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3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2020. 1. 23. 08:35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1월 23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고,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도 민주당에 입당해 고향인 충북에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가 오늘 검찰의 중간 간부급인 검찰청 차장과 부장검사들에 대한 인사와 평검사들에 대한 인사를 동시에 단행합니다. 검찰 중간 간부의 절반 가량인 약 300명이 전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기소된 지 넉 달여 만에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정 교수 측은 검찰이 이 잡듯이 뒤져 사건을 부풀렸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고, 재판부는 보석 여부 결정을 일단 미룬 채 증거 조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숫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월요일 2백 명이던 것이 오늘 현재 5백40여 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17명으로 어제보다 8명 늘었습니다. 우한시를 외부와 봉쇄하고 우한시 안에서도 대중교통 운행을 아예 중단시켰습니다.

■ 국내에서는 감염 의심자 4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여성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현재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까지 급속도로 퍼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제 비상사태에 해당되느냐, 세계 보건기구 WHO가 이 여부를 긴급 논의했는데, 일단 공식 선포는 미루고 오늘 재논의 예정입니다.

■ 네팔 실종 사고 현장의 기상악화와 두껍게 쌓인 눈과 얼음 때문에 수색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과 6미터 차이로 사고를 면한 교사 등 6명은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 회삿돈 수 백억 원을 횡령하고 배임한 혐의로 이중근 부영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해 처벌받은 적이 있는데도 똑같은 범죄를 저질러 실형이 불가피하다"면서 보석을 취소하고 이 회장을 법정 구속했습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에 과징금 8억 67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광고 없이 유튜브를 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중도 해지를 못하게 제한했다고 본 겁니다. 월 이용료와 환불 정책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점 역시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 휴가 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온 부사관에게 전역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육군은 전역심사위를 열어 성전환 부사관은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지난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가까스로 2%에 턱걸이했습니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최저입니다. 전반적인 지표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정부 지출로 겨우 마지노선을 지켰습니다.

■ 20·30대가 극심한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 불안한 미래 등으로 정신 건강은 물론, 신체 건강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정부가 시행한 20·30대 국가 정신건강 검진 결과, 4명 중 1명 이상이 우울증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 최근 부부 상황극 콘텐츠가 결혼을 안 한 20·30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랜선 아내' '랜선 남편' 키워드로 올라오는 콘텐츠는 보통 수십 분 정도 분량으로, '남편 면도해 주는 아내', '둘째 갖자고 조르는 남편' 등 결혼 생활을 하며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담고 있습니다.

■ 최근 안 될 것 같던 수산물 온라인 판매 시장에 신생 벤처기업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소 포장, 아이스 팩, 택배용 박스 등 포장 기술이 발전하고 배송 시간 단축이 보편화하면서 여름에도 신선한 수산물을 24시간 이내에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 지난해 남성 육아 휴직자는 2001년 급여 지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남성의 육아 휴직자가 1년 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의 육아 휴직은 남녀 전체의 2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어제 호주와 준결승전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여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결승전은 오는 26일 도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도는 새로운 월드투어에 나섭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투어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와 서울 공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1차 투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 이번 설엔 자녀와 조카들에게 세뱃돈으로 얼마를 줘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 교육 콘텐츠 전문회사가 초등학생과 어른 1천1백여 명을 대상으로 적정한 세뱃돈 적정 액수를 물었더니 주는 어른은 만 원, 받는 초등학생은 5만 원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 이번 설 연휴에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나 눈이 오고 해상에도 파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후반부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월 23일)❒

1.시간당 통상임금을 산정할 때 연장·야간근로 수당을 감안해 부풀려진 근로시간이 아니라 실제 근로시간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음.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A씨 등 운수업체 B사 퇴직자 7명이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연장·야간근로 시간에 50~100%를 가산해 통상임금을 산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냄.

2.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미국 대륙까지 번지면서 전 세계에 초비상이 걸렸음. 21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음.

3. 지난해 세계 자동차시장 부진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흥행 등에 힘입어 사상 첫 연 매출 100조원 돌파 기록을 세웠음.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을 거둬들였다고 22일 밝혔음.

4.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현장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대담을 하고 "현재 한국이 매우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경고함.

5. 한국 경제가 10년 만에 최악인 2.0% 성장에 그치며 '성장 쇼크'에 빠졌음. 22일 한국은행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GDP는 전년보다 2.0%증가하는 데 그침.

6. 저출산 심화로 유소년층 인구가 감소하면서 이들을 고객으로 하던 자전거, 문구, 완구업계 불황도 깊어지고 있음. 이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유소년층(0~14세) 인구는 647만명을 기록했음.

7. 직원이 1만명에 달하는 대형 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과 직원 2000명 수준인 한국동서발전이 직무급제를 도입함. 22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 노조는 최근 노사합의로 내놓은 '전 직원 직무급 보수제도 개편' 안건을 71.6% 찬성률로 가결했음.

8.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무료체험 후 유료로 자동 전환되는 구글 정책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8억6700만원을 부과함. 방통위는 22일 구글의 행위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시정조치와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힘.

