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3. 09:53ㆍ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2월 23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뉴스 보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스를 요약하였습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청와대가 이번 주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국 회의에서는 연말 시한을 앞두고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한중, 24일은 한일 개별 정상회담을 엽니다.
■오늘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정상회담은 진전이 없던 한반도 문제를 재점검하고 시진핑 주석의 내년 봄 방한 여부를 포함해,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양국 관계 진전의 계기가 될지도 주목됩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협상이 연일 제자리를 걷자, 더불어민주당이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법안이라도 먼저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일단 오늘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협상에 나섭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저지를 위해 강경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역사교과서로 전선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앞장서, '좌파 당원 교재', '여당 홍보 책자'라는 원색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비판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태규 의원을 포함해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로 꼽히는 의원 5명은 해외에 있는 안 전 대표 정계 복귀를 위해 당 최고위원회를 해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핵 협상 교착 속에 이른바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장거리 미사일 생산과 관련된 공장을 확장했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도 공개돼, 심상찮은 조짐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예고한 이른바 '성탄 선물'에 대비 태세를 한층 높이는 등 도발이 현실화할 경우 대응책 모색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다음 달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여는 등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모텔 방화범은 병원에서 치료받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비상식적인 진술이 이어져, 경찰이 여러 범행 동기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문가 감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 원을 넘는 주택을 구매할 때 대출 한도가 줄어듭니다. 종전까지는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담보대출비율을 40% 적용해왔지만, 오늘부터 9억 원까진 40%, 9억 원 초과분은 20%를 적용하게 됩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이 무색하게도 지난해 주택을 10채 넘게 소유한 '집 부자'가 무려 3만 7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인데요.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일정 소득 이하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는데요. 이 연금 지급 기준액이 내년부터 상향 조정되면서, 수급 대상자가 다소 늘어날 전망입니다. 노인 부부 가구의 경우 월 소득 236만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게 됩니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서울 시내 모든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추진됩니다. 시속 40~60km였던 도로 제한속도는 간선도로의 경우 시속 50km,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선 시속 30km로 낮춰집니다.
■부부가 한 명의 자녀도 낳지 않는 지역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시·군·구가 전체 228곳 가운데 2015년 18곳에서 지난해 87곳으로 늘었고, 올해는 1백 곳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연말연시 대표적인 기부 캠페인 가운데 하나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 캠페인'의 모금 속도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모금 현황을 알리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지난 주까지 34.1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굶주림을 이기지 못해 사과와 우유를 훔치다 걸린 이른바 '현대판 장발장'을 풀어 주고 국밥까지 사 먹인 경찰관이 화제가 되었죠. 그러나 한편에선 절도범을 풀어준 것이 직무유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형사법 전문가들은 훈방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지난주 개봉한 한국 영화 두 편이 모두 성공적인 첫 주말을 보내며 연말 극장가를 쌍끌이했습니다. 하정우 이병헌 씨 주연의 '백두산'은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한 동시에 누적 관객 246만 명을 기록했으며, 마동석 씨 주연의 '시동'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커피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는 기름 성분이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핸드드립 커피를 드시기 바랍니다. 핸드드립 커피는 종이 필터로 내리는 과정에서 카페스톨 등 지방 성분이 95% 이상 걸러지고, 세라믹 필터를 이용하는 더치 커피도 기름이 상당량 제거됩니다.
■매장에 종업원이나 주인이 없는 '무인가게'가 늘고 있습니다. 인건비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매년 60여만 개가 문을 닫을 정도로 1인 기업의 폐업률은 매우 높습니다. 꼼꼼하게 먼저 상권을 분석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합니다.
■한 주 미리보기■
오늘부터 천안 논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내립니다.
최장거리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의 경우 9천400원에서 4천900원으로 내리는 건데요.
이 구간을 승용차로 매일 왕복 통행하는 분들은 연간 21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청두에서 아베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습니다.
1년 3개월 만에 갖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첨예한 갈등 사안인 수출규제와 강제징용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이 도출될지 주목됩니다.
25일 성탄절 휴일을 거쳐 26일 목요일에는 사건관계인이 동의할 경우 조서 작성 전 과정을 녹음하는 '진술녹음제도'가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행됩니다.
