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2. 08:25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20년 1월 22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통과로 검찰 개혁의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로 세부추진 사항을 총리에게 특별 주문했습니다.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 연설자로 나와, 한반도 평화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두 달 만의 공식 행보인데, 불출마 선언을 했음에도 4월 총선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가 당내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서 공천 관련 전권을 받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경북 의원 절반 이상 교체를 예고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과격 집회와 친일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어 온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경북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청해부대 독자 활동을 펴기로 한 것은 방위비 분담금, 북한 개별 관광 추진에 따른 미국과의 관계와 함께 이란과의 관계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유사시엔 다국적 작전에 참여하게 돼, 이란군과의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 북한이 자신들이 제시한 지난해 '연말 시한'을 미국이 무시했다면서 자신들도 더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약속은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 중단 같은 거겠죠. 북한은 또 미국의 제재가 계속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는 없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 네팔 산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네팔군 특수부대 요원 등이 헬기로 사고지점에 도착해서 수색을 다시 시작했고,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현장 부근으로 이동했습니다.
■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고 법원이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당초 오늘 선고를 내리기로 했던 재판부는 공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씨(84세)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그대로 흉내 내는 성대모사와 실향민의 아픔을 그린 콩트로 많은 사람들을 웃게 했습니다.
■ 신입 해병대원이 가혹 행위를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군 인권센터는 해병대 모 부대의 선임병이 전입한 지 사흘밖에 안 된 신입 해병대원에게 잠자리를 먹이고 성희롱을 하는 등의 가혹 행위를 해서 피해자가 중증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가수 김건모 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수 A씨가 "2차 가해를 멈춰달라"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김건모 씨가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며 성적인 농담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강원대가 오는 3월에 치르는 첫 직선제 총장 선거를 앞두고 정한 규칙이 논란입니다. '교수가 던진 한 표는 학생 유권자의 5백 표와 같다'는 내용으로 강원대 교수회 주장을 따른 겁니다. 학생과 직원들은 반발했고 투표를 포기하는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감염 환자가 300명을 넘어서고 6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맞아 대이동이 시작된 시점에 의심 환자도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가 대규모로 더 나올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타이완과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북한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금지하는 등 각국에 검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 국내에서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30대 중국 여성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조사대상에 오른 증상자 3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전하는 이번 증상은 숨 쉬는 것이 점점 힘들어졌고, 약 효과 없이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 몸을 움진일 수 없었으며, 음식을 먹으면 목이 찢어질 듯 아팠고, 위가 타들어 가는 듯해서 사흘을 분유만 먹으며 버텼다고 당시 고통을 전했습니다.
■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와 아주대병원 간의 갈등, 이른바 '이국종 사태'를 계기로, 권역외상센터가 중증외상환자들의 '골든타임' 내 치료라는 본연의 구실을 하고 있는지 면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최근 중소기업 현장에선 "1년 이상 일할 근로자를 찾을 수 없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직장에서 최소 180일 이상 일한 뒤 '비자발적으로 퇴사했다'는 점만 확인받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리고 6개월마다 회사를 옮겨 다니는 이른바 '메뚜기 취업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 1·2인 가구와 맞벌이가 늘면서 빨래나 요리 등의 가사를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이른바 '편리미엄 앱' 서비스로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세탁은 물론 신선 식품도 30분 이내에 배송해 주니, 세탁기나 냉장고가 필요 없어져 가전제품을 들어낸 공간엔 취미나 건강 관련 용품을 넣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배드민턴에 사용되는 셔틀콕은 약 16개의 깃털을 꽂아 만드는데, 이때 3~4마리의 오리털과 거위털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동물보호 운동가들의 비판이 계속되자 세계배드민턴연맹은 내년부터 생물이 아닌, 인조 깃털로 만든 셔틀콕을 공인 국제대회에 쓰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 믹서기 안에 뜨거운 음식을 넣고 갈면 폭발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삶은 채소나 과일 등 뜨거운 식재료를 넣으면 용기 내부 온도가 상승하고, 이 상태로 뚜껑을 닫고 분쇄 기능을 작동시키면 압력이 높아져 폭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이성민 씨 주연의 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가 개봉에 앞서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 30개국에 판매됐고 그중 미국에선 이례적으로 한국과 동시에 오늘 개봉합니다.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국가정보국 요원과 셰퍼드 군견의 합동 수사를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월 22일)❒
1.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검찰 개혁 법안과 관련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세부적인 사항을 조정하는 것이 더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함.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연 자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과 검경수사권 조정의 시행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
2. 삼성그룹이 금융 계열사 인사에서 '젊은 삼성'을 표방. 올해 60세가 되는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수장이 교체되면서 5개 계열사 전부 50대 중후반 리더로 바뀐 것.
