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2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

2019. 11. 27. 08:36세상 이야기/News & Issue

2019년 11월2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와 오늘의 날씨, 신문 헤드라인, 뉴스브리핑입니다.
신문,뉴스,팩트를 가장한 편향과 선동은 반대 합니다.
대화와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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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입니다.

■정부·여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어린이 안전법안, 이른바 '민식이법'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과속 카메라 8천800대, 신호등 1만 1천여 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 예산에 1천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유재수 전 부시장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는 오늘열립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비위 의혹 외에,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휴대전화를 수시로 교체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는 점을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검찰이 지난 달에 타다를 기소한데 이어 국회에선 타다의 영업을 아예 막는 이른바 '타다 금지법'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법이 통과되면 타다는 6시간 이상 관광할 때만 빌릴 수 있고 탈 수 있는 곳도 공항 등으로 제한됩니다.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가 퇴사한 포항의 한 새마을금고의 이사장이 벌금형을 받은 뒤 이후 이사장 선거에서 재당선 되면서 같은 사무실로 복귀하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회사 측은 벌금형이라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독일의 드레스덴 박물관이 영화처럼 도둑을 맞았습니다. '유럽의 보석상자'라고 불리던 곳이라 피해규모가 무려 1조 3000억 원을 넘습니다. 도난 당한 보석들은 모두 독일 옛 작센 왕국으로부터 내려온 것들로 국왕과 왕족들이 착용했던 목걸이, 브로치, 지팡이 등입니다.

■작은 문구점으로 시작해 미국 명품 보석 브랜드로 성장한 티파니는, 특유의 푸른색 상자와 함께 예물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이런 182년 역사의 티파니가, 프랑스의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루이뷔통 그룹에 팔립니다. 인수가는, 2년 전 루이뷔통이 디올 인수에 쓴 금액의 2배가 넘는 우리 돈 19조 원. 명품 업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2015년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농민 백남기 씨,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주치의 백선하 교수가 사인을 병사로 적어서 논란이었지요. 법원은 백 교수가 잘못된 판단을 해서 유족에게 고통을 줬다면서 4천 5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애플은 우리나라에서 유베이스라는 업체에 공식 서비스센터 업무를 맡긴 상태인데요,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대상인 경우에도 고객을 속이며 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남성 생도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생도를 성희롱성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죠. 그런데 학교 측은 외부에 이 사건을 알리면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며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표수를 조작했단 의혹을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에 이어서 전작인 '프로듀스48'의 제작진도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 핵심 제작진인 안 모 PD가 전 시즌에 대한 조작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가 자동차세를 2건 이상 내지 않았거나 주정차·신호·속도 위반 등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을 일제 단속합니다. 이를 위해서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천300여 명과 경찰관 250여 명이 동원됩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짓고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침체 속에 인도네시아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입니다.

■일요일에는 학원 문을 닫게 하자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론조사 결과는 62%가 '학원 일요 휴무제'에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011을 포함해서 016, 017 같은 번호를 쓰는 2G 폰 사용자가 무려 백만 명이 넘습니다. SK텔레콤이 올해 안에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밝혔지요. 직권으로 해지할 수 있다는 약관까지 내걸었습니다. 그런데 공정위가 이 약관이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내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세상은 정말 정나미가 떨어질 때가 있어도 사람끼리는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 말은 가수 구하라 씨의 비보가 전해진 날 절친했던 아이유가 무대에서 담담하게 전한 말이지만 아프게 다가옵니다. 외국 언론은 화려해 보이는 한국의 아이돌 문화 뒤엔 압박과 검열, 혐오란 말이 따라 붙는다고 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흥행 돌풍 속에 OST가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겨울왕국2' OST 메인 타이틀곡이자 주인공 엘사의 주제곡 '인투 디 언노운'은 어제 오전 기준으로 대부분의 음원사이트 종합 차트 10위권 내에 자리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꺼번에 오는 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되기도 해서 이른바 죽음의 5중주라고 불리는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독감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타미플루는 매일 2번 5일 동안 복용해야 하는데, 단 1회 복용으로 독감 증상을 며칠 안에 해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독감 신약 조플루자가 독감 바이러스에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때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 낮 7도' 쌀쌀한 수요일…
늦은 오후부터 동해안 비·눈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제주는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강원 북부 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 비 또는 눈으로 확대되겠다

■"트럼프, 北전쟁시 최대 1억명 죽었을수도…동맹에 너무 돈 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최대 1억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집권 초기 북한에 초강경 수사(레토릭)를 쏟아낸 것은 그만큼 북핵 위기가 심각하다
는 판단에서였으며 이후 대화 국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전쟁 종전을 분명한 목표로 제시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한다.