■연휴 전날 전국 대부분 비나 눈…낮부터 차차 그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 낮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北, 국제무대서 ‘정면돌파’ 역설…“적대정책 고집시 비핵화없다”

주용철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21일(현지시간)유엔군축회의에서 미국이 ‘연말협상시한’을 무시했기 때문에 더이상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중단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미국의 제재가 계속된다면 한반도 비핵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한 폐렴, 中발표보다 훨씬 심각···2003년 사스 악몽 온다"

홍콩 최고의 전염병 권위자인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우한 폐렴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스는 2002년 말 중국 남부 지역에서 발병한 뒤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해 37개국에서 8000여 명을 감염시키고 774명의 사망자를 냈다. 

■안철수, 文정부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무능…3無 정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뒤 “(문재인 정부는) 능력이 없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무능이다. 아마도 그 이유가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다보니 경제문제는 아마추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문재인 정부에 대해 ‘능력’과 ‘민주주의’, ‘공정’이 없는 ‘3무(無) 정부’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이성윤에 첫 대면보고 받아···현 정권 수사 등 논의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보고는 대면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논의 내용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 수사 의혹’ 등 현 정권 수사 관련 사안으로 전해졌다.윤 총장과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총장집무실에서 면담했다. 

■현직 법관, 이탄희 저격…“정치인은 법복을 내려놔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촉발했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가 된 이탄희(42·사법연수원 34기)전 판사에 대해 법원 내부에서 “정치인은 법복을 손에서 내려놓길 바란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공동사업 아이디어 내라…靑 제안에 재계 "지금이 5공 때냐"

정부가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SK·LG·롯데 등 5대 그룹 관계자들을 불러 이들이 공동으로 사업화할 만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공동 사업화’ 과제는 김상조(58·사진) 대통령 정책실장이 주도한다는 후문이다.

■작년 경제성장률 2.0%, 10년만에 최저…재정주도성장

.지난해 한국 경제가 2.0% 성장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미친2009년(0.8
%)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다. 잠재성장률(한국은행 추산2.5∼2.6%)
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월급쟁이 평균소득 297만원…남성소득은 여성의 1.5배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8년 기준 월평균 소득이 297만원으로 전년보다 10만원 늘었다.빈곤층과 고소득층 임금근로자 비중은 소폭 작아진 반면, 중간계층은 커졌다. 남성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여성의 1.5배에 달해 성별 임금 격차가 여전히 컸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 없어 더 무서운 ‘우한 폐렴’…예방 방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은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게다가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전문가들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특히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챙기고 손 씻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는 것이다.

■PC방에 빵게가 가득…해경, 대게암컷 불법 유통 2명 검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대게암컷 1200여마리를 불법 유통한 PC방 업주 A(43)씨와 그의 지인 B(36)씨 등2명을 붙잡아 이중 A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얼굴 드러낸 성전환 부사관 "행정소송…안 되면 여군 재입대

“저의 성별 정체성을 떠나 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게 그 기회를 주십시오.”
 
군 복무 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변희수(22) 하사는 22일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언론에 드러내며 흐느꼈다.

■“FBI, 두 달 만에 아이폰11 잠금해제 성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핵심 연루자의 아이폰 잠금을 풀기위해 노력해 온 FBI는 셀레브라이트라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약 두 달간 노력한 끝에 성공했다.

■무릎 꿇은 소녀 머리에 소주 붓고 뺨 때린 무서운 10대들

유튜브에 올라온 33초짜리 영상에 담긴 폭행 장면이다. '[충격] 김해 여자집단구타 영상유출'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글쓴이는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1월 19일 오전 6시쯤 (경남) 김해 ○○마을 아파트에서 제 후배가 2시간 동안 집단구타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월 소득 236만원 이하 노인 부부, 25만원 기초연금받는다

소득하위 노인 40%에게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법 개정에 따라 인상된 기초연금
이 23일 첫 지급된다고 22일 밝혔다.기초연금은 매월 25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번에는 설 연휴기간을 고려해 1월 23일 지급한다.

■‘김대원·이동경 연속골’ 한국, 호주 꺾고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김학범호가 호주를 완파하고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란 대기록을 달성했다.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4강전에서 김대원과 이동경의 연속골로 호주에 2-0 완승을 거뒀다.


"사스레피나무", 

꽃말은 "당신은 소중합니다" 이다.

사스레피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꽃꽂이나 화환제작 등에 가지를 잘라 이용한다. 
잎 모양이 좋고 열매도 아름다워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수로도 훌륭한 소재이다. 유사종으로 거제도에 자생하는 섬사스레피나무가 있다.

영명은 Japanese eurya

상록성 작은 키나무인 사스레피나무는 남부지방 바닷가 숲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다.겨울에는 검은색 열매가 잔뜩 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새 먹이로 제공해 종자를 멀리 퍼뜨리기 위한 전략이다.

사스레나무의 꽃은 앙증스러운 모양과 달리 매캐한 냄새를 풍기지만, 진정.살균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아황산가스에 대한 내성도 강해 공기청정에 도움을 준다.

진초록색의 잎은 매우 두껍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특징이며, 4월초 피는 꽃은 암꽃 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 달린다.가지와 잎을 태운 재나 열매는 염색재료
로 사용하는데 갈색에서 겨자색까지 다양한 빛깔을 낸다.

졸업식이나 입학식의 꽃다발 장식에 많이 쓰였으나 지금은 화환을 만들 때 뒷 바탕을 장식하는 소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