3. 상장회사 사외이사 임기가 6년으로 제한(계열사 포함 9년). 정부가 '공정경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지 20개월 만.
4. 글로벌 기업인의 올해 세계 경제 전망이 글로벌 금융위기 다음해인 2009년 이후 10년 새 최악인 것으로 나타남. 20일(현지시간)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발표한 83개국 1581명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3%가 올해 세계 경제 침체를 전망.
5. 중국 우한시에서 국내로 건너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된 A씨(35·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짐. 질병관리본부는 21일 "격리 치료 중인 A씨는 현재 폐렴 소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힘.
6. 미중 무역 갈등의 중심에 선 멍완저우 중국 화웨이 부회장의 미국 송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닷새간의 청문회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법원에서 열렸음. 화웨이 창업주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 부회장이 2018년 12월 미국
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밴쿠버 공항에서 체포된 지 13개월 만.
7. 한동안 잡음으로 얼룩졌던 보수 통합이 설 명절 직전 이리저리 얽힌 실타래를 풀고 속도를 낼 채비를 하고 있음. 중도·보수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박형준 위원장은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21일 보수 통합 신당 참여를 공식 요청.
8.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프로토타입 시연을 봤다고 항소심 재판부가 판단. 2017년 대선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는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아 항소심 재판 중.
■출근길 덜 춥다…새벽 제주·전남부터 비 확대
오늘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새벽에 제주도와 전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확대되겠다.아침 기온은 -6~5도(평년 -12~-1도), 낮 기온은 6~12도(평년 0~7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트럼프,韓방위비 두고 "군사원조중단"···황당한 탄핵 변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심판의 무죄 논거로 북핵 외교와 한·미 방위비 증액 협상을 들었다 특히 한국과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 규모군사원조를 중단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들이 공정한 몫을 부담해 납세자의 달러가 낭비되지 않도록 한 것"이라고 했다.
■북한 "핵실험 중단 약속 얽매일 이유 없어…새로운길 모색"
북한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이 '비핵화 연말 시한'을 무시했기 때문에 북한도 더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폐렴’ 확진환자 291명으로 급증…“사망자 6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렴에 감염된 환자가 전일보다 77명 늘어난 29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개 골관절염 치료제 등 암세포 죽이는 일반 약물 발견
다른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일반 약물 가운데 항암 작용을 하는 약 50종이 새로이 발견됐다.이 중에는 당뇨병, 염증, 알코올 중독 등에 쓰는 약물 외에 개(dog) 골관절염 치료제도 들어 있어 주목된다.
최근 국내에선 개 구충제로 대장암 치료에 효과를 봤다는 주장이 인터넛에 퍼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비행기서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 낮은 좌석은?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비행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nCoV), 일명 ‘우한 폐렴’ 환자가 처음 확인되면서 국내에서도 감염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중국인들과 함께 비행기를 탈 경우 ‘나도 걸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신임 공무원들 만난 文대통령“올해는 더욱 분명한 성과 내야”
문 대통령은 “개혁의 역설이라는 게 있다. 개혁을 하면 더 많은 개혁을 바라고 요구하게 된다”며 “공직자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원 “김경수, 킹크랩 시연 봤다…공범 여부 등 추가 심리 필요”
김경수 경남도지사(53)의 ‘댓글 여론 조작 혐의’ 사건을 심리해 온 2심 재판부가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고 결론을 냈다.재판부가 ‘잠정적 판단’이라는 단서를 붙이기는 했지만 김 지사는1,2심 재판 과정에서 줄곧 ‘시연을 본 적 없고, 킹크랩의 존재 차제를 몰랐다’는 취지로 부인한 점을 감안하면 김 지사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
■곽상도 “文 손자 외국 학비年4000만원 엄마 살기좋은 나라? 정작 딸은…”
문재인 대통령 외손자가 태국에서 최고급 국제학교 태국 방콕 인터내셔널 프렙스쿨에 다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대선 공약의이율배반’이라는 취지의 지적을 했다.