녹음 내용은 조사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여부 확인과 진술자의 기억 환기는 물론, 본인이 진술한 대로 조서에 기재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쓰입니다.
27일 금요일부터는 은행이 행정기관에 제공한 금융거래 정보 내역을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이 행정기관 등에 제공한 정보는 등기우편을 통해 통보받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인세티아
꽃말: 축복
꽃도 제철이 있는 듯하다. 평소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크리스마스 주변에 특별한 관심을 끄는 포인세티아다. 꽃보다 수려한 잎새가 매력이다.
멕시코가 고향으로 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잎이 빨갛게 착색 된다. 가운데 부분에 작은 황록색 꽃이 보인다.
poinsettia라는 꽃이름은 멕시코 주재 미국 공사로 재직한 J.R.Poinset의 이름에서 왔다한다. 그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여와 지금은 미국에서 난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유통되게 되었단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화하는 특성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에 널리 사용된다.
붉은 피를 흘리며 돌아가신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크리스마스의 꽃이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12월 23일)❒
1.'12·16 부동산 대책'의 불똥이 전세 시장으로 튀면서 세입자들 고통이 커지고 있음.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12·16 부동산대책 발표 후 잠실, 마포, 목동 등의 전셋값이 호가 기준 1억~2억원가량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번 대책에 포함된 강한 대출·세금 규제로 매매 수요는 줄어드는 대신 전세 수요가 급증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임.
2.세계 금융시장이 '제로금리' 공습을 받고 있음. EU, 일본, 스위스 등은 더 나아가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살고 있음. 제로 금리 이후 파리나 뮌헨 등 주요 도시 집값의 경우 30~40% 이상 뜀. 윤참솔 UBS은행 런던법인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은 넘치는데 주식시장도 좋지 않아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며 "기준금리보다 대출 금리가낮아지며 자산가격 버블은 훨씬 더 심해졌다"고 말함.
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중·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방문길에 나섬.문 대통령은 1박2일 방중 기간 베이징과 청두에서 시진핑 주석, 아베 신조 총리와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함.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과 한일 관계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됨.
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강조함. 이번 회의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결정할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새로운 길'로 가기 위해 군 조직 개편과 기강 확립 차원
에서 개최된 것으로 보임.
5.토종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천연가스액(NGL) 파이프라인에 1조원 규모를 투자키로함. 국내 PEF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국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임. 22일 IB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인프라 운용사 아크라이트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텍사스익스프레스파이프라인 지분 3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6.대우일렉트로닉스 M&A 과정을 둘러싼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에서 우리나라 정부의 패소가 최종 확정됨. 따라서 정부는 소송의 당사자인 이란 다야니가(家)에 730억원을 배상해야 함.
7.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됨. 국토교통부는 충남 천안과 논산 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내리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인하된 요금은 23일 0시부터 적용됨.
❒12월23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월요일 아침 빙판길 주의…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
■北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장거리미사일 관련공장 '증축'
■한중일 통상장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 FTA 실현 목표"
■"누군가가 나를 위협해" 광주 모텔 방화범 '비이성적 진술'
■옛 광주교도소 신원미상 유골발견 현장 소장 "이상하다고 직감"
■우회로 지적…P2P 업계도 주택구입용 대출 않기로
■'영화관 입점' 건물 식당서 불…관람객 등 1천명 대피
■스페인·포르투갈 태풍피해 속출…30대 한국인 여성 숨져
■파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 확진…전국 누적 50건
■'겨울이 좋아'…스키장·관광지·축제장 나들이객 북적
■창립 31년만에 새주인 맞는 아시아나…닷새후 HDC로 넘어가
■이란 대통령 "日, 美제재 우회하는 새로운 방법 제안"
■北노동자 송환 압박에 중국 일부 북한식당 '흔들'
■여의도 지하보도 공사장 지반 침하로 50대 작업자 추락사
■말 많았던 '상호접속고시' 개정…망 사용료 논란 잦아들까
■黃 '보수 유튜버 챙기기'…'언론 삼진아웃제'는 논란끝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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