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9. 07:27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2월 19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로서는 처음으로 임미리 교수 고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고발 건뿐만 아니라 검찰개혁과 집값 안정 문제도 부각되면서 정부견제론이 심상치 않게 부상하는 데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 보수진영 세력을 모아 출범한 미래통합당이 출범 첫날부터 여기저기서 잡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통합 뒤 발표한 첫 영입 인재는 과거 돈 봉투를 받았던 이력이 드러나며 2시간 만에 출마 계획이 취소됐고, 상견례 자리였던 의원 총회에서는 첫날부터 의원들 간에 얼굴을 붉혔습니다.
■ 한미 간 군사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다음 주 한미 국방장관이 만납니다.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와 함께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계획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 중국 우한에서 3차로 귀국한 교민들이 이천 국방어학원에 머문 지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아직까지 의심 증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교민이 머물렀던 아산과 진천은 다음 달 중순부터 시설 사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 국내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영남권 첫 감염자인 이 확진자는 최근 두 달 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제기돼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A씨 가족 2명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98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 1,868명, 확진은 7만2천여 명입니다. 확진자가 사흘 만에 천 명 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일부는 전수조사가 부실해 단언하긴 어렵습니다.
■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한 대통령 전용기가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우한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인 인천공항 검역소 안에 머무르게 됩니다.
■ 검찰이 세월호 참사 의혹 재수사에 나선 지 100일째인 어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당시 해경 지휘부 1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구조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경 지휘부가 재판에 넘겨진 건 세월호 참사 5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 사망 5명, 부상 43명의 사상자가 난 순천-완주 고속도로 터널 사고 당시 화물차가 군 장갑차 수송차를 들이받는 1차 사고가 먼저 났던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후 뒤따르던 탱크로리가 미끄러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 '2주 교통사고 진단으로 1천만 원 이상 받을 수 있다','비염 진단만 있으면 공짜로 코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이나 SNS, 주요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보험사기를 부추기는 이런 콘텐츠들이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이르면 오는 20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수원과 용인, 성남. 이른바 '수용성' 지역에서 규제지역이 추가되고 LTV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 국세청이 고액 입시 강사와 컨설턴트, 전관 변호사 등 탈세 혐의자 138명에 대한 세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입시 컨설팅비와 성공 보수 등을 차명 계좌로 받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의 소득을 감춘 걸로 의심되는 입시 컨설턴트 등이 대상입니다.
■ 그동안 남의 땅이나 도로 등에 무단으로 차를 버린 방치 차량들은 관련법규가 미비하여 처리가 곤란했는데, 앞으로 남의 땅에 차량을 두 달 이상 무단 방치하면 강제로 견인 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자동차가 분해돼있거나 파손돼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엔 15일만 지나도 견인할 수 있게 됩니다.
■ 초저금리가 굳어지면서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가 0%대로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은행이 이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부진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재 1.25%에서 1.0%로 내린다면, 0%대 금리 상품 출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동계 체전에서 8년 만에 금빛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1년 전, 코치의 폭행 사실을 고백한 뒤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끝으로 빙판을 잠시 떠났지만 오늘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의 국내외 선주문이 4백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현대무용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기대를 높였는데, 새 앨범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전세계 동시 발매됩니다.
■ 우리나라가 9년 동안 개발해온 세계 첫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 2B호가 남아메리카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전 7시 18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동아시아의 미세먼지 상황을 24시간 감시하는 게 주요 임무입니다.
2월 19일의 꽃은
"끈끈이주걱",
꽃말은 "발을 조심하세요" 이다.
벌레를 잡아먹는 식물로 교육용으로도 이용된다. 빨간빛을 띠며 움직이는 선모가 햇볕을 받으면 아침이슬처럼 보인다.
영명은 Sundew
끈끈이주걱은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파리지옥이다.
영어로 선듀라고 하면 끈끈이주걱속에 속하는 모든 식물들을 일컫는 말로, 전세계 곳곳에 퍼져 있으나
특히 호주에 가장 많은 종류가 자란다고 한다.
끈끈이주걱속 식물들은 다년생초로 꽃은 작고 5장의 하얀색 또는 분홍색의 꽃잎으로 되어 있으며, 굽어 있는 꽃줄기의 한쪽에만 달려서 고개 숙여 핀다.선모(線毛)가 달린 털들이 잎을 덮고 있는데 털끝에서 끈적한 물질이 나와 곤충들을 붙잡는다고 한다.
식물들은 햇볕과 물만 먹으며 광합성을 통해 살아가지만 벌레나 곤충 등 단백질을 섭취하는 식물도 있다. 생존방식이 참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