■한국군 스스로 작전 결정-지휘…독자 파병’ 어떤 역할 하나
군의 ‘독자 파병’ 결정에 따라 왕건함(청해부대 31진·4500t급 구축함)은 21일 오만의 무스카트항에서 강감찬함(30진)과 임무 교대 후 제반 준비 절차를 마치는 대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본격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설 민족대이동…"귀성 24일 오전, 귀경 25일 오후 가장 혼잡"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설 전날인 2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이번설은 귀성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시간이 더 많이 걸릴 전망이다.
■성산대교 난간 뚫고 SUV 추락…목격자 "직진중 우측 급돌진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8분쯤 성산대교 남단에서 북단(양화동~망원동)으로 운전 중이던 검은색 쏘렌토 차량이 우측 난간을 뚫고 다리 아래 한강으로 떨어졌다. 추락 지점은 남단에서 북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으로,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인도 펜스가 제거된 곳이었다.
■한국 EMU 고속열차, 세계무대 시동
현대로템이 세계 고속열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력분산식(EMU)’ 열차를 올해부터 본격 생산한다. 정부가 2024년까지 2조 원 규모로 EMU 열차를 발주하기 때문이다
■요금 600원 서울 녹색순환버스 29일 4개 노선서 운행 시작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내놓은 녹색순환버스가 29일 4개 노선으로 운행
을 시작한다. 버스 색깔은 노란색이다.21
일 시에 따르면 녹색순환버스는 이달 29일 오전 10시 첫 운행에 나서고 30일부터는 오전 6시 30분부터 승객을 태운다.
■폭격기ㆍ뱃고동 소리 자유자재…'원맨쇼의 달인' 남보원 별세
‘원맨쇼의 달인’으로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21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84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입원 중이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이날 오후3시40분쯤 세상을 떠났다.
■공항철도, 설 연휴 귀경객 몰리는 25일~26일 막차 연장
서울역과 김포·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설 연휴기간 고향에 다녀오는 귀경객들을 위해 막차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추위야 고맙다"…화천산천어축제장 축구장 26배 '꽁꽁'
계속되는 영하권의 날씨로 하루 평균 1.5~2cm씩 결빙되고 있어 개막일인 27일
까지는 강원발전연구원이 권고한 평균 25~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존중-믿음' 한국-호주, 4강 하루 앞두고 훈훈한 분위기 오!쎈 방콕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U-23) 축구대표팀이 오는 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호랑가시나무",
꽃말은 "보호" 이다.
연중 늘 푸른 잎도 좋고 봄에 짧게 피는 하얀꽃도 좋지만, 가을이후 열리는 빨간 열매가 일품이다. 정원수, 가로수용으로 애용된다.
영명은 Holley tree
호랑가시나무는 육각형의 잎 끝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이 잎을 함부로 만졌다가는 따끔한 일침을 당한다. 옛사람들은 이 나뭇가지를 꺾어서 처마 끝에 매달면 잡귀가 물러간다는 풍속이 있었다.
가시가 성한 엄나무 가지를 대문에 매달에 잡신(雜神)을 쫓던 선조들의 토속 신앙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빨갛게 익은열매는 겨울철에 따서 술에 담가 두었다가 마시면 근육과 뼈마디가 쑤시며, 온몸이 노곤하고
피로를 쉽게 느끼는 증세에 효과가 있어 이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