■한·아세안, '부산선언' 채택…
신남방정책 가속 "오늘 한국과 아세안은'평화, 번영과 반자 관계를 위한 한-아세안 공동 비전성명'과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부산에 모인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 한국
과 아세안의 미래를 위한 이정표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선거前 울산시장 수사는 '靑의 하명
2018년3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후보를 수사해 거센 '선거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수사가 청와대가 전달한 비리 첩보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의 하명(下命) 수사였다는 것이다

■그때 판세 뒤집은 송철호는 文대통령 친구… 前후원회장은 조국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을 겨냥한 전방위적 경찰 수사의 결말은 초라했다. 핵심 의혹이었던 측근들의 직권남용 의혹에 대해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해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전 시장 동생의 불법 계약 개입 사건에서 당초에는 횡령 액수가 1억5000만원이라고 했으나 검찰 수사 결과 200만원으로 밝혀졌다. 

■집값 오른 서울, 내년 보유세 최대 3배 뛴다…공시가 인상 영향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8월부터 시작해 내년1월1일 기준으로 고시할 주택 공시가격과 토지 공시지가 산정 업무를 진
행 중이다.다음달 중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가격 열람을 시작으로 내년 4월 말 공동주택 공시가격까지 '부동산 공시' 랠리가 이어진다.

■부동산 등 재산신탁 규모 5년 만에 금전신탁 추월
신탁시장에서 부동산·주식·채권 등 재산신탁 규모가 5년여 만에 금전신탁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규모 투자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은행의 일부 금전신탁 상품 판매가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전신탁과 재산신탁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배송지연·합산관세 주의해야"…
'블프' 해외직구 피해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은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29일)를 앞두고 해외 직
접구매(직구) 피해 예방법을 27일 소개했다.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반입 상품 건수는 올해 들어 상반기에만 2천124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한국기업인 '임광수'이름 딴 국제학술상 제정벨기에에 본부를 둔 국제 학술단체 연합기구인 '국제학술원연합'(UAI)이 신진 학자에게 주는 상을 제정해 한국 기업인의 이름을 붙였다.

■초소형 전기차 로드숍…트위지 등 6종 특별할인·프로모션 제공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가오늘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개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초소형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27일 서울 노원구 이마트 월계점에서 열었다.

■손흥민, UCL 16강행 발판 놓은 도움…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맞서던 후반 28분 헤딩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결승 골을 어시스트했다.

"처녀치마",
꽃말은 "활달" 이다.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어느정도 습기를 좋아해 자생지를 보면 주로 계곡주변의 바위틈 같은 곳에서 자라면서 잎들을 아래로 늘여뜨린다.

영명은 Korean heloniopsis
처녀치마는 꽃대 끝에 핀 여러 송이의 보라색 꽃이 마치 미니스커트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었다고 설명하기도 하지만 꽃모양을 보면 소녀의 미니스커트나 예쁜 치마모양이 연상되지는 않는다.

한편으로는 처녀치마 식물명의 유래에 대해서 입증되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 일본어로는 처녀치마를 성성이치마(猩猩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일본 발음으로 성성이가 소녀와 비슷하고 소녀는 처녀로 둔갑해서 마침내 성성이치마는 처녀치마가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들은 계절이 지나면 모두 말라서 없어지는데 처녀치마의 잎사귀들은 그대로 남아 겨울을 견디는 반(半)상록성이다. 처녀치마의 성분연구와 용도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이름이 참 특이하다. 보라색 통꽃이 처녀들의 스커트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같다. 잎이 한 겨울을 제외하곤 거의 녹색을 띠고 있어 보기가 좋다. 꽃말은 꽃이름처럼 처녀들의 활달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듯 하다.


❒11월27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오늘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츰 맑아져…일부 지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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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원일요휴무' 찬성 63%…조희연 "정책반영 검토"
■北, 日외교청서 '성노예' 표현 거부에 "참을 수 없는 모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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