 업체를 인수한 형국이다. 2위아시아나항공 (4,040원 25 -0.62%)과의 격차는 2.7%포인트(p)로 좁혀졌고,4위 진에어와의 격차는 7.0%p로 넓어졌다.‘LCC 거인’ 회사가 탄생한 셈이다.
■포항 바닷가서 길이 3m
대왕오징어 죽은 채 발견
경북 포항에서 길이3m에 이르는 대왕오징어가 발견됐다.한 포항시민은2일 오후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1리 바닷가에서 죽은 채 떠밀려온 대왕오징어를 발견해 신고했다.
■‘첫 우승’ 임성재
“‘베어 트랩’ 성공적 공략이 좋은 결과”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PGA 투어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3월 3일의 꽃은
"잉글리쉬데이지",
꽃말은 "순진" 이다.
우리나라에 흔히 자생하는 민들레꽃과 비슷하게 생겼다. 봄철 화단용으로 쓰이지만 요즘은 분화용으로도 이용된다.
영명은 English daisy
데이지(Daisy)는 유럽 서부지역이 원산으로 민들레꽃과 비슷하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주걱처럼 생겼으며, 키가작고 잎은 별도의 줄기 없이 뿌리에서 바로 나오는 형태로 자란다.
보통 데이지라 하면 잉글리쉬데이지를 말한다.
데이지는 식물성 의약품(phytomedicine)이라 불릴 정도로 생체에 효능이 우수하며 전통적으로 약용식물로서 이용되고 있다.
영국인들은 낮에 꽃이 피고 밤에 꽃잎이 닫는 모습을 Day's eye 라 하는데 데이지는 여기서 유래된 명칭이다. 키가 작아 낮게 무리지어 피는 모습이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